자연산 꾸지뽕 입니다
5년전에 효소로 담았어요
재배는 잘 열리지만
자연에서는 여러나무들과 경쟁하느라
햇빛이 닿는 윗쪽만 열리고
따는 과정도 녹록치 않습니다
꾸지뽕가시가 어찌나 억센지 찔리고나면
염증이 생겨 몇일 고생하죠
마대안에 비닐 넣어 정갈하게 담아
집으로 가져왔어요
5년전 그해에는 자연산 꾸지뽕이 풍년
이었어요
요샌 그 자리에 가보면 우거져서
열매가 달리지 않네요
자연은 재배가 아닌지라 열리면 따고
안열리면 별수 없지요
항아리에 담근후 큰 대나무로 위 아래로
잘 저어 교반해 줍니다
한달간 고루 저어야 맛잇고 잘 발효 되요
그리고 7개월에서 -1년간 두었다
거릅니다
그리고 건지는 거르고 맑은 꾸지뽕액만
다시 항아리에 숙성을 시킵니다
5년전에 담았던 자연산꾸지뽕 열매효소액 입니다
긴 시간 발효시키니 빨갛던 색에서
아주 진한 흑빛을 띕니다
간장이나 된장도 해를 거듭할수록 색이
진해지듯 발효액도 그렇답니다
첫댓글 열매색도 곱고 효소액도 색이 참 곱네요.
잘 익은 것이라 아주 좋드라구요
귀한꾸지뽕열매거네요. 액기스 5년정도 숙성되거라 약성도 좋겠습니다.
먹기도 좋고 진듬도 하고 좋습니다!
@은분(담양) 부럽습니다.
맛있겠네요
전 건지로
잼마냥 빵에발라먹었었네요
맞아요 빵이나 와플에 먹음 좋지요
약성이 대단히 좋겠습니다
기대해볼만하죠
효소담은 첫해에는 냄새가 별로 안좋던데요~~~ 오래 묵어야 되나 봅니다
그런가요.
발효가되니 그러나보네요
저는 참 좋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