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 연금법 개정으로국민과 공무원 단체사이에 갭이 생길까 걱정 입니다
지금 정부에선 언론을 통해 공무원 연금이 세금먹는 하마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아내로 살아온 저..정부와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양아치 짓을 한다고 생각 하는바..
제 남편은 33년차 소방관이고 직위는 계장 입니다
월급을 공개하자면 연금 약 35선.아들 대학 학자금 22만원 저축 10만원 떼고 나면
월급 통장에 280만원 들어 옵니다
이월급으로 양가 부모님께 30만원 드리고 나면 250만원이 한달 생활비지요
수당 있습니다 시간외 수당 72만원 받습니다
퇴근후 7시 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25일을 일을 해야만 수당 72만원 받지요
그래서 남편의 츨근시간은 아침 7시 퇴근시간은 10시..
수당은 남편 용돈으로 간여를 안하는데 조의금 축의금으로 다 들어가 가계엔 보탬이 안됩니다
제가 이렇게 프라이버시를 접으면서 까지 공개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며칠전 지인이 메이커?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집들이를 갔습니다
25년 그자리서 사는 저로선 마냥 부러운데 누군가 공무원 연금 거론하면서
"공무원들은 월급 가지고 안산다메..?"
"공무원 가족들 특권층이잖아?"
"숨은 혜택 많잖아?"
"묻는데 아쒸이..어이상실,,
숨은 혜택은 공사가 많고 숨은 혜택 있다면 좀 가르처 도고? 월급 아니면 뭘로 사는데?
웃므면서 그랬지만 ..뒷맛이 씁쓸 했지요
지금 정부와 언론은 이상한 방식으로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을 비교 하고 있습니다
연금기여금 4.5 % 7%로 납부액도 차이가 나고 국민연금과 공뭔연금 기간 차이.
연금 설계 자체가 다른데 같은 방식으로 비교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408만원 이상자는 408만원 해당하는 연금을 내지만
공무원은 상한액 없이 훨씬 많이 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내는 기여금에 2-3배 더 내고 받는건데 정부와 언론은
교묘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초 정권들이 연금 운영 잘못하고 공적자금 으로 끌어다 써서
고갈시키는데 일조 한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와 언론에선 힘없는 하위직에게
희생을 강요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무원 질을 더 떨어트린다면 생계형 비리가 고개를 들수도 있습니다
언론에선 고위층 기득권층을 겨냥 해야 하는데
공무원 연금을 코너로 몰아넣고 난타를 하고 국민들께 호도하고 철저히 왜곡하고 있습니다
국의의원들 하루만해도 평생 연금 나오는 악법부터 개정해야 않을까요
공무원 처우 좋아진거 인정 합니다
90년대 말부터 조금씩 좋아졌지만 그전 카드 없던 시절엔 월급타면 집앞 수퍼..
외상값 갚으로 갈정도로 박봉이였습니다
지금 생각 하니 츄레한 삶이 였지요
공무원은 법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작은 권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공무원들은 철밥통인데다가 연금 두둑한줄 압니다
노후 보장 안되고 정년 보장 안되면 불안한 나머지 작은 권력을 사용하여 생계형 비리가 우후죽순 생길수도 있지요
제가 아는말단 공무원 세계는 청렴합니다
공무원이 깨끗해야 나라가 바로 서는데 정부와 언론은 공무원의 노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은공무원이 대기업보다 월급이 더 쎕니다
대신 콩알만한 비리라도 생기면 가차없이 짜릅니다
싱가폴은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 비리가 없는 나라로 유명한것도
공무원이 청정해서 가능한거 아닐까요
대기업 만큼 월급을 달란 말이 아니고 더이상 공무원에 질을 떨어트리지 말란 말입니다
공무원 연금법이 문제가 있다면 손대는거 맞지만
왜곡 보도하지말고 사실에 입각하여 국민연금 수령자 공무원 연금 수령자가
모두가 상생할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입니다
공무원 노조는 사용자의 일방적인 개정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하자는건데
이걸 지금 정부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언론 믿지마세요
제 글이 실상 입니다,.
참고로
남편이 연금 공단 조회 해보니 33년 근무한 제남편 퇴직하면
월220만원 받습니다.
*이월급도 안되는 타 직업인에겐 정말 죄송하고 아침부터 열내서 죄송 합니다"
<태우각시>
'
첫댓글 주제가 무거우니 댓글이 없네요.......
참고로 취재파일 하나 붙입니다...... 공무원 연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뜨거운 감자에 궐기를 하신 도영님 이해합니다^^
일반인들이 조기 퇴직후 긴 고령화에 대한 불안함이
언론이 부채질하여 난타를 하는 것이겠지요^^ㅉㅉ
나도 퇴직 5년차인데...나라경영 좀 잘해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좀... 그런 세상... 신경안쓰고 잘 살도록...
신경쓰라까이...
태우각시 화이팅!
모두가 지 밥그릇은 놓지 않으면서.....
남의 밥그릇만 빼앗을려고 덤벼드니........
통이나 정치하는 넘들은 젤 만만한게 공돌이지.......
모처름 태우각시 뵈러 왔더니만 마음 상해 계시내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니 해결 잘 되리라 싶으내요
항상 적당한 취미생활 잘하면서 즐겁게 지내시는 태우 각시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