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책임질 전국의 워터파크 10곳

[산야초]

작렬하는 태양이 내리쬐는 섬머시즌에는 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으로 다들 피서를 떠납니다. 영삼성과 함께하는 전국의 대학생분들도 즐겁고도 힘들었던 한 학기를 마감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휴가계획은 다들 잘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올 여름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을 찾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가까운 워터파크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요? 국내에는 전국에 걸쳐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실내외 워터파크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워터파크 중 일부는 자체적으로 교통편을 운영하고 있고, 콘도나 호텔같은 숙박시설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짧은 휴가를 떠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생각 됩니다.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전국에 있는 대표 워터파크 10곳을 리포트 해 보았습니다.

1. 캐리비안 베이(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

캐리비안 베이는 국내 최초로 ’워터파크’ 라는 개념을 도입한 곳입니다. 17세기 중남미 카리브해를 그대로 재현하여 스페인풍의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 내 리조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각종 테마파크 시설을 겸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4m 높이의 인공 파도를 만들어 내는 ’파도풀’을 비롯해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세계 최장의 유수풀 등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설들을 체계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의 경우, 요금체계를 4개의 시즌으로 분류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최고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는 골드시즌으로 지정하여 대인 1인 기준으로 65000원을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평균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에는 7시까지 한시간 연장하여 운영 합니다.  URL: http://www.everland.com/CaribbeanAction.do

2. 비발디 오션월드(강원도 홍천)

강원 지역의 능선이 굽이치는 청정 수풀림 속에 바다를 옮겨 놓는다는 기획으로 세워진 오션월드는 이집트를 컨셉으로 하여 제작된 워터파크입니다. 지중해와 아프리카 대륙이 맞닿아 있는 이집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들은 오션월드를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빛나게 합니다.

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있던 야외 수영장을 리모델링 하여 자연환경 훼손을 최대한 억제한 오션월드는 실내 시설 13,223㎡, 실외 시설 36,364㎡ 그리고 호수공원 49,587㎡ 등 총 넓이 99,174㎡으로 축구장 7배 규모에 동시수용 가능인원이 1만 5천명입니다. 오션월드 워터파크 시설은 크게 실내존, 익스트림 존, 찜질방 존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션월드의 경우, 5월 1일 ~ 6월 27일 (MIDDLE 시즌)과 6월 28일 ~ 7월 11일 (HIGH 시즌)으로 구분하여 입장요금을 받고 있는데, HIGH 시즌기준으로 대인 1인 당 50,000원을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평균 이용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20:00까지입니다.

URL: http://www.daemyungresort.com/vp/index.asp

3. 덕산 스파캐슬(충남 예산)

’스파리조트’라는 컨셉에 맞게 천천향 스파와 워터파크 리조트가 함께 들어서 있는 스파 캐슬은 맑은 공기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 예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스파 리조트 답게 6,300평 규모의 스파 ‘천천향(天泉香)’과 높은 수준의 객실시설을 갖춰 웰빙 휴식을 취하러온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부대 시설은 실내 스파 두 곳과 노천 스파 다섯 곳에 뷰티 스파에서 헬스 스파까지 다양한 스파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높은 파도가 급류를 형성하는 ‘토렌트리버’와 강한 물살이 흐르는 유수풀은 젊은이들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성인 1인 입장권은 48000원입니다.

4. 설악워터피아(설악산 국립공원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푸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한 천혜의 자연조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여 야외 노천시설을 포함한 종합 온천 테마파크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 여름 휴가를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설악산과 동해바다 그리고 워터파크까지 즐길 수 있는 설악워터피아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같습니다. 설악워터피아의 경우 물놀이 시설을 기준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21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이용요금은 대인 1인 기준으로 평일 39000원, 주말 46000원입니다. (성수기에 이용요금 변경 가능)URL : http://www.seorakwaterpia.co.kr/

5.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아산 스파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의 테마온천으로 수중운동 및 수치료를 할 수 있는 600여평 규모의 대형 실내 바데풀(Bade Pool)시설을 자랑합니다. 총 부대시설은 약 5000평에 동시에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기존 야외수영장 부지에 중부이남 최대 파도풀과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레이스 슬라이드, 유수풀, 아쿠아플레이어를 준비하여 2008년 7월중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인 1인 기준으로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URL：http://www.spavis.co.kr/

６．이천테르메덴(경기도 이천)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아산 스파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의 테마온천으로 수중운동 및 수치료를 할 수 있는 600여평 규모의 대형 실내 바데풀(Bade Pool)시설을 자랑합니다. 총 부대시설은 약 5000평에 동시에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기존 야외수영장 부지에 중부이남 최대 파도풀과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레이스 슬라이드, 유수풀, 아쿠아플레이어를 준비하여 2008년 7월중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인 1인 기준으로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URL：http://www.spavis.co.kr/

６．이천테르메덴(경기도 이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테르메덴은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원형 바데풀은 10여종의 수치료와 마사지 시설이 있는 수심 1.2m, 직경이 30m나 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데풀로, 온천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건설되어 있습니다. 실내 바데풀과 바로 연결되어 물 밖으로 나올 필요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동선을 가진 실외풀은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슬라이드와 젊은 연인들을 유혹하는 동굴탕,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분수 물줄기로 로맨틱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실외 풀은 평균적으로 오전 9:00부터 오후 7:00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인 1인 기준으로 2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닥터피쉬탕 5000원 별도)URL : www.termeden.com

7. 대구스파밸리(경북 대구)

스파밸리는 3세대 온천으로 건강과 레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입니다. 도심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폭넓은 시설면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00평 규모의 스파밸리의 야외워터파크는 희귀수종들과 석재들로 꾸며 놓아, 숲속에서 산림온천욕과 함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야외워터파크에 설치된 8가지 색채의 파도풀, 250m에 달하는 유수풀, 5.8m 깊이의 다이빙풀, 15m 상공의 워터슬라이드 등은 대구스파밸리의 자랑거리입니다.

야외워터파크 외에도 훌륭한 스파시설 또한 갖추고 있는데,. 물속에서 마사지, 체조를 즐길 수 있는 바데풀이 2층에 설치되었으며, 여기에는 각종 수치료시설인 하이드로마사지, 회전욕, 입위욕, 좌위욕, 초음파탕, 물맞이욕, 보행욕, 스트레스욕, 침욕 등이 있고, 한쪽에 UK-Ball 찜질방과 삼합체험실이 설치되어 성인들의 피로회복과 건강회복을 도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전 10:00부터 오후 18:00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대인 1인 주말 기준으로 18000원입니다.(자유이용)

URL: http://www.spavalley.co.kr

8. 씨랄라(서울 영등포)

서울 도심에서도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 문래동 뉴타운에 문을 연 씨랄라(Sealala)는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연면적 1만3210㎡로 동시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씨랄라는 그리스 산토리니의 지중해 바닷가를 연상하는 실내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씨랄라의 최대 장점은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거리가 멀어 수도권이나 지방의 워터파크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씨랄라의 주요 시설은 10여종의 수(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형 바데풀을 비롯해 비치풀, 140m 길이의 유수풀,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그리고 32m 길이의 바디 슬라이드. 이밖에 유아 전용 슬라이드, 연인탕, 가족탕, 아쿠아 키즈랜드, 그리고 이벤트 스파와 닥터피쉬탕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10분, 2호선 문래역에서 3분 거리이고, 요금은 성인기준 2만원(주말 2만5000원)이고,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URL: http://www.sealala.com/

9.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전라도 나주)

9.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전라도 나주)

나주시 남평읍에 위치한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의 워터락은 동양최대의 물놀이 테마파크를 목표로 지어진 워터파크입니다. 덕분에 200m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길이의 워터롤러코스터를 비롯하여, 각종 슬라이드 및 파도풀의 규모는 호남권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나주호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는 워터파크시설 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 레포츠를 병행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URL: http://www.jhgoldresort.co.kr/

10. 캘리포니아 비치(경북 경주)

올해 여름 처음으로 경주에서 오픈하는 캘리포니아 비치는 대한민국 워터파크의 새로운 테마를 보여 준다는 각오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효시설 공간만 1만 킬로미터의 대규모 워터파크로 약 50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비치의 가장 큰 자랑이라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파도풀과, 복합 물놀이 시설내에 있는 10여개의 크고 작은 슬라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경주월드 놀이공원시설과 연계하여 서비스할 계획도 있다고 하니, 향후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워터파크입니다.

URL: http://www.kjw.co.kr/html/m2/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