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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경기 침체 전망속에서 '02년 경기 회복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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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의 냉각으로 세계경제는 장기적 침체 국면
- 2001년 세계경제는 2000년 성장률(4.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대의 침체 국면 예상
2002년도 2001년과 유사한 2.3%대 저조한 성장 전망(자료 IMF보고)
· 美 테러여파와 미국경기 둔화에 따라 2002년 세계경제의 회복여부는 매우 불투명한 실정
· 美 테러사태 이후, 후속 세계 경기 여파 및 일본 경제침체(마이너스 성장 전망), 아르헨티나 국가 부도 위기 등 全세계적인 경제 위기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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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중국은 미국경기 둔화로 무역에서 다소 영향을 받기는 하나, 내수확대와 WTO가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 증대로 7%대의 고성장세 전망
- 세계 교역도 급격히 위축될 전망
· 세계 교역 성장률이 2000년 12%를 기록한 후, 2001년은 1% 내외로 대폭 하락, 1983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
· 2002년 세계교역은 세계경기의 조심스러운 회복, WTO 뉴라운드 출범 등의 영향으로 금년보다 다소 높은 2% 대의 성장률 전망
· 미국의 수출 및 수입 감소세가 둔화되고 EU지역은 수출부문이 증가세로 전망.
일본은 엔화의 평가절하로 수출가격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
한국을 비롯한 중진국은 선진국과는 달리 수출입 모두 다소 높은 증가세로 반전될 것임
- 세계 섬유교역은 4.2%대 교역 증가 전망
· 1990년대 5.1%의 증가세에서 2000년대에도 4.2%대의 꾸준한 교역 증가가 전망됨
· 그러나 美테러 및 일본 경기 침체, EU지역의 소비심리 하락으로 소비자의 저가상품 구매 급증 및 대형 할인매장, 양판점 중심으로 의류유통 재편
· Buyer의 저가상품 구입확대에 따라 중국산 제품 수입은 대폭 증가 전망
□ 경제성장률이 2002년에도 3.5~4.5%대에 머무는 침체국면 지속 예상
- 소비, 투자, 수출이 모두 위축되는 등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2001년에 이어 2년 연속 低성장에 머무는 침체 국면에 진입
- 반면, 테러사태로 인한 불안이 조기에 수습되고, 국제적 정책공조로 세계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경우 경제성장률이 5.0%대로 소폭 회복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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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확대로 투자와 민간소비가 동반 회복되면서 경기는 침체국면의 탈출이 예상되나, 세계 IT경기가 내년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과거와 같은 V자형의 가파른 회복은 어려움
-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6~2.8%)보다 높으며,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다른 신흥 국가들(0.7~1.2%)과 비교할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월드컵 개최 및 선거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부문 내수진작 효과가 있을 것임
□ 하지만 최근 국내 실물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
- 국내 경기 또한 IMF이후 99년부터 7%대의 성장을 지속하였으나, 2001년은 세계경기의 둔화, 미 테러 사태 등의 영향으로 2%~5%의 성장 전망
- '00년 8.8%대에서 '01년 상반기부터 시장 低성장세 '01년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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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체감경기 개선 및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증가
-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크게 개선
· 소비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분기(28.3)보다 22.6p 상승한 50.9를 기록
· 이는 '00년 3/4분기(52.6) 이후 6분기만에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을 상회
· 국내 경기회복 기대감 확대, 미테러사태 영향 축소 등으로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
- 현재 국내 경제는 내수 및 서비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 '01년 4/4분기 들어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반전, 수출 감소세 둔화, 실업률 하향 안정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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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의 미래경기에 대한 기대지수 역시 크게 상승
· 한국은행의 '02년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의하면, 현재경기판단CSI는 지난 분기의 81에서 113으로,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의 94에서 123으로 상승
· '02년초 소비자들의 국내 현재 경기 및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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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소비심리 회복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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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감경기 높은 상승세 지속
- 02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전경련 BSI(Business Survey Index)지수)는 140.8을 기록하며 상승세 지속
·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실적 BSI 역시 크게 상승하여 3월 실적 BSI는 138.9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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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감경기 호조세 지속 요인
· 내수가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해외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 고조
· 계절적으로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여, 건설업, 비금속광물, 섬유 등을 중심으로 계절적 상승 효과 가세
·시장환경면에서도 저금리 지속과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기업의 재무안정과 자금조달여력의 개선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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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산업 역시 경기 회복세
· 종합경기지수의 경우 전체산업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내수부문의 경우 전체산업에 훨씬 웃도는 지수를 나타내어 의류산업의 경기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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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 1-2월, 생산과 소비에서의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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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 1-2월중 상업활동은 생산과 소비에서 회복세를 보임
· 산업생산 3.7%, 평균가동률 3.8% 출하 8.4%, 도소매판매 7.8% 증가
- 산업생산과 평균가동률, 설비투자는 2월중 다소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설날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것에 주로 기인함
- 한편, 소비지표인 출하량과 도소매판매는 02년 1-2월중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여 소비에서의 긍정적 회복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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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가계소득 및 지출 증가세가 올해 초까지 지속 유지
- 2001년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소득은 262만 5천원으로 2000년 대비 10.0% 증가하여 97년 IMF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임.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68만 2천원으로 2000년 대비 4.2% 증가
- 2001년 1/4분기를 저점으로 소득 증가세
· 가계 실질소득 및 소비 증감률 추이를 보면, '98년 3/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하다가, '99년 3/4분기부터 하강, '01년 1/4분기 하락세가 반전됨
· '01년 4/4분기 조사결과에 의하면 실질소득은 259만 3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하였고, 실질소비지출은 172만 4천원으로 5.9% 증가하여 소득과 소비 모두 증가 추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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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근로자 가구의 소득 및 소비 지출추이에서 피복 및 신발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 '98년의 5.4%를 저점으로 피복 및 신발 부분 지출 구성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
· '01년 월 피복비 지출액은 '00년에 비해 6.7% 상승
· 하지만 총지출 중 피복비 지출이 차지하는 구성비는 '00년 5.7%에서 '01년 5.6%로 약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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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년 피복신발비는 9만 8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
· 타 소비지출비목인 가구가사용품(16.0%), 주거비(13.1%), 교통통신비(13.1%)에 비해 낮은 증가율
· 스웨터·셔츠류는 15.2% 증가, 신발류에 대한 지출은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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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년 4/4분기 피복신발비는 12만 3천원으로 00년 4/4분기 대비 9.9% 증가
· 코트, 잠바, 바지 등 외의에 대한 지출이 7.4% 증가
· 신발류에 대한 지출은 1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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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 1/4분기 소비심리 및 소비지출 크게 개선
-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태도지수가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기록
· 삼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02년 1/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12p 급등한 55.7로 '00년 1/4분기(5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소비자태도지수는 '01년 들어 회복추세로 반전했으나, 미테러사태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것이 이번 분기에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판단
· 특히 소비자태도지수중 「미래경기예상지수」는 전분기보다 18.6p 상승한 62.2를 기록. 즉,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음을 시사
- 최근 소비지출 역시 크게 개선
· 삼성경제연구소의 소비지출지수가 6분기만에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을 상회. 이는 1년 전에 비해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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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에도 소비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소비 선행지수인 「미래소비지출지수」에 비추어 볼 때, 향후에도 소비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미래소비지출지수는 55.2를 기록하여 99년 3/4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기준치(50)를 상회
· 경기회복 기대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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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 지난 6개월과 향후 6개월을 비교하는 소비자지출지수가 '02년 1/4분기 121로 크게 상승
이는 생활형편 및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 상승을 반영, 향후 소비지출을 늘릴 계획인 소비자들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
- 의류비 지출계획은 꾸준한 상승 추세
· 향후 소비지출계획CSI와 동일 양상을 보이며, '00년 4/4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 '02년 1/4분기 피복비지출 계획은 IMF이전 시기인 '97년 2/4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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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삼성경제연구소의 '02년 1/4분기 소비자태도조사 결과,
·「의류비지출지수」는 49.3으로 전분기(46.9)보다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하회하여 의류부분에 대한 소비는 정체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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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기의 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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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년 유통업체 매출 성장
- '01년 1년간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이 전년대비 4.5%, 할인점이 4.6% 증가
· 상반기에는 할인점이 우세, 하반기에는 백화점이 약진
· 경기 침체기였던 '01년 상반기에는 경기에 민감한 백화점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기미가 보이고, 세일·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판매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매출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
- 할인점의 경우, 계속적인 신규 출점으로 인한 업체간 경쟁심화로 기존 점포의 매출증가세가 하반기 들어 다소 둔화되는 경향
- '01년 12월 백화점의 경우 소비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골프, 스키 등 고급스포츠웨어와 고가수입품의 매출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할인점도 김치냉장고 수요급증과 연말 선물용 잡화류의 판매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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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 1/4분기 유통경기 호조세 지속
- 1월에는 설연휴가 2월로 이연되면서 성장세가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2월 들어 다시 고성장세로 전환
· 3월 유통업체 매출 상승세 지속
-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급격하게 회복
· 소비자기대지수(통계청)가 올 2월에는 107.7을 기록, 6개월 연속 상승세
- 백화점이 타업태에 비해 뚜렷한 매출신장률 기록
· 백화점은 '01년 7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로 중산층 이상의 젊은 소비층의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소비패턴이 고급화되는 경향을 보임
· 중산층 이상이 많이 사는 분당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이 각각 20%, 17% 증가
· 최근 매출성장세는 구매객수의 증가보다는 객단가(고객 1인당 구매액) 상승에 기인 ('02년 3월 ; 작년 3월 대비 구매객수는 0∼5% 감소하였으나 객단가는 10∼15% 증가)
·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매출은 저조하였으나, 고급가전제품과 해외명품 등 고가제품의 판매실적이 높게 나타났으며, 캐주얼웨어 및 잡화류 매출도 지속적인 상승세
· 4월은 각 백화점에서 봄 정기세일을 기획하고 있고, 대형가전 및 해외명품 등 고가 상품류의 매출과 의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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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 2/4분기 이후 1/4분기 이상의 매출신장 예상
- 유통경기 호조세가 대형유통업에서 중소유통업으로 확산되면서 유통업체 매출신장이 지속될 전망
· 국내 경기 상승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인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출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고소득층은 해외명품등을 판매하는 고급 백화점으로 몰리고, 중산층 이하는 할인점을 더욱 선호하는 소비의 양극화가 보다 심화
- 2/4분기부터는 유통경기 회복이 수퍼마켓과 편의점등 중소유통업으로까지 확산될 전망 (상의, 2/4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조사)
- 유통경기 호조를 가능하게 하는 다수의 긍정적 요인이 존재
· 계절상으로 2/4분기는 전통적으로 소매판매가 늘어나는 시기이며, 경제성장률도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
· 유통업태별로 각종 세일과 판매촉진 행사 등이 2/4분기에 집중
- 대한상공회의소 소매유통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역시 낙관적 전망
· '01년 유통업 경기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대형업체 위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02년 2/4분기에는 유통업 경기 회복이 중소유통업을 포함한 전업태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
· '02년 2/4분기 소매유통업지수(Retail Survey Index)가 131(기준치=100)로 집계되어 1/4분기보다 25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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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전문가 역시 '02년 유통시장 8.9% 성장 전망
- 산업자원부에서 '02년 유통시장 전망을 위해 유통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유통시장은 전년대비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유통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은 '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43.1%)'과 '월드컵 및 선거특수(19.4%)'
· 최근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수출 및 투자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는 등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
· 또한, 올해 개최되는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주 5일 근무제 실시등으로 인한 소비특수도 유통시장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월드컵 개최의 파급효과(KDI) : 생산유발효과(7조9천억원), 부가가치창출(3조7천억원) )
- 반면, 올해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유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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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태별 성장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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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15조원 규모의 전체 소매시장
- 국내 유통시장은 소비의 양극화로 백화점 vs 할인점의 양자구도화
- 2001년 국내 소매시장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15조원으로 추정
· 2004년까지 향후 4년간 연평균 5.8% 성장을 지속해 2004년 138조원대 전망
- 재래시장의 급속한 축소
- 최근 종합할인점, TV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신업태들이 유통산업의 변혁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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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무점포판매의 높은 성장 전망
- 무점포 판매가 최근 3개 홈쇼핑 채널 추가와 인터넷 쇼핑몰 성장으로 향후 가장 높은 성장 전망
· 할인점 및 편의점도 지속적인 점포확장으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 백화점과 슈퍼마켓은 할인점 등 신업태의 시장 잠식으로 정체 내지 소폭 신장
· 재래시장등 전통적인 유통업태는 경쟁력 약화로 인한 위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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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 올해 백화점 성장률은 평균 5∼10%대 성장 전망
· 백화점의 경우 할인점의 계속적인 출점 등 신업태의 급성장과 점포의 포화로 인한 정체 상태 등 매출에 어려움이 예상
·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의 양극화(고급화) 현상 등이 매출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소폭 신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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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점
- 할인점은 평균 18.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02년 한해 20∼30% 성장 전망
· 대형할인점의 지속적인 점포확장 예상(50여개 점포 신규출점)
· 저가격 지향, 대량구매와 같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 할인점 신규출점 계획 : 신세계이마트 15개, 롯데 마그넷 12개, 삼성 홈플러스 11개, 기타 12∼13개)
- 반면, 점포수가 적정점포수(250∼300개)에 근접함에 따른 업계의 정체상태와 이로 인한 업체간 경쟁심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있음
![](http://211.169.134.2/ImgData/webdb/SPECIALREPORT/images/128/28.jpg)
- 할인점 질적 경쟁 체제로의 진입
· 할인점 업체들이 PB(Private Brand) 개발을 내세운 경쟁 체제로 돌입. 즉, PB 개발을 통한 점차별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을 싣고 있는 양상
·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PB개발에 가장 주력하는 할인업체「이베이직」, 「자연주의」,「마이클로」등 세 브랜드를 주축으로 여성, 남성, 아동 등 의류뿐 아니라 이너웨어,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까지 전개하고 있는 현황.
이마트의 경우 올해 PB로 달성가능한 매출을 1천 3백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음
·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 역시 「스프링쿨러」, 「EZ CLASSIC」등의 PB를 선보임
현재 의류팀 매출의 2%에 불과한 PB 매출을 오는 2005년까지 20% 비중으로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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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유통시장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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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의 쇼핑 라이프스타일 변화
- 삶의 질 추구 : 직장보다 가정, 공동체보다 개인, 결혼보다 독신문화 선호
- 질적 소비 추구 : 가격대비 제품력(품질, 디자인 등) 지향, 고품질·명품 지향
- Lifestyle 추구 : '나만의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 선호
→ 소비의 양극화, 유통의 양극화, 매장의 대형화·종합화 |
□ 소비의 양극화
- 명품 고급 지향 : Luxury Trend의 지속 확산과 Luxury Marketing 강화. 수입명품 시장의 고속 성장, Luxury族 지향 시장 성장
- 합리적 저가 지향 : 일상생활용품은 가격지향 가치구매 증가, 공동구매 확산
□ 유통의 양극화 : 고급/정상상품 vs 가치/저가상품
- 백화점의 종합화, 가두점의 대형화 vs 할인점의 급속한 확대, 상설타운의 전국화
-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소비그룹의 다각화. 소득에 따른 선택이 아닌, 제품별 구매유통채널 선택 추세
□ 할인점의 확대 및 패션 PC 증가
- 2003년을 기점으로 소매시장의 주역이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전이될 전망
(2000년 백화점 15조 1천억, 할인점 10조 6천억원 → 2003년 백화점 19조 1천억, 할인점 20조 6천억원)
- 할인점의 고급화 및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패션제품 판매 환경' 개선
- 패션제품은 할인점 전체 매출의 12% 점유, 수익면에서는 20% 점유
- 높은 상품력과 폭넓은 구색을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
□ 매장의 대형화·종합화
- Total Family Brand 및 라이프스타일 지향. 특히 의류와 잡화를 넘어 생활용품 영역에 관심 집중
- MCS의 확대,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브랜드 출시 확대, SPA형 시스템의 새로운 시도
- 가두점 부활로 Shop in Shop보다 단독점에서의 매장력 강화
□ 무점포 유통의 확산
- 온라인 쇼핑몰, TV 홈쇼핑 등 제 3의 유통 채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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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호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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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구조의 변화 : 생산가능 연령 감소, 고령화 사회 진입
신세대풍 퇴조, Adult 및 Silver시장의 부상
- 2023년이 국내 인구 감소의 원년 → 시장내 경쟁 감소, 가치 추구, 시장의 질적 성장
→ 라이프 스타일 지향, 감성 지향, 가치 지향적 소비행태로의 변화 |
· 단기적 관점에서 1985∼2005년의 인구구조는 20,30대층 비중이 급격히 증가, 이들이 사회의 주축이 되고 있음.
특히 2,30대층은 신세대, 독립생활자, 취업주부 등 다양한 소비양식을 가진 이질적 집단으로 구성, 이들의 독특한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생존하고 있음.
· 반면에 유아층의 비중은 급격히 줄고 있으나, 오히려 질적으로는 새로운 자녀관을 통해 보다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아동시장이 부상되고 있음
- 2019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 → Silver 산업의 부상
· 국민평균연령과 평균수명, 노령화 지수는 계속 증가하고 출생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노령화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 안전 지향, 건강 지향, 자연 지향적 소비행태로의 변화 |
· 장기적 관점에서 1995∼2015년 인구구조는 10대와 20대 인구규모가 감소하여 사회·경제적 영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현재 4,50대층인 뉴그레이世代(Adult 및 Silver세대) 인구가 상당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구매력과 새로운 가치관을 지녀 막대한 규모의 실버시장이 도래할 것임
· 따라서 향후 5년간은 신세대, 독립생활자, 취업주부와 아동층이 소비의 주체가 되나, 장기적인 미래에는 실버層(뉴그레이世代)이 전략적 소비자층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 소비자 가치관의 변화 및 신소비층 등장 가속화
- 소비자 Trend 정보 수용의 급속한 발전과 빠른 유행 전파
- 新소비층의 등장, 새로운 소비그룹의 변화
- 문화·가치지향 라이프스타일 Culture Marketing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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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xury Trend의 확산
- 경기쇠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구매행태에 따라 고급 브랜드가 크게 신장
· LOUIS VUITTON 40%, HERMES 33%, GUCCI 144%
· 과거 일부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하던 고급품이 20~30대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New Luxury Trend 현상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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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35세 이하의 젊은 부유층 = Generation X millionaire
· 미국에서만 전 부유층의 6%로, 두꺼워진 부유층에 富가 집중화되어 보수적 Luxury 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해석됨
→ Luxury 시장의 소비자 세분화에 따른 차별적 시장대응 요구
- 新부르조아 패션의식 증가에 따른 마케팅 지원
· Simple : 전반적으로 장식적이고 화려한 옷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
· Casual & Comfort : 정장보다는 캐주얼한 옷을 즐겨 착용
· Brand :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유명상표', '어떤 상표가 마음에 들면 계속해서 구입한다'라는 증가에 따라, 패션 시장에서 Brand Power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임
· Star : 소비자들은 광고를 많이 한 브랜드 제품을 점점 더 신뢰하고 있으며, 유명인이 입은 옷을 사고 싶다는 의식도 점차로 상승하고 있어, 최근 더욱 관심이 고조되는 스타마케팅의 기업전략이 지속 확장될 필요가 있음.
· Convenience : 무점포 유통에 대한 구매의식 증가는 패션기업에 새로운 시장기회 제공,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
· Fashion CS(Consumer Service) : 패션제품 구매에서 판매사원의 영향력 확장이 판매결정
□ New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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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p-hop, 하위문화에서 주류문화로의 흐름
· 힙합문화는 힙합패션의 문화코드로, 힙합의 흐름은 주류문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힙합의 요소인 그래피티(Graffiti)를 Art화하는 추세
· 국내에서도 Hip-Hop의 갈래인 Street Casual스타일로 전개하여 Niche에서 Mass Market으로 확장하는 추세임.
→ Mass Market으로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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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life
· 'Do-It Yourself', 개인적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롭고 쉬운 수단
· 개성표현, Self-making, 만들기, 꾸미기, 생활지향 용품, 소품, 공예품, 가족중심 Keyword
· 풍요로운 삶의 여유추구로, 레저·여행·엔터테인먼트의 테마 중심 기획
- 이미지 강조시대
· 제품위주의 광고에서 강한 이미지 전달의 광고 마케팅으로 변화
· Story 중심의 제품기획, 품목간 조화 및 트렌드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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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 1/4분기 이후 의류시장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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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시장 3대 Keyword :
경기의 불확실성 +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 + 유통채널의 다각화
→ 시장경쟁 심화 → 소비자 트렌드 중심 기획, 시장 다각화, Sourcing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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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의류시장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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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의류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
: L자형 시장성장으로 전반적인 경기 둔화
- IMF 이후 반등적인 성장세로 의류시장이 지난 2000년 크게 성장했으나, 2001년부터 세계적 경기 하향으로 시장성장력 둔화 뚜렷해짐
· IMF의 영향을 받은 '98, '99년을 저점으로 의류시장은 회복 중이지만, 2001년 시장규모 성장은 경제 및 사회 환경의 영향으로 '00년에 비해서 다소 둔화되었음
- 2001년은 세계적인 불황과 위기상황으로 인해, 전년비 다소 감소한 시장정체를 보였으나,
- 2002년 의류시장은 경기 진작 및 소비시장 양극화에 따른 고소득층 주도의 시장유지로 5.4% 성장이 전망되어, 19조 5백억원 규모로 추정됨
(소비자의 2002년 상반기 의류 구매수요가 2001년 상반기 대비 5% 이상 증가)
- 2002년 상반기 반등에 의한 경기 진작이 예상되고 2002년 하반기에는 조정국면을 거쳐 시장 안정을 기대
· 소비자 지출에서의 '의복부문 기여도' 00년에 비해 2001년 감소
'96년 7.4% → '97년 6.6% → '98년 5.4% → '99년 5.6% → '00년 5.7% → '01년 5.6%
· 2001년 상반기 의류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4%대의 감소를 보였으나, 하반기는 美테러전쟁 및 체감경기하락으로 소비자 구매 수요가 전년 하반기에 비하여 7%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전체 시장은 2000년보다 감소세로 나타남
· 2001년 2/4분기까지는 2002년 상반기까지 체감경기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하반기 경기회복 무드와 함께, 소비자 체감경기를 비롯한 각종 지표가 호전되었고 2002년 들어서는 월드컵 개최 이후 경기진작을 통한 소비추세 회복 전망
- 2002년 복종별 의류시장의 흐름에서는 캐주얼의 시장 주도 유지 및 월드컵 특수에 의한 스포츠웨어 소폭 상승, 신상품 개발과 캐주얼과의 코디를 위한 겨울 외투류 시장 상승 전망
· 경기 불안정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와 근무복 자율화, 주5일 근무의 확산 등에 따라 정장 시장은 다소 감소할 것이나, 편안함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의식의 확산, 올림픽과 월드컵의 기대로 스포츠, 캐주얼 시장은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캐주얼시장은 Jean의 회귀로 데님제품의 르네상스시대가 될 것이며, 캐주얼시장의 상승으로 남성복 및 여성복시장은 완만한 하락세로 전망되나, 캐주얼제품의 다변화로 시장대체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함
- 미래 안정적 시장대응을 위한 투자 지속 필요
· 공격적 시장확장보다 시장내 점유율 확보 및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 특히 미래 지향적 투자전략은 지속시킬 필요가 있음
· 시장 경기 진작 전략이 필요, Paradigm Shift 수용
시장확대 / 매출증대 / 수익구조 향상의 순환적 미래 경영구조 확보
→ 생산자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매출 규모 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 볼륨형 브랜드에서
캐릭터가 분명한 개성있는 브랜드로 선택과 집중 전략 실행
즉 제품력 강화, 효율적 유통망 집중 지원, 고정고객 유지 및 객단가 확장을 위한 전략을
도입하여야 할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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