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낚시... 움크린 잉어들 (2013년 12월 7일 달월 손맛터)

지난주 물왕리 손맛터에서 찌맛과 손맛을 못본지라... 달월 손맛터를 찾았습니다.   도착해 보니 한주 건너 뛰었다고  새로운 구조물이 생겼습니다..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하는 듯..   좌대를 덧대고, 비닐 치고 하면 바람막이가 되어 좋을 듯...   물대포도 몇개 설치가 완료 되어 물 얼기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ㅎ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FD64D52A44FC21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5FD64D52A44FC21F3BFA"/>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7DF4D52A44FC4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0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8" id="A_2417DF4D52A44FC408F4BF"/>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B344D52A44FC8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5B344D52A44FC8234FE6"/>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C24D52A44FCB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2BC24D52A44FCB3637BB"/>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F0A4D52A44FCE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2F0A4D52A44FCE35DBFF"/>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F8A4D52A44FCF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2F8A4D52A44FCF3535F5"/>   1호지는 몇분이 앉아서 낚시를 하시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인사를 나눕니다..   언제나 정겨운 분들...   우리 낚시꾼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B2B4D52A44FD3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4B2B4D52A44FD32A7A9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6404852A44FD6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26404852A44FD616551A"/>   2호지에서 쌍포를 폈습니다..   첫밥 들어가니 거의 12시가 다되었습니다.. 부지런히 밥질하니 찌가 꿈틀거리며 살짝 올리는데..   휚~~.. 챔질...  헛방이다.. 이상하다...한마디 올렸는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F494852A44FD7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4F494852A44FD70574B8"/>   밥을 달고 투척.. 안착.... 찌가 한마디 올라 오는데...  살짝 빠니 그 반동으로 한마디 올라 온다.. 그래서 안까고 기다리다 보니 두마디 올린다.. 확신.........   휚~~.... 아이씨~~.. 틀림 없었는데... 농간당한 느낌...?   이렇게 몇번하니... 머리속이 멍해진다...  뭐야  이거..????   또 투척... 안착..  또 올린다..  인자 안깐다...  두마디 올린다... 그래도 안깐다... 거기서 더 올린다..   이거다...  휚~~~             아싸~~..  첫 수...   떡밥을 먹었다..   이상하다  짜게를 안먹네...   짜게에 대한 불편한 진실..   사실 잉어는 짜게를 좋아 하지  않는다... 떡밥을 더 좋아 한다.. 그런데 짜게에 걸려 나오는 이유는, 개체수가 많을 때나, 떡밥이 풀려서 알갱이진 것이 없어 먹을게 없을 때, 또는 무척 배고플 때.......    [이씨  먹을게 없네..  짜게라도 먹자! ] 하면서 입질을 하는 경우에만 잡힌다..   그러니 꼭 짝밥을 써야 하는데........... 짜게에 의존도를 높히니 집어도 안되고, 입질도 떰해진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D514852A44FD9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9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60" id="A_230D514852A44FD9205F54"/>   어떤 분은 흔들이도 사용하셨다... 좀 여러번 흔들이를 뭍혀서.. 근데 그것도 짜게랑 같은 원리다..   스윙하는데 뒷 천막에 걸린다.. 바람 막이용 천막이 한편으로는 스윙에 방해가 되네.. 좀 높게 돌려야 ...   올 겨울 스윙하다 걸리는 분들 많겠다..  ㅎ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3E34852A44FDA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03E34852A44FDA26998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EE24852A44FDC3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4EE24852A44FDC3A2F1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ED4852A44FDF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68ED4852A44FDF30EAB6"/>   이렇게 밥을 넣으면 반마디 살짝 올리다 말고...  한마디 올리면 안나오고.. 두마디 올려도 안나오고.. 이건 짜게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 짜게에 입질하면 한마디든 두마디든 바로 후킹이 되는데...   서너 마디 올려야 후킹이 되어  3마리 밖에 잡질 못하고 해가 저문다...   1호지에도 헛방 챔질 소리가 연신 들리는 것을 보니 웅크린 잉어들의 입질에 놀아 나고 있는 중...ㅎㅎㅎ   몇마리 잡으신 분은 지렁이를 쓰고 있는 듯 ...  두세마리 하셨을 것 같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5D44852A44FE0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15D44852A44FE01C9552"/>     케미 곱고...   저녁 식사 후...   쭉 올려준 향순이~~   고맙아 ~~~    사진빨 받게 하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FA24B52A44FE1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9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60" id="A_274FA24B52A44FE1232C1D"/>   해가 지고 밤이 되니 점점 더 추워진다... 새로 산 난로가 맘에 든다... 테클 박스를 바쳐 놓고 그 위에 놓으니 딱 좋다.. 안 숙여되 되고... 가운데도 따듯하고..ㅎ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FC14B52A44FE2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9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60" id="A_252FC14B52A44FE22F0821"/>   계속 꼬물꼬물 거리는 입질 속에서 두마리 더하고..   총 6 마리.... 뭐 그런데로...  수온이 떨어져~~   잡혀온 고기를 바늘빼기로 따 줘도...  어리벙벙하게 가만 있다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 저수온기에 움크린 잉어들을 잡아 내기란 그리 쉽지 않는 상태에서 그정도면... 만족...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1734B52A44FE50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11734B52A44FE5074ECC"/>   밤 12시 되어 철수.. 딱 12시간 낚시 했네..   차에 서리가  꽉 끼었다...  영하의 기온이다..    차에서 잠을 자기에는  넘 춥고...  휴게실은 불을 켜 두고 있고..   이제부터는  일몰이 철수 시간이다..ㅎㅎㅎ 추워서 밤에 잘 안나오고..    겨울 밤 낚시... 운치는 있지만~~   이제 하우스로 들어갈 시기가  다가 온다..  ㅎㅎ   다음주 한번 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