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7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조성진의 공연이 있었다.
7천 여석의 좌석은 예매 개시 3분 후 매진.
다행히 네이버 TV <크레디아 tv> 편에서 생중계
이것도 시청권이 5,000원.
조성진은 이제 월드 클래스 그것도 톱클래스다.
감성적인 연주가 하늘에 걸린 초승달과 너무 잘 어울려서 환상적.
앙코르 곡으로 드뷔시의 '달빛'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다.
[조성진 Seong-Jin Cho] Debussy Claire de lune 드뷔시 달빛
첫댓글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는 선선한 초가을의 연주회는 퍽
낭만적이었을 겁니다.
연주회 일정을 알았지만 티켓을 확보하기가 어려웠지요.
조성진의 힘찬 도약을 응원 합니다
조성진을 위시하여 금년 반클라이번에서 우승한 임윤찬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최하영, 그외에도 영재들이
수두룩 뻑쩍합니다.
이제 드디어 한국도 클래식에서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섰지요.
그동안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밀려서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도
못하였는데 이제는 당당히 K-CLASSIC을 외치게 되었습니다.
한국민의 저력입니다.
노천극장에서 듣는 연주는 색다를것같네요 ~~~
피아노 연주곡은 참 마음을 편하게 하는것 같아요 ~
외국에서는 대개의 악단들이 6월 7월이 시즌 오프의 계절인데요.
이 때를 이용하여 각종의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그 페스티벌을
대개는 노천(야외)무대에서 치루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좀더 번듯하고 음향도 좋은 노천극장이
필요합니다.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포스팅도 열심히 올려주시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