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까요.. 망사 말고 레이스 원단을 베스트 인펀트에서
사서 만들었는데요, 망사는 늘어진다고 여기에 누가 그러셨던데 이건 별로 늘어지는거 모르겠더군요.. 제가 실수로 어깨판을 짧게 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짧뚱해졌습니다만.. 그저께 밤에 완성하고 어제 오늘 해보니 레이스 원단이 접고 접어서 제법 두툼해져서 그런지 손잡이가 도리어 짧아서 좋네요. 프리 사이즈는 아니지만.. 이번엔 좀 미싱에 신경좀 썼는데 그래도 아직은 두번째라 좀 그렇죠? 어깨판도 두꺼우면 더워보일거 같아서 일부러 퀼팅솜을 한장씩만 넣어서 총 두장밖에 안되기 때문에 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