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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오씨 대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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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오대댁 손자 글방 스크랩 택견
오대댁손자 추천 0 조회 129 08.03.03 15: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사진 :  도기현 결련택견협회장, 한겨레신문 3월 03일자에 실린 태껸 장면이다.

 

제목: 연극으로 한국 택견의 ‘본때’ 보였습니다”

인간문화재 송덕기 옹의 제자…26년간 외길 수련,

가라데 고수 맞선 택견꾼 이야기 3·1절 맞춰 공연.. 운운

 

한겨레 기사내용을 보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 !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273186.html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인왕산 기슭(옥인아파트에서 2시 방향 정도?)에 다음과 같은 표석이 있다.

 

 

 

 

표석 : 태껸수련터비

 

맞춤법이 태껸이 맞는지 택견이 맞는지?

아무튼 택견으로 쓰면 MS Word  자동맞춤법 기능이

자꾸만 태껸으로 바꾸어 놓는다.

 

결련(結連) 택견 이란?

 

결련태'라고도 불리는 '결련택견'은 여러 사람이 편을 짜서 자기 마을의

명예를 걸고 시합을 하는 것으로 택견의 단체전 시합과 비슷한 것이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서울 장안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우리민족의 고유한 상무적(尙武的) 민속놀이이자 전통무예이다.

 

서울 사직골에서는 지금 매동초등학교 앞에 있던 메띠기 동산에서 했고

유각골과 옥동은 (지금은 주택가가 된) 안터 바닥에서 했다고 전해진다.

 

결련택견이 민족저항의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마을의 단결력을 고취시킨다고

판단한 일제(日帝)가 철저히 법으로 금지해 해방 후에는 거의 절멸의 위기에

놓였으나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 송덕기 옹에 의해 명맥이 이어지게 되었다.

결련택견은 택견의 단체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뛰어 넘어 수련체계와

시합방식에서 용맹하면서도 풍류적이고 격렬하면서도 상호 호예적인

우리민족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위 글에 약간의 과장이 섞여있는 것 같지지만

인왕산 현지 안내판 문구 그대로 옮겨 보았다.

 

 

 

택견의 동작들

 

 

 

 

 

태껸의 기원을 아득한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찾기도 한다.

 

 

사진: 고구려 각저총(角抵塚) 벽화 중 씨름장면

 

 

조선 후기 풍속화에도 나온다.

 

 

사진: 대쾌도 ( 大快圖) 중에서 태껸 장면

유숙, 종이에 채색, 105x 54cm, 서울대 박물관

 

 

택견은 무술로써는 유일하게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76호'로 지정되었다.

(1983.6,1)

 

택견의 동작은 굼실굼실 거리면서 부드럽게 곡선적으로 움직여지는데

그 몸짓은 우리민족 고유위  3박자의 탄력에 바탕을 두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탈춤과도 같이 경쾌하고 신명나지만 안에서

우러나오는 엄청난 힘(뱃심)은 상대를 일시에 절명케 할 수도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무예라고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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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04 10:56

    첫댓글 태껸 우리의 전토무술 리듬감이 느껴지며 널리 활용하면 참 좋을듯한데요 운동이 많이되겠습니다,태권도하고는 많이 다른것같아요,좋은글 감사합니다^-^

  • 08.03.06 08:19

    요즘 가끔은 기록이 참 중요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넷이나 옛고서나 모두가 그시대 현실에 입각하여 글을 쓰고 필요해 의해 남아 있는것들이지만 후세에 그것들이 증빙이 되고 기록이 되고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 단서가 되는것 그것이 작은 역사인듯 합니다 오대댁 손자님의 글을 보면 참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고 오래오래 이글이 기록되고 보존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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