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선배 3인과 4인이서 여주 여강길 2코스를 갔다. 여강길 11개 코스 중 20km가 넘는 길이어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상"이라고 한다. 들머리인 도리마을행 버스가 여주역에서 8시 50분인지라 일찍 떠나야 했다. 판교에서 7시 47분 경강선 전철을 타고 종점인 여주역까지 갔다.
비가 예보된 가운데 버스에서 내려 도리마을에서 걷기를 시작하고 보니 결국 일기예보보다 한 시간 일찍 11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폈다.(동행들은 우의 입음) 길도 멀고 비가 오니 중간도 못 간 삼합리에서 그만 두려는 의논도 오갔으나, 강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결국 유혹을 물리치고 끝까지 걸을 수 있었다.
세물머리길이라는 길의 명칭처럼 3개의 강을 다리 3개의 다리로 건너게 되어 있다. 삼합교로 청미천을 건넜고, 남한강대교로 남한강을 건넜다. 섬강은 섬강교로 건넜다.
오랜만에 넓직한 강과 강변을 보며 호연지기를 가져 볼 수 있었다.
* 2편으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즐감했음니다 그리고 많은참고가되어 담에 혼자서 트레킹도하고
솔캠도 잘하겠음니다 수고하셨음니다 감사함니다
강변에서 차박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이규성 대중교통편을 알고싶은데요 아시면 한줄 부탁드림니다
@윤병오 판교 -> 여주, 경강선 전철타고 여주역 내리면 관광안내소가 있고 거기서 여강길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여주역에서 1코스가 시작됩니다.
여주여강길 "앱"도 있으니 다운받아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