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승경기를 보고왔습니다
예상대로 광신하고 경복이 붙더군여..
오후에 비많이 올것 같아서
일찍 가서 2부고 경기보고 말이져
사실 그전경기인 경기도 상당히 잼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를 요약한다면
광신은 초반부터 베스트멤버를 출전시키더군여
김기윤-문성곤-주지훈-이종현(1명은 기억이 안납니다)
광신도 더불어 이동엽-김형준-임종혁을 출전시켰구여.
2쿼터중반까지는 시소겜이었는데여
결국 패인은 김형준의 수비부담+채력적인 부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김형준이 일치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려서
장기인 외곽슛이 나오지가 않았네여
연습때는 슛이 잘들어가니 말이져...
하엿튼 오늘 우승한 경복도 축하하지만.
제가 넘 김기윤을 과대평가한가 봅니다..
특히.. 전반에서 득점 절반을 김기운이 했으니 말입니다
시야도 좋은선수지만.
김기윤이 홍대부고와 경기에서 36점을 내준것은 좀 문제가 심각하져
스타일이 김태술처럼 이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좀 이기적인 플레이가 많았던 김기윤이었습니다
이종현이 자리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엔트리패싱을 안하고
본인이 해결을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그런부분들은 잘 고쳐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문성곤은 어제 크레이지 모드를 했지만
오늘은 막장 난사쇼행진을 했구여
아직까지는 슛을 할떄 안할때를 좀 구분을 했으면 좋겠구여
주지훈은 저번 광신과 예선경기에서 1학년생인 임종혁에게 엄청 고전했는데
오늘경기도 전반까지 임종혁에게 꽁꽁묶이다가
임종혁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지 후반에 자유자재로 슛을 하더군여
인사이드 가담보다는 페이스업 스타일을 가진선수가 주지훈입니다.
경복의 멤버는 레알급인데
매경기르 쉽게 이길수 있는경기를 정말 어렵게 가져가더군여
역시 경복의 승인은 이종현의 인사이드 장악이 승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특히 광신은 참 좋은 팀이에여
마치 시간이 갈수록 조직력이 향상됀 팀입니다..
이번에 결승까지 힘든고비를 잘넘겼는데여
그중심에 이동엽-임종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동엽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팀에서 바라는 것은 3번이지만....
본인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가 편하다고 하던데여..
짐까지 이동엽의 경기를 본 저로서는..
포인트가드가 안정적인 포지션인것 같습니다...
특히 스텝은 자유자재로 해서 상당히 리얼급입니다
기본기도 확실히 잘 갖추고 있구여..
시야,패싱겜이해도 농구를 알고하는 플레이가 이동엽의 장점이지만 말이져...
슈팅부분은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구여..
또한 슈팅에 넘 얽매이면 본인들의 장점이 정말 없어질까봐 그게 좀 걱정이 됍니다..
포스터업할때 상황판단만 대처만 잘하면 정말 만능선수인것 같습니다.
양희종의 삼일상고 시절보다 더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재 이동엽의 모습입니다..
나중에 대학이나 대학선발대표에 선발이 돼더라도
장기적으로 1번에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특히 광신의 1학년센터인 임종혁에 대해 잠깐언급하자면
이선수도 알고보니 명지중 출신이더군여(임종혁의 중학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어깨가 상당히 넓어서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구여...
경복하고 경기때 주지훈하고 경기에서 대등하게 나가서
주지훈이 외곽까지 밀리는 것으로 봐서
임종혁이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저번 3월대회때는 정말 자리잡는것부터해서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는데여
그 잚은 5개월동안 많이 성장했더군여
이정도 페이스로 따진다면 내년에 어떻게 됄지 참 기대가 돼는선수입니다......
하엿튼 광신을 내년에 주목할만합니다
멤버도 이동엽-김영현-김형준-임종혁의 라인이 내년에는 호흡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하엿튼 고교농구는 유망주보는맛으로 농구를 보는데
그래도 넘 잼있습니다
담대회때 광신이 어떤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됍니다..
첫댓글 김기윤은 얌전히 리딩할 땐 리딩 하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자기 공격이 우선이 되는 때가 있더라고요 ㅋ 그래도 보면 워낙 빠르고 기본기가 좋아서 그 공격도 잘 먹히던데 ㅎㅎ 그리고 홍대부고전때는 김지후를 김기윤이 안막고 33번인가 암튼 다른선수가 막던데요,, 김지후가 리딩보긴 하는데 슈팅가드보는 6번인가 그선수가 더 키가 작아서 수비할 땐 홍대부고 6번-김기윤 / 김지후-경복33번(?) 으로 붙은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ㅋ
고교농구는 정말 제대로 됀 포인트가드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기윤이도 좋은 가드이긴 한데 앤 스틸은 좋지만...
앞선수비력은 많이 떨어지져...
연대가면. 김기윤-박경상 단신투가드 나온다면 참 소름이 돕는군여 ㅎ
아. 오늘 광신 정말 아쉬웠습니다. 4쿼터부터 프레스를 시작하여 30점 정도 나는 점수차를 거의 다 따라 잡았는데,
막판 두개의 레이업 메이킹 못한거와 , 인텐으로 얻은 자유투 두개 메이킹 했으면 경기 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ㅠ 기억에 남는점은, 광신의 절대적인 에이스 이동엽, 경복의 김태술 약간 닮은 1번 김기윤...그리고 주지훈과 이종현의 높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광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이동엽은 정말 좋은선수입니다..
팀에서 바라는 것은 포워드이지만
본인은 포인트가드까지 역할을 하니 한마디로 멀티플레이어에여..
이동엽같은 선수만으로 한 10개팀만 있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ㅎ
이동엽이 2.3번과 5번이 강한팀갔으면 대박치는데
이동엽은 장기적으로 1번을 봐야 할선수에여.
정통포인트가드 스런 면이 있어여..
슛보다는 패스와 리딩 리얼급은 스텝...
슛에 넘 집착하면 본인의 장점을 잃을까 좀 그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