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비바람이 7억년 동안 빚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대협곡인 그랜드캐년은 길이 350km(리틀 콜로라도 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까지),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로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콜로라도江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년의 상·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 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반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 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기념공원과 미드호(湖)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Wind: Grand Canyon](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3.bp.blogspot.com%2F-1hebHGc4J_E%2FTZ0w5He-doI%2FAAAAAAAAAKA%2FyOyNWwA-YU0%2Fs1600%2Fgrand-canyon-sunset-4.jpg)
2.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The Great Barrier Reef) - Australia
세계 최대의 대보초로 호주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 지대다.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앨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礁湖)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관광의 중심은 케언스와 브리즈번인데,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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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로리다(Florida) 월트 디즈니 월드(Walt Disney World)
올랜도는 레저 관광명소란 명성에 걸맞게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올랜도는 그 면적이 맨해턴의 두배나 되는 총면적 약110 ㎢의 엔터테인먼트 왕국이다.
41개 어드벤처를 가지고 있는 매직킹덤(Magic Kingdom), 미래사회의 실험적인 모델의 머릿글자를 따서 이름붙인 곳인 미래의 세계와 월드 쇼케이스로 구성된 엡코트센터(Epcot Center), 할리우드의 디즈니의 매력을 한 껏 느낄수 있는 MGM 스튜디오(MGM Studio), 야생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환상적인 워터파크 등이 월트 디즈니 월드에 들어서 있다.
씨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스페이스 코스트 등도 세계 최대 종합 리조트 단지인 올랜도의 주요 관광명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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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질랜드 남섬(South Island)
해변부터 눈덮인 산맥까지 너무나 다양한 풍경을 가진 뉴질랜드 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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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
칼로 자른듯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과 희망봉(Castle of Good Hope)이 있는 케이프타운은 케이프주의 수도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회가 있는 입법부 수도이다.
케이프타운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천 년 동안 사냥이나 낚시 등으로 자신들만의 생활터를 가꾸어 가고 있던 이곳에 '안토니오 데 살다나'라는 백인이 테이블베이를 통해 케이프타운을 첫 방문을 했다.
그 후 500여년 동안 건물, 항구가 만들어지며 도시의 모습으로 변모를 보여왔다. 많은 여행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도시인 케이프타운이지만 17세기 이후 유럽열강들이 자신들의 영토확장을 위한 각축장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소외된 원주민들이 생기고, 흑백갈등의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곳에도 평화는 정착되었다.
6. 인도 황금사원(The Golden Temple, Harmandir Sahib)
시크교도의 총본산 황금사원이 있는 인도 암리차르의 인구는 71만 명(1991)이다.
파키스탄과의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라호르와 대치하는 교통·군사상의 요지이다.
1577년 시크교의 제4대 교주 람다스가 시크교 신앙의 중심지로서 성천(聖泉) 암리타사라스(불멸의 연못) 주변에 건설하였으며, 시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연못의 중심에는 황금빛을 발산하는 황금(黃金)사원을 건립하였으며, 이것은 시크교의 총본산이다.
암리차르는 펀자브 평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은 관개가 잘된 선진 농업지대이며 농기구도 생산된다.
또 모직물, 면직물, 견직물 공업이 활발하여 섬유 도매상이 많고 주변의 상업 중심지이다.
델리 및 주내 각지와는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1919년 간디 지지파의 군중들이 영국군에 의해 학살된 곳으로 유명하다.
7. 라스 베이거스(Las Vegas)
도박과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는 미국 네바다주(州)의 남동부 사막 한판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 47만(2000)인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700년대 초에 에스파냐인(人)들이 부근 지역을 발견하였고, 1855년경에 모르몬교(敎) 지도자 브리검 영(Brigham Young)이 파견한 30여 명의 교도들이 요새를 지었으나 1857년에 인디언들이 파괴하였다.
1864년에는 미군이 베이커요새를 세웠다.
에스파냐어로 '초원'이라는 뜻의 지명은 라스베이거스계곡을 처음으로 발견한 에스파냐인들이 지은 것이다. 19세기 말까지는 소규모의 광업과 축산업을 하는 마을이었으나, 1905년에 남캘리포니아와 솔트레이크시티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현대적인 도시로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1911년 3월 16일에 시가 되었다.
1936년에 그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환락지로서 각광을 받게 되어 네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되었다.
연중무휴의 독특한 사막휴양지로서, 고속도로 연도에는 호화스런 호텔·음식점·공인도박장 등이 즐비하며, 야간에도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어 ‘불야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환락가가 되었다. 또한 이곳은 이혼수속이 간단한 것으로도 유명하여 이혼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명 ‘이혼도시’라고도 불린다. 부근 일대에 사냥터가 있으며,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캠퍼스·미드호(湖)국립휴양지·데스밸리국립기념지·찰스턴산 등이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인구가 거의 2배가 되는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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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되었다.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이며 인구 약 400만명의 대도시다.
호주 최대의 도시로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에 의해 시드니 항만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788년 최초의 영국 이민선단이 서큘러 키에 상륙하여 이민역사를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대륙의 안쪽을 향해서 개척을 시작했다. 이민자들이 최초로 도시를 만든 곳은 서큘러 키와 근접한 록스이다.
지금은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어 아름답게 정비되었지만 이러한 록스에 도시의 기초가 세워지기 이전인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시드니는 바위 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이었던 것이다.
바위를 깨고 길을 만들고 교회나 관공서를 직접 세운 것은 영국에서 끌려온 죄수들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받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진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 편 만으로 뻗어있다.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있는 지대도 있으며, 시내중심가에는 푸드 타운(food town)이 많이 있고 시드니 타운면적은 약 4,070 ㎡에 이른다.
타운 주변 교외지역까지 합치면 2,103 ㎢ 이라는 엄청난 면적으로,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자동차로 시내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9. 뉴욕(New York)
![New York City Free Trip](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worldcitypics.com%2Fwp-content%2Fuploads%2F2011%2F06%2FNew-York-City-Free-Trip.jpg)
미대륙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전세계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 세계최대 대도시 뉴욕은 맨해튼, 브룩클린, 퀸즈,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5개 독립구로 나뉘어져 있다.
뉴욕관광의 중심지인 맨해튼은 동쪽으로 이스트강, 서쪽으로 허드슨강, 남쪽으로 어퍼 뉴욕만에 둘러싸인 길다란 섬으로 맨해튼이 뉴욕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유명한 쇼핑가와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불리는 월 스트리트, 예술, 문화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 등 뉴욕을 대표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뉴욕은 하늘 높이 치솟은 빌딩들, 일류 박물관과 공연예술극단, 금융, 패션, 미술, 출판, 방송, 연극, 광고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뉴욕커들도 당당한 태도, 이국적 다양성, 세련된 멋쟁이, 악센트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맨해튼섬은 이탈리아 항해사 지오반니 다 베라자노(Giovanni da Verrazano)가 1524년 최초로 발견하였다.
그후 1626년 네덜란드가 허드슨 강에 진출해 맨해튼에 뉴암스테르담을 세우고, 1825년 에리 운하가 개통되고, 활발한 무역거래가 시작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수백만의 이민자들이 이곳 뉴욕에 들어왔고, 20세기 초 맨해튼의 푸른 하늘을 장식하는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뉴욕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센트랄파크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르는 관광명소 목록 이상으로 뉴욕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이다.
10. 타지마할(Taj Mahal)
무굴제국의 왕 샤 자한의 사랑이 담긴 곳 타지마할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시 교외 아그라성(城) 동쪽 약 2km, 자무나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궁전형식의 묘묘(墓廟)이다.
타지마할의 입구에 들어서면, 길 중앙에 있는 일직선의 풀이 양 옆의 나무의 녹색을 비추고, 우유 빛깔의 대리석으로 된 돔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태양 광선은 대리석을 그물모양으로 투조(透彫)한 2중장치를 통하여 돔 내부에 이르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곳에 황제부처의 묘관을 안치하였다.
특히 달밤의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으며, 인도 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높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12. 호주 울루루(Uluru, Ayers Rock)
세계의 배꼽으로 불리는 호주 노던주 남서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이며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사암질의 거대한 바위로 높이 867m이며, 바닥에서의 높이 330m, 둘레 8.8km이다.
앨리스스프링스 남서쪽 약 400km 지점에 있다.
시각과 구름의 농도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데 하루 7차례의 다른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수억년전 지각변동과 침식작용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단일 바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호주 원주민들에게는 매우 신성시 되는 곳이다.
호주 초대 수상인 헨리 에어즈(Henry Ayers)의 이름을 본 따서 '에어즈 록'이라고 불리지만 본래 원주민의 신성한 곳으로 '울루루(Uluru)'가 맞는 표현이다.
울루루는 원주민의 언어로 '그늘이 지난 장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의 원주민을 애버리진(Aborigine)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영국인들이 만들어낸 표현이고 '쿠리(koories)'라고 부른다.
부근에는 원주민인 아그난족이 살고 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지점에는 역암으로 된 돔 모양의 기암들이 늘어선 카타쥬타(1,069m)가 있다.
카타쥬타는 올가산으로 불렸으나 원주민의 노력으로 호주정보로 부터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다.
1958년 호주정부는 울루루와 카타쥬타를 호주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 토지를 소유한 원주민인 아그난족과 토지반환 소송이 벌어졌다.
수차례의 협상끝에 2084년까지 이 지역을 호주정부에 임대해 주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198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생물권 보호지구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세계 복합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현재는 관광지로 개방되어 울루루 등반이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부족의 주술사만 올라갈 수 있었다.
13. 멕시코 치첸 이트사(Chichen Itza) : 마야 문명의 대유적지, '이트사족의 우물입구'
14. 페루 마추 픽추(Machu Picchu) : 고대 잉카문명의 흔적
15.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 북아메리카 대륙 제1의 폭포
16. 요르단 페트라(Petra)
요르단 남부에 있는 대상 도시인 페트라는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들이 건설한 해발 950m의 산악도시로서 최고 높이 300m의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좁은 통로와 골짜기가 많은 산 중턱 바위를 반쯤 깎아내고 세워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유적지중 하나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4분의 1밖에 발굴되지 않은 광활한 유적지이다.
찬란한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는 중동의 숨은 보석으로 1985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페트라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은 무덤인데, 많은 무덤이 정교한 겉모양을 가지고 있어 지금은 거주지로 쓰이고 있다.
기원 후 106년 로마의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점령당하였고, 4세기에는 콘스탄틴에 의하여 기독교화되었다,
6세기에 있었던 큰 지진으로 인하여 함몰되어 폐허화되었다가 1812년 스위스의 작가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가
여행중에 발견하였다.
진 블록(Djinn blocks)이라 불리는 무덤길이자 페트라 유적지의 입구는 처음엔 물을 저장하는 저수지로 알려졌다가 후에 무덤으로 밝혀졌다.
암벽 사이의 좁은 협곡인 시크를 걸어들어가면 '보물창고'라는 뜻을 가진 알 카즈네가 나온다.
시크는 페트라로 들어가는 폭 2m 정도의 좁은 협곡으로 그 길이는 약 2km에 달한다.
알 카즈네는 아랍어로 '보물창고'를 뜻하는 그리스식 건축양식의 건물이다.
기원전 1세기 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인디아나존스 최후의 성전' 편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2세기 초 이곳을 지배한 로마인들의 원형 극장 유적이 남아 있다.
바위산을 반쯤 깎아 움푹하게 만든 건축물로서 약 6000명의 인원을 수용하였던 규모이다.
극장 왼쪽에는 로마시대의 시가지가 있는데, 이곳에는 열주대로가 뻗어 있고 왕궁·신전·공공욕장 등의 유적이 있다.
17. 이집트 피라미드(The Pyramids) : 스핑크스와 기자지구 대피라미드
18. 이탈리아 베니스(Venice) : 언제 물에 잠길지 모르는 운하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니스는 '물의 도시'라고 불린다.
베니스는 150개의 운하로 구분된 117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들은 400개 이상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도시이다.
또한 '곤돌라'로 불리우는 작은 배로 운하를 따라 이동한다.
베니스의 건물들은 매우 오래되고 독측한 건축양식을 자랑해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 것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베니스는 우리나라의 서해안처럼 바닷물의 간만의 차이로 형성된 간사지로 갯벌위에 건설된 도시이다. 따라서 갯벌지대에 건설하게 된 토대는 나무갱목 으로 이루어졌고, 최근에 이르러 그 토대 침식이 활발히 전개되어 서서히 물속으로 침몰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베니스의 대부분의 건물의 1층 부분은 사용불능상태이며, 사람들은 계속 내륙 쪽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200년 정도 지나면 4층, 5층 건물까지도 바다 속으로 잠기고 말 것이다.
아마도 베니스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 운명인 것이다.
19. 몰디브(Maldives) : 에메랄드빛 바다에 아름다운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신혼여행의 성지.
20. 만리장성(Great Wall of China)
21.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
22. 홍콩(Hong Kong)
23.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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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와이(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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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오클랜드(Auckland) - NEWZILAND
26. 이과수 폭포(Iguassu Falls) :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접경 지역 2.7km에 걸쳐진 275개의 폭포
27. 파리(Paris)
28. 알래스카(Alaska) :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그 곳.
연어의 고향 알래스카는 면적 153만 694㎢, 인구 62만 6932명(2000)이다.
주도(州都)는 주노,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의 주가 되었다.
북쪽은 북극해, 남쪽은 태평양에 면하고 서쪽은 베링해협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연방의 시베리아와 마주한다.
동쪽은 캐나다의 유콘주(州)와 접하고(서경 141°의 남북으로 통하는 직선 국경), 태평양 연안에서 남쪽으로 불규칙하게 뻗어 브리티시콜럼비아주와 접한다.
알래스카는 러시아 황제의 의뢰로 덴마크의 탐험가 베링이 베링해협의 발견(1728)에 이어서 1741년에 발견하였다.
1778∼1847년에는 J.쿡, G.벤쿠버, A.매킨지 등 영국의 탐험가들도 이곳을 답사하였다.
러시아는 알렉산드르 바라노프를 지사(知事)로 파견하여 이곳을 통치하게 하였는데, 1867년 재정(財政)이 궁핍하여 720만 달러로 매각, 이후 미국령(領)이 되었다.
29. 앙코르 와트(Angkor Wat) - Cambodia
30. 히말라야 산맥(Himalayas) - Nepal
네팔은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히말라야산을 가진 영광의 나라이며 이에 못지않게 석가모니와 연관된 불교 건축물들이 많아서 작은 나라이지만 많은 문화 유산이 보유한 나라이다.
수도인 카트만두 분지에는 약 2,000년 전부터 네와리족이 정착해 있었고 4세기에 리차비 왕조가 성립되었다.
이후 15~18세기 후반에 말라 왕조가 번영을 누렸으며, 이 시기에 대승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꽃을 피워 카트만두 분지 곳곳에 화려하고 웅장한 사원들이 많이 세워졌다.
뒤이어 18세기 후반에는 구르카 왕국이 강대해지면서 오늘날의 네팔 왕국의 형태인 중앙집권 체제로 가려 했으나 1814년에 동인도 회사와의 구르카 전쟁에 패하며 구르카 왕국은 시킴 등지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후 1846년에 라나 가문이 국정을 장악하여 네팔은 약 100년 동안 쇄국 시대를 겪어야 했고, 1950년에야 다시 왕정이 회복되어 국왕중심의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고 네팔식 민주주의 제도인 판차야트 제도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1972년 새왕국이 즉위한 이후 지식층과 학생의 불만이 고조되어 1990년 4월에는 유혈사태까지 일어나 국왕이 야당 지도자와 대화를 통해 사태 수습에 들어가는 등 정국 안정을 위한 대책을 꾀하였었다.
그래서 복수정당을 허용하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고 입헌 군주 국가로 재탄생하였다.
네팔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써, 2,700만 이상의 인구가 수도 카트만두와 히말라야 산속 곳곳의 마을에 흩어져 살고 있다. 민족구성을 보면 크게는 남부의 인도 아리안 계통과 북부의 티벳, 버마 계통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카트만두 분지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네와리족, 그 주변의 타만족, 에베레스트 산지의 유명한 세르파족이 있는가 하면, 그 동쪽으로는 몽고계통의 부족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중서부에는 마가르족,포카라 주변에 구룽족, 테라이 지방에 인도계 타루족 등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각 민족들이 종교적으로 대립하기 보단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네팔의 기후는 전체적으로 아열대 몬순 기후이나,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밤과 낮의 기온차가 매우 심하여 춥고, 우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몬순 기후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많다.
가장 더운 시기는 4월부터 6월 사이이며 전반적으로 아열대 기후와 온대, 한대성 기후를 다 지니고 있는 나라이다.
인구 약 70만의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는 5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해발 1400m의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 히피들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일컬어지는 이 도시에는 중세 도시들과 힌두와 불교의 성지들인 퍼턴, 박탄풀, 스와이 엠브넛, 하누만도카, 보우드넛 등과 전 세계 산악인들의 나눔의 터인 타멜 시장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유적으로서의 중세 도시가 아니라 현재 삶으로서의 옛 힌두왕국의 도시들과 힌두사원과 불교사원에서의 끝없는 이들의 기도와 고행은 네팔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네팔 특유의 값싼 토산품들은 수집가들에게는 떨칠수 없는 유혹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중세와 현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카트만두 인근에는 박타푸르라는 고대도시가 있다.
포카라는 카트만두 북서쪽 약 200Km에 위치한 네팔 제2의 도시이자 최고의 휴양도시이다.
아열대 기후로서 인도와 티벳과의 무역이 행하여지고 있던 시대에는 무역 중개점으로 번영하였던 곳으로 현재는 등산과 트레킹의 출발점으로 붐비고 있다.
포카라의 페와호수는 시내의 남쪽 공항의 서쪽 약5km 지점에 있는 호수이다.
휴양지로 여유롭게 지내기에는 최적의 장소로서 카누로 호수위를 유람하며 눈덮인 히말라야를 관람 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다.
룸비니는 동방의 빛 부처가 태어난 곳으로 테라이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룸비니는 부처가 탄생한 곳으로 인도의 붓다가야, 녹야원(싸르나트), 구시나가라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카트만두에서는 250km이고, 바이라와(Bhairawa)에서는 20km가 소요된다.
룸비니는 메카를 찾는 이슬람 순례자나 예루살렘을 찾는 그리스교인처럼 불교의 순례자들에게는 영원한 성지가 된다.
룸비니의 성스러운 정원(The sacred Garden)은 2500년전 부처가 탄생한 곳이며, 국가를 통합하고, 부처가 평화를 설법한 곳이기도 하다.
적어도 룸비니에서는 인내와 조화가 실현되는 곳이다.
싯다르타 고오트마, 부처는 BC 623년에 성스러운 정원에서 탄생했으며, 그곳은 곳 순례지가 되었다.
순례자 중에 아쇼카(Ashoka)왕이 있었는데, BC 250년 황제의 순례를 기념하여 그곳에 기념비를 세웠다.
이곳은 현재 불교성지순례센터로 개발되었으며, 고고학적 유물들이 주요 전시품이 되고 있다.
31.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 Brazil
쌈바 축제의 나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약칭으로 리우라고도 한다.
인구 585만의 대도시로 1763~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이다.
시가지 바로 뒤에 있는 높이 약 700m의 코르코바도 암봉(岩峰) 꼭대기에는 리우의 상징인 그리스도상(像)이 세워져 있다.
기후는 가장 더운 2월의 평균기온이 26.1℃, 가장 시원한 7월의 평균 기온이 20.6℃, 연평균기온이 23.1℃이다.
습도는 높으나 무역풍의 영향으로 서늘하여 코파카바나 해안은 해변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1502년 1월 1일 포르투칼의 항해자가 발견했으며, 발견자는 부근의 만(灣)을 강 어귀로 잘못 알고, ‘리우 데 자네이루(1월의 江)’라고 명명하였다.
최초의 식민은 프랑스인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1555년에 리우의 호수 부근에 상륙한 것이 그 시발이었다.
그 뒤, 몇 차례에 걸쳐 프랑스와 포르투갈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졌으나, 1567년에 결국 포르투갈이 승리를 거두었다.
18세기에 미나제라이스에서 금과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어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1808년에 포르투갈 왕실이 이곳으로 옮겨왔다.
1822년 브라질 왕국이 성립되자 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다시 1889년에 브라질 공화국이 된 후에도 1960년에 브라질리아로 수도가 옮겨지기 전까지 이 나라의 수도였다.
리우시 시가에는 리우브랑쿠 대로(大路)와 프레지덴테바르가스 대로의 간선도로가 있는데, 아름다운 도로로 모자이크 무늬로 포장되어 있으며, 시내의 주요 도로는 모두 이 두 도로와 교차한다.
리우는 상파울루와 더불어 브라질의 2대 문화도시를 이루어 리우데자네이루대학교·예술대학 외에 많은 화랑·극장 등이 있고, 도심부에서 8km 남쪽에 있는 1808년에 조성한 광대한 리우데자네이루 식물원은 리우의 명소로서, 아름다운 열대식물원이다.
리우의 시민은 카리오카라고 불리며, 수영·낚시·승마 등을 즐기는데,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말라카낭 스타디움에서 거행되는 축구경기이다.
또 사순절(四旬節) 4일 전에 열리는 카니발은 리우 최대의 축제로 카리오카가 거시적(擧市的)으로 참가하며, 이 때에는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든다.
거대한 예수그리스도 조각상으로 더욱 유명한 코르코바도 언덕(Corcovado), 바다위에 솟아있는 것 같은 독특한 형상의 팡데아수카르(Sugar Loaf), 리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팝송의 제목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안(Copacabana Beach)를 포함한 다양한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하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깅을 한다거나, 오후에 열대우림지역을 하이킹으로 통과해보는 것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커다란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다.
그리고 뭔가 살거리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야외 시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상점들을 둘러보며 그 활기참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스쿠바나 스카이다이빙, 마운튼 트랙 등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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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사이마라(Masai Mara) - Kenya
33.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 - Ecuador
갈라파고스 제도의 정식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이며, 주도(主島)는 산크리스토발섬이다.
총면적 7,850㎢, 인구 약 1만(1990)이다.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5,800㎢)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T.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語)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다.
주위 해면은 해류 관계로 심해의 한랭한 물이 상승함으로써 수온은 15℃ 정도로 낮고, 바로 적도에 위치하면서도 산호초가 없다.
해수 온도가 낮아 기온도 25℃ 이하이고, 강수량도 100∼1,000mm 정도에 불과하여 야자수가 자라지 않는다.
또한 화산암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육수(陸水), 곧 민물이 충분하지 못하다.
아주 오래전 갈라파고스 제도는 해저의 화산암 분출로부터 태평양으로 떨어져 나왔다.
이것과 비슷한 과정을 통하여 하와이 섬도 탄생되어 오늘날 두개의 제도를 형성한 것이다.
이러한 분출은 서서히 동쪽 나즈카판으로 이동하였고 이러한 이동에 따라 더 많은 섬들이 형성된 것이다.
생물은 고유종(固有種)이 많으며,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인 C.다윈이 비글호(號)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상이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코끼리거북, 몸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바다도마뱀)·뭍이구아나(뭍도마뱀) 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작은 갈라파고스 펭귄, 다윈핀치 등의 조류, 목본성(木本性) 국화과 식물 스칼레시아류(類), 기타 고유 동식물 등이 풍부하다.
전체 종류에 대한 고유 종류의 비율, 즉 고유종률(固有種率)은 포유류·조류·파충류는 80% 이상, 고등식물은 40% 전후의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20세기 초까지는 동물을 마구잡이로 잡았기 때문에 코끼리거북은 멸종상태에 이르렀으나, 1934년 이후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유생물들을 보존하고 있다.
1964년 산타크루즈섬에 다윈 연구소가 개설되었다.
이 제도는 발견된 이래 에스파냐 식민지로서 소수의 이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1832년 에콰도르의 J.비야밀 장군이 부하들을 이끌고 개척을 시작, 에콰도르의 영유(領有)를 선언하였다.
그 이후 인구가 증가하여 커피·사탕수수·옥수수·감자 등을 재배하며, 소·돼지·닭 등의 가축도 기르게 되었다.
파나마 운하 개통 이후, 군사적으로주목을 받게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국의 항공기지였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으로 주요영역이 약 960km로 뻗쳐있다. 이곳은 찰스 다윈에 의해서 유명해 졌으며, 수백년동안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킨 곳이다.
매년 전세계에서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종의기원'의 기원이 되었던 이곳의 다채로운 야생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현재 60개의 지명된 섬이 있고 대표적인 섬들로는 페르난디나(Fernandina), 이사벨라(Isabela), 발트라(Baltra), 제임스(James), 산타크루즈(Santa Cruz),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 등이 있다.
섬안의 기후는 대체적으로 온화하다.
6월부터 12월까지는 Humbolt 한류가 남극대륙에서 밀려 와서 비가 계속되며 냉기를 동반한다.
1월이 되면 Humbolt는 물러가고 따뜻한 적도기류가 밀려와서 5월까지는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가 계속된다.
1885년 가을 갈라파고스 제도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찰스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생물학자로서 이곳에 도착하였다.
그는 처음 이곳에 서식하는 특이한 종류의 동식물들을 채집하고 관찰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다윈은 그 모든 동식물의 가치를 제대로 알수가 없었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그가 채집한 것들을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하여 진화의 이론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 서술된 수없이 많은 비슷한 종의 식물군과 동물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곳에 번성하고 있으며, 대략 이곳의 97%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갈라파고스의 전설적인 바닷속 동식물과 땅위의 이구아나, 거대한 거북이와 바다 표범 무리들은 자연의 가장 환상적인 공존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곳의 동물들은 철저히 격리된 진화로 인해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고 있어 관광객이 접근해도 전혀 피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게되면 다른 동물보호구역과는 달리 경이스러운 자연을 그래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비록 그들이 인간은 아니지만 그 동물들의 순수함은 쉽게 상처 받을수 있다.
생각없이 인간들의 파괴로 인해 자연은 회복할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이 주는 자연의 환대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유지시켜야 한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스쿠바다이빙을 할수 있는 장소이다.
침식된 화산의 아래 부분에는 믿을수 없이 많은 산호와 물고기들이 번식하고 있다.
거대한 거북이는 살아있는 풍선처럼 물속을 배회하고 있고, 때로는 상어도 출현한다.
그러나 전혀 인간을 해치지 않으며 보통때에는 해저 바닥에서 잠자고 있다.
섬 주위를 도는 다이버 보트는 섬안의 타운에 있는 여행사에서 예약할수 있고 완벽하게 보존된 해저의 신비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곳을 절대 잊을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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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룩소르(Luxor) - Egypt
'투탕카멘의 안식처' 룩소르는 이집트에서 남쪽으로 660여 km 떨어진 나일강(江) 동안에 있다.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 테베의 남쪽 교외에 해당하는데, 룩소르 신전·카르낙신전을 비롯하여 대안(對岸)에는 왕가의 계곡이 있다.
유명한 룩소르신전은 제18왕조의 아멘호테프3세가 건립하고, 제19왕조의 람세스2세가 증축한 것으로 나일강을 따라 북쪽으로부터 대탑문(大塔門), 람세스 2세의 큰 안마당, 제2탑문, 아멘호테프 3세의 열주랑(列柱廊)과 안마당·다주실(多柱室)·내진(內陣)으로 이어진다.
대탑문 앞에는 람세스 2세의 오벨리스크가 한 쌍 있었으나, 북쪽의 것은 현재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 옮겨져 있다.
또 탑문 앞에서부터는 스핑크스 참배 길이 카르낙 신전까지 계속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 중왕국의 수도 테베의 일부인 룩소르는 최전성기 B.C. 1500년경 에는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전해지며, 호머의 '일리아드'에도 그 화려함이 묘사돼 있다.
룩소르는 나일강에 의해 동서로 나눠진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이 뜨는 나일강 동쪽에 신전을 지었고, 태양이 지는 서쪽은 주로 묘지나 제전 등을 지었다.
따라서 나일강 서쪽은 사자(死者)의 도시, 네크로폴리스(necropolis)이며 이곳에 그 유명한 왕과 여왕 귀족들의 무덤이 있는 거대한 계곡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피라미드 시대 다음인 1580-1085 B.C.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도굴 방지를 위해 깎아지른 듯한 암벽 위에 조그만 구멍을 파고 그 지하에 미로(迷路)로 연결된 보물 창고, 분묘 등이 있고 바위 표면을 뚫어 신전을 지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왕의 묘는 64기가 발견되었고 그중 9기만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투탕카멘의 영면을 지켜볼 수 있으며, 그밖에 투트모스 3세, 세티, 람세스 3, 6, 9세의 무덤을 만나 볼 수 있다.
계곡을 달리하면 여왕의 무덤, 귀족 무덤, 장인(匠人)무덤 등이 있고, 합셰수트 장제전, 멤논의 거상(Colossi of Memnon)등이 뜨거운 룩소르 땅가운데 남아있다.
왕릉을 관람하고 내려오면서 규모는 작지만 화려한 벽화로 장식된 귀족 무덤을 볼 수 있고, 계곡 너머에서 여왕의 무덤과 장인의 무덤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귀족 무덤에서 '델 엘 메디나'(왕들의 계곡을 건설한 노동자 마을)를 지나면 '합세수트 장제전'(Deir el Bahari)을 만날 수 있다.
여왕 합세수트(Hatshepsut)는 남편 투트모스 2세가 죽은 후 나이 어린 투트메스 3세를 섭정했으며 후에 스스로 파라오가 되었다.
이 장제전은 여왕의 시아버지 투트모스 1세의 부활과 그녀 자신의 부활을 기리며 건립된 것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거대한 제전 중 하나이다.
15-16세기에는 그리스 교도들의 교회로 이용되었고, 여왕의 탄생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 있다.
장제전을 뒤로하고 나일강 쪽으로 더 내려오면 폐허가 된 두 개의 거상(巨像)이 나란히 앉아 있는 데 이것이 유명한 멤논의 거상이다.
이는 아메노피스 3세가 1411-1375 B.C.에 세운 것으로 높이가 20m에 달하는 의자에 앉은 모습을 한 거대한 스핑크스(sphinx)이다.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으리 만큼 떨어져 나갔고, 거상 뒤에 있었다는 신전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왕릉은 도굴꾼들에게 약탈 당하고 유일하게 남은 것이 투탕카멘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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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로마(Rome) - Italy
ROMA 를 거꾸로 하면 AMOR! 사랑의 도시 '로마'는 한마디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소유한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는 옛 유적을 그대로 보전한 채 현대문명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소매치기와 좀도둑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로마는 현대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지이며, 또 그 오랜 역사를 반영하여 고대로부터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로마에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있다.
즉 학술회의(CNR), 린체이아카데미(이탈리아 아카데미의 후신), 로마대학, 가톨릭대학 의학부, 미술 아카데미, 음악학교, 오페라 극장, 국립도서관 외에 콜로세움, 카라칼라 황제 목욕탕 등 유적이 많다.
베네치아광장·바티칸광장·포폴로광장·바르베리니광장으로 둘러싸인 지대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시대에 걸친 도시계획에 의하여 건설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많은 역사적 건조물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몇 개는 현재 총리부·상하 양원 등의 정부기관 건물로 사용된다.
또 나보나광장· 트레비 분수· 에스파냐광장 등 관광할 곳도 많다.
근대미술관, 보르게세 미술관· 로마국립박물관· 카피톨리노박물관 등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바티칸시티에는 로마 교황청 및 바티칸박물관이 있다.
이밖에 성당과 옛 건조물에는 많은 미술품이 보존되어 있다.
고대로마 유적은 카피톨리노·팔라티노·카일리오·아벤티노·에스퀼리노·비미날레·퀴리날레 등 7개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곳에 포룸 로마눔도 있다.
36.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유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만(灣)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골든게이트에서 남쪽 서안(西岸)에 위치한다.
시가는 반도의 북쪽 끝을 차지하며, 북쪽은 골든게이트 브리지(金門橋)에 의해서 대안(對岸)의 마린 반도(半島)에 이어지며, 동쪽은 샌프란시스코만을 넘어 오클랜드와 마주 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만(灣)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골든게이트에서 남쪽 서안(西岸)에 위치한다.
시가는 반도의 북쪽 끝을 차지하며, 북쪽은 골든게이트 브리지(金門橋)에 의해서 대안(對岸)의 마린 반도(半島)에 이어지며, 동쪽은 샌프란시스코만을 넘어 오클랜드와 마주 보고 있다.
이 사이에는 길이 13.5km에 이르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가 걸려 있다.
신흥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최근에 샌프란시스코를 앞지를 때까지는 오랫동안 태평양 연안 제1의 항구이었으며, 지금도 세계 유수의 항만도시 및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언덕과 계곡으로 형성된 독특한 형태의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 노브 힐(Nob Hill), 트윈 픽스(Twin Peaks), 유레카 밸리(Eureka Valley), 이스트 베이(East Bay) 등의 지역명이 바로 이러한 요소가 반영된 예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몸으로 눈으로 느끼고 싶다면 다채롭고 생기있는 미션 디스트릭트(Mission District), 게이의 거리인 카스트로(Castro), 아직도 과거 60년대 히피문화의 체취가 남아있는 헤이트 & 애쉬버리 스트리트(Haight & Ashbury Street), 세련된 분위기의 퍼시픽 하이츠(Pacific Heights), 이국적인 차이나타운(Chinatown)과 여전히 자유분방한 노스 비치(North Beach) 등의 가능한 많은 지역을 찾아 여행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37. 바르셀로나(Barcelona) - Spain : 피카소와 가우디의 성지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는 피카소와 천재건축가 가우디를 배출한 도시로 유명하다.
이베리아 반도의 북동부 지중해의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으로 온난한 기후를 나타낸다.
시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국민 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다.
약 10㎞에 걸쳐 아베니다 델라 디아고날 거리가 바르셀로나를 가로지르고 있는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딕지구라 불리우는 구시가지와 현대의 빌딩이 들어차 있는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도 꽤나 부유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며, 물가도 좀 비싸고, 어느 관광지를 가나 무료 입장은 거의 없다.
그러나 도시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볼거리는 유럽의 그 어느 도시 못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워낙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적절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
적어도 3일 이상은 둘러봐야 이도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38. 두바이(Dubai) - UAE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가장 활기찬 도시 두바이는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과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도시다.
두바이 인구는 91만 3000명(2000년)이다.
아랍에미레이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로, 전에는 트루셜오만의 구성국 중 하나였다.
두바이는 아랍어로 ‘메뚜기’를 뜻하며, 토후국 중 유일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중계무역지가 되었다.
1969년부터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71년에는 650만 t의 원유를 수출하여 새로운 산유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약 1세기전 석유가 발견되어 생산되기 이전에 두바이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석유가 발견되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두바이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된 것이다.
현재는 두바이 비치에 세워진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이 전세계적으로 화보집이나 달력, 인터넷 매체를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두바이라는 도시도 유명해졌다.
2005년 5월 1일부로 매일 1회씩 아랍 에미리트 항공의 직항이 한국과 개설되면서 한국 관광객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아라비아 돛단배를 형상화해서 만들어진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은 지금은 타계한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Sheikh Rashid)가 정책적으로 건축하도록 한 두바이의 명물로 당시까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두바이를 세계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39. 싱가포르(Singapore): Green & Clean의 도시라 불리우는 멀라이언(Merlion)의 나라
'그린 & 크린 시티'로 불리우는 머라이언의 나라 싱가폴은 14세기경에 수마트라 섬의 한 왕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상한 동물을 보고 사자로 오인하면서 '싱가푸라(Singa Pura, 사자의 도시)'라는 뜻으로 불리워지다가 영국인들이 싱가포르로 발음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있었던 탓에 1832년에는 영국의 해협 식민지였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의 식민지였다.
이후 영국 식민지로 환원되었던 싱가폴은 1959년 영국 연방내 자치 정부를 설립했으나,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다가 1965년에야 비로소 독립 공화국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117번째로 유엔에 가입하는 국가가 되었다.
싱가폴의 옛 명칭인 '테마섹(Temasek : 바다의 마을)'에 널리 알려진 전설속의 동물 ‘머라이언’은 1964년 싱가폴의 상징으로 처음 착안 되어 관광청 공식 문장으로 사용되게 되었으며, 현재 젊은 나라인 싱가폴의 발전과 성장을 상징하기 위해 싱가폴 강 입구에 위용을 뽐내고 있다.
싱가폴은 본섬외에 50여개의 조그마한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총면적은 692.7㎦다.
북위 1.09-1.29도, 동경 103.38 - 104.06도에 위치하며, 적도로부터 북쪽으로 약 1백37km 떨어져 있다.
이웃 인도네시아와는 동서를 잇는 유명한 해상 루트인 말라카 해협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와는 조호 수로를 잇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접해 있는 항만 도시 국가이다.
싱가폴 본섬의 서남부는 암석지대로 저습지가 많고 동부지역은 모래가 많아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싱가폴은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등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 국가이다.
싱가폴 국민들은 자국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는 물론 멀리 포르투칼까지 다양한 문화적 뿌리를 두고 있다.
인구는 4백 35만명으로 공용어는 영어, 중국어, 타밀어, 말레이어이고, 종교는 불교, 이슬람, 기독교, 힌두교이다.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 힘입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정유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아니라 고무, 주석, 코코넛, 석유, 목재, 쌀, 향료, 커피, 황마 등 각 종 산물의 거래시장으로 이 지역의 부를 창조하고 있으며, 관광도 주요산업으로 성장하여 하루 평균 1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싱가폴을 찾고 있다.
열대 기후에 속하며 연평균 섭씨 27-28℃로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고 강우량에 따라 다소 변화를 느낄 뿐이다.
연중 상하의 날씨로 11월에서 익년 2월까지 동북 몬순 기후로 우기에 속한다. 우기라고는 하지만 하루에 한 두 번 소나기(스콜)가 오고 나면 곧 날씨가 갠다.
연중 기후는 맑고 고온 다습한 기후이지만 건물 안이나 공공 시설은 에어컨 시설이 완벽해 오히려 얇은 가디건 같은 겉 옷이 필요하다.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있었던 탓에 1832년에는 영국의 해협 식민지였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의 식민지였다.
이후 영국 식민지로 환원되었던 싱가폴은 1959년 영국 연방내 자치 정부를 설립했으나,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다가 1965년에야 비로소 독립 공화국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117번째로 유엔에 가입하는 국가가 되었다.
40. 라 디게(La Digue) - Seychells
세이셸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약 1600㎞ 인도양에 떠있는 92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16세기에 포르투갈이 상륙했다고 하지만 19세기 초에 모리어스 제도와 함께 영국령이 되어 1979년6월 세이셸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적도의 바로 남쪽에 있지만 인도양 위에 있기 때문에 시원하고 진귀한 동식물에 둘러싸인 '인도양 최후의 낙원'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알다브라 환초지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세이셜 제도는 마스카렌 해령(海嶺)의 북단에 위치하는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대의 섬인 마에섬은 산이 많으며 최고점은 928m에 달하여 전 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그 밖에 프레슬린섬 라디게섬 실루엣섬 프로비덴스섬 등 이 있으며 큰 섬 외에는 거의 환초(環礁) 등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다.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하나 인도양에 있으므로 연평균기온은 26∼27`℃로 1년 을 통해서 큰 온도 변화는 없다.
12월부터 3월에 걸쳐 습기를 가진 북서몬순 이 불어오고 6월부터 10월에 걸쳐서는 남동무역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계(乾季)를 이룬다.
41. 스리랑카(Sri Lanka)
인도양의 눈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18세기 말부터 영국의 식민지였으나 1948년 영국연방 내의 자치령으로 독립하였으며, 1972년에 국명을 실론(Ceylon)에서 스리랑카공화국으로 개칭하여 영국연방에서 완전 독립국이 되었다가 1978년에 현재의 국명으로 바꾸었다.
1985년 수도가 이전되어 콜롬보 외에 정치적 역할을 하는 수도로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가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의 요지를 차지하며, 인구는 섬의 남서부에 집중해 있다.
차 재배지인 이 섬의 고원지대의 중앙에 위치한 산악지로서 콜롬보로부터 169km, 캔디에서 77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누와라 엘리야는 영국 식민지시대의 향수가 가장 잘 서려있는 해발 1989미터의 피서지로 유명하다.
이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 2,524미터인 피두루탈라갈라(Pidurutalagala)산이 있다. 모든 공공건물, 집, 거리, 길, 공원 등은 옛 영국식으로 되어 있어 이곳의 맑고 시원한 산 공기를 마시며 가끔씩 내리는 비를 맞다보면 마치 영국시골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라 한다.
이곳의 차는 고지대의 기후에서 경작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맛을 낸다 하여 '실론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일대를 둘러보면 차 재배와 가공의 전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곳의 18홀 골프코스도 유명한데 여행객에게도 오픈되어 있고, 근처의 학갈라(Botanical Garden)는 누왈라 엘리야의 명소이다.
42. 방콕(Bangkok) - Thailand
타이어로는 '끄룽텝(Krung Thep:천사의 도시)'라고 부른다.
원래 방콕은 대안에 있는 톤부리시의 한 지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예로부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기 때문에 지금은 국제적으로 방콕이 끄룽텝을 대신하게 되었다.
사이암만으로 흘러드는 차오프라야강의 하구에서 약 30km 상류의 왼쪽 연안에 있으며 오른쪽 연안의 톤부리시를 편입하여 수도권을 이루었다.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몬순기후에 속하여 1년 중 가장 더운 4월의 평균기온이 30℃, 최저기온인 1월은 25.6℃로 연교차가 불과 4.4℃이며, 1년 내내 고온이 계속된다.
일교차는 하루에 최대 10.2℃나 된다.
연강수량의 대부분은 5∼10월의 우기에 집중되며, 이 기간에는 남쪽 해상에서 불어오는 남서 몬순의 영향을 받는다.
11∼2월의 북동 몬순의 계절에는 강수량이 극히 적고, 대기는 서늘하고 건조하여 1년 중에서 가장 쾌적하다.
3∼4월에는 지배적인 계절풍은 없다.
18세기까지는 중국 상인의 취락에 지나지 않았으나, 1782년에 왕도로 정해진 후부터 오늘날의 방콕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방콕이 차오프라야강의 굴곡부에 위치하여 방위하기 편리한 데다가 하구에 가까워서 외국무역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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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바베이도스(Barbados)
카리브해와 대서양을 마주하는 서인도제도의 남쪽, 윈드워드제도(諸島) 동쪽 끝에 있는 바베이도스는 면적 430㎢, 인구 27만 2000명(2003)이다.
수도는 브리지타운이며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독립국이나 영연방에 속하는 입헌군주국이다.
바베이도스 주민의 약 80%가 아프리카인, 4%는 유럽인, 16%는 혼혈이다.
주변의 섬들이 대부분 화산섬이나 바베이도스는 석회암섬이다.
약 335m 높이의 힐러바이산(374m)이 솟아있고 계곡에는 많은 토종 식물상과 동물군이 서식한다.
섬 주위에는 산호초가 있다.
일년내내 햇볕이 비쳐 따뜻하여 '태양 속의 섬'이라고도 한다.
섬의 대부분은 경작 가능한 평지로 되어 있고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국민소득을 올리고 있다.
기후는 열대해양성기후로, 저녁에는 약간 기온이 내려가지만 대체로 23~29℃ 정도 된다.
7~9월의 고온기에는 23~31℃, 2월의 저온기에는 21~28℃를 나타낸다.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지는데 건기는 1월에서 5월, 우기는 6월에서 12월까지이다.
6월에서 10월까지 허리케인이 발생하지만 큰 피해를 준 적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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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이슬란드(Iceland)
아이슬랜드는 노르웨이와 그린랜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위 63°15′~ 66°30′(북극권)에 걸친 남북길이가 약 350㎞이고, 서경 13°45′~ 24° 15′에 걸친 동서길이가 약 540㎞이다.
아이슬랜드의 면적은 103,000㎢로 한반도의 약 1/2정도이며 여러개의 작은 섬과 하나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슬랜드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국가는 남동쪽으로 800㎞ 정도 떨어진 영국의 스코틀랜드이다.
기후는 열대성·북극성 기류, 그리고 멕시코 만류와 동그린랜드 극해류의 영향을 받는다.
동그린랜드 극해류를 따라 때때로 북극 유빙이 아이슬랜드로 밀려오지만, 멕시코 만류가 그 영향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같은 위도상의 다른 나라보다 훨씬 기후가 따뜻하다.
겨울은 길고 춥지만 극한적인 추위는 없고 여름은 겨울보다는 따뜻하지만 여전히 추운 편이다.
내륙 산악지역을 제외한 7월 평균기온은 11℃ 정도이며 1월 평균기온은 0℃이다.
레이카비크는 아이슬랜드의 수도로 인구가 겨우 10만정도에 불과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서 아주 번화한 도시이며 만년설이 덮인 이 섬의 최고봉은 아이슬랜드가 아직도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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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병마용갱(Terracotta Army) - China
진시황릉은 내부는 갖가지 부장품들로 가득하지만 아직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만 관람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1.5 km 동쪽에는 진시황릉을 지키기 위한 병마용갱이 있는데 이 병마용갱은 가히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할 만한 규모의 8000 여개의 병사,말,전차 토우가 지하에 만들어져 있다.
이런 규모로 볼 때 진시황 시대에 이미 중국인들은 기원전 3000~1000 년 전의 이집트의 피라미드며 대규모 지하 미이라 무덤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진시황제릉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지하 군단의 토우군은 8천여개로 1974년에 시황릉의 동쪽에서 한 농부가 농수를 얻기 위해 우물을 파던 중 땅이 꺼져 병마용갱을 발견한 이후로 현재도 발굴이 계속되는 중이다.
병마용은 주로 병사, 말, 전차등인데 모두 실물과 비슷한 크기이며 수많은 병사들의 표정이 각기 다르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손에는 청동으로 된 무기를 들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1호갱은 거대한 돔으로 덮인 갱으로 면적 1만 4,360㎡로 병마용박물관 중에서 가장 큰 갱이다.
178~187㎝크기의 병사가 3열 횡대로 늘어선 6,000개의 병마용과 40여 승의 목조전차가 안치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병마용들은 대부분이 갑옷을 입고 손에 창, 극(창칼의 일종) 등의 장병기 및 궁노 등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체로 중장비한 주력 부대들임을 알 수 있다.
2호갱은 1호갱보다 규모가 적어 900 여개의 병마용과 기병용 안마 116필, 전차를 이끌고 있는 土馬 350여 필이 있다.
규모는 적지만 1호갱보다 다양한 모습의 병마용이 있어, 보병,기병,전차 등의 3개 병종을 혼합한 부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1호갱이 일반 주력부대라면 2호갱은 기동력 있는 주력부대를 보조하는 부대일 것으로 추정하며 1994년 10월 문을 열었다.
3호갱은 3개의 갱 중 규모가 가장 작아 병마용의 수도 가장 적다.
규모는 가장 작지만, 그 역할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2개의 갱은 전투 대열로 진열되어 있지만 이것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통로 양쪽에 정렬해 있는 모양이 아마 지휘기관을 보위하는 경위부대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슴북, 짐승뼈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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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체르마트(Zermatt) - Switzerland
스위스의 알프스 마터호른(마테호른)은 높이 4,478m.
프랑스어로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부른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4,000m가 넘는 알프스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 마지막으로 1865년에 영국의 탐험가 E.휨퍼에 의해 최초의 등정이 이루어졌으나 하산하다가 4명이 추락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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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엔젤 폭포(Angel Falls) - Venezuela
남미의 자연은 보는 것마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띠띠까까호수도 남미에 있고 80m 높이에 서로 다른 275개의 폭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는 이과수폭포도 남미에 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폭포, 높이가 약 1km인 엔젤폭포도 남미에 있다.
건물 한 층의 높이를 대략 3m로 잡는다면 333층의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물을 뿜어낸다는 이야기다.
타푸이(Tepui),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라고 하는 이 지형은 테이블처럼 산의 꼭대기는 수평인데 꼭대기의 양쪽에서 땅에 이르는 길이 사선이 아니라 수직인데 그 수직에서 폭포가 흘러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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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부 심벨(Abu Simbel) - Egypt
아부심벨 신전은 이집트의 남쪽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에 있으며 제19왕조의 람세스2세(재위 BC 1301∼BC 1235)가 천연의 사암층(沙岩層)을 뚫어서 건립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되어 있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길이 63m이며 입구에 높이 22m의 람세스 2세의 상(像) 4개가 있다. 제1실에는 람세스 2세를 오시리스신을 본떠 만든 8체의 상과 6면의 넓은 전쟁화(戰爭畵)와 명문(銘文)이 있다.
제2실과 제3실의 벽화는 종교의식(宗敎儀式)에 관한 것이고 제4실에는 4개의 신상(神像:라호라크티, 아몬레, 프타하, 람세스)이 있다. 신상은 항시 어둠 속에 있으나 2월 20일경과 10월 20일경 두 번만은 아침 해가 신상의 전신을 비치게 되어 있다. 다만 죽음의 신 프타하만은 그때도 어둠 속에 있다.
이 날짜의 의미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소신전은 대신전에서 90m 떨어진 북쪽에 있는데, 정면 높이 12m, 너비 26m, 안쪽 길이 20m이며 입구에 높이 10m의 상 6개가 있다.
4개는 왕을, 2개는 왕비를 나타낸다. 제1실에는 12개의 하트호르 여신상(女神像)의 기둥이 있으며, 각 기둥에는 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벽면에는 왕이 포로를 희생으로 신에게 바치며 왕비가 옆에 시립해 있는 그림이 있고, 제3실에는 공물봉헌(供物奉獻)의 그림이 있으며 안쪽 중앙에는 소의 모습을 한 하트호르 신상이 있다.
아스완댐 건설에 따라 이 지점의 수위(水位)가 60m 높아져 수몰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나 유네스코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대공학의 혜택으로 1963∼1966년에 이 신전을 원형대로 70m를 끌어올려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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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발리(Bali)
발리는 총 5,700여 평방킬로미터이고 제주도 보다 3배 정도 크다. 이 섬의 총 인구는 약 280만 명 정도인데, 이들의 90% 가량이 힌두교를 믿는다.
발리의 마을에는 창조의 신, 모호의 신, 믿음의 신 등을 모시는 여러 사원이 있으며, 이들은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 어느 곳을 가든지 개인 사원이 있으며 그 숫자만 2만여개가 넘는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신들의 섬'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발리는 종교적으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아궁산 기점으로 해서 동쪽과 서쪽으로 산맥이 길게 뻗어 있으며 화산지역으로 양분된 평야에서 쌀(이모작)과 같은 곡식들을 주요 농산물로 경작한다.
발리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촌락의 형태로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집단인 '반자르'는 발리 사회의 가장 기본구성단위에 속한다. 또한, 발리에서는 아직까지 계급문화가 남아 있어 그들의 문화가 완전한 근대화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발리 주민 대부분이 쌀을 주산물로 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일부는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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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프랑스령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 Tahiti)
타히티의 공식명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로 5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총 118개의 섬이 남태평양 한폭판에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만한 크기로 펼쳐져 있다.
그중 타히티는 이 크고 작은 섬들 중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섬이며 남위 17도, 서경 149도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대표하는 섬, 타히티는 흔히 '사랑의 섬'이라고 불린다.
118개 섬 중 가장 크며 2,235m의 높은 산과 안개같은 구름, 부드러운 풀로 덮힌 깊은 계곡, 시원한 강과 냇가로 흘러들어가는 폭포수와 꽃들로 그림과도 같은 정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타히티의 수도 파피테는 가장 현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부청사, 병원, 은행, 통신센터, 항공사, 여행사 등이 있다.
프랑스의 오랜 지배탓에 시설 등은 서구화되었지만 천혜의 자연과 타히티 주민들의 순수함은 고갱이 1세기전 화폭에 옮겼던 그대로이다.
어떤 위치에서든 건물로 인해 경관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타히티 전역에서는 야자수보다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노력들이 타히티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타히티를 찾는 유명인들 덕택에 유명세도 한껏 얻는다.
말론 브란도, 리즈 테일러, 더스틴 호프만 등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타히티의 아름다움에 반해 무인도를 사들이거나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어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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