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6월 6일(수)
[천국 공동체를 보여 준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
● 성경본문 : 사도행전 2:37~47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 본문 해설
우리가 어찌할꼬 2:37~40
말씀을 들을 때 양심에 찔려 진정한 회개에 이르는 것은 성령의 역사요 은혜입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설교를 들을 때 백성의 마음에 찔렸습니다. 그들은 말씀에 반응해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되묻습니다. 베드로는 먼저 회개를 촉구합니다. 회개는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절대 순종을 다짐하는 전적인 삶의 변화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있은 후에, 세례를 받아 공식적으로 교회 일원이 될 수 있으며,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약속이며, 하나님은 그들이 악하고 패역한 이 세대에서 구원받기 원하십니다. 참된 회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과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묻는 백성에게 베드로는 무엇이라 답하나요?
- 요즘 내가 회개에 무감각해져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요일 1:10 참조)
초대교회의 모습 2:41~47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성령의 은혜입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설교 후 약 3천 명이 회심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예루살렘에 교회가 처음 세워집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후 모든 교회의 모범이 됩니다. 초대교회는 첫재,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가르침). 둘째,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나누었습니다(친교, 섬기). 셋째, 모이기를 힘쓰고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예배). 넷째, 전도에 힘쓰며 자신이 받은 감격과 기쁨을 사람들과 공유했습니다(전도). 초대교회는 본질적인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하나님께 집중한 교회였습니다. 본질에 충실한 교회는 부흥하고, 세상에서도 칭찬을 받습니다.
- 초대교회는 무엇이 힘썼으며, 세상은 그들을 어떻게 평가했나요?
- 우리 교회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283 통 183 나 속죄함을 받은 후)
(경배와찬양)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온 맘과 뜻 다해 주 사모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 예수님 찬양받으소서 예수님 찬양받으소서 죄 사했네 우리 위해 성령 주셨네 예수님 찬양받으소서
● 묵상 에세이
은혜의 때 - 「힐링 갓」 / 이규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더는 들리지 않거나 내가 말씀을 듣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삶의 환경 또는 교회와 시대 상황에 따라 말씀의 기근이 올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로 작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있었을 때, 함께 모여 있던 사람들은 개개인의 신앙 깊이와 상관없이 모두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그들 모두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인간적인 노력과 상관없이 위로부터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모두가 은혜를 받습니다. 이런 시대를 산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런 때는 구경 온 사람도 은혜를 받아 갑니다. 친구를 따라왔다가 친구보다 더 큰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은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결국 은혜는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곤고한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요,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때입니다. 그때 영적으로 깨어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 개개인과 가정을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적인 귀가 열리면,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받을 때’라고 부르시는 그 때, 우리는 주저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 한절 묵상
사도행전 2장 45절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에서 나아가 믿음의 형제자매에게 헌신했습니다. 여기서 헌신은 인내와 신실함을 통한 실제적인 적용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놓았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아까워하지 않고 나누는 행위는 인간적인 본능으로는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성령의 임재로 가치관이 변화될 때,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주님의 사랑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웨인 맥 리오드 /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5 사도행전」
● 오늘의 명언
회개는 하나님 외에 다른 무언가에서 소망과 의미, 안전을 추구했다는 고백이다. - 팀 켈러
● 오늘의 기도
(카드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