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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어곡 공단으로 가는 길목에 LG 패션 상설 아웃렛 매장이 있더군요....몇주전부터 마눌이 라퓨마 등산용 바지를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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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다고 데려다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어제는 전날 옆동 피스토 정모의 여파로 푸욱 쉴려고 했는데 마눌 교회갔다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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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갔습니다...날도 참 뜨시고...국도를 타고 그전 근무하던 양산의 성모정형외과 건물을 지나 양산천을 건너 우회전, 좌회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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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건물이 보이고 바로 뒤에 아주 큰 매장이 있었습니다...아마도 공장이나 창고 근처에 이월상품을 싸게파는 곳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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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가보니 LG패션(舊 반도패션)에서 담당하는 모든 브랜드 상품이 다 있더군요...그런데 요새 옷값이 다 이리 비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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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0 ~70 % 이상 세일가격인데도 10만원대가 훌쩍 넘고 20만원대도 있더군요...실제 소비자 가격이 얼마라는 말인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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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알록달록한 옷들이 쭉 걸려있는 라퓨마 브랜드 열에서 바지도 고르더만 내피용 잠바와 외피용 잠바까지 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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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저도 잠바 하나 골랐네요...겨울에 낚시복 안에 입을 내피용 조끼도 하나 사고...100~105 사이즈는 이쁜 색깔에 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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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디자인이 많던데 저주받은 110 사이즈는 몇가지 없더라는....암튼 휴일에 억지로 마누라한테 끌려가는 바람에 머리털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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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고어텍스인지 뭐신지 기능성 잠바를 하나 얻어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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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에 오랜만에 양산돼지국밥에서 내장국밥 한그릇 때리고 부산넘어와서 마트에 들러 몽키스패너 하나 사서 집에 샤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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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달고...그런데 마트에 테프론 테잎이 없더군요....매장 직원한테 물어보니 문구점쪽에 있다더만 거기도 없고 직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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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한번 썼더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를 하더군요...그래서 내경 20파이 파이프 강압식 여과기 청소시기가 지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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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휴일로 미뤄야해서 조금 찝찝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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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아직 모르시고 계신분 있으면 정보가 될까해서 올립니다...제 잠바도 원래 소비자 가격은 60만원대더군요...1/3 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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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샀습니다. 마치 시포락스를 공동구매해서 만원에 사는 기분이...충분히 양산까지 가는 차비는 건지니까 옷사실 일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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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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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돼독님한테 맞는 사이즈가 있다는건 저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군요^^ 저도 일요일날 양산신도시에 다녀왔었는데... 가깝게 있었군요..^^ 전 양산에 살때 바로옆집에 살던 이웃이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다고 해서 마눌이랑 손잡고 병문안 갔다왔습니다. 일간 엘쥐상설 매장에도 한번 가봐야겠군요.. 저도 잠바가 없어서리..ㅋㅋㅋㅋㅋ
첫댓글 아~그래요 저도 가족과 함 가봐야 겠네요 짱구님댁 우찬아빠님댁 구경도 하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 돼독님한테 맞는 사이즈가 있다는건 저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군요^^ 저도 일요일날 양산신도시에 다녀왔었는데... 가깝게 있었군요..^^ 전 양산에 살때 바로옆집에 살던 이웃이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다고 해서 마눌이랑 손잡고 병문안 갔다왔습니다. 일간 엘쥐상설 매장에도 한번 가봐야겠군요.. 저도 잠바가 없어서리..ㅋㅋㅋㅋㅋ
거기 바로 맞은편의 필립모리스 공장에서 얼마전에 한달정도 일했지요..
양산까지 오셨으면 집에 들리셔서 커피나 한잔 하고 가시지....
혜준님도 부산오시면 항상 울공장이나 집으로 방문해주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