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에 쬐끄만 강아지 한 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 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 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 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찾아가 항의했다
주민 : 댁의 강아지가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주인 :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민 :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그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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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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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강아지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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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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