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리즈 이후 어느덧 10년, 원맨 프로젝트 Mount Eerie의 Phil Elverum은 평단과 열혈 리스너들로부터 모던 포크 록 신의 가장 주목할 만한 천재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1990년대, 로파이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팝을 가장한 초 아날로그적 프로젝트였던 The Microphones 시절부터 Mount Eerie는 가히 충격적인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왔다. 그 내면에는 그가 종종 묘사하는 태평양 북서부의 광활한 자연 환경으로부터 영향받은 독특한 음의 세계가 자리잡고 있다. 예술의 정기가 가득한 Washington의 Anacortes라는, Elverum이 머금어 온 환경에서 기인된 독특한 창의성은 그의 무한한 상상력과 감각에 필터링되어 음악 뿐만이 아닌 프로덕션, 사진, 출판에 이르기까지 명백히 드러난다. Mount Eerie라는 이름 역시 그가 성장해 온 아름다운 숲 너머로 아스라이 보이는 실제 산의 이름이다. 무엇보다 그의 예술적 기교는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매니악하면서도 절묘한 사운드의 색감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게 표현된다. 이와 같은 예술적인 특징을 갖는 Mount Eerie만의 상징들은 그를 둘러싸온 자연의 풍경만큼 단단히 짜여져 있어, 그의 음악 역시 공간을 강조하는 자연주의와 잠재 의식, 낭만적인 호기심의 합류점을 이루는 플랫폼의 역할로 부각되었다. 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한, 장대하면서도 심미적인 디테일이 부수적으로 따라 온다.</FONT></STRONG></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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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FAMILY: 1003773_10; FONT-SIZE: 10pt" class=view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FONT color=#7293fa><STRONG>7년 전 공식 <FONT color=#9d6c08>데뷔 앨범 [The Glow Pt.2] (2001, K Records)는 피치포크의 «2001년 탑 20 앨범»의 넘버 원</FONT>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보너스 디스크가 추가된 리이슈 앨범은 Elverum의 가장 기본적인 루츠가, 눈에 띄는 프로덕션과 인상 깊은 송라이팅의 정점으로 고스란히 두드러지며 시간이나 유행에 구애받지 않음을 증명해 주었다. 실로 Elverum의 음악은 뮤트된 어쿠스틱 사운드를 부유하는 부드러운 멜로디들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테마들의 강렬한 탐험인 잃어버린 사랑과 유년 시절의 기억들을 상기시킨다. 격정적인 기타 노이즈와 아름답게 울리는 드럼 또한 이 멜로디들을 탄탄히 받쳐 주며 천상의 소리를 이끌어 낸다. 고향 Anacortes에서 Elverum은 ‘P.W. Elverum & Sun, ltd.’,라는,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핸드 메이드 북 작업소/레코드 레이블/기념품 가판대를 운영하며 그의 고상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STRONG></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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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FAMILY: 1003773_10; FONT-SIZE: 10pt" class=view align=center><STRONG><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Website:</SPAN></STRONG><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 </SPAN><A class=con_link href="http://www.pwelverumandsun.com/" target=_blank _cssquery_UID="12"><FONT color=#6dcff6><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U>http://www.pwelverumandsun.com/</U></SPAN></FONT></A></P>
<P style="FONT-FAMILY: 1003773_10; FONT-SIZE: 10pt" class=view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 </SPAN><STRONG><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MySpace:</SPAN></STRONG><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 </SPAN><A class=con_link href="http://www.myspace.com/mounteerieorthemicrophones" target=_blank _cssquery_UID="13"><FONT color=#6dcff6><SPAN style="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0pt"><U>http://www.myspace.com/mounteerieorthemicrophones</U></SPAN></FON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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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월) 최고의 인디 모던 포크의 거장!, Mount Eerie (전 the Microphones) 내한공연 @ 홍대 롤링홀
에디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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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3
10.02.18 14:56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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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도안되 ! bulllshittt!! 언빌리바블 !! you never lose this!!
올거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진짜 오는군요.. 기대됩니다..
웬 월요일날 공연이야 하고..못가겠네 했더니만 삼일절날이네요. 한국에서 이런 해외 유명 인디 뮤지션을 볼기회가 참 없는데 여러모로 정말 땡기는것은 사실.
오셔야죠 !! 애니콜님?ㅋㅋ
대박이네...............
시간날때 Microphones 와 Mount Eerie 앨범들을 앨범박스에 올려볼께요. 잘모르시는분들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듯.
들어보고 싶어요!
악! 이것도 가야되...
앱솔룰리 !
우왕 ^ㅁ^
예금주가 다른데요? CHOMIKYUNG으로 나와요.
크리스티나조가 조미경.맞아요..
예금주란건 정확해야합니다.
이야호! 냠냠냠
들어보진 못했지만 관심이 가네요 +_+ 포크...
노래 듣고 바로 결정내렸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언제까지 예매가능한가요?
공연 전 금요일 자정까지 예매 가능합니다 !!
***** 특별히 클럽 FF 에서 티켓을 240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귀찮으신분은 이번주 토,일 과 다음주 금,토,일 6일동안 클럽 FF 에서 MOUNT EERIE 티켓을 저녁시간대에 판매하니깐 홍대 오셨다가 직접 티켓 사시고 싶으신분은 FF에 오신후 저 에디게 전화주셔서 주인장의 구린 면상도 한번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디 : 011 9025 3407 ***
ㅋㅋ 수고 많으십니다 ㅋㅋ
오..ㅋㅋㅋ마이크로폰 이였구나..왜 몰랐을까여? 보니깐 저 음반2장이나있네요...안들은지 어언 거진10년이다되가서...먼지가...ㅠ.ㅜㅋㅋ
올해는 정말 대형내한이든 아니든간에 진짜 풍성하네요.ㅠㅠㅠㅠㅠ
와.. 티켓가격이 워낙에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혹시 네장 묶음으로 예매하면 할인 있나요?( 할인은 농담이구..ㅋㅋ) 아님 시디에 필 싸인이라도 받을 시간 좀 있는지.. 팬들과의 만남 그런거요 ㅎㅎ 내한 추진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정말 기대 됩니다 ㅎㅎ
응 이건 꼭 가야쥐.. 만순이 그 날 얼굴 보는겨? ㅎㅎ
아 제가 주말내내 밖에서 일하느라 이제서야봤내요
어떻게 만남은 이룩하셨는지.. 밴드가 잔뜩 기분좋아서 공연후에도 관객들이랑 이야기하고 놀았는데..
최근 2월 공연 셋 리스트를 보니깐 Wind's Poem(2009)하구 똑같은 구성이네요. 순서도 같구.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공연 가시는 분들은 Wind's Poem 우선적으로 듣고 가시면 좋을듯 싶어요. 일본에선 총 7일 단독공연에 마지막날에는 Dirty Projectors랑 같이..ㅎㄷㄷ...
방금 영팝 앨범 자료실에 Wind's Poem 앨범 올렸습니다.. 가실분들 꼭 들어보시고 가세요!
밑에 올린 링크도 Wind's Poem 앨범인데.. 역시 에디형의 끈끈한 애정. ㅋ
http://www.mediafire.com/?oygljlmoe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