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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갤럽조사
지상파와 케이블TV의 아침저녁 일일드라마, 밤 시간대 월화-수목 드라마, 주말 드라마에 더해 IPTV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에서 접할 수 있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외국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볼거리는 많고 일일이 챙겨볼 시간은 부족하다 싶은 세상입니다.
영화배우들은 두세 시간 러닝타임 중에 강렬한 연기로 매력을 발산해 화려한 ‘스타’의 느낌으로 기억되지만,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반 년 이상 정기적으로 보게 되는 드라마 캐릭터를 연기하는 탤런트들에게는 좀 더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는 누구일까요?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말 그 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이를 위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지난 주 영화배우와 어제 스포츠선수에 이어 오늘은 탤런트, 이후 코미디언/개그맨, 대중가수/인기가요 등 ‘2013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한국갤럽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 - 탤런트
→ 2013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 최근 7년간 추이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1월 1~18일(18일간)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
- 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결과
● 올해를 빛낸 탤런트, 이보영-지성 부부가 나란히 1-2위 차지
이보영-지성 부부가 나란히 한국갤럽의 ‘2013년을 빛낸 탤런트’ 1-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이보영과 지성이 각각 11.0%, 8.1%의 지지를 얻어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 해를 빛낸 인물 부문에서 극중 부부가 아닌 실제 부부가 함께 상위에 오른 것은 앞으로도 드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위 이보영은 올해 3월 종영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서영’ 역으로, 여름에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장혜성’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공교롭게도 두 배역의 직업이 모두 변호사였지만 완전히 다른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7년간 열애한 배우 지성과 결혼해 스타 부부 대열에 합류했다. <내 딸 서영이>는 한국갤럽이 매월 실시하고 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지난 2월 1위를 차지해 올해 <무한도전>을 제친 유일한 프로그램이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역시 7월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2위 지성은 올해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대풍수>와 하반기 KBS2 드라마 <비밀>에서 사극과 현대극 연기를 모두 펼쳐 보였다. 특히 <비밀>은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회를 더할수록 인기를 모았는데, 그 중에서도 ‘나쁜 남자 조민혁’을 연기한 지성은 상대역인 ‘강유정’으로 열연한 황정음(9위, 4.5%)과 함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이었다.
3위는 수영 선수 출신 미남 배우, 패션 모델 출신 패셔니스타 ‘소간지’ 소지섭(7.5%)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다소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아왔는데, 이번 하반기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상대 배우인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공블리’ 공효진(11위, 3.5%)에 뒤지지 않는 까칠한 재벌남 연기로 코믹 연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4위 주원(6.6%)은 올해 상반기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으로, 하반기 KBS2 드라마 <굿 닥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굿 닥터>에서는 서번트 증후군 진단을 받은 소아외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으로 어수룩한 언행과 천재적인 재능을 동시에 잘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출연작들이 대부분 흥행에 성공해, 이제 연기 7년차에 불과하지만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5위는 떠오르는 신예, ‘수퍼 루키’ 이종석(6.4%)이었다. 이종석은 16세부터 최연소 패션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2010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상반기 KBS2 드라마 <학교 2013>과 하반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모두 학생 역을 맡았는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간 자주 보여온 10대 이미지를 벗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올해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관상>에도 출연해 주목 받는 신인으로 거듭났다.
6위는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드라마, 예능, 영화 전반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순재(5.2%), 7위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역대 가장 아름다운 장희빈으로 처음 사극 연기에 도전한 김태희(4.9%), 8위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함께 <상속자들> ‘김탄’으로 돌아온 이민호(4.6%)였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밀> 남녀 주연 네 명 모두 10위권 들어
‘2013년을 빛낸 탤런트’ 10위권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과 이종석, <비밀>의 지성과 황정음 등 올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올랐던 드라마 두 편의 남녀 주연 네 명이 포함됐고, <해를 품은 달>로 2012년을 빛낸 배우 4위였던 김수현은 올해 드라마 출연작이 없음에도 10위(3.6%)에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그 외 공효진(3.5%), 이병헌(3.1%), 김우빈(2.8%), 이승기(2.8%), 손현주(2.6%), 김해숙(2.4%), 수지(2.2%), 하지원(2.1%), 고두심(2.1%), 장동건(2.1%)이 20위권에 들었다.
● 패션 모델 출신 남배우 두각 - 최근 몇 년간 주연급 탤런트 세대 교체
2013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0위권에는 소지섭, 주원, 이종석 등 패션 모델 출신 남배우가 세 명이나 포함됐고, 예년과 달리 비교적 연기 경력이 짧거나 이름을 늦게 알린 배우들이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10위권 열 명 중에서 작년까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0위권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사람은 이순재, 김태희, 김수현 세 명뿐이다.
최근 7년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를 보면,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등 이때까지 주로 베테랑 배우들이 각축했으나, 이후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 2013년 이보영-지성 등으로 바뀌어 주요 드라마 주연급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0대는 이종석,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순재!
이보영과 지성은 10대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30/40대가 가장 큰 지지를 보냈다.
10대와 20대는 이종석을,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순재를 최고로 꼽았고,
소지섭, 이민호, 김수현은 남성보다 여성들이, 김태희는 여성보다 남성들이 더 좋아하는 등
성/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1위: 이보영
2위: 지 성
3위: 소지섭
4위: 주
원
5위: 이종석
6위: 이순재
7위: 김태희
8위: 이민호
9위: 황정음
10위:
김수현
11위: 공효진
12위: 이병헌
13위(공동): 김우빈, 이승기
15위: 손현주
16위: 김해숙
17위: 수 지
18위(공동): 하지원. 고두심,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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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이 하나도 안됨ㅠㅠ
이보영은 공감되는데 지성은 잘모르겠음..저도 올해 배우들 중에는 이보영,이종석,김우빈이 제일 떠오름...드라마 두개씩 해서 그런가..ㅋㅋㅋㅋ
지성...??? 공감 안됨 ㅠㅠ
이보영은 알겠는데 지성은 아내덕보는 느낌
이보영은 공감해요 ㅋㅋㅋ
7위 장옥정으로 김태희 함정이네요
이보영 이종석 김우빈 정도 밖에 공감이 안 되네요;; 특히 김태희랑 지성은 정말 모를....
지성이 2위??? 좀 공감이 안되네요ㅠㅠ
저한테 뽑으라면 1위는 이보영 2위는 이종석 주고 싶어요 올해 제일 좋았던 드라마가 너목들이랑 학교2013이랑 내딸 서영이(는 작년분량이 더 좋긴했음)여서ㅜㅜㅜ
전 지성 연기 괜찮았어요ㅋㅋㅋ다만 김태희 모를...
지성은 무난한 연기긴 한데 격한 감정연기는 좀 어색한 듯;; 이보영은 너목들에서 진짜 짱변 그 자체였음ㅋㅋㅋㅋ
이보영 공감~ 너목들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ㅠㅠ
이보영 지성 좋겠네요 부부끼리ㅋㅋ
이보영은 괜찮은데 지성 비밀에서 소리지를때 웃음터짐 뭔가 좀 어색해서..근데 뭔가 이민호는 저기 끼면 안됡ㅅ 같은 느낌..
부부가 1-2위로 흔치 않은 결과네요 그런데 지성은 쫌 아닌 듯
김태희..... 의외네요........
진짜 이보영 공감이용ㅋㅋㅋㅋㅋ올해 서영이-너목들로 빵빵 터뜨림
비밀에서 지성 연기 괜찮았는데 ㅋㅋㅋㅋㅋ재밌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