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백 하나 800키로
한번에 못 실으니 반톤백으로 나눠 두번 싣기
해남 남은 음식물 수거해 퇴비화 사업장에서 톱밥이나 등겨 80프로 섞어 발효화해서 농가에 무료 보급하죠.
이 비료가 작물에 아주 고영양 비료라네요.톱밥이나 등겨가 80프로이니 그렇죠.
발효 끝난 후 포대 담기는 상태에서 악취가 나지 않고 고소한 향기가 나요.
최대 단점이 소금기가 많아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넣으면 토양에 염분 축적되어 사막화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써 본 농가들이 기피해 비료를 다 만들어서 희망 농가가 없으면 야적해 둘 곳도 없어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 매립한다죠.
정말 아까운 비료입니다.
벼농사에 사용하려고 받으러 갑니다.배달을 안해줘요.군수에게 배달 건의하려고 블로그에 글도 올렸네요.여론화 해아죠.
내 픽업 트럭 적재정량 400키로
톤백 하나 무게 800키로.
톤백 하나 그대로 실으니 차체가 쑥 내려가요
그대로 싣고 달리면 차체 지지하는 스프링 죽어 버리죠.
스프링 4개 교체하려면 바가지 안 써도 수십만원?
수십만원어치 포대 보조 축산퇴비 400포 삽니다 ㅎㅎ
여기 근무자님들도 그냥 톤백 싣고 가보랍니다.
아니다.
절대 톤백 그대로 실으면 안된다
차체 주저 앉는다.
그래서 톤백 반만 싣기로 합의.
아마 3~400키로 입니다.
무사히 집에 잘 싣고 왔습니다.
오늘 하나 더 실러 가야죠.
이 사업이 왜 실패한 것인지 알겠네요.
음쓰 봉지에 넣은 폐비닐이 너무 많아요.음쓰 버릴 때 내용물만 통에 넣고 비닐은 되 가져오기로 계도가 필요합니다.
이 비닐이 섞인 채로 논밭에 뿌리면 바다로 흘러가 미세 플라스틱 증가에 한몫 하겠죠.
그래서 체로 다 쳐서 비닐 분리.
비닐이 너무 많죠.
비닐 따로 모아 쓰레기 봉투 사서 버려야죠.
쓰봉값 2만원 들여도 이익입니다.아마 50리터 봉지 하나 정도 폐비닐 나오네요.
오늘 그물코 더 큰 체 하나 추가 구입해서 분리시간 단축해야죠.
20키로 포대로 40 포 정제
논에 뿌리려 합니다.
소똥 퇴비보다 훨씬 고영양 퇴비랍니다.농사카페 사용자 경험에 의하면요.조금만 써도요.화학비료 구입비 절약이죠.
뼈와 비닐조각 10포
뼈만 분리해 논밭에 뿌리면 인과 칼슘 풍부한 비료입니다.
비닐하우스 같은 폐쇄된 곳이 아닌 밭은 음쓰퇴비 써도 별 문제 없을 거라 봅니다.한국은 사계절 비가 오니 소금기 빗물에 다 씻겨 내려가 농지에 소금기 축적 안 되요.
최종 정제하니 40포
벼농사 대풍 가자
첫댓글
아고, 수고가 많으시네요
숙제 하나 했지요
비닐도 일일이 걸러야 하니 더 기피하겠네요.
벼농사 초대풍 기원합니다. ^^
비닐 때문에 첫 인상은 안 좋아요.감사합니다.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주의할 점이 절대로 비닐 채 버리면 안되군요.
어쩌다가 실수로 비닐이 딸려 투입구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이걸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발효시켜 버리는가 봅니다.
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20키로 포대에 넣어 농협에서 800원에 농민에게 팔고 있답니다.
통에 넣을 때 내용물만 넣고 비닐은 회수하면 비닐이 안 나오겠죠.800원에 팔면 비닐은 제거했는지 모르겠네요.800원이면 저도 사겠네요.
좋은비료 만드시느라 수고가 어마어마 하십니다~저희도 톱밥 톤백으로 4개 주문해서 쌓아놓고있네요~누랑이 화장실용으로요~ㅎㅎㅎ
톱밥으로 화장실 만들어주면 배변 냄새가 안나고 뽀송해서 아주 좋아요..나무향이 진해서 누랑이도 아주 잘 사용하구요
정제과정도 그렇고 뿌리는 중에도 먼지가 너무 많이 나네요.
그래서 물안경 하나 사야지 하네요.
눈이 불편해요.
톱밥 정말 요긴하네요.
사용 후 거름으로 밭으로 ㅎㅎ
좋은 일도 하시고 퇴비도 만들고 ...수고가 많으 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