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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산사진 스크랩 보현사-내연산 산행(동행 여덟번째)
백박사(백인성) 추천 1 조회 635 15.02.04 22:0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2015년 2월 1일 일요일 날씨 쾌청 기온 약 4도.

이번 산행은 경북 포항시부근에 있는 내연산(삼지봉)을 산행을 한다.

나에겐 김천 황악산 보다 먼거리의 이동하는 산행이다.

산악회 사무실 06:13경 출발, 삼척을 경유하여 가던 버스에서 오늘도 다름없이 엄지우 총무님의

사회로 회장님의 인사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전영수 산악대장님을 대신해서 몇가지 주의사항과

당부사항이 있었고, 오늘은 뫼우산악회장님과 회원 몇분, 처음 동행하는 분도 두어분 있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칠보산 휴게소에 07:52경 도착 잠시 볼일을 볼 수 있는 타임을 가졌다.

식사를 하시는 분도, 커피를 마시는 분도, 담배를 피우는 분도....^^

08:04경 출발하여 오늘의 들머리인 보현사 주차장에 08:50경 도착, 08:58경 산행시작을 하였다.

기념촬영도 없이...

 

내연산 정상 10:56경 도착 기념촬영과 점심 식사를 한 후 11:32경 출발 보현사 경내를 거쳐

출발지인 버스 정류장에 13:54경 도착 산행 종료.

 

(이번 산행은 두팀으로 나누어서 한팀은 내연산(삼지봉)으로 다른 한팀은 청령산 등정팀으로

구성되어 본인을 포함한 팀은 내연산(삼지봉)으로 다른 팀 6명은 청령산 정상으로 등정을

하였음)

 

동행인원 : 39명

산행거리 : 13키로(청령산은 14키로)

산행시간 : 약 4시간 56분(휴식 약 45분 포함)

 

 

 

 

 

 

 

 

 

 

 

 

 

 

 

 

 

 

 

 

 

 

 

 

 

 

 

 

 

 

 

 

 

 

 

 

 

 

 

 

 

 

산악회 사무실을 06:13경 출발한 버스는 칠보산휴게소에 07:52경 도착 약 12분 휴식 후 08:04경 출발

 

오늘의 들머리 보경사 주차장에 08:48경 도착,회장님의 간단한 주의사항과 청령산행팀과 내연산 팀의 구성

원을 확인하고  08:58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도 산악대장 전연수님의 불참으로 스트레칭 없이...

 

햇볕이 들지 않은 보경사로 가는 길은 한가하고 약간의 추위를 느끼기 한다.

 

다수의 사람들은 보경사에서 매표한 후 계곡쪽으로 오르는 줄 알았으나 회장님의

안내로 보경사를 좌측에 두고 옆을 지나 산으로 오른다.

(나중에 알았지만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코스였음)

후후...붕어빵을 먹었음(회장님 감사합니다. 총무님도 수고했고요)

 

청령산행으로 가는 여섯분을 제외하고 모두 대전 3리 방향인 우측으로 간다.

 

몇 발자국 앞으로 가서 뒤 돌아보고 순간 촬영하였는데 역시 흔들렸지만

좌측 황악산 이후 오랜만에 출타하신 최풍순님, 정부길님, 엄지우님, 우량철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잘 못 불렸다면 알켜 주십시오...^^

 

저 보다 몇 발자국 앞서신 분들 회장님이 열심히 뭔가를 설명을 하시는가 봅니다.

모두 좌측으로 향해서 뭔가를 바라보는 모습들...한분만 빼고...

 

잠시 살작 오르막 포장도로를 오르다가

 

다시 살작 내리막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금새 온기가 돌아 장갑을 벗어도 좋았을 정도로 포근해 졌다.

 

여기서 좌측 산길로 진로를 변경하고 몇 발자국 오르면 다시 시멘트 임도와 합류한다.

 

임도와 다시 합류하여 좌측으로

제가 동행한 산행 중 오늘은 모두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을 본다.

 

여기서 좌측 산 기슭으로 오르는데...

 

산 방향을 향해 앞을 보니 산소 한기가 있는데...

몇 발자국을 가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여기에 상세히 기록은 하지 못하지만 아실겁니다..

이 때의 시각이 09:25경 약 5분여를 지체했다.

 

5분여동안 각자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잠시지만 고민의 시간이 였다.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몇몇분들 문제해결을 했다.

 

09:30경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인사를 하게 된 분.

주수경님이라고 했던것 같다. 예쁜 이름을 가지신분...^^

뒤에는 작년 공작산 동행 후 오랜만에 함께하는 이영목 야등대장님 반가웠다....^^

그 뒤에 오시는 분 전임회장 김기호님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배낭의 크기를 보고 걸음걸이에서 그 무게를 느끼게하는 묵짐함...입을 떡 벌리게 하였다.

강력한 체력을 가지신분..

 

여러분 느껴지시지요..젊은이 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이 오지 않나요?

 

작은 소나무로 이루어진 군락지 같은데 생나무 터널을 보는 듯 하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통행을 막은 철조막을 넘어서 다른 길과 합류하여

좌측으로 방향전환을 해서 오르게 된다.

 

한발 앞서 오신분들 이제 더워지나 보다 한두분들 상의 한가지씩 벗어 배낭에 챙긴다..

저두 안의 티셔츠를 벗어 배낭속에 접어 넣고...

 

대간 등정을 하시는 두분 얼음공주님과 우량철님

미안하게도 살작 흔들렸네요...이해하여 주시면 좋겠는데...-_-????

 

회장님이 앞서고 정고문님이 뒤 서고...

 

이렇게 한줄로 철망을 넘는다.

 

정감사님 뒤에 멋장이 님 처음 뵙는 분이였다.

 

양지바른 돌무더기 옆을 지는 울 회원님들 정시모 고문님 뒷모습이다.

 

이 분 저와 동행하신지 세번째쯔음 되는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남상철님이시지 싶은데...?

 

예전엔 임도었을 것 같은 조금은 넓은 경사진 오르막을 오르고 우측으로 살작 커브를 돌며

 

보경사와 문수봉을 가르키는 이정표옆에 닿았다.

이 곳에서 문수봉이 23정도 걸린다는 문구를 확인하고,

 

문수봉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했으나 모두들 문수봉을 가지 않고 봉우리 바로 아래를 질러간다.

문수봉과 이 길은 별 차이가 없을 듯 싶은데 모두 가니 나도 덩달아 뒤 따라 간다.

 

문수봉 갈림길에서 몇 분이나 지났을까 작은 옹달샘에 도착 각자 물한모금씩 마시며

잠시 숨을 달래고 여유로움을 가졌다.

인증샷도 찍고, 웃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움도 보고

 

옹달샘을 떠나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탁 트인 산 허리길을 돌아가는데

작은 나무가지에 가려져 보이는 산은 내 마음을 흡족 스럽게 하지 못했다. 다만, 우측 산기슭의

자라고 있는 도통리나무가지 길 위를 가릴정도로 ?쳐서 여름에도 그늘이 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이 나란히 서서 걸어도 될만한 산길이다.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택해서 간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곳에도 여김없이 수명을 다한 나무는 인간에게 무한 혜택을 주고 서서히

산화되어 간다. 이름도 없이 언제인가 흔적도 없이 사라 지겠지...

 

조금 아래로 꺼진 곳이라서 그런지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들이 마치 이 곳에 다 모인듯 쌓여서

발걸음 걸음마다 바스락 거리는 경쾌한 마찰음이 듣기 좋고 발 바닥을 통해 느껴지는 부드럼도

참 기분좋게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길 좌측에 건식되어 있는 이정표 내연산(삼지봉) 1.6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는 안내판을 보고

 

잠시 오니 이 곳은 음지인가 보다 등산로에 눈이 살작 덮혀있다.

 

등산로 우측으로 우거진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도천이라는 바닷가 마을이 희미하지만 시야에 들어오고

(언제부터인가 우리와 함께 하는 낯선분 포항에 산다는데 13번째 왔다며 앞서서 김수일님과 뭔가 연신

많은 말씀을 하신다. 그 분의 말씀이 저 곳이 도천이라고 했다.)

 

내연산을 삼지봉이라고도 부르고 뭐 향로봉이라도 부르나 보다..

등산지도와 표기가 약간 다른 곳도 있는 같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저 산이 내연산(삼지봉)이다고 한다.(포항 사시는 분이...)

 

또 다른 갈림길에 도착한 지우님 이정표를 열심히 살피고 좌측길을 따라 간다.

 

오늘의 목적지 내연산(삼지봉)에 10:56경 도착한다.

 

각자 인증샷도 이렇게 단체 사진도 남긴다.

 

잠시 후 우리는 이 곳 꼬리표가 많이 달린 이 곳으로 하산하게 된다.

 

내연산 봉우리 아래에서 모두들 배낭을 풀고 준비해온 점심을 먹는다....^^

총무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분 황재명씨라고 하였던 것 같은데 돌아오는 버스에서 지우님이

소개를 다시 했는데 동갑네기라로....^^

 

처음으로 여자, 남자 통  털어서 처음으로 만난 동갑네기라는...

 

얼마쯤 지나 김기호 고문님도 도착하셔서 인증샷을 찍는다.

 

신중히 촬영하시는 이분 아직 무어라 불러야할찌 모릅니다...미안합니다.

내연산에서 점심 후 본인을 포함한 일부는 11:32경 먼저 출발한다.

 

점심을 먹고 출발할 때는 내리막 길이였는데 어느새 산허리를 돌아 살작 오르막길을 오르고

약간의 눈이 덮혀있어 미끄럼움에 주의를 해야 했다.

 

비탈길이긴 하지만 수평을 걷은 뒷 모습이 살작 여유로움으로 눈에 들어온다.

 

다시 살작 오르막을 오르고

 

갈림길에 한발 앞서 도착한 김수일과 아 황명재님이라고 하셨던가?

두분이 가야할 방향을 묻는다.

 

갈림길에서 합류한 얼음공주님과 황명재님, 남상철님, 부회장 김재길님과 가려진 분 총무님 우측

김수일님이지요? (제가 잘 못 나열했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담부터 안그럴께요)

 

드더 계곡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에 접어 들고

 

6분여를 빠르게 내려와야 했던 길

등산로의 흙이 신발에 묻어서 잘 떨어지지 않아 등산로 옆으로 인정사정없이 내려와야 했다.

울 야등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여성분들도요...

 

급경사 내리막길을 거의 다 내려오니 소나무 두 그루가 이렇게 쓰러져 가고 있었고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처지라 조금은 안타까운 맘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비가 내리면 산위의 빗물이 이 곳으로 모여 흐르게 될 것 같은 지나 건너편 우측으로 가게된다.

 

주위에서 좀 크다 싶은 나무한 그루 아마도 누릎나무가 맞을 거다. 껍질이 위장에 좋다는 말도 있는 것 같다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누릎나무...

 

지난 여름 비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져 생명을 다했을 나무 그루터기 방향으로 지나서 간다.

 

어렵풋한 등산로 길을 따라 줄줄이 차례로 늘어서서 간다.

 

어느덧 계곡에 도착하였고 저 도랑을 건너서 좌측으로 보경사를  향해 가게된다.

 

계곡을 건너면서 몇몇 컷의 인증샷을 담고 간다.

얼음공주님과 코스모스님 뒤로 보이는 계단을 경유하여 계곡아래 방향으로 가게된다.

 

계곡을 건너면서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고  우리는 삼지봉방향에서 왔으니 은폭포, 보경사 방향으로

가야한다.

 

사진을 담느라 머뭇거리는 동안 같이 내려왔던 님들을 먼저가고 뒤 따라 오시던 정담님과 하루님을

잠시 멈춰 뒤 돌아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얼음공주님이 출렁다리 위에서 홀로 포즈를 잡고 계신데

컴백한 카메라라 줌인해서 찍으면 거친 화면이라 그냥 보이는대로 찰영을 했다..

얼음공주님 조금 기대하셨을 텐데 지송합니다.

 

그리 크지않은 한면이 고른 돌들로 걷기 편하게 돌 길을 만들어 놓으신 분들의 고마움을 이 길을 걷는 분들

중에서 몇분이나 느끼고 갔을까..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편의를 제공할 수도 있으련만...하지만 조금 불편하드라도 못 지나갈

정도가 아니므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의식없이 쳐다본 우측 방향의 바위산 꼭대기에 빛나는 태양이 걸려있었고..

 

그 아래 계곡에는 가뭄으로 얕아진 계곡물이 얼음으로 변해 비치고 불규칙하게 늘어선 바위들과

나무들 여름엔 이 곳을 찾는 심신이 지친 모두에게 골고루 힐러의 역할을 할 것이다.

 

성큼성큼 잘도 가시는 김수일님 쬐금만 늦춰주셨으면 사진 찍는 제가 조금 덜 바빴을 텐데...히~

 

 이름을 알 수 없는 폭포하나를 카메라에 담고  간다.

 

여름엔 포항시민의 휴식처로 많은 사람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우리 동해시의 무릉계곡만은

못해도 포항 시민 사랑음 많이 받을 것 같다..

 

바위사이를 지나는 맑은 물 살짝 얼어있는 모습니다.

 

개울을 건너 우측 산기슭아래로 잘 다듬어진 돌로 이루어진 길을 기분좋게 걷는다.

 

좌측으로 기목을 우측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기암으로 잠시 여유로움으로 바라 보면 좋을 풍경들

 

좁은 길이라 우리팀과 다른 산우님들과 뒤 섞어 가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가는데..

 

좌측에 나무 한 그루 중간쯤에 요런 구멍이 퐁 뚫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잘 만들어진 데크계단길을 따라 내려간다.

 

데크계단이 끝나는 지점 부근 우측 계곡의 바위위에서 아래방향을 쳐다보니 무슨 전설이라도

있을 법한 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보였고 그 위쪽(상류)에는

 

바위 절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인 모습과 길지는 않지만 청량감을 주는 폭포가 우리를 반긴다.

이 곳에서모두 한 두컷씩 인증샷을 카메라에 담고 10여분 머물다 간다.

개인 촬영을 마치고 얼음공주님가 우량철님은 얕은 물을 건너 구멍이 뚫린 곳으로 이동을 한다.

 

두분 각자 이렇게 나름 사진을 찍은 배경을 찾아 간다....^^

 

발을 헛디뎌 물속에 한 발을 담글뿐한 얼음공주님 조심조심 건너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현폭포를 지나고

 

개울바닥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곳을 지나 부지런을 떤다. 앞서가는 울 님을 따라 붙으려고...

 

이 폭포가 상생폭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은폭포라고 기억되는 폭포 얼음으로 덮혀 있어 물흐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스텐레인스 파이프로 안전난간이 설치된 돌계단을 거쳐가다가

 

뒤 돌아보니 내연산 봉우리가 멀리 보였다.

 

13:38경 보현사에 도착하고 역시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남겼다.

보경사 오층석탑앞에 선 김수일님

잠시 무엇인가를 보기에 다가가 보니 석탑에 대한 안내판을 보고 계셨다.

 

고려시대의 5층 석탑으로 높이는 약 5미터 일명 금당탑으로 불린다.

현종 14년(1023)에 건립된 탑이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보호수앞에서 얼음공주님의 모습...

 

무엇인가 싶어 다가가서 보니 오미자를  플라스틱병에 넣어 효소액으로 담그어 관광객에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보현사 마당 한곳에 돌로 깍아 만든 물통에는 샘물일 것 같은 맑디맑은 물이 가득 담겨

있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음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설마 수도물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플라스틱바가지로 가득담아 꿀꺽꿀꺽 거의 다 마셨다.

 

 

보현사 정문을 향해 가는데 보기 좋게 가꾸어진 소나무 몇그루가 보기 좋았다.

 

길 건너 울타리 부근에 내용을 알 수 없는 비석이 몇개 세워져 있었고

 

해탈문아래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이 떡 하니 놓여있었다.

 

해탈문을 지나면서 몇미터 앞에 내연산 보경사라는 현판이 걸린 예쁜 문을 지나면

보현사를 벗어나게 된다.

 

들머리 주차장앞에 자리한 내연산 가든에 13:54경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식당 모서리부근에 자리잡은 이흥식님의 포항 지인님들...

오늘 맛을 더하는 그 유명한 포항 과메기를 제공하여 주셨다.

푸짐하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뒤에 오는 분들을 기다리면서 먼저 과메기에 쇠주한잔 받는 하루님~

 

고추장 옆에 놓인 과메기는 꽁치가 아니고....

청어과메기인데 맛을 보니 꽁치보다 비린맛이 없고 고소한 맛이 나는 꽁치보다는 고급스럽다는 걸

느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시간이 지나고 기다리는 청량산등정팀은 아직이고...

 

홀짝이는 술이 한잔두잔 늘어가는 속에

 

총무님이 과메기와 각종채소를 넣고 지우표 과메기를 생산해 내고

제법 맛깔스럽게 보인다.

 

우리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이흥식님 일행을 기다린다...조금은 지루함을 느끼며...

 

시간이 흐름에 비례해서 모이는 인원의 숫자가 늘어나고

 

이제 거위 모든 분들이 도착했는가 싶은데

 

좌중을 삥 둘러보니 아직 기다리는 분들이 보이지 않는다.

 

식탁에 술병도 늘어나고 안주 가지수도 두가지로 늘어나고

 

과메기와 파전

 

그렇게 몇분이 더 지나고

 

알콜기가 온몸으로 살살펴져서 기분좋아하는 분이 한둘 눈에 띄는 쯔음...

 

막차로 15:25경에 회장님 일행이 도착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주와 식사 시간으로 접어들고

 

오늘 참석한 분들 중에  본인이 가장 연장자로 알고 계시는 6학년 8반의 누님과 한상에 앉았다.

 

회장님이 첫잔을 드시고

 

앞 식탁의 고문님들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변해갈 무렵

 

좌중을 쭈욱 들러보니 모두들 먹는 즐거움에 파묻혀 있었다.

 

송막님이 핸폰으로 무엇인가에 열중인가 싶어 다가가는데

 

사무국장님께서 사회로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회장님 건배제의해 모두 우렁차게 건배를 외치며

 

각 식탁의 분위기에 정겨움이 무르익어 가는가 싶은데

 

이 식탁에서는 분위기를 살리고 건배도 하고 모두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최풍순님은 무척 기분이 엎되셨나 보다 박수를 치며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이다.

 

우리에게 포항과메기를 먹도록 쉽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준 이흥식님의 건배사를 듣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능소화 임금선님이 제공해 준 산삼뿌리를 넣어 만든 산삼주를 한잔씩 골고루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수고를

한 울 사무국장님,,임금선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울 산행에 동행하신 분으로 도계에 거주하신다는데 컵피매니아 이신듯

산행을 하시면서 원두컵피 직접내려서 드시는 분 덕분에 저도 나팔 불었답니다.

감사했습니다...

 

임금선님과 임승자님...종이 컵피잔을 가지고 오는 이영목 야등대장님...

 

무엇을 저렇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걸까....???

 

버스 차장밖에는 오늘 첨으로 산행을 함께한 두분이 차에다 배낭을 싣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버스가 떠나기전에 기념촬영을 하기로 하고

 

이렇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여기서 이렇게 기념촬영을 마치고 16:40경 보경사 주차장을 떠나 동해로 고고~~~

 

17:21경 영덕 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었다가

17:30분경 출발한다.

보경사에서 절약한 머니로 총무가 붕어빵 한개씩 나누어 주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 언제까지 머리에

남아 있을까...

 

여러분 여러분에 의해 많이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다음 산행에도 건강한 모습의 여러분을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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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2.04 22:04

    첫댓글 후후 안녕하세요 많이 늦었습니다.
    어제 오늘 뜻하지 않은 일이 사무실에 있어서
    늦었네요 뭐 보잘것 없는 내용이고 바삐 서둘다 보니
    항상그랬지만 이번도 더 많은 허점 투성입니다.

    아직도 직장이란 것에 매여있다보니
    뜻대로 되는 개인적인 일이 이루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저 부족함이 많더라도 여러분의 너그러운 맘으로...
    사랑으로 매워주시면 더 없는 감사이겠습니다...여러분 모두 평안한 밤 되시고
    상쾌한 낼 아침을 맞으시기 기대합니다....^^

  • 15.02.05 07:19

    백박사님의 유려한 산행기에 저가 내연산 갔다 온 느낌입니다..
    마음 행복해 지는 조은 글 잘보고 나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5.02.05 08:14

    그쵸?
    안가시고도 가신 느낌받으셨다니
    회비 소급해서 받도록 하면
    어떨까요ㅋㅋ

    스티커
  • 작성자 15.02.05 17:04

    작가 태봉님
    님께서는 언만하시면
    꼭 함께 가셔야합니다.
    카메라 가지신 분들에게
    태봉님이 지참할 부담이
    돌아가기 때문이지요.

    홈. 아닌가?...
    다른 분은 아닌데
    백박사 혼자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

    착각은 자유라고 하였으니...
    암튼 아프지도 말고
    정기산행에 빠지지도
    마셔요.
    이상은 백박사가
    태봉님께 투정부리는 소리였습니당

  • 산행글 잘읽고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2.05 16:54

    야등대장 이영목님
    참 오래된 님과의 동행이였지요
    단풍산 이 후 첨 였지요
    반가움을 더해주시고
    동행이란 아름다움을 더해주신
    야등대장님 많이 즐거웠다는거
    아시겠지요 영목님

  • 박사님...산행기 잘 봤습니다..^^
    총무님과 갑장이신분은..세콤 정태원님 이십니다..
    전...천령산 쪽으로...^^ 그리고 전 황명재... 아니고..황재명입니다..^^
    수고하세요~~

  • 15.02.05 11:28

    꿈꾸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재~~명 ㅎㅎ

  • @코스모스(엄지우) 총무님과 갑장하면..내가 너무 손해잖아요..ㅋㅋ

  • 15.02.05 14:10

    @꿈꾸는 사자(황재명) 겉만 봐서는 뭐그리 손해 볼것두 없구만 ~~~
    사자친누나보다도 내가 한살더먹었으니 앞으로 잘해라~~막내사자 흐흐흐흐흐

  • 내연산의
    아름다움과
    회원님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2.05 11:54

    히~회장님의 방문에 힘이 더해 지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 15.02.05 11:30

    박사님 이쁜추억과 함께한 내연산 즐거웠습니다...
    좋은글 남겨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2.05 11:55

    후후~~~
    지우 총무님 고마워요.
    앞으로 계속 틀린곳 알켜주셔야 합니다.. 넙죽

  • 식당에서는 딴 짓 할 때만 찍으셨어요 ㅠ ㅠ
    남 박수 칠때 술 마시고 폰 하고 ㅎ
    B C 코스입니다

  • 작성자 15.02.05 11:56

    아직 제가 적용이 덜되어서 그럽니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좀더 관심을 갖고 봐야겠네요..^^

  • 작성자 15.02.05 13:46

    여러분, 여러부--------운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몇몇분의 존귀한 존칭을 함부로 바꾸어 말씀하여서 마음이 어잖으신 분이 없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랑철 남상철님과 심귀문님, 정태원님과 황재명님의 성암을 잘 못 불러드렸습니다.
    혹 기분이라도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은 제 블로그에서 스크랲을 하였기에 수정이 불가하고
    삭제만 가능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입니다.
    삭제하면 저렇게 많은 사랑의 댓글도 함께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음부터는 위 세분에 대한 존칭은 오타가 아닌이상 절대 그런일이 없도록하겠습니다.
    모쪼록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야 주

  • 혹시 불로그애서 수정하면 스크랩에도 반영되지 않을까요?

  • 작성자 15.02.05 13:47

    @송정막걸리(홍석남) 아직 시도를 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홍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2.05 11:53

    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김성하님도, 청솔향기님도 제가 알아뵙지 못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늦게라도 저의 잘 못된 곳을 하나하나 수정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지우 총무님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앗...박사님... 별말씀을...^^

  • 15.02.05 14:12

    앗...박사님... 별말씀을...^^ ㅎㅎ

  • 15.02.05 19:07

    박사님! ^^
    넘 잼있게 읽었습니다
    산행기를 너무나 상세히 담아 주셔서
    아찔합니다 ㅎㅎ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늘 건강하셔요


  • 작성자 15.02.05 22:45

    공주님!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져
    전 참 기분이 좋았답니다
    나약해 보였지만 백두대간 진행형의
    여전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그저 희망사항이잖아요.

    공주님이 남겨 놓으신 고운 발자취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부디 평온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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