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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지 = 박주선 기자] 지난 24일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감독 김한민 | 주연
박해일,
박솔미,
성지루 | 제작 두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MK 픽처스)의 배우 박솔미, 성지루, 박길수, 정만식이 잠실 야구장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은
서용빈 선수의 아내이자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태기 엄마' 역을 맡은
유혜정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것. 지난 6월 크랭크인 한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을 위해 3개월간 동거동락한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서용빈 선수의 은퇴 경기를 관람하겠다고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단체관람은 주연배우 박해일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유혜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남편의 은퇴경기에 참석하지 못할까 노심초사 하자, 출연배우 모두 서용빈 선수 응원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깜짝 제안의 주인공인 박해일은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결국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셋트 촬영 일정상 졸지에 독수공방(?) 신세가 되어버린 박해일은 성지루를 비롯한 세 명의 배우에게 본인의 몫까지 응원해 줄 것을 부탁했고 짬짬이 경기 중계를 전해 듣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한편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잠실야구장을 찾은 성지루, 박솔미 등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출연 배우들은 유혜정, 딸 규원양과 나란히 앉아 서용빈 선수가 타석에 오를 때마다 환호를 보내며 한 가족처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 5회가 끝나고 진행된 서용빈 선수 은퇴식에는 유혜정과 딸 규원양과 함께 성지루, 박솔미가 함께 참석하여 준비해온 꽃다발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박솔미는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을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해오며 돈독한 우애를 다져온 유혜정이 은퇴식을 지켜보는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하자 유혜정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해주는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17명 섬주민 전원이 흔적 없이 사라진 사상초유의 사건을 파헤치는 토종 추리극 <극락도 살인사건>은 현재 80% 촬영을 마쳤으며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댓글 <극락도 살인사건> 기대하고 있삼!! 빨리 나오길 ㅋㅋ
그러나 정작 깜짝 제안의 주인공인 박해일은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결국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아 놔 촬영장 장소가 '헤이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당 ㅋㅋㅋㅋ
헤이리 ㅋㅋㅋㅋㅋ 개폭소 !
막바치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ㅋㅋ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