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210101003256
실거주 의무폐지 위기…전매제한 완화 무용지물?
정부가 전매제한을 완화하며 이와 함께 시행하려던 실거주 의무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될 위기에 놓였어요.
지난 6일 정기국회 종료(9일) 전 마지막 국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서
논의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실거주 의무는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던 2021년 2월 도입된 법안이에요.
현행법상 2021년 2월 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일반청약 당첨자는
최초 입주일로부터 2~5년 동안 실제로 살아야 해요. 이 기간이 끝나기 전 전세를 놔
잔금을 치르거나, 집을 팔면 최대 징역 1년 혹은 10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어요.
정부는 집값 하락에 대응하고자 올해 초 1·3대책을 발표하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수도권은 △공공택지·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줄였어요.
비수도권은 △공공택지·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단축했고,
그 외 지역은 아예 전매 제한을 없앴죠.
즉 실거주 의무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은 시행령 개정 사안인 전매제한 완화와 '세트'죠.
분상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렸는데 실거주 의무가 해제되지 않으면
사실상 전매제한 해제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에요.
이에 1·3대책 후 전세를 주고 보증금으로 분양 잔금을 치르려던 예비입주자들은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는
단지는 총 66개단지, 4만4000가구에 달해요.
이달 중순부터 전매제한이 풀리는 단지들도 실거주 의무가 남아 분양권 상태에서나
입주 시점에 거래하기 어려워지는 거죠. 1만2032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을 비롯해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 △강서구 화곡더리브스카이(140가구) 등이 있습니다.
내년 입주를 앞둔 △강동구 이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
△은평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등도 법안 통과가 되지 않으면
실거주를 그대로 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
서울 특정 66개 단지 4만4000가구 집값 상승 위해서
실거주의무를 폐지할 생각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도 놀랍네요.
이번에 공론화된김에 실거주의무 기간을 아예
5년정도로 늘려 현실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매제한 없앤것도 열받구만 .. 부글부글 하네요
첫댓글 미친정부
투기하다가 잘못되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걸 배워야됨.
기렉아 몰 어쩌긴?살면 되자나
분양받는 목적이 살려고 하는거아냐?
항상 붇옹산에 ㅁㅊ나라니까 결국은 실거주의무 풀어줄듯 붇옹산 한번 진짜 크게 망해봐야 다시는 투기못하지
요새 한강물 따스해졌던데ㅎㅎ
가계 부채에서 끝내자.
금융위기로 가면 100% 시스템 위기로 번진다.
걍 투기끈들이랑 부실건설사 망하는걸로 끝내자.
투기꾼들 걱정말고
전세 사기 당한 세입자들 걱정이나 해라
집값 너무 올라서 뽑은 정권 아니었나?
부동산으로 쉽게 돈 버려는 생각들 좀 버리면 좋을텐데
실거주 7년이상으로 했어야 함.
벌금 1000만원 밖에 안된다는게 아쉽네~ 팔아서 얻은 차익 전부 회수해야하는데
실거주의무 위반하면 벌금 + 당첨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