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의마음에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다음생에 여자로 살게된다면
제가 단아한외모를 가진 여자로 살게된다면
저는 마음씨 예쁜남자랑 같이 살고싶습니다
때는 18년전 이때
저는 가족들과 아버지의 외삼촌자제분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 갔습니다
신랑은 몸이 불편한 하반신장애인이었는데
신부가 신랑의 휠체어를 끌어주고 같이
결혼식장에 들어섰던게 기억나네요
신부의 단아한외모와
단아한예쁜마음에 푹빠져들게 되었고
저도 그런사람이 되어야겠단 생각들었죠
결혼식후 엄마에게 이런말을 했죠
엄마 난 커서 맘씨예쁜남자가 되고싶고
단아한외모를 가진 여자를
향한마음과 동경심이 생겼고
단아한외모의 예쁜여자도 좋지만
마음이예쁜여자가 더좋다고 그랬습니다
단아한외모의 여자를 보면
마음도 예쁘게 생겼잖아요
제가 담생에 여자로 태어나
단아한외모를 가진 여자로 살게된다면
맘씨 예쁜남자랑 살고싶다고
그런남자에게 마음을 베풀고싶다고 그랬습니다
저는 고결하고 감성적인게 좋습니다
담생에 여자로 살게된다면 단아한외모이미지를
가져 맘씨예쁘고 몸이불편한 맘씨예쁜 남자에게
사랑과 마음을 베풀고싶네요
그리고 KBS사랑의가족에 출연한 심보준이란
남자는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데
태어날때 선천성안면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몇해전 원인모를
뇌전증으로 극단적인 생각을했는데
그의 아내가 지극히
보살펴줬다는 소식에
감동받았습니다
저런 장애를 가진 남편을
지극히 정성껏으로 보살피는 여자가
맘씨가 예쁘구나 다른여자같으면
남편의 장애를 받아들이기 힘들고
남편의 안면장애와 뇌전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텐데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는
심보준아내의 행동을보고
감동받았고 저도
저런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장애인남편을 둔 여자가
맘씨가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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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의마음에 빠져들었습니다
오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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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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