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홍천 가리산

[해뜨는성]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에 걸쳐진 해발고도 1,051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매봉(800m), 서쪽에 대룡산(899m), 동쪽에 가마봉(1,192m)

등이 솟아 있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육산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나 정상일대는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산의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여러 수계를 합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홍천강을 이루고 남서쪽으로 흐르며, 북쪽과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소양호로 흘러든다. 

그리고 북쪽 산밑의 물노리에는 옛날의 청태종의 선대묘가 있었다고도 하며 가래나무가 많아서 가래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는데, 현재 가래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나무류의 숲과 낙엽송등이 주를 이룬다. 

1. 산 행 지 : 홍천 가리산(1,051m)
 
2. 산행일자 : 2024. 3. 24 (일요일) : 영상 17~20도 정도의 초여름 같은 비정상적인  날씨

3.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 주차장~휴양림 우측 산막 포장길~계곡옆길(잣나무 군락지)~사면길~등골산 능선 등로 합류~

                      등골산 삼거리~새득이봉~가삽고개~가리산2봉, 3봉~가리산1봉~무쇠말재~강우레이더 삼거리~합수부~

                      강우레이더 관리 사무소~가리산 휴양림~주차장

4. 산행거리 :  9.66.km

5. 산행시간 : 4hr 20 min (충분한 휴식 및 점심, 사진촬영 시간 포함)
 
6. 산행참고 : 정상특파원 23인 산우님들과 함께한 3월 정기산행
 
7. 교통참고 : 정상특파원 전용버스
 
8. 산행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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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출발하여 장장 5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강원도 홍천 가리산 자영휴양림 주차장 입구

휴양림 내부 상수도시설 공사로 인해 등산로 폐쇄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차량도 사람도 못 들어가게 한다.(대략난감)

공사관계자가 절대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우측 산막으로 올라가는 이 길을 따라 진행하였다.

출발 전 버스 안에서 A, B 팀으로 나누어 출발하다 보니 B코스가 인기가 없는지라 본의 아니게 단체가 아닌 개인산행에

가깝게 세 사람만 이 길을 따라 오르게 되었다...

잠시 평화로워 보이는 산막을 쳐다보며 포장길을 한참 동안 따라 오르다 계곡 옆길을 찾아서 오른다.

중간중간 가시덤불도 있지만 비교적 뚜렷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곳곳에 춘삼월의 눈폭탄에 쓰러진 나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주등산로에 합류하여 10여분 오른 후에 만난 등골산 삼거리 이정표

새득이봉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새덕이봉?(정확하게 정리가 되어야 할 듯...)

온산의 나무들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가 되었다.ㅠㅠ

소양호 삼거리(이곳으로 하산하면 소양호에서 뱃놀이를 할 수도 있다.)

강우측정 레이다 방향으로

아래에 출발지인 자연휴양림이 보인다.

2봉에서 바라본 가리산 1봉(정상)

3봉 가는 길

2봉의 명품 소나부와 잘 어울리는 사자상 같은 바위

3봉에서 1봉을 바라보며

3봉에서 바라본 2봉과 1봉의 멋진 전경

멀리 가물가물한 곳에 눈 덮인 설악산도 눈인사로 마주하고

가리산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육산에 가깝지만 정상지대는 옹골찬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지금의 데크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오르기가 까탈스럽고 위험해서 네발로 올라야만 하였다.

데크계단이 없었던 시절의 시설물

줌인한 소양호의 전경

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춘천 소양호

멀리 설악산 방향으로...

강우 측정 레이다 

1봉 정상에서 휴양림 방향의 하산길 계단, 이곳도 눈폭탄에 부러진 소나무가 덮쳐 계단의 난간도 부숴버렸다.

계단이 없었을 무렵의 흔적들

야시대 삼거리에 도착하니 이곳에도 현수막이 걸려있어 잠시 망설이다 그대로 진행한다.

곳곳에 겨우살이도 제법 보인다.

연리목이라 하기엔 조금 모자란 듯하다.

합수부에 도착

휴양림을 통과해서 가삽고개로 오르는 삼거리

강우 측정 레이다와 연결된 모노레일

아침에 출발했던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종료

The end~~

함께 걸음해 주신 정상특파원 산우님들과 수고해 주신 운영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달]

해뜨는성님과
해성님 두 분
오붓한
데이트산행이
되었습니다.

가리산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뜨는성]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ㅎ
언제나 솔선수범 앞에서 끌어주시는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람쥐]

아침에 만나고
저녁따베
하산해서야 뵈었네요!!!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된 가리산!!!
가뜩이나
격전지였다해
애잔한 마음이 드는 산이었는데
곳곳
산재한 눈폭탄흔적으로
마음이
짠했던 산길이었지요!!!

네발로 올라도 위험했을거 같은
정상부의 바윗덩어리는
하늘에서 떨어졌을까요???
뜬금없이ㆍ
느닷없이ㆍ
불쑥!!!^^

사진
다시 잘 봤습니다^^

[해뜨는성]

고맙습니다. 누님
그리고 여름날 같이 더운 날씨에 부러진 나뭇가지들 피해 다니시느라 무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원(明圓)]

해뜨는성님 상세설명까지 곁들인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해뜨는성]

대장님의 선한 웃음이 생각나는 오후입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해성]

눈폭탄에 쓰러진 나무타기..때아닌 이른더위..그래도 산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해뜨는성]

먼길 수고 많았어요 ^^

[미시령]

ㅎㅎㅎ A코스 전원이 B코스로 알바? 하였답니다
공사지기의 등로진입 반대로 덕분에 체력단련도 하고 등골봉? 팀도 3명 나오고-
암튼 산행은 즐거움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촘촘하고 내실있는 산행기로 가리산 한번 터 걸었습니다.
함께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해뜨는성]

많은 인원 챙기고 보살피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가리산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장비(최혜경)]

역시 산꾼은 달라요~
상세한 산행기.
산행도 후기도 멋집니다~~^^
두분이서 데이트 잘 하셨죠?ㅋ
담달엔 여럿과 데이트 해보십시다요~^^
수고 많았습니다

[해뜨는성]

산꾼은 무슨? ㅎㅎ
덕분에 온산을 전세낸듯 했네요
담달엔 어우러져서 한팀으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국시]

후기 아주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뜨는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