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is your world, you're the creator, find freedom on the canvas>
- 캔버스는 여러분만의 세상입니다. 자유롭게 만들어 보세요 - /밥로스
밥 로스는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일 것이다.
독특한 머리, 부드러운 목소리,
그리고 "행복한 작은 나무들(happy little trees)"과 같은 특유의 표현으로,
그는 영원한 아이콘이다.
그가 사망한 지 25년이 지났는데도, 그는 그를 애틋하게 기억하는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그의 쇼가 방송될 때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에 살고 있다.
우리 세상은 갈등으로가득 차 있다.
우리 오락의 대부분은 시끄럽고, 긴장감이 넘치고, 긴박하다.
밥 로스는, 그의 모든 점잖은 단순함 속에서, 그 모든 것의 해독제이다.
캔버스에 도피하는 꿈을 창조함으로써
그는 우리에게 현대 사회의 병폐로부터 진정한 휴식을 준다.
성장기
밥 로스는 1942년 10월 29일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잭은 체로키족 혈통의 목수였고,어머니 올리는 웨이트리스였다.
그가 어린 시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9학년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목수일을 배우며 조수로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무렵 사고로 왼손 집게손가락 끝을 잃었는데 이 부상을 나중에도 계속 의식했는지,
이후 TV출연이나 사진촬영할 때 항상 팔레트나 엄지에 왼손 손가락이 가려지도록 손을 쥐곤 했다.
작품의 특징
'웻 온 웻(Wet-on-wet) 이라는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전통적인 유화 방식이 먼저 칠한 층의 유화 물감이 다 마른 뒤 다음 층을 칠하는 것과는 달리
마르지 않은 상태의 캔버스에 물감을 그대로 덧칠해 나아가며
정교한 디테일보다는 붓이나 나이프에서 나오는 우연을 이용하여 복잡한 텍스처를 단숨에 완성하는 기술이다.
빠르게 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유리한 방식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것은 그가 군에 근무하는 동안 휴식 시간에 그리기 위한 것이었다.
초벌칠 이외의 물감은 통상보다 유분이 적은 물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감을 산화 중합시키지 않고 덧칠한다.
이것은 전통적인 '팻 오버 린(Fat over lean)'라는
유분이 적은 데다 더 많은 유분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유채화의 격률에 따른 것이다.
로스의 유채화 방식은 밥 로스 기법이라고 불린다.
다만 관념적인 직접 그리기는 예로부터 존재하고 있어, 그가 '고안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세부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거기에 붓이나 나이프의 특징적인 사용으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린 적이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유화를 그릴 수 있도록 한 것은
로스의 공적이 크다.
그래서 로스는 미술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초안을 사용 하지 않고 처음부터 착색하는 것도 이 기법의 특징이다.
현재 전문 화가가 사용하는 아크릴 물감의 제소를 초벌칠에 사용한 것은 밥 로스이며,
일반적으로는 얻을 수없는 극적인 효과를 낳기 시작했다.
사용하는 물감은 13색, 젯소, 초벌용 유화 물감은 총 5종류
미방송 분의 프로그램에서는 몇 색의 아크릴 물감도 사용한다.
붓은 10종류, 칼은 두 종류를 그림에 따라 구분한다.
이러한 기법과 밥 로스의 그림 스타일이 합쳐진 형태를 쉽게 말하자면,
항상 비슷하지만 그릴 때마다 달라지는 그림.
이러한 덧칠 기법이 가능한 이유는 밥 로스의 물감은 색깔별로 점성이 다르다는 것에 기인한다.
어두운 색은 되고 밝은 색은 묽다.
따라서 밥 로스 코스북에서도 어두운 색부터 깔고 밝은 색으로 그리는 순서로 되어있다.
그래서 밥 로스 기법을 일반 유화 물감을 써서 그리려고 하면 색이 겹쳐서 뭉개지기 쉽다.
사망과 씁쓸한 사후
1990년 초 림프종에 걸려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1994년 5월 17일,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의 마지막 회인 403화를 끝으로
1995년 7월 4일, 향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 외에는 림프종에 걸린 사실을 알리지 않기도 했지만,
매니저였던 코왈스키 부부가 의도적으로 그의 죽음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다.
결국 그의 장례식에는 30명 정도만이 참여했다.
밥이 사망하면 팬들이 많이 줄어들어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 모양..
우리나라에서도 후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밥 로스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하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그의 죽음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에서도
밥 로스의 아들에게 밥이 세상을 뜬지 모르고 팬레터를 보내거나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냐는 안부를 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출처; 영어 위키백과, 브리태니카 대백과사전,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공식 데이터베이스, 레딧 팬 서브레딧
첫댓글 제가 좋아하고 또 모방하는 화가라 올려봅니다.
친근감과 대중적인 화가로 접근이 용이하고
그리는 기법 또한 심적 부담도 없이 쉽게 그려내어 마음에 들더군요.
밥로스 화가 EBS에서 봤습니다 더벅 머리에 미소가 부드러운분...
52세에 먼길을 가셨다니...
살아계신줄알았네요
하나님은
왜 제주꾼들은 빨리 데려 가시는지요...
미술 공부했습니다
솔지오님
감사 합니다
새벽녘에...........
선배님의 귀하신 댓글에 가슴이 뭉클 .....
오래 오래 뵙겠습니다. 강건 하세요~~~!
밥로스의 유튜브가 있더라구요
배울점이 많습니다
많은 정보 고맙습니다
예. 저는 주로 (EBS)교육방송 에서 따라 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유화 그리며 벤젠에서 나오는 화학 성분이
발암 물질이니 유화는 하지 말라고
주위에서 만류 하고있습니다.
그렇습니까,
몰랐는데요.
먹는게 아닌데도 그럴까 합니다
만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