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기상이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나
전 재 욱
최근 50도가 넘는 세계에서 최고로 뜨거운 사막 지역인 미국의 데스벨리에 열대성 폭우가 내려 하루 동안 1년 치 강우량(56.9mm)과 맞먹는 55.9mm가 내려 지구 이상기온에 대한 경고를 보여줬다. 이상기온으로 해양의 산성화가 촉진되고, 지구의 대기와 해양 순환 패턴이 변화하며, 지구상 빙하의 지속적인 감소가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는 남극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지구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국립 해양 기상청(NCAA)에 따르면 174년 기간 역사상 가장 더운 6월이라고
폴 울리히 uc 데이비스 교수는 “올해는 기상이변 횟수에서 기록을 갱신 할 것이라고 말했고, 마이클 펜실바니아 지구환경공학과 교수는”인위적인 기후변화와 엘리뇨의 조합으로 극한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 폭염·폭우·산불은 세계 각국이 동시 다발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동부는 최악의 폭우로 물난리, 서부는 펄펄 끓는 더위, 하와이는 100년 만에 최악의 화마를 겪었다, 그리스는 최근 폭우로 큰 재산상 피해를 입었지만 몇 개월 전만 해도 관광지 문을 닫았고 열사병 환자가 속출했다. 인도는 몬순 폭우로 642명 사망, 또 중국 베이징 동북부는 40도가 넘는 폭염, 캐나다는 1989년 이후로 10만 Km2 넘는 최악의 산불을 당했다.
UN 기후 위기 6차 보고서(2023.03)는 2100년까지 2.8도 상승할 것이라고 ”인류가 얇은 얼음 위에 서 있고 그 얼음은 빨리 녹고 있다“며 선진국은 2040년 개발도상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0“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매년 270억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로 눈만 내리던 그린란드가 2021년 역사상 최초로 비가 내렸고 북극권의 제트 기류가 약해지며 찬 공기가 한국·미국까지 내려와 최악의 한파가 몰려오고 있으며 바다가 열기를 흡수해 수면 온도 1도가 올라가면 수증기 7% 증가하므로 기록적인 폭우로 이어지고 있다. 폭염·산불·대홍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빙하와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2100년까지 1m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되면 태평양 인도양 연안들이 바다에 잠기고 베네치아·뉴욕·시드니·상하이·도교 등 일부는 거주하기 어려워질 것이란다.
기후변화로 70% 이상의 종이 멸종할 것으로 보이는데, 6,600만 년 전 지름 10Km 소행성이 멕시코 유카반도를 치며 공룡이 멸종하듯 인류에 의한 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심해져 인류의 멸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인간은 1년 내내 ‘0도 이하이거나 ’40도‘ 이상이면 생존 불가능하다는데 온난화로 지구가 뜨거워져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이런 기후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나, 당장이라도 탄소배출을 줄이고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
첫댓글 지구 상의 자연 재해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합니다.
그 대책을 연구 개발해서 우리의 생활을 좀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겠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