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애 어린이집에서 엄마 아빠 오라고 해서 작은 발표를 하는가 보더라<br /><br />저거 엄마는 수업 째고는 절대 못가니 할매,할배중에서 가야 한다<br /><br />며칠전부터 애들 일이라면 뭐든 관심있고 참여도 높은 와이프답지 않게 (다 늙은 내가 우째 가노?) 하면서 스트레스 받더라 <br /><br />참 별일이네? 싶었지만 시치미 뚝 떼고 (니는 젊어보여서 괜찮다 특히나 애가 니를 얼마나 좋아하노 어쩌면 저거 엄마 오는거 보다 더 좋아할건데?)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주었다<br /><br />쫌전 갔다오더니 다 젊은 엄마들이고 아빠는 한사람왔고 영판씨리 할멈도 한사람 왔더란다<br /><br />(애가 니 왔다고 싫어하는 눈치더나?) 했더니 (아니~ 고 야시같은게 내옆에 와서 나는 할머니 없으면 못살아) 하면서 야시짓을 하더란다<br /><br />저러니까 할매들은 그 마약보다 더 찐한 멘트에 속아서 지몸 망가지는줄도 모르고 죽자사자 이뻐하며 보살핀다^^
<!-- -->
@초우행여나라도 서운해마라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나는 니복이라 생각한다 만약 아들옆에 가서 애기봐주면서 살면 몸도 마음도 엄청 힘들면서 사이도 원활하지 않다 붙어살면 억수로 서운한 일도 많다 나는 옆동살아도 자주 안 만난다 사위입장에서는 내가 아무리 편하게 해줘도 장인이 뭐가 편하겠노? 나도 우리 장모는 편해도 장인은 안편했다 그라고 요즘 애들은 딱 붙어서 간섭질하는거 딱 질색이다 아들 그래 만나면 오히려 재미나것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그 아줌마 니가 엄청 편안한갑다 우째 그래 솔찍하게 말할수가 있노?
나는 사위도 진주로 5년 출퇴근해야 하니 딸보고 올해 시어머니도 정년퇴직하니 진주로 내신 내서 가라고 이야기했었다
반응은? ㅋㅋ 니 상상에 맡긴다
@초우 행여나라도 서운해마라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나는 니복이라 생각한다
만약 아들옆에 가서 애기봐주면서 살면 몸도 마음도 엄청 힘들면서 사이도 원활하지 않다
붙어살면 억수로 서운한 일도 많다
나는 옆동살아도 자주 안 만난다 사위입장에서는 내가 아무리 편하게 해줘도 장인이 뭐가 편하겠노?
나도 우리 장모는 편해도 장인은 안편했다 그라고 요즘 애들은 딱 붙어서 간섭질하는거 딱 질색이다
아들 그래 만나면 오히려 재미나것다^^
목구녕이 우선이지
대충살먼 되지
그래 대충 살면서 마음 편안한게 최고다
몸 건강하고 마음 편안한 지금을 천국이라 생각하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