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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대사 혼 찾아 '부산의 진산'으로. 금정산 의상대 ~ 금샘
금정산(801.5m) 의상대를 아십니까." 의상대는 1천300여년 전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국태민안을 기구했던 신령스러운 자리다. 그후 후학 문도들이 이를 기려 바위에 각자해 놓은 이후 금정8경의 하나인 의상망해(義湘望海)가 됐다. 지금도 절벽으로 솟아 있는 바위 위에 올라서면 쪽빛 물결로 출렁이는 동해바다가 한없이 눈부시다. 웬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갸우뚱하겠지만 이 명소의 위치를 모르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금정산 마니아들조차 가는 길을 잘 몰라 종종 곤란을 겪는다는 것이다.
산행의 범위는 북문 주변으로 한정했다. 의상대를 비롯,금정산 최고의 명물이자 명소인 금샘과 미륵사,매바위 등을 대상에 넣었다. 문화재적 가치는 크지 않지만 위치한 자리가 기막힌 매바위 아래 미륵불도 한자리에 포함시켰다.
금샘은 기둥으로 솟아 오른 바위 정수리에 샘을 이고 있다. 저녁무렵 노을이 스며들면 황금빛으로 타오르는 물색이 참으로 황홀하다. 물을 담고 있는 바위의 절묘한 곡선과 잘 어울려 한 폭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킨다. 천년도량 미륵사는 염화전 뒤편 암봉이 웅장하다. 그 바위를 뚫고 솟아 오르는 석간수는 머리속까지 얼얼한 맛이다.
상마마을 오름길에서 문득 고개를 들면 눈에 들어오는 매바위는 기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코스는 이들 명소를 차례대로 돌아보는 원점회귀형태로 꾸몄다. 구체적 경로는 금정구 청룡동 상마마을 버스정류소~오동나무집~의상대~북문~금샘~고당봉~미륵사~북문~원효봉~매바위~미륵불~상마마을 순이다. 걷는 시간은 3시간이면 충분하나 찬찬히 둘러본다면 4시간 조금 넘게 잡아야 한다. 이 코스의 묘미는 비단 명소만 둘러보는 데 있지 않다. 길 찾는 맛이 쏠쏠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덤으로 만나는 의상봉(645m) 동쪽 암릉지대의 풍광은 발걸음을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 나비바위 부채바위 등으로 유명한 이 암릉지대는 원효봉(682m)에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게 한결같은 평가다. 명소에 빠져 흠뻑 취했다가 비경에 한번 더 빠진다면 그 취흥은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는 감동으로 남으리라 기대한다. 너럭바위(전망대)를 내려오면 능선상 숲길이 나온다. 의상대까지 4~5분이 걸린다. 여기서부터 갈림길을 만나면 무조건 왼쪽(능선 혹은 암릉쪽)으로 붙어야 한다. 주로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사면길)은 암릉지대인 의상대를 돌아간다. 5분 이내의 거리인 점과 갓을 쓰고 있는 모양의 바위를 만나면 그쪽(왼쪽)으로 꺾어야 한다는 점을 새긴다. 갓모양의 바위쪽으로 접어들어 바로 의상대다. 소나무 옆 바위에 각자돼 있어 참고한다. 이 바위를 지나 너럭바위로 올라가면 바로 아래에 의상대사가 머물렀다는 수행터가 있다. 의자바위 책상바위 등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눈에 뛴다. 주의할 점은 원효암 경내이기 때문에 정숙을 요한다.
의상대를 내려오면 원효암 갈림길이다. 1분 소요. 사찰 구역이기 때문에 오른쪽 아래로 이어진 너른 길로 해서 빠져 나가도록 한다. 원효암 입구 철조망까지 4분쯤 걸린다. 철망 문을 통과하고 나면 등로는 위쪽(왼쪽)으로 연결된다. 이후 길은 철조망을 따라가면 된다. 범어사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까지 7분,다시 북문까지 10분쯤 소요된다.
금 샘은 북문을 지나 고당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직진·넓은 길)로 따라야 한다. 식수터인 세심정을 지나 만나는 왼쪽의 사면길은 미륵사로 가는 길임을 유의한다. 고당봉 바로 아래 고당샘까지 15분쯤 걸린다.
금샘을 찾아가는 길도 쉬운 듯하면서도 약간은 어렵다.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당샘에서 동북쪽으로 나와 있는 비슷한 높이의 암릉상에 있다고 보고 길을 찾아 가면 크게 어렵지 않다.
먼저 고당샘에서 오른쪽(동쪽)으로 조금(대략 10m) 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의 능선길로 올라선다.
다시 1분쯤 더 가면 하늘이 보이면서 고당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발 아래는 산성이다. 여기서 오르막의 능선길을 버리고 오른쪽의 사면길로 내려선다.
이후 좌우의 갈림길을 무시하고 직진 방향의 사면길을 이어가면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금샘은 이 바위군 끝지점의 로프로 연결된다. 조심스레 올라가면 금정산의 전설을 현실로 만날 수 있다. 고당샘에서 금샘까지 7분 소요. 금샘에서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은 금샘에서 되돌아나와 오르막이 끝난 지점 오른쪽 능선으로 열려있다.
금샘에서 2분 소요. 이후 고당봉까지 능선을 따르면 된다. '양산 0.5K' 이정표까지 4분,이정표에서 직진 방향으로 통과하면 고당봉까지 8분쯤 걸린다.
원효봉은 북문으로 되돌아와서 동문쪽 방향의 주능선을 따라야 한다. 봉우리를 하나 넘어 만나는 안부에서 다시 봉우리로 올라서면 원효봉이다. 북문에서 12분쯤 걸린다. 널찍한 능선길을 따르다가 봉우리 근처에서 봉우리로 다가가면 된다.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남쪽 암릉지대의 풍광이 걸작이다.
원효봉에서 남산봉으로 내려설수록 그 풍광은 더욱 장관이다. 등로 역시 동쪽(왼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른다. 석문까지 6분,다시 구조번호 팻말이 걸린 삼거리까지 1분 소요.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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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일정: 청주용화사 출발 07시 --금정산 산성고개 11시도착--준비운동 단체사진 후 출발 11시20분--의상봉도착 12시--원효봉도착 12시50분(중식)--금정산 정상 도착 13시30분--범어사 도착 14시30분 --참배 15시-주차장 산행 종료 15시30분 하산주 후-- 청주출발 16시30분--청주도착 20시30분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될수있습니다.****
- ----산행 신청자 명단---
정장기, 조규동, 장동식, 이제천, 한희자, 오남순, 곽희순, 오숙자, 이순재, 이종열 최관해, 박경순, 김종오, 김종오,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류동열, 김정숙, 임 훈 윤승한, 박종광, 차승기, 김미자, 이은수, 김윤경, 이재호, 곽문정, 윤선경, 고순희 장경연, 전인호, 박은경, 박은경, 박은경, 김종혁, 박광순, 박미화, 한영자, 김명순 김동환, 김정상, 김영주, 송기현, 송영심, 임금자, 이혜선, 이운근, 김인자, 김경자 박주하, 송영자, 유순자, 이영자, 우종관 ,김정이, 함문수, 김장식, 지서원, 김봉순 정보경, 김선홍, 김정이, 김운학, 김승각, 임미선, 임미선, 구현순, 이경희, 김계
현제 87 명입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동규(20기) 신청합니다.
이혜원, 이유민(18기) 대신 신청이요.
감사합니다 과장님은요
@法空(崔寬海) 담 달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하루는 쉬어야겠습니다.
@心仁聖 과장님 산악회 관심 늘 감사합니다 ()()()
신택수(20기)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성자 (19기) 신청합니다. 김인자 개인사정으로 산행 취소합니다.
임 영 수 (18기) 산행신청합니다
참 오랫만 찾아오십니다
반갑습니다
방가방가~~~어서오세요.
이혜선(19기)외 1 명 산행신청합니다.
김동복 산행합니다
송영심 취소합니다
21기 김미화두자리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眞如 (鄭長技) 자리는 있는지요 010-9833-3889
@불교대학21기금강지 동참 가능 합니다 ()()()
@眞如 (鄭長技) 네
인연이되어 고맙습니다.
최명기 (010-8436-3885) 산행신청합니다.
언니저도 랑이랑 갑니다 그때뵈요 ㅎ
김종순, 이승경 산행신청합니다.
이유민,이혜원,한영자 취소합니다
강은혜(21기)외1명,이향란외1명 산행합니다
구현숙 (18기010-9218-3000) , 곽미옥 (21기) , 성정석(21기 010-5490-3489 ) 산행신청합니다.
죄송합니다
감기 몸살로 취소합니다
빨리 완치되세요
김미화입금했습니다 ㅎ
회비 입금 확인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 승 경 님 1명 추가합니다.
박광순(21기) 산행 취소 합니다.
함문수 산행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