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찬송가 364장 '내 주를 가까이'로 불리우는 이 찬송은 영국의 연극배우 사라`플라워`아담스가 작시하였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글 재주가 비상하여 많은 시를 썼으며, 또 32세 때부터는 연극에도 소질을 발휘하여 관중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1840년, 그녀의 나이 36세 때 약 4년에 걸친 무리한 연기생활로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그녀는 무대에서 떠나 집에서 요양하면서 틈틈히 시 창작을 하여 수십편의 찬송시를 발표했다. 이러한 생활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폐결핵으로 신음하는 언니 엘리자벳을 간호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성경을 읽다가 창세기 28장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은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하란에 있는 외삼촌의 집으로 가던 야곱이 피곤을 못 이겨 벧엘에서 돌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중에 땅위에 세워져 하늘까지 닿은 사닥다리를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에 관한 꿈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이 말씀을 읽고 아담스는 삶에 지쳐 곤해진 성도들을 위해 무엇인가 위로가 되는 찬송시를 지어야 겠다고 생각 하고 이 찬송시를 썼다.
한편 인간의 죽음이라는 극한상황 앞에서도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게 한 이 찬송가의 작곡자는 미국 최초의 음악박사 로웰 메이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