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합원이 카톡으로 보내 준 글-"재개발을 왜 하느냐. . . ."

[doyosae]

재개발을 왜 하느냐는 질문에는 ‘내 재산 증식을 위해서이다’ 

  재개발은 멀쩡한 내 집을 재개발조합에 투자해서(실제로는 ‘맡겨놓고’) 아파트를 지어 팔면 이익이 남을 것 같고 그 이익을 배당해주면 지금의 재산보다 더 증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한다. 

  그런데 현재 갈산1구역 재개발조합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태는 조합원 자산증식은 고사하고 
막대한 손해를 스스로 뒤집어 쓰려고 안달하는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
 그러지 않아도 사업 진행이 질퍽거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시공사 교체 문제가 튀어 나왔다.  
교체 주장의 근거는 한진중공업 브랜드가 약하니 1군으로 바꿔 프리미엄을 많이 붙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진중공업이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걸면 지금까지의 대여금과 그 이자를   게워내야 하고 더 나아가 손해배상도 물어줘야 하고 당연히 사업진행도 지연되는 부담이 있는데   
소위 1군 브랜드가 그 손해를  감당할 수 있느냐를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 왜 불순한 것인가?

  임춘식이 2016년 조합장에 당선되면서 ‘5년 이내에 입주 목표로 하겠다’고 같은 자리에서 3번이나 강조했다(2016년 정기총회 회의록 참조). 그 말대로 하면 작년에 우리는 새 아파트에 입주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말 바꾸기는 그동안 임춘식 이름으로 보낸 안내문을 보면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임춘식이 조합장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것은 1군 업체였던 SK건설의 시공사 선정을 취소시키는 것이다.  이번에 다시 시공사를 또 교체하면서 거꾸로 1군 타령이다. 
  SK건설 시공사 교체 후에 갈산1구역은 입찰보증금은 모두 돌려주면서 소송비 및 지연이자 포함하여 약 12억2천8백만원 (2019.6.14. 상환시)은 연리 4%의 돈을 꿔서 갚아야 했다. 즉, 1군 SK  건설을 밀어내고 지금 후지다고 난리부리는 한진중공업으로 교체한 대가가 원금은 물론 이자, 소송비 뱉어 내고도 매년 약 5천만원 정도를 재개발 완공될 때까지 물어줘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러고도 이번에 또 시공사를 바꾼다. 임춘식 조합장은 이번 시공사 교체에 관련해서 “시공사 변경시 시공사 계약해지 및 시공사 선정(이사회, 대의원회, 입찰공고, 현장설명회, 입찰마감, 이사회, 대의원회의, 총회)의 절차로 인하여 최소 8개월에 10개월가량 사업이 지연되며, 현재 시공사(한진중고업)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별도의 귀책사유가 없어 향후 손해배상 등 소송에 휘말리 수 있으며, 사업에 지연됨으로 인한 손해는 조합원이 수용해야 한다”라고 조합원 서신에서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 사안에 대하여 조합원 여러분은 신중히  판단하라”고 자기는 발을 뺀다. 
  또 황당한 것은 “「내재산지킴이」를 사칭하여 자신의 정체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온갖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조합원을 현혹하고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을 망가트리기 위해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한다. 
 그런데 그 「내재산지킴이」가 신청한 한진중공업 계약해지 총회에 참석해달라고 임춘식은 다음과 같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조합원들에 보낸다.

“1군 시공사롤 교체하여, 조합원 이윤 극대화!, 신속한 사업추진!, 안정적 자금조달, 이루어 내겠습니다! 
2021년 3월 18일 CGV계양 오후3시에 열리는 총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 갈산1구역 조합장 임춘식올림


   도대체 시공사 교체가 전문인 조합장 임춘식의 그 말 어디에서 진실된 소신을 볼 수 있을까?. 
   임춘식은 조합원 자산증식에 관심이 있는가? 
 아니면 요즘 인터넷에서 알려진 것처럼 조합 어느 간부의 앞잡이 역할만 충실하려는가? 

 이래서 우리는 임춘식에게 조합장으로서 의무와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따지자는 것이다. 

[bangba]

위 글 내용 중
" 현재 시공사(한진중공업)에게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별도의 귀책사유가 없어
향후 손해배상 등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라고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공언을 했는데,
그래서 한진중공업 측에서 소송을 걸면
조합장의 이 한마디가 중거가 되어
끽소리도 못하고 진다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렇게 되면 책임은 누가 지느냐?
임춘식 조합장이냐?
조합원들이냐?

[doyosae]

아직도 프리미엄 꿈을 꾸시나요?

인천지역은 강화도, 웅진군을 빼놓고 조정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1군 시공비가 비싸서 조합원 분양가 올라가는데. . .
1군 갑질을 우리 조합 실력으로 당해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