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가 대구를 내장빼고 손질해 관사옥상에 말렸네요.
관사옥상에서 해풍을 맞으며 4일을 건조시켰다면서 가져 왔는데
저희 딸아이 키 반은 되는것 같습니다.
건조시켜 요 정도인데 생대구였을때 크기는 엄청나게 컸다고 하면서
머리는 탕 끓여 먹고 살많은 몸통은 콩나물하고 넣고 찜해먹고
그리고 양념에 졸림도 해먹자고 아주 일장 연설을 하는 신랑.
아주 메뉴까지 쫘~악 짜주니 저야 편합니다.
먹고싶다고 하면서 재료까지 가져다주고 손질까지 해주니
아,네~네~~ 하면 끝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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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B65034D03807304)
장만해 4일을 건조 시킨 대구 한마리.
엄청나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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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가 해체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먼저 얇은 배포를 칼로 잘라 낸 후...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773034D03809F0E)
가위를 이용해 2.5~3센티 드께로 잘라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1A1014D0380B826)
손질한 배포만 한가득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29A7044D0380D008)
몸통에서 대구 머리부분을 잘라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E1E014D0380E507)
그리고 몸통을 2.5~3센티 두께로 잘라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699054D0380FE05)
5.5리터 김치통에 담으니 반이나 채워 졌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BC5014D03811A0E)
그리고 머리를 손질해 주었습니다.
대구 머리를 반으로 쪼개어 준 후...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DBD014D03813808)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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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분의 뼈가 워낙 단단해
더이상 자르지 못했어요.
요게 최대한 자른 머리 토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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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번에 다 못먹을 양이라
손질한 대구를 5.5리터 김치통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051024D03818737)
김치통에 김치만 담으라는 법은 없지요.
요래 크나큰 대구 한마리를 해체해 김치통에 담아 주었습니다.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김치통인 락앤락 김치통입니다.
세련된 와인컬러로 빛의 침투 및 색 배임 방지는 물론
4면결착으로 100% 공기와 수분차단으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DBD014D0381A30A)
손질한 대구 머리 1/2쪽,그리고 배포 한줌.
...건조한 대구 300g을 준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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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아빠가 깨끗하게 씻어 한다고 했지만
뼈에 붙은 핏덩이를 말끔히 제거 하지는 않았네요.
그래서 요래 손으로 떼어 주었습니다.
그래야 비리지가 않아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7F1014D0381D91A)
냄비에 물 7컵을 붓고
1 센티 두께로 통썰기한 무 3조각을 준비해
6등분씩 잘라 넣고 끓여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1A1014D0381EF2B)
물이 끓으면 고추가루 1 큰술....
![](https://t1.daumcdn.net/cfile/blog/132823044D03820413)
된장 1/2큰술을 풀어 넣고 끓여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D37034D0382252D)
그리고 손질한 대구를 넣어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E58034D03823C2D)
그리고 멸치액젓 3큰술로 간을 해 끓여 줍니다.
국물이 우러나도록 중불에서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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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끓어 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한번 걷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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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진마늘 1/3큰술,어슷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 끓인 후
소금 1작은술,후추약간으로 마무리 간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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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12AE1164D0384292F)
![](https://t1.daumcdn.net/cfile/blog/182DCD164D03842E1B)
생대구로 끓여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죠.
그런데 살이 금새 풀어져 금방 끓여 먹긴 좋구요.
대구를 말리면 살이 아주 쫄깃해 씹히는 맛이 좋답니다.
국물도 고추가루넣어 얼큰하게 끓여
추운 날씨에 딱!! 이네요~~
요래 한냄비 끓여 맛난 저녁 먹었답니다.
늘 찾아 주시고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우리이웃님들 늘 감사드려요~~
추위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