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 구봉산 남쪽 봉우리 봉의정 아래 소망공원에서
밀레니엄 詩碑(작품 : 새 千年의 城을 쌓으며)에 대한 제막식이 있었다.
이 詩는 지난 2000년1월1일 00시 의성군청 마당에서 거행된
새 천년맞이 행사 때 당시 20세 대학생이었던 권형로군과 김양희양이
의성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낭송했던 작품으로, 그동안 소망석
(금성산에서 갖고 온 자연석으로 2000년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쌓음) 옆에
木板詩畵로 세워져 있던 것을 의성군민의 여망과 의지를 담은
상징적 의미가 큰 작품이므로 돌에 새겨 영구히 보관하면 좋겠다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건의로 사업비가 확보되어 올해 6월 소망공원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조경사업과 함께 자연석 시비를 세우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임 마지막으로 참석한 정해걸 의성군수를 비롯하여
김종우 의성문화원장과 김해진 의성읍장, 이용섭 의성문인협회장,
김봉임 의성시낭송회장과 문학관련 회원들 및 일부 문화예술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첫댓글 의성에서도 좋은 시비가 소망공원 그곳에 함 가보아야지 난 아직 저곳엘 가보지 못했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