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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문해(Bugyong-Culture Interpr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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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함께 만드는 사진첩 선비의 고장 경북 예천을 가다
촉석루(9B 전지현) 추천 0 조회 101 14.07.21 22:1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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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21 23:27

    첫댓글 드디어 사진이며 글들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네요.^^

  • 14.07.22 04:44

    회룡포는 내려다보는 즐거움이 있는데 구비 돌아가는 회룡포 사진이 없군요^*~~
    몇년사이에 초간정 축대를 보수한듯하네요...
    삼강주막은 뒤에 흐르는 강이 있어야 삶의 애환이 서린 존재의미가 있겠지요.
    안가본데가 있어서 다음 여행에 참고자료가 되겠습니다.~ㅎ

  • 작성자 14.07.22 06:51

    네. 그 사진을 찍을려면 비룡산 전망대에 올라가야 된대요. 날씨가 너무 덥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여건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밑에서 한장 밖에 못 찍었습니다.
    산 전망대는 가을이 되면 많은 사진 작가들이 굽이 돌아가는 회룡포를 찍을려고 항상 벅적거린다고 합니다.

    삼강주막도 답사기에 제대로 올릴려고 했는데.....
    사실 위에 올린 것 만으로도 힘들었습니다. ^^
    사진 올리는 기술도 부족하니 어쩌다 잘못해서 사진이 삭제되어 버리지를 않나 ㅋㅋ......

  • 14.07.22 08:45

    혼자 가셨던가요?
    삼강주막 운영권을 놓고 마을부녀회와 원래 주막주인이 분쟁이 있다던데 혹시 들어보셨는지?

  • 작성자 14.07.24 00:36

    4기 이동호선배님이 이끄는 답사팀에 합류했습니다. 먼곳이라 개인적으로 가기 쉽지 않기에...
    교수님의 질문 덕분에 삼강주막 공부 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한 삼강주막의 분쟁 이야기입니다. -
    삼강주막의 이권다툼은 마지막 주모인 유씨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차기 주모 선발에 대해 동네 회의를 열었는데 그 결과
    (1) 자기가 직접 술을 담글수 있고 (2) 항상 손님에게 친절할것 (3)반드시 주막을 지키고 있을것과 문을 늘 열어놓을 것,
    이 세가지를 만족시키는 동네 이장부인이 선정되어 2년 계약을 하고 영업을 시작했구요, 주모의 후한 인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그야말로 대박이 났단 말입니디. -다음 댓글에 계속-

  • 작성자 14.07.22 12:09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시샘을 하여 1년만에 삼강주막을 못하게 하고 부녀회자치회에서 직접 운영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계약위반에 관련 분쟁을 하였고, 예천군청에서는 부녀회에 손을 들어주어 부녀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 현재의 운영상태는 삼강주막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불친절과 바가지, 비위생적인 음식상태 등으로 예천군청에 항의가 빗발치고 비난 댓글들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다음댓글에 계속-

  • 작성자 14.07.22 12:11

    @촉석루(9B 전지현) 허 참 ~~ 제가 답사때 석송령신한테 고3아들 둔 특권으로 절을 한 댓가로, 삼강주막에서 술상을 한턱 쐈거든요 ^^ 좀 비싸다 생각은 했지만,,,
    지금 조사해 보니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 작성자 14.07.22 12:30

    또 한가지 공부했습니다.- 안동권씨와 예천권씨의 관련설입니다. 예천 권씨는 본래 흔 (昕 기쁠 흔)씨 였습니다. 그런데 고려 명종 (明宗)의 이름이 흔(昕) 과 같아서 함부로 왕과 같이 사용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그의 외가성(外家姓)인 권(權)씨로 고치게 했습니다. 결론은 예천권씨와 안동권씨는 조상대에 사돈간 이었습니다.

  • 14.07.23 08:21

    예천은 두어번 가 보았던 곳인데 재산세 내는 나무 이야기는 처음이며 즐거이 읽었습니다. 부경문해를 입문 하기 전에 교수님을 따라 나섰던 예천답사와 지난 5월에 비룡산에 올라 회룡포를 내려다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열심이신 모습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4.07.23 12:32

    태희님도 비룡산 전망대에 올라가셨군요. 가을 누렇게 익은 들판을 기억해 놓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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