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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과 팔공산은 대구광역시를 감싸고 있는 명산입니다. 암괴, 참꽃, 억새로 잘 알려진 달성의 진산 비슬산은 대구시 앞 기슭에서부터 경산시와 청도군 그리고 경남 창령군과 경계를 두고 달성군의 6개 읍면에 걸쳐 뻗어 있는 큰 산으로 산세도 빼어났거니와 계절따라 봄이면 진달래(참꽃)로 온통 붉게 물들이며 청순한 설렘을 주고 가을이면 천왕봉 정상 드넓은 산마루 대평원에 하얀 억새꽃이 순결한 몸짓으로 손짓하는 한편의 서정적 그리움을 자아내게 하는 등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기에 부족함이 없는 진정 잊히기 어려운 아름다운 산이라 하겠습니다. 사진처럼 아름답게 홍조로 물든 비슬의 얼굴을 꿈꾸며 찾아간 비슬산, 그러나 그 모습은 사립문 안에 숨어서 연지곤지 찍으며 분단장 중이어서 못내 아쉬움만 안고 왔소이다. 6개면은 달성군의 가창, 화원, 옥포, 논공, 현풍, 유가 입니다.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 琵瑟山瑜伽寺一柱門》
《무지개문 · 돌무지탑 / 虹霓門 · 割石塔》
《무산오현선사시비/霧山五鉉禪師詩碑》무산 조오현(霧山 曺五鉉)
「비슬산 가는 길」
비슬산(琵瑟山) 구비 길을 누가 돌아가는 걸까, 나무들 세월 벗고 구름 비껴 섰는 골을 푸드득 하늘 가르며 까투리가 나는 걸까
거문고 줄 아니어도 밟고 가면 韻(운) 들릴까 끊일 듯 이어진 길 이어질 듯 끊인 緣(연)을 싸락눈 매운 향기가 옷자락에 지는 걸까
절은 또 먹물 입고 눈을 감고 앉았을까 萬(만) 접접 두루 寂寞(적막) 비워 둬도 좋을 것을 지금쯤 멧새 한 마리 깃 떨구고 가는 걸까
그대 먹고 나도 먹고 고추 먹고 맴맴 울긋불긋 五娘郞 참꽃 먹고 맴맴 청춘은 봄봄 젊음은 좋은 겨~~ ㅎㅎ
웃음은 福이요, 몸짓gesture은 기쁨이겠습니다. ♧
우리 오늘 비슬산 오름은
스님의 고요를 가르는 멧새의 깃털 아닌 사슴의 무리가 되어
너도 나도 아름다운 琵瑟山 속살에 묻혀 瑟琴瑟琴슬금슬금 참꽃 먹어 고운 심성,
琵瑟같이 고상하고 감미로운 음률에 취해 琴瑟相和하며 운치롭게 살고 싶어라.
모두 힘들어 보이시니 좀 쉬어 가시지요.
노동의 수고 없이 댓가 없고 수고 없는 보상이 있으랴 힘들여 얻은 보람이 참 인생을 살 줄 아는 아름답고 멋진 일이지요.
산행의 참맛을 아는 이, 그 인생, 진실로 행복한 삶 어이 아니리 -
요즘 Tv에서 정신과 의사들이 나와 말하길 참선처럼 모든 생각을 비우고 눈을 뜬 채 잠시 멍청히 넋을 놓아두는 일이 정신 건강에 묘약이랍니다. 그 정신요법이 치매도 방지한다고 하는데, 그런 상태를 취하는 것을 '멍'때린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두 멍 때리는 사잇시간인가요?
봄을 제일 번저 알린다는 요정 생강나무 꽃이 이제서야 만개한 곳에서 진정 참꽃의 잔치를 볼 수 있을까 왠지 불안한 이 느낌은 뭐지!
널찍하고 넉넉한 바위 위에 세자매, 오손도손 나눔의 행위, 나도 주면 잘 먹을 줄 아는데...
군락을 이룬 참꽃나무들 사잇길에 너의 아름다움에 취해 보고자 줄지어가는 사람 점, 점, 점, 이어졌건만, 너는 어찌 그리 침울한 기운만 뿜어내고 고즈넉이 앉아만 있느냐 봄의 요정은 아직도 상기 아니 일었느냐 어여쁘고 화사한 참꽃을 언제 피워 내려 하느냐.
천왕봉 정상의 한 풍경.
천왕봉의 한 자락 정경.
천왕이 켜고 뜯는 비파와 거문고의 비단결처럼 보드랍고 고운 음률이 바람결 타고 실려와 머무는 곳이런가 琵瑟山, 거문고 소리 은은한데 화무는 어디로 가고 그 언저리에 울긋불긋 알현인사들만 문전성시 하느뇨.
천왕봉 언저리의 한 풍경.
펑퍼짐한 아낙의 엉덩이 그 만큼 넉넉한 등성마루 가을이면 억새꽃에 더욱 아늑하고 풍성이겠다.
천왕성 언저리에서 다만 바라본 산줄기일 뿐인데 솟아나는 이 감동는 뭘까!
천왕봉 언저리를 휘돌아보고 다시 천왕을 독대하려니, 아직도 천왕봉과 인증샷을 위해 줄 서 있는 분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네 .
아늑한 억새밭에 넉넉한 자매님들께서 푸근한 점심을 드시기에 한 술 적선이라도 받을까 싶어 기웃거리다가 들켜서 얼떨결에 찍사했어요. 많이 침 넘어가던 마음 들킨 것 같아 머쓱 했지요. ㅎㅎ
요기 형제님들도 마찬가지, 저거들만 맛 있는 괴기 먹고 땡중인 나는 거들떠 보시지 않네. 하지만 몰카는 성공, ㅎㅎ
이 풍경은 뭐지 싶어 곰곰이 바라보다가 하얀 억새꽃 바람에 파도처럼 일렁이는 때를 상상하며 넘칠 감동을 생각하니 감격의 서러움인가 눈물이 배어난다.
다시 등성이를 타고 천문대처럼 생긴 건물있는 봉우리를 향해 하나 둘 발길을 돌리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자칫 앞서거나 뒤처지다가는 지난번 선자령에서처럼 낙동강 오리알이 되면 그 사단을 난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각처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다시 낙오될까 두려워 송아지 제 어미를 찾 듯 큰 눈을 꿈뻑거리며 지난번 나를 찾아 고생하신 운영자 선생을 찾아나선다.
《나주임공한진지묘/羅州林公漢鎭之墓》
조선시대 대사간이나 승지 벼슬에 버금가는 한양궁성과 왕의 안위를 지키는 嘉善大夫兼五衛將 (가선대부겸오위장) 종이품 벼슬을 지낸 분이 지금은 천왕봉을 호위하려고 이 높고 높은 봉우리에 침거하고 계십니다.
〈오위장 : 從二品 武官 (한양도성 및 왕의 안위를 담당하는 중앙군사조직의 장수〉
본부중대를 겨우 찾아왔는데, 식사시간은 끝나고 다시 이동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해발1,000m나 되는 곳에 이렇게 하소뒷산 같이 아늑하고 정감어린 곳도 있군요.
등성이의 산행길이 가수 은희의 노래 '꽃반지'의 오솔길처럼 정답습니다.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 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
이런 저런 옛 생각으로 걸어가다 돌아보니 천왕봉이 어느새 저 만치 등을 돌려 앉아 있습니다.
버들강아지처럼 생겼는데 노랑금빛처럼 색깔이 곱습니다. 본래의 이름은 모르겠으니 이제 너는 내게 만큼은 금버들이라 해라.
정다운 모습에 바라보는 내 눈이 행복합니다.
너의 이름 참꽃이라 했느냐, 진달래라 했느냐 네가 어찌 나를 이토록 무정하게 아쉬움만 담아 주느냐
내가 너를 찾았을 때 너는 다만 몸짓이 아닌 붉디붉은 고움으로 나를 반겼어야 했다.
저 산마루 푸른 솔, 시원한 바람은 비슬의 노래소리 들려주누나, 송글송글 맺힌 땀 구리빛 너와 나의 얼굴 힘차게 힘차게 나아가자 제천32명산올레~~!
언제 어디서나 늘 길은 하나로 통합니다.
산과 산 그 사이 골이 마치 사랑하는 여인의 품처럼 아늑하구나.
四紅中央靑一占, 아 부럽습니다. 난 언제 이런 홍복에 젖어볼 수 있을까! 그런대도 불구하고 시샘은 고사하고 즐거운 이 기분은 뭐지.. 다름 아닌 길 잃은 어린 양 챙기시듯 행여나 이 몸 길 잃을까 노심초사 챙겨주시던 저의 등불같은 분이 청일점이셨기에 고마움이었습니다.
어쩜, 이럴수가! 내가 찍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일세.
참꽃아, 진달래야, 너는 있으나 네가 없구나!
하늘의 창조주께서 창제하신 만물 중에 가장 성공하신 작품인 자매입니다. 참 곱죠.
날아오르려고 날갯짓 하는 선녀를 꼬옥 잡으신 형제님은 오복 중 제일 큰 福을 잡으신 겁니다. 늘 그 마음 그 미소로 행복하십시오.
이리갈까 저리갈까 마음이 분분할 때 이정표의 가리킴대로 가자구요.
《대견사/大見寺》
《비슬산 암괴류 / 琵瑟山 岩塊流》천연기념물 제 435호
둥굴거나 다소 각진 큰 자갈 내지 바위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비탈진 면이나 골짜기에 오랜 세월에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합니다. 안내문에 의하면 비슬산 암괴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내지 10만년 전인 주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巨石들로 구성되어 특이한 경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발달규모가 대단히 큰 것으로 화강암 지형에서는 보기 드물고 가치가 매우 높은 지형입니다. 비슬산 암괴류는 대견사 부근과 등산로 건너편의 해발 1,000m 부근에서 시작하여 등산로를 중심으로 양쪽 斜面에서 2개의 암괴류가 각각 다른 곳에서 시작하여 해발 750m 부근에서 합류하여 내려 오다가 450m 지점에서 끝이 나며 길이 2m, 최대 폭80m, 두깨 5m에 달하고 암괴들의 크기 또한 직경 1~2m에 이르는 것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여러 곳의 암괴류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토어(Tor)가 잘 발달된 대견사 부근에서 부처바위 등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분포하고 있고 칼바위는 애추(崖錐 talus)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비슬산 암괴류와 그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지형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학술적 자연학습적 가치가 높은 지형이며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겠습니다.
* 애추(崖錐 talus): 풍화된 암석 조각들이 급사면으로 떨어져 내려가 절벽 밑에 부채꼴 모양으로 쌓인 각진돌의 집단(칼바위)
* 토어(tor):토어는 화강암의 절리 발달 정도 및 심층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탑 모양의 기반암체를 말합니다. 화강암 기반이 지하에서 심층풍화로 인하여 부서진 세립물질이 제거되고 남은 화강암체(부처바위,형제바위,스님바위 등)
《탄생굴 / 誕生窟》
석질의 특성으로 절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틈새인데 이 틈새를 통과하여 반대 편으로 나갈 수 있어 내가 명명한 이름입니다. ㅎㅎ
《대견사 마애불 / 大見寺 磨崖佛》
이 마애불은 대견사와 접해 있는 암굴(탄생굴)의 남쪽 입구 우측 바위 위에 암각되어 있습니다. 그 문양을 살펴보면 하부에는 蓮花臺座를 새겨놓고 대좌의 상면에는 아래가 넓은 5개의 원형을 중복되게 새겨놓고 원형의 아래로는 고사리문양을 대칭되게 새겨놓아서 화염문에 휩싸인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문양은 연꽃 좌대 위에서 부처가 선정에 드는 모습을 수행의 다섯단계로 그려낸 것으로 남원 승련사 뒷산에서 발견된 밀교문양인 '유가심인瑜伽心印'과 거의 동일합니다. 승련사의 유가심인은 그 옆에 '옴마니반매흠;의 글귀가 새겨져 있는 반면 이 암각은 하단부가 인위적으로 훼손되어 유실되었는데, 유실된 부분에 '옴마니반매흠'의 글귀가 새겨져 있었을 가능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문양이 새겨진 바위의 상면에도 정을 박은 흔적이 남아 있는데 문양을 절취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정통 밀교수행법이 전래되었음을 말해주는 '瑜伽心印'은 극락 曼茶羅의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깨달음의 최고의 순간을 空으로 생각하고 그 위쪽은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등 우주의 이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밀교문양의 존재는 주변의 유가면, 유가사 등 지명과 관련지어 볼 때 비슬산 일대의 밀교와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대견사 삼층석탑 / 大見寺 三層石塔》
비슬산 주봉인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약 2km, 해발 약 950m에 위치한 이 탑은 일반적인 탑과 달리 절벽바위를 지반석으로 삼고 구 위에 2층 기단의 3층탑을 세웠습니다. 하층 기단에도 양쪽 모서리 부분과 가운데에 기둥무늬를 돋을 새김하였고, 상층부 기둥돌과 몸돌에도 양쪽 모서리에만 기둥무늬를 돋을 새김 했을 뿐 별다른 꾸밈이 없어 담박한 맛이 있습니다. 지붕돌에는 4단의 지붕돌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으며 기단부에 퇴화 현상이 있고, 전체적으로 탑모양이 가늘고 높게 올라가 상승감이 있습니다. 이 탑은 절의 창건과 같이 하는 통일신라 후기 또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양식을 보입니다.
안내판에 의하면 이 절은 임진왜란 때 허물어져 빈터에 주춧돌과 석축만이 남아 있으며 삼층석탑도 허물어져 있는 것을 달성군에서 1988년도에 높이 3.67m의 3층탑으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헤매다 9세기 신라 현덕왕 때 이곳 비슬산에 터를 잡아 절과 삼층석탑을 건립하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하여 대견사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절을 처음 지었을 때는 9층탑 또는 6층탑이라 아울러 전해지기도 한답니다.
《대견사 / 大見寺》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는 뜻으로 大國에서 보았던 절터라 하여 大見寺라 하였다는 전설 있으며 "北봉정, 南대견"이라 할 만큼 전국 최고 도량으로 전성기에는 비슬산의 99개 사찰 중 중심사찰로서 신라 헌덕왕(?~826년)대 보당암으로 창건 되었으며 세종 때 대견사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대견사는 고려말 몽고 침입으로 페허가된 것을 왕의 만수무강을 축수 하고자 중창한 것으로 보이며, 조선 태종 16년(1416년) 중수,선조25년(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소, 광해3년(1611년) 및 인조11년(1633년)중창하였고 1900년 영친왕 측위를 축하하기 위하여 이재인이 중창, 왕실 사찰로 운영되었으나, 한일합방 후인 1912년 동화사 말사로 편제 후 비슬산의 산세와 대견사가 대마도를 당기고,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속설에 의거 1917년 6월23일 강제 폐사 후 약 100여년 동안 폐사지로 방치되어 왔습니다. 대견사 복원은 2010년 7월1일 민선 5기 달성군수(김문기) 취임 이후 군정의 최우선 핵심사업인 비슬산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여 2014년 3월1일 달성군청 개청 100주년이 되는 삼일절날 開山式을 가지고 정식 사찰로 재 등록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의 전체 연면적은 185.85㎡이며 대견보궁64.17㎡, 선당58.32㎡, 요사채58.32㎡, 산신각5.04㎡ 4개 동이며 정남향으로 三道三山(지리산,가야산,덕유산)을 조망할 수 있게 한 전통적인 비보사찰의 천하 명당자리로 특이하게 가로세로 1.2m x 1.1m, 깊이 2m의 우물을 창건 할 당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 우물에서 하루 3 ton의 물이 융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기 103년부터 스리랑카 도와 사원에 봉안하였다가 1881년부터 쿠르쿠데 사원에 모셔진 부처님 진신사리가 대견사로 봉안되면서, 달성군은 용연사와 함께 부처님 진신사리를 두 곳이나 모시는 전국 최초의 자치단체가 되었으며, 양산 통도사·오대산 상원사·설악산 봉정암·태백산 정암사·사자산 법흥사·사천 다솔사 와 함께 8대 적멸보궁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산 길에 대견사 삼층탑을 바라보며..
옆에서 본 암괴의 계곡
암괴(岩塊)
암괴와 칼바위, 그리고 석탑의 정경
올려다 본 천연기념물 제435호 암괴계곡
하산 중 길가의 조릿대 군락
비슬산 참꽃을 볼 수 없었던 서운함을 내려놓고 가시랍니다..
산에서 못 본 산나물이 주차장으로 납시었다네..
達城 琵瑟山 산행에서 2015년4월8일 <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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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향님...
인향님......수고하셧읍니다
글 사진 다시한번 감사함에
울 ~ 인향님 홧팅
고맙습니다. 황사에 음습한 기후에 날씨가 안 좋지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두번 도전하고 보지못한 비슬산참![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구경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세번이라는데 한번더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산행기 보면서요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합니다^^&
인향님의 산행기에서 세번
이거 오기 맞는거죠
두 번이나 참꽃의 외면을 당하셨군요.
저라도 그렇게 생각되겠습니다.
외면하는 것에 묘한 매력이 있거든요.
삼세번이라니 내 년에는 꼭 조우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혜화님은 주변에서 늘, '꽃보다 당신'이 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