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진눈개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는 , 떠나는 마음과 찾아오는 마음이 교차하는 하룻밤 이었습니다 봄은 그렇게 몸짓을 하며 오는 모양입니다 이러다 여름이 올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그래도 이른 새벽이면 맑은 눈동자로 하루를 설계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모양을 그려보는 삶이 행복입니다 ㅎㅎ
~~~♥ ~~ 일요일입니다 상쾌하게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어제는 고추밭갈이를 하고 오늘은 밭고랑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봄에는 시골은 휴일이 없는 일상입니다 ㅎㅎ 민들레 꽃이 하우스안에는 나도 모르게 피었다가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피고~~ 돌아가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삶도 그런 풍류를 따라 피고지고 지고피어나면 좋겠습니다 ㅎㅎ 욕심이 많아보이는 아침입니다 항상 기대이고 싶은 친구있기에 더없이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막판 인생이란 성난 파도처럼 무서움이 없는 것 눈 감을 용기로 바위앞에 달걀을 던지는 배짱으로 걸어가자
좀 쳐다보고 웃어라 그래, 뭐 빠진 것 있니~! 네 밥그릇을 부셔 흙으로 빚은 삶을 먹어라
봄이 구름속에서 낚시줄을 던지는 날 나는 환상을 들고 낚시바늘을 물었다, 와 멋진 인생~!
~~~♥ ^^
영하 4도로 화요일이 시작됩니다 역시 철원의 산골은 산골입니다 저기 자등현 고개를 넘어 오다 머뭇거리는 봄을 기다리는 나는 행복합니다 기다림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답니다 ㅎㅎ 이제 논둑에 쑥도 고개를 내밀고 집앞에 국화도 파란 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땅속으로부터 봄은 옵니다 ㅎㅎ 보름달이 휘영첱 밝게 떠오르는 날쯤 봄은 오게 될겁니다 언제나 앞선 생각으로 달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꽃새추위 있다하니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죽도록 살아가는~
얼뚝이 얼굴 사랑은 밤에 야화로 핀다
어스름 달빛 고양이들 춥다고 동굴에 든다
살금살금 걸어나오는 쥐 쫑긋쫑긋 귀를 내밀어 전파를 탐지한다
세상은 야비한 늑대들의 장난~ 예절도 없고 의리도 없는 난장판이다
봄은 왔는데 봄은 없고 사람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 요상한 선택
죽도록 살아가는 철부지가 좋다 아침이면 괭이 삽들어 흙을 파고 있다, 바보란다!
~~~♥ ^^
남쪽은 산수유 피고 매화꽃 피고 이제 산모퉁이에 진달래 피겠지요 노랑 개나리 피면 병이리들 졸졸졸 엄마 암탉을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때쯤 우리 올랐던 가평 석룡산에서 내려오면 복호동폭포 얼음모습이 기억납니다 겨울은 차가운 추억을 남기며 점점 멀어져 갑니다
3월도 중순이 넘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꽃피는 4월이 오겠지요 그런 희망과 기다림으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걷겠습니다
" 봄쑥 향기~
봄은 마음으로 온다 냇가에 버들개비 피는 시절이라도,
봄은 그렇게 어울려 온다 민들레 피고 개나리 피고 새들이 울면서~
앞 동산에 울긋불긋 맺는 진달래 광덕산에는 얼레지꽃 피어 산비둘기 알낳는다
빛바랜 갈대숲에 고라니 새끼 태를 먹는 어미는 한없는 행복함에 가슴살을 연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걸음씩 나가서 고양이 수염으로 찾아드는 봄
수양버들 가지는 녹색물감 빨아 올려 너울 춤 추고 동네 여인네들 소쿠리에 넘쳐나는 봄쑥 향기~!
~~~♥ ^^
모처럼 밤에도 영상인 하루입니다 이러다 또 한번 춥겠지요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국화도 새싹이 돋아나고 비록 늦게 피지만 철원땅의 매화나무도 한껏 물을 마시어 빨갛게 가지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아침 새벽이면 기와지붕에 참새들이 요란하게 새벽잠을 깨우고 파란공기들이 달려옵니다 봄은 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 가족사진~~!"
너무나 애가 섧구나
한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 한여자의 남편이 되고 한 아빠의 딸로 태어나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때로는 눈물이 나는 미움도 있어요
이팔청춘 꽃피는 춘삼월에 맺은 인연입니다 하얀눈 내리는 겨울날에 맺은 인연으로 살아온 날들 입니다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아
매일매일 그런저런 사연속에 아픔도 있습니다 돌아서 보니 아늑히 먼 지난날이 눈물이 납니다
행복은 연기처럼 노을이 되고 기쁨은 순간으로 바람처럼 왔다 가는 것
한 여자를 알아 죽도록 사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고 한 남자를 알아 평생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
비바람 몰아 치는 날도 있고 눈보라 치는 날 한생명 구하러 밤길을 나서던 추억~
살아야만 하는 절박한 순간이 눈앞을 가려 살려만 준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맹세가 있습니다
꽃도 피고 새 생명의 기쁨도 얻고 자라나 독립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며 삶의 보람도 느낌입니다
하지만 돌다리도 건너다 빠지는 것처럼 호락호락하지않는 삶은 인생 60에도 찾아오는 법
때 지난 일에 화를 내면 믿음이 멀어지는 법 지나친 욕심으로 화목한 가정은 불화가 찾아듭니다
매일매일 두근두근거리던 첫만남의 설레임 첫키스의 짜릿함으로 우리 양보하며 용서하며 살아요
이제 뉘엇뉘엇 저무는 은은한 햇살을 머금는 미소 구름같은 인생사, 돌고돌아봐도 내 가족이 최고입니다
~~~♥ ^^
드디어 비가 어제 오후부터 지금도 조금씩 내립니다 아두 가느다란 비지만 너무나 소중한 비입니다 춘분날 낮과 밤이 같다는데 하눌에 구름이 끼여 아직 아침은 어둡습니다 ㅎㅎ 역시 기다리니 봄은 왔습니다 우리 인생도 기다리면 그 희망이 이루어지겠지요 ㅎㅎ 꿈은 자유라니 항상 어린아이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이러다 갑작스레 세상은 파랗게 변하고 농부들은 열심히 일터에서 일을 하게 될겁니다 남쪽의 벚꽃소식도 반갑고 우리집 느티나무에 흘러내리는 세월비도 반갑습니다
감기걸리니 비맞지 마시고 멋진 목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봄비 맞으며~
기다렸더니 봄비 옵니다 오늘은 춘분이네요~
논밭에 고스란히 젖어드는 봄비 오늘은 물코를 막는 날이래요~
민들레 양지녁에 피었습니다 달래도 냉이도 좋겠네요~
빨간우산 들고 비닐하우스 밭을 돌아봅니다 상추도 나고 쑥갓도 나고 즐겁습니다
광덕산하는 고요한 아침입니다 내리는 빗줄기도 정겹습니다
길건너 가려해도 자등현이 좋습니다 언덕너머는 욕심쟁이 미세먼지 많다지요~
봄비 맞으며 추억을 더듬고 괭이질 하렵니다 빗물이 고이지않도록 골고루 흐르게 말입니다
이제 드릅나무 엄나무 오갈피도 파란 눈 내밀고 은행나무 느티나무는 물줄기 살아나 잠을 깹니다
제비꽃이 돌틈에 쪼롱이 꽃을 피울 겁니다 목련꽃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노랗게 피어 납니다
꽃은 피어나도 보채지 않아 좋습니다 나무는 말 없이 침묵으로 나이테에 쌓이는 세월의 넋~
조용한 아침 , 광덕산 넓은 가슴이 촉촉히 젖습니다 나는 그속에 산까치 우는 소릴 기다립니다
~~~♥ ^^
여긴 영하 3도입니다 그래도 봄은 봄입니다, 이젠 얼음이 없거든요 ㅎㅎ 기러기울음도 이제는 그쳤습니다 모두가 고향땅으로 다 날아가 다가오는 겨울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 수억만리를 날아왔다 돌아가는 철새들의 고난의 행군~! 하지만 그들은 고난이라 하지않고 낙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 한답니다 ㅎㅎ 마음먹기에 세상은 180도 달라지는 법~ 추워도 이제 좋습니다 땅이 밑에서 더워지는데 분명 봄은 왔습니다 모처럼 비내린 뒤에 깨끗한 광덕산을 바라봅니다 넓은 아량으로 세상을 아우르는 감사장의 그 넓은 도량에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 아름다운 길~
누가 그랬다. "어떻게 살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세상 바라보면 참 재밋다 어제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남이 한다 오늘 남이 한 말을 내가 또 그대로 하는 세상~
그래도 전혀 부끄럽지도 않는다 얼굴을 바라보니 여유있게 읽어 가고 있다 오히려 성난 얼굴로 찡그리며 연출까지 하는 쇼~
누가 그랬다, " 정치 그거 참 코메디보다 웃깁니다."
하기야 즐거움을 주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다 어제의 동지도 오늘은 적이 된다 강패만도 못한 의리랍시고 거수기 올 찬성하는 패거리들 많더라
그래도 무섭지도 않탄다 입벌려 앵무새 되고 호위무사처럼 큰소리친다 들어가도 영광의 수인번호 되어 큰 감투 하나 얻는 기쁨~
누가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가?
욕심을 버리라고 하지만 버릴 것 없더라 내려 놓으라 하는데 뭘 내려 놓을까 인생 60넘어 자유인되니 속절없는 애경사 전화만 오더라
없으면 뭘로 먹고 살까, 물 공기는 깨끗하다 있어야 내놓지 없는데 뭘 내려놔, 허세로다 길거리에 나가앉는 것도 건강해야지, 얌체처럼 살아갈 용기가 있어야지~
물어도 물어도 끝이 없는 것이 인생사~
그저 살고 싶은대로 살아가자 눈치보인다면 어떻게 해, 눈치보며 살아야지 그럴 배짱도 준비없이 사는 인생은 어리석은 광대다
그저 남을 보지말고 나만 보며 웃고 살아가자 남을 봐봐야 성질나고 더러워 못산다, 내버려 둬라 그놈도 갈 때는 땅 한평, 나도 한평인 것을 뭘 그리 욕을 하나 칭찬 하거라
나이 먹으니 불러주는 곳도 없다, 스스로 줄거움에 빠져라~!
이렇고저렇고 시시비비 따지지 말고 그려려니 해 싫으면 눈감던지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범죄자가 되지말자
남의 단점을 보지말고 나의 장점을 길러라 게으르면 되는 것도 안된다, 열심히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라 건강하게 밥 잘 먹고 내 마누라 사랑하라
시간은 금이다, 이 순간은 다시오지않는다. 죽도록 미치도록 사랑하고 기뻐하며 함께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여 동행하라~~
~~~♥ ^^
토요일 아침은 영하 4도입니다 쪼금 춥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활발하여 행복합니다 이제 제법 둑방에도 쑥이 자라고 우리집 앞에 국화도 파란싹이 올라 옵니다 자연의 이치는 명확하게 돌아갑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괜찮은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농부의 길을 걷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를 기도합니다
" 올라선 사람만이 느끼는 행복이~
누구나 길은 멀고 험하다 누구나 조건없이 본인이 왕이 되길 원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고민상담하지 않아 어떻게 대우받을 것인가는 잘 안다
문제라고 말하면 관념의 차이라고 빗댄다 괜찮은데 어찌하여 걱정하느냐며 의아해하는 시선~
우상은 사라지고 나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좋단다 그렇게 길지않은 시간에 변하여 가는 행복의 관점~
많은 이야기를 혼자서 하는 평행이론으로 걸어가는 요즘이다 그것이 행복이다, 그것이 행복이다~
정상은 멀고 먼 히말라야 설산에 나부끼는 외로움 하얀 눈속에 살고있는 하얀 표범같은 전설~!
그래도 그 길이 좋아 나는 걸으며 걷는다 이미 세상은 내 눈밑으로 내려가고 만족함이 눈물이 난다
아름답다, 멀고 먼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 행복하다, 이제 내가 나를 바라보는 재미~
~~~♥ ^^
오늘은 영하 7도로 시작합니다 낮부터 다시 봄이 온다고 합니다 농부들은 점점 바쁘게 움직이고 봄새들이 재잘재잘 파랗게 까불고 있습니다 냉이꽃 피더니 벌써 달래는 몸이 길어져 한컷 그 향이 물올랐습니다 오늘은 고추밭 고랑에 씌운 비닐을 흙으로 옆구리를 덮는 일을 하렵니다
어젯밤에 떠 있는 달이 너무 시원하고 깨끗합니다 그런 모양으로 오늘 일요일을 즐기려고 합니다 건강하시길~~
" 사랑합니다, 당신을~
뒤돌아보는 아쉬움속에 인생은 저물어 갔네 금같은 청춘도 돌아보니 한밤 꿈인걸 몰랐다~
잘났다 못났다, 내가 최고 너가 최고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고집인걸 몰랐다~
내사랑 아닌 여자를 쟁취하려 눈길을 돌리던 미련 하룻밤 향기, 멋진 남자로 야한 여자로 보이려던 욕망의 늪~
그래도 난 무모한 도전을 좋아한다, 죽도록 전사를 탐독하고 지난 시간 만났던 기억을 기록하리 만났던 사람의 이야기, 산에 올라 보았던 용사님의 함성을 기록하리~
하루는 밭에 나가 괭이질 하고 잡초를 뽑으며 세월을 낚으련다 하루는 챡상에 앉아 기억을 기록하는 여유를 가지련다
살아보니 이제는 내 멋을 찾고 싶다 괜시리 허풍세월에 물들어 성질만 늘었으니 여유를 가지련다
돈은 없어도 입에 풀칠은 안할 정도니 죽을리 없다 예쁜 마눌님 옆에 있어 바라만 봐도 좋다, 이 나이에 육체적 욕심은 이미 떠났다~!
파란 잎 자라는 느티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주목을 본다 진달래꽃 피고, 금낭화 피고, 개불알꽃 피고, 접시꽃 당신 피고 봉숭아꽃 피고 국화꽃 피니 행복이다
돈없어도 좋다, 격없는 친구찾아와 엄나무백숙 먹고 취나물 오갈피 드릅을 따서 파란물에 씻는 행복함이여
야 상추도 있고 된장에 바르는 호박잎 쌈도 멋지다 약주 한잔에 '캬~'하고 내일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도 괜찮다
광덕산 각흘봉 용화산 복주산 복계산 올라 보고 남대천, 철원평야에서 두루미 보고 학춤을 출거니
가진 것 없어도 옥수수 감자 삶아 배를 채우고 머루 다래 따 먹으며 산속에 살리라
그러다 비내리고 눈내리고 바람도 불어온다 그러다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하고 하지만 근본은 지킬줄 아는 폼생폼사로 살아간다
친구야 날 미워하지 말거라, 산속에 머물러 나를 사랑하리라 바람 구름 함께 야인이 되어 그 숨결로 고요한 삶을 누릴거니
그러다 혹시 생각이 나는 친구에게 전화할거다 그래도 화내지말고 고생한다 하지말고 즐겁게 사는 친구가 부럽다고 미친척 칭찬해라~!
"사랑 합니다. 당신을~~!"
~~~♥ ^^
춘삼월도 이제 갑니다 봄은 왔다고 조금씩 새싹을 들어내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은 오묘한 인내의 극치입니다 겨울이 없었다면 저 파란 잎들이 아름다운걸 모르고 지날 겁니다 바라보는 4계절의 변화속에 그 근본은 잊지않고 지킬줄 아는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여긴 공기좋고 물좋고 인심이 좋은 산골입니다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찾아드는 봄을 감사하며 또 한주를 열심히 살으렵니다 항상 감사와 고마움을 간직하며 건강한 하루하루를 기대합니다 " 기다리는 봄날~
고개숙인 할미꽃 방귀처럼 양지녁엔 달래캐는 여인들 치마 냄새
노란 산수유, 하얀매화 향기 시루바위 위로 쌓이는 소설은 한 겁이 된다
매월대 겨울폭포 아래 찾아오는 봄빛 바위굴에는 아직 수리부엉이 눈을 감고 있다
세월은 봄인데 소란스런 야유들 개나리꽃이 자등현을 넘을려다 각흘봉에 걸렸다
아니, 저 산계곡에서 기어나오는 개구리 삼총사 무슨일이 있었을까, 비내리지 않는 산하는 목마르다
천연스럽게 미소짓는 이른 봄의 가면극 봄은 왔는데 봄이 춥다고 광덕산 밑에 움츠리고 있다
~~~♥ ^^
기온은 영상인데 춥습니다 봄인데 봄이 아니라니~~ 남쪽이 꽃이 피면 우리도 곧 꽃이 피겠지요 삼천리 금수강산에 꽃길이 열리는 날을 기대하는 나는 행복합니다 어느새 보니 해도 동쪽으로 가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거참 묘한 도깨비립니다 얼마전까지 광덕산 상해봉 위로 오르더니 이제는 동쪽으로 이동해 씩씩하게 떠오릅니다 즐거운 화요일입니다 화창한 봄날, 줄겁게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하루내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봄바람 났어요~"
살랑살랑 그렇게 오더라 머뭇머뭇 거리다 틈드리고 오더라
세상은 바람둥이들 천국 빨간옷, 노란옷 입더니 거울앞에 서는 인생~
각흘봉 올라 철원땅 바라보니 서럽구나 강씨 부인 불러 젖가슴을 여밀다 그만 눈을 떴다
순하디 순한 눈빛으로 만져보는 사랑 마지막 몸부림치는 절정은 고깔쓴 사슴의 바램이다
그 바램은 졸졸 녹아내리는 기다림 통통통 배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웃는 맹추다~
봄바람 났다 뚝방에도 언덕에도 아낙네들 모여 입씨름 하는 봄~
~~~♥ ^^
겨울이 가나 싶더니 이제 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거칠게 오는 처녀입니다 섬머슴처럼 투박하여도 진정성이 있는 그런 순수함~ 아무리 세상이 시끄러워도 봄은 봄답게 옵니다 3월도 점점 과거속으로 가고 곧 4월이 오겠지요 항상 건강과 행복이 듬뿍쌓이는 그런 나날을 응원합니다
" 파란 봄~
상해봉에 등불 올리리다 억겁을 헤엄치다 길을 잃은 분노를 위해~
가면극은 청개구리 사촌이다 죽어도 모르는 순진한 바보라고 웃는다?
어제는 막장 드라마 수사반장이다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니 가면을 쓰고 도사된다
오늘 하나 벗었더니 세상은 보고 좋다더라 이제 버릇이 되어 너도나도 가면을 준비하는 덫~
봄은 파랗게 가슴으로 스며들어 청춘이 되고 산도깨비마저 도망친 광덕계곡에 개구리알 낳는다
본능으로 계절은 찾아오는 손님 나는 본능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바보천치!
봄바람 불어와 산과 들이 파란 옷을 입고 하얀 얼음꽃 축제는 말없이 오성산을 넘어갔다
기다리며 살아가는 세상은 찰떡궁합인데 흔들리며 살아가는 인생은 참는 복이 왕이로소다!
~~~♥ ^^
모처럼 바람이 없는 아침입니다 어제는 감자밭 밭갈이를 하고 오늘은 비닐을 씌우는 일을 하렵니다 미세먼지도 어제 바람따라 일부는 도망쳤습니다 철원의 봄은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그래도 땅이 나 녹아 농부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와지붕속에는 참새들이 집을 짓고 열심히 사랑을 하고 난리입니다 곧 새 생명이 태어나겠지요 그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항상 부러워하며 박수를 보낸답니다 항상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하고 건강하시기를~~
" 영혼의 반란~~
침묵의 순간 여유는 숨을 쉰다 마음은 달라도 마지막 여행의 목적지는 같다
밤을 지새며 고통의 날은 원한의 날개를 달아 흐느끼더니
구룡사 까치 대머리 되는 날 기다리는 여유 별을 하나 둘씩 가슴으로 만들고 있다
삶은 왕이 된 광대처럼 맛나는 연극 목숨이야 하나려니 무섭지는 않았다
삶이란 사랑앞에는 촌극이다 수도승이 등불을 들고 산을 오르는 영혼이란 반란~!
~~~♥ ^^
봄이 물씬 나가왔습니다 목련꽃도 이제 오무린 입을 활짝 열고 힘껏 한호흡하려 합니다 역시나 봄은 꽃이 있어야 봄입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찾아오는 봄을 바라보며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봄새들도 찾아와 지저귀며 아침마당을 즐겁게 하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항상 즐겁고 벅찬 행복이 가둑하시길 기원합니다
떠나가는 겨울이 어젯밤에 흰눈이 펄펄 내려왔습니다 늦은 밤 잠드는 사이에 바람도 없이 혼자 왔습니다 가는게 서로운게지요~
하지만 봄은 내 자리라며 온화한 기온으로 또한 밤새 녹여냈습니다 내한공연도 아닌데 눕지말고 조용하게 가라는 눈치입니다 매마른 대지는 춤을 춥니다
3월의 마지막 태양은 구름속에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떠나는 겨울을 조금이나마 배려하는 하늘의 뜻이겠지요 오고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고 싶답니다
촉촉한 땅을 밟아보며 나는 미소를 짓고 있답니다 우선은 삽이 살 들오가고 먼지가 사라졌지요, 그리고 새싹들이 물을 머금어 행복합니다~
광덕산은 그래도 아무말없이 조용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그 자태로 넘고넘는 세상을 바라보는 우아함입니다 싱긋 웃음으로 나의 뇌속에 주름살을 일깨워 주고 있답니다
"펑펑펑 내려라 흰눈아 이제는 두렵지않아 봄이 와 있거든 나를 힘나게 하는 친구 있으니 괜찮아 서러우면 더 내리다 가~!"
~~~♥ ^^
흰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길이야 이상없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논밭의 굴곡진 곳과 저 높은산 꼭대기에는 하얀 눈이 남아 있습니다 봄기운에 바로바로 녹아 내립니다 이제 감자심을 준비는 끝났고 옥수수심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3월의 마지막이 운치가 좋습니다 밤새 내린 눈의 정겨움, 참 나의 마음은 변덕이 심합니다 언제는 싫다더니 이제는 눈이 정겹습니다~!
외할아버지 제사에 서울 서초동에 갔을 때에는 목련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남쪽에 벚꽃도 만개했다는 진해 특파원의 사진도 왔습니다 봄은 봄입니다 3월을 즐겁게 보내고 4월을 기다리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당신~
뒤돌아 보니 많이도 세월이 흘렀구려 어언 30년이 지난 중년 부부이네요
눈내리던 겨울날 만나 이러쿵저러쿵 살아왔소 바람이 불던 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우린 하나 임을 잊지않아 죽도록 변치않는 부부요 찬구로써 함께 해왔소
때론 그런 남자 , 때론 그런 여자인지 몰랐다고 투정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우린 하룻밤이 지나면 믿음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하나되어 행복하오
우린 함께 이미자씨 좋아하고 나훈아씨 좋아하는 중년부부 살아갈 날 생각하니 그리많이 남지도 않았구려
길러보지않은 순이도 점돌이도 이렇게 귀여운걸 알았습니다 타향도 정들면 고향이듯이 지금 사는 이곳이 천국입니다
지금은 모두 하늘에 계신 , 우리 엄마 아빠 내 일하는 모습 기뻐하실거고 우리 장인 장모님 열심히 사는 모습 기뻐하실 겁니다
우리 누나, 형님 형수 고맙고 할머니 고맙고, 상영이네 상훈이네 고맙습니다 우리 보은 식구, 양평 식구 고맙고 영모네 동현이네 고맙습니다
우리 아프지않아 건강해야 합니다 좋은 세상 어쩌다 풍파를 만나도 이정도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욕심없이 허세없이 깨끗하게 살아요
우린 행복한 가족입니다 집있고 논있고 밭있고 건전한 자식있고 소탈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천사가족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목련도 피고 벚꽃도 피고 개나리도 피는 봄입니다 우리 언제 꽃구경 가고 하얀꽃 빨간꽃 한아름씩 안아서 부모님 묘소에 갔다드려요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니 나는 열심히 일하며 전사책 읽어 용사님을 부르고 당신은 나름나름 원하는 일 하면서 가끔씩 여행도 하며 재미있게 살자구요
행복은 기다림입니다 꺼지지않는 등불을 들어 부처님께 의지하는 기도로 영혼을 아름답게해요 세식구, 이제 5식구 되었네요 ㅎㅎ 매일 매일 서로를 버팀목으로 응원하는 "당신이 최고야"라 웃으며 남은 인생 즐겁게 살아요
봄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 ^^
오늘 아침은 영하 6도입니디 새로 시작하는 4월의 첫날이 심상치않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미 와버린 봄인데 돌아갈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ㅎㅎ 하지만 별수있겠어요, 봄은 봄이지요. 몇일 춥다고 합니다 그까짓거 참아야합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다고 합니다 ㅎㅎ 멋지게 4월 한달은 열심히 씨앗을 뿌리는 한달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의 풍성한 노란 가을빛을 그리며 힘있게 괭이삽을 움직이겠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찾아온다니 무리하지않는 육체노동을 하려합니다 4일날 감자심고 15일날 옥수수심고 마지막날 고추심어야지요~~~ㅎㅎ
꽃피는 4월 멋진 기대감으로 첫날을 시작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ㅎㅎ
"그대는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저 만나면 좋다 그저 받는 것 없어도 주는 것 없어도 느낌이 좋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싫지않아 좋다 어쩌다 전화 한 번 해도 반가운 사람이 좋다
만나면 더 좋은 사람이 좋다 만나지 않아도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 있는 사람이 좋다
4월이면 꽃을 피워 사랑을 하는 당신이 좋다 항상 웃고 있는 그런 당신이 좋다
힘들어도 힘들다 하지않는 그 아련한 마음이 있는 당신이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고 야단떨지않는 당신이 좋다
4월은 꽃피는 계절이라며 꽃을 바라볼 줄 아는 당신이 좋다 수수한 꽃잎아래 서서 보슬비라도 내려야지 기다리는 당신이 좋다
헤진 옷 입고 그을린 얼굴에 가슴이 하얀 당신이 좋다 빨간넥타이에 흰머리 물들이고 눈웃음이 예쁜 당신이 좋다
없으면 없다면서 어젯밤 과음에 속쓸이다고 해장국 사달라는 당신이 좋다 어쩌다 빈털털이 된 친구가 찾아와도 도망치지않는 당신이 좋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돌듯 깊은 속마음에 여유와 아량이 살아있는 당신이 좋다 파릇파릇한 봄이 좋다며 껑충껑충 뛰는 그 천진스러움이 살아있는 당신이 좋다
4월은 유혹의 계절이라며 먼저 전화 걸어 "사랑한다" 말할줄 아는 당신이 좋다 불러도 불러도 싫지않고 보아도 보아도 더 보고 싶은 당신이 좋다~
~~~♥ ^^
아직 이곳은 겨울입니다 그래도 봄은 땅속으로 찾아와 달래 냉이 자라고 민들레 피고 쑥들이 쑥쑥 자라나는 봄은 봄입니다 어제는 사과나무 한그루 심고 옥수수밭 일구고 625참전용사님들 오신다는 대성산 말고개에 찾아가 인사를 들이고 왔습니다 모처럼 영웅들을 만나뵈니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봄은 이렇게 90이 된 어른들의 가슴으로 먼저 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괴물일뿐 씩씩하게 웃으며 추억을 되살리고 함께한 전우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 어른들의 마음이 천사입니다 나는 그속에 들어가 고마움을 그리고 감사함을 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했습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명상으로 아침의 문을 열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항상 감사와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 함께 걷는 인생길에~"
비가 내려옵니다 우산없이 한참을 정든 길을 걸었습니다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고마움에 인사를 나누며 한참을 함께 걸어 갔습니다
우연은 선택이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멀고 먼 길에는 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다시금 비내리는 길에 서 있었습니다 다가서는 친구는 우산을 접은체 함께 비를 맞고 걸었습니다
먼훗날 나는 어깨위로 다소곳이 손을 얻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유명하다고 소문도 없고 비겁하다고 소문도 없는 친구입니다
따뜻한 향기로 함께하는 미소를 지닌 친구였습니다 열광하는 인기척도 없지만 변함없이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저 넓은 바닷물이 짜다는 것을 우린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는 3%만의 소금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광야에 홀로서 지친 어깨를 늘어뜨려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석양에 물드는 인생이란 두 글자에 생각나는 그런 친구을 기다려봅니다
함께 우산을 받쳐드는 친구가 아닌 함께 비를 맞는 친구였음 합니다 그러더라고 열광하지않고 그 어깨에 손을 다소곳이 얻는 그런 친구입니다
"봄날, 빨간 꽃들이 하얗게 피어나는 그런 봄날을 기다립니다.!"
~~~♥ ^^
수요일의 아침입니다 4월도 쉼이없이 바삐 지나고 있습니다 자연의 푸르름이 점점 기운을 얻어 추워도 춥지않은 눈빛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갈 길을 걷는 모습이 행복합니다 그 행복함은 겨우내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극복한 인내라는걸 나는 알고 있습니다 기다림으로 봄은 가까이 다가서고 온통 세상이 꽃으로 물드는 그런 순간을 기다려 봅니다 상큼한 아침공기를 들이키며 감사함을 느끼고 오늘 하루 열심히 알하겠다고 다짐도 합니다 항상 바라보는 친구있기에 함께하는 그 약속을 지키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나는 곰이다~~?
하하, 세상에 곰이 되는 사람있습니다 지리산 곰이어도 좋고 설악산 곰이어도 좋습니다
영악한 호랑이는 백두산 넘어로 가버려 돌아오지 못합니다 차가운 시베리아 벌판에서 사슴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곰들은 보채지도 않고 덤벼들지도 않습니다 사람이라면 좋아서 나가서는데 그만 사람들이 지레 놀라 도망친답니다
연어를 먹는 허드슨 강의 불곰도 아닙니다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잡아먹는 반달곰도 아닙니다
고목나무 밑에 뚫린 아담한 나무굴을 좋아합니다 그저 누구나 찾아오는 산속의 나즈막한 바위굴에 들어가 숙면을 하고 새끼를 낳아 기르는 순정파 반달곰입니다
"나는 곰이다"라고 목소리를 내지도 않는 벙어리 곰입니다 손짓 발짓으로 그리고 눈빛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곰이랍니다
열광하는 만남도 싫어하고 한암스님처럼 앉아서 열반에 드는 기도를 좋아하는 곰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에 오르고 그 깨끗한 계곡물에서 목욕을 즐기는 천진스런 곰입니다
문수동자 세조의 등을 밀고 자객은 법당 부처님 밑으로 숨어들을 때에 세조의 옷자락을 물고 흔들어대던 산고양이를 닮은 곰이랍니다
~~~♥^^ 아침 닭이 우는 소리가 싱그럽습니다 새벽은 고요하고 바람은 차가운데 씽씽거리며 달리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세상은 쉼이 없이 바쁘고 자연은 섭리를 따라 갈 길을 가는 것이 이치랍니다 꿩이 꿩꿩거리는 것이 분명 봄은 봄입니다 시원한 아침공기, 아직 사라지지 않은 별빛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던 그 마음이 허물어지지 않게 열심히 밭에 나가 일구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감사함을 잊지않겠습니다
"가녀린 사람 앞에~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동행이란 함께 가는 길에 있습니다 서로가 마주보며 별빛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마디마디 저려오는 숨소리에 지긋하게 눈을 감는 겁니다 향기로운 꿈을 나누며 울컥 가슴이 미어지는 그런 순간이 동행입니다
그사랑 어디쯤 있는지 모르는데 날보고 오라 손짓하는 그런 느낌이 살아 어둠을 헤치며 눈으로 찾아 나서는 그 찬란한 모습 안아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세월은 애타게 강을 건너 큰강으로 흐르는데 그 사랑은 어디 있나요 예쁜 얼굴로 한없이 만져보고 만져봐도 싫지않은 사랑입니다
해가 오르는 아침, 그 사람 옆에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아픕니다 그 사랑 그 눈빛을 가슴 속에 담아 영원토록 간직하렵니다
몇번을 들여다 보고 몇번을 들여다 보고 나는 사랑한단 말은 차마 못하고 세월 속으로 묻는 바보입니다.
그 사랑이 은행나무 침대 위의 몽달 귀신은 아닐겁니다 천년세월에 비바람 몰아쳐도 뿌리를 내리는 그런 은행나무 고목일 겁니다
언제나 가까이 기대이고 어루만지며 영혼을 받치는 사랑~ 헌겨울을 지낸 매화나무꽃처럼 향기로운 냄새로 아침을 기다리는 여유~
함께하는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함께하는 사랑은 믿음이며 행복입니다
~~~♥ ^^
바람이 무척이나 드새게 불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동해안에 또 다른 선물을 지르고 도망치고 있습니다 창밖에 들리는 바람소리에 어제 심은 감자밭 비닐은 온전한건지 눈을 던져봅니다 훼방꾼은 아니지만 봄은 녹녹한 친구는 아닌듯 합니다 꽃피고 새울어 아름다운 세상만은 아니라는 것을 산불이 던져주는 아침입니다 준비하고 있어야만이 보상을 받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은 시골에서 땅을 일구고 흙냄새에 취하는 여유를 좋아합니다~~ㅎㅎ 찾아오는 봄이 잠깐 어리둥절하게 몸부림치는 계절의 변곡점에 있습니다 이 순간이 가면 진정 봄일겁니다 그 파릇한 보리밭을 그 유채꽃을 만져보는 행복감에 저절로 힘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빛과 그림자~!"
"어둠이 길면 아침이 온다" 합니다 그러하듯이 "겨울이 깊으면 봄은 온다"합니다
우린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며 희망을 잃지않으려 합니다
반면에, "아침이 길면 밤이오고 봄도 깊어지면 되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보가 사람이랍니다
동서고금에 태어나 죽지않은 사람이 없듯이 자라나며 온갖 때가 묻고 비바람 맞아 절둑거리며 살아갑니다
신은 우리에게 목숨을 주고 우린 그 목숨을 가꾸는 조련사입니다 광야를 달리는 말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걸어가듯이~
광덕산하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매마른 대지를 적시며 많은 농부들의 가슴에 희망을 줍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을 파고 새로운 씨앗을 심는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그 씨앗들은 계절의 보살핌과 농부의 벅찬 희망을 안고 자라게 될 겁니다
"자연은 말없이 혼자가는 수레다"라 칭찬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연은 혼자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종류의 생물과 주변의 적절한 조화가 빗어 내는 천지창조"입니다
겨울나무에 매달리던 잔바람이 그리울 때가 있듯이 밤하늘에 별빛 한모금이 토해낸 가을날 목화밭이 그리웁듯이
인생은 조금씩 물들어가는 "노인과 바다"입니다 인생이란 저 자연의 숲속에서 어울리며 그 숨을 먹는 독생자 갈대입니다
맑은 바람 맞으며 기분좋은 생각을 담아봅니다 소리나는 햇살을 먹으며 잔잔한 미소를 띄워봅니다
그대 만을 위한 사랑스런 기도를 하고 별빛을 담은 마음의 창을 거울 앞에 내려놓는 아침을 드리렵니다
재잘거리는 이른 새벽 봄새들의 그 순수함으로 마음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포장된 상자를 믿음의 끈으로 동여매고 그대 창문에 올려놓았습니다, 새벽이 일어서는 소리에 놀라 그만 편지 한장 남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매일매일 행복합니다 그 숲속에 잦아드는 햇살이 영롱하고 그 이슬마저 먹어도 생명수되는 신뢰의 믿음싹이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 ^^
이른 아침입니다 이곳 철원에 소리없이 봄비가 내려옵니다 저쪽 동해안에는 산불들이 춤을 멈추고 이제 붉은 색깔의 하늘은 안보인다니 다행스런 토요일입니다
여긴 달래도 냉이도 자라고 봄쑥이 불쑥 얼굴을 내밀어 행복함을 주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 괭이 삽들고 콩밭을 일구러 나갈겁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언제나 믿습니다 언제나 오래오래 기다림으로 좋아합니다
" 봄비 내렸습니다~
천둥이 일더니 번갯불 튀고 목마른 광야는 야단법석으로 가슴을 열었다
추웠던 겨울날 눈보라 치더니 너무 큰 기다림으로 봄은 저렇게 온다
바다는 석양 빛에 물들고 연어들이 집을 찾아 넘나드는 포구에 백로 앉는다
벌써 담너머에 익어가는 석류를 그리듯 겨울은 사연을 안고 봄바람 속으로 숨었다
여민 가슴인가, 돌틈에 핀 하얀 별꽃 민들레도 피고 제비꽃도 피어 세상은 꽃동네 된다
인심은 천심인데 그럼 천심은 인심인가~~~ 어쩌다 철없는 나이는 인생이란 단어에 정이 든다~!
관음봉에 오르는 기도로 불러 보는 어머니 어머니는 죽어서도 어머니요, 살아서도 어머니다
사람으로 왔으니 사람 구실함이 자연의 법칙 나는 봄비를 맞으며 산에 오르고 괭이들고 나서는 봄입니다
~~~♥ ^^
새벽안개가 자욱합니다 조용하게 아침은 다가오고 암탉이 앙증스레 꼬끼오 우는 소리 들려옵니다 봄비는 아주 작으맣게 내려 입술만 적시고 떠나갔습니다 가슴에 꿈틀거리는 봄바람이 어디론지 달려가고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은 이곳 철원에는 들꽃이 먼저입니다 그 봄꽃향기로 내마음에는 고향이 살고 어머님이 살고 그래서 어제는 와수 5일 장에 나가 봉선화 꽃씨를 사왔습니다 오늘 이걸 심으며 현철씨의 노래를 들으렵니다 안개에 덮힌 4월의 첫 일요일 아침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봄이 왔네요~
기다리던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는 봄에게 나는 아무것도 준 것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차비라도 줄까하고 물었습니다 괜찮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눈짓하였답니다
가는 세월 오는세월~ 해는 어느새 광덕산에서 복주산으로 이동하여 오르고~
운명이 어떤 얼굴로 거울 앞에 서 있을까 그렇게 어영부영 살지말라고 수없이 말해도 몰랐습니다
믿는 것은 저기 밭에 새파란 파의 싱싱함 겨울이 추울수록 더 대견스레 보이는 모습입니다
인생이란 모래시계입니다 하루하루 빠져나가는 모습이 휑하더니 어느새 반이 빠졌답니다
어떻게 살까요~? 지나간 시간이 모이면 인생일지니 오늘 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으렵니다
그 빠져나간 모래알을 모아 탑을 쌓고 바리보는 소회 제비꽃도 보고 광덕산도 오르고 상해봉에서 철원평야를 바라볼 겁니다
봄은 이렇게 와 와수천가에 느러진 파란 수양버들~ 혹시나 그 물오름에 빠질까 기대하며 쑥을 캐어 쑥국을 끓이고 봄마늘을 뽑아 막된장에 찍어 먹으렵니다
~~~♥ ^^
낭만이란 마음의 여유입니다 힘들어도 힘들지않게 마음을 다스리는 인내입니다 봄냄새가 온통 세상에 퍼져있습니다 밭에는 그렇게 거름이 뿌려지고 트렉터가 돌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쑥도 파란 손을 쑤욱 내밀고 제비꽃도 피어 아름답게 얼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살랑살랑 온다던 봄은 오는가 싶었는데 벌써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다림이 길면 해동이 되는 자연의 이치속에 고개 숙이며 물오른 봄을 가꾸려 밭에 나갈 겁니다 ㅎㅎ 실컷 마시고 온 고향냄새를 잊지마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세월의 끝자락에서~
되돌아 보지마세요 가라해도 가지마세요 갈 수도 없는 길이라고 쳐다보지도 마세요
죽도록 사랑한 것이 고통스런 순간 함께 걸어온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칭찬하세요 배신감을 걸머지고 그저 걸어 가세요
역이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곳입니다 알면서 기다리는 것이지 모르고 우두커니 나와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봄에는 봄꽃이 피고는 법입니다~
보리밭 길에서 그 까칠한 보리모개 하나 등속에 넣어주세요 평화로운 뒤골목이 엉망이 되어 슬퍼질 겁니다 그래서 보리는 보리밭에, 밀은 밀밭에 자라는 밑알이어야 됩니다
아침마당은 항상 생큼한 치즈맛 입니다 혹시라도 꿈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춤을 추웠으면 지우세요 삶은 한 낮의 꿈이려니 인생길은 요동치는 거품을 벗겨내며 진실을 밝혀내는 여정이어야 합니다
~~~♥ ^^
쌩하고 새벽에 차량한대가 아스팔트길을 달려갑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꿩이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요란하고 고라니 울음소리 드리는 고요한 화요일입니다 철원에도 바쁘게 봄이 달려와 개나리꽃 피고 목련도 꽃망울을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옥수수 모종을 심어야겠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포토를 이용하면 좀더 빠르게 싹을 나오게 하고 활짝률이 높다고 하니 시험해 봐야지요 ~ 이제 도심은 곧 여름으로 달리게 되겠지요 나는 봄빛을 맞으며 흙을 몸에 바르고 있을 겁니다 제법 크게 자란 달래를 캐어 점심상에는 달래장으로 그 향기를 느끼렵니다 혹시라도 점심시간대에 "맛있는 향기가 나면 이곳에서 바람따라 내려간 것이다"라고 믿으며 즐거운 하루 되세요
"목련꽃~
새하얀 꽃잎에 머물러 본다 코를 내밀었다~!
하얀 마음은 무슨 색깔일까 곰곰히 눈여겨 본다 파란색에 둥근모양이면 좋겠다~!
개나리는 노랑물을 머금어 토하고 있다 별꽃은 양지쪽에서 반짝거려 웃는 아침~!
봄비 내려온 대지는 촉촉히 젖는 19살 순이가 된다 이제 불붙듯이 봄은 산꼭대기로 달려 갈 것이다~!
계곡은 위에서부터 봄이 쏟아져 내린다 단풍나무가지 새싹이 아가손 펴듯 봄은 귀염둥이~
나는 물푸레나무 등걸에 올라 나이테를 셈하고 눈을 감는다 한 5백년 살자더니 천년을 살자구나~!
연이어 내리는 봄비 속에서 도랑을 비우고 있다 큰물이 쿨쿨 흘러 바다로 가라 다짐을 받으며 흘린 땀방울 냄새~
~~~ ♥ ^^
여긴 오늘도 비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옥수수 심을 밭을 골라야겠습니다 어젯밤은 비가 오려 어찌나 몸살이 나는지~~ㅎㅎ 찬기운이 있지만 봄은 봄답게 치장을 점점해가고 있습니다 생동감있게 변하는 들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악연은 버리고 좋은 인연을 만나는 희망을 들고 봄속에 빠져보렵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 광덕산에 눈, 오성산에 눈, 그리고 석양 빛~
눈 덮힌 광덕산에 빛이 온다 복수초 피어 얼레지꽃 피어 생강나무 꽃이 피어 봄이 왔었다~!
눈 내린 오성산에 철탑은 외롭게 서 있다 저기가 저격능선 이고 저기가 삼각고지 상감령 이고 계웅산 올라 눈물 흘리는 강길원 용사님을 그려본다~!
눈내리는 날, 해빛은 혼자 세월을 안아 울더라 저리 철조망이 갈라 놓은 동족이란 운명 사연없는 민족이 어디 있으랴, 미워도 형제라는 것은 안다 한탄강 위로 기러기 날아 철책을 쉬이 넘는데 나는 그 앞에서 전율을 느끼는 것은 뭘까~!
겨울날 비 내리고, 여름날 눈 내리는 경우도 있더라 겁을 하나 둘씩 벗어 버려 자유인이고 싶다 개나리 꽃잎에 내린 봄날 눈을 한모금 먹어 별밤에 쏟어져 내린 매화꽃 굴레에서 한바탕 뒹굴고 싶다
~~~♥ ^^
오늘 아침은 영하 1도, 봄은 봄인데 아직 뒤뚱거리고 있습니다 한살박이라 그러겠지요 논둑에 쑥들이 파랗게 자라고 새싹들이 올라옵니다. 옥수수 씨앗 1500개를 심고 봄배추 씨앗 400개를 심었습니다. 4월 말에 고추를 심으면 큰 일은 끝나게 됩니다. 겨울의 투정이 작년에도 폭설을 내리더니 이번에는 광덕산 꼭대기에만 내리고 마을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고마운 비입니다, 영하의 날씨는 해뜨면 영상이 되겠지요, 봄이 와버린 것을 물릴순 없잖아요~ㅎㅎ 인생열차는 쉬지않고 밤에도 달리고 낮에도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와수리에 갔다가 북녁땅 오성산에 눈꽃이 핀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북쪽도 계절의 변덕스러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내 강토인데 가지못하고 그곳 전투인 저격눙선, 삼각고지, 북진능선에서 숨져간 영웅들을 기억하며 빨리 화해무드로 돌아서 그 유해만이라도 발굴되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일기속에서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점점 멀어지는 철학~
괜한 토끼몰이 했나봅니다 간을 육지에 남겨놓고 수궁에 들어온 지혜를 몰랐습니다
정글의 법칙을 따라야 하는 세상입니다 사자 둘이 여우를 몰다 코끼리에 밟혀 코피 터지는 일이 많이 있답니다
문제인 세상에 문제없다는 배짱이 좋아보입니다 산에 오르다 옹당샘에 들어가 실컷 마시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려 주변을 몽창 파버려도 좋은 선택이라는 현실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공산주의자는 독립운동했으니 유공자 되어,걸개 그림 걸리어 세종대왕님 앞에 나타나 폼잡고 있습니다 법통이라 떠들고 있는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은 독재자라 반민족주의자로 낙인 찍어 지워버렸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침묵으로 긴칼을 잡고 있습니다
어떤 사회주의자 선생님은 미군정에 앞장서서 위원장을 하며 좌우합작을 위해 몸받치다 암살되고 그 가족은 모두 북에 들어가 대우 받고 살더라 어떤 민족의자는 우익을 내세우면서도 애매한 민족단일론으로 평양들어가 김일성 선전몰이에 이용되어 또한 암살되어 영웅이 되더라
아니 북에 들어가 6.25전쟁을 일으킨 김일성과 함께한 인원은 민족주의자요 독립유공자라더니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 유엔군을 조기에 투입토록한 장본인은 독재자요 친미주의자라니 그럼 그 반대편에 사람은 스탈린 김일성과 같은 공산독재자요 친소주의자로 세계공산화에 일조하려한 품객으로 민족주의자도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사상도 없는 위험한 존재였다 하는것이 상식이 아닌가요~!
우리의 정치는 아리송한 괘변으로 감정을 자극하여 편가르기에 너무 치중하는 내로남불의 고집불통입니다 그러니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낳아 대한민국은 지역제국주의 사슬에 걸린 반 공화정입니다
경제는 자유시장경제도 아니고 사회주의 경제체제도 아닌 "정치패권경제시장주의" 입니다 맘에 안들면 오너를 지속적으로 감방에 넣었다 빼고 넣었다 빼주며 돈을 받아냅니다 여차하면 세무조사요 사돈에 팔촌까지 까 뒤집어 흠집을 내고 딸자식과 부모간에도 이간질하여 사회적 매장과 촛불을 들이대 태워죽여버리는 악랄한 사회입니다
정의도 없고 예의도 없고 인면수치도 없는 세상입니다 좋아서는 아니라도 적어도 내면적 동의로 이루어진 남녀간의 사랑이나 사랑게임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그 옛날 화로불에 오징어 구워 먹으며 텁텁한 막걸리 한잔에 얼굴을 마주하던 낭만도 없습니다
하지만 뒷골목 빨간 불 아래는 누가 모여들어 불야성을 이루며 그 돈과 명성은 어디서 왔는지~ 대중을 볼모로, 민중이란 약자로, 여자라는 이유로 사법이 무너지고 정의가 아닌 약한자를 위한 검찰총장이요 대법원장이고 법리가 아닌 여론이 지배하는 헌법재판소는 거꾸로 가는 겁니다 "자유민주주의거 살려면 정의가 지배하는 사회여야 합니다, 약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정의속에서 권려과 힘과 돈에 무릎꿇는 역자가 없어야지 아니 약자는 도둑을 해도 살인을 해도 무고를 저지르도 약자이니 무죄라는 아니 보호받아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 세상이 두렵습니다
"6.25 전쟁 당시에 지역별로 인민재판을 통해 무고한 시민들이, 주요 인물들이 대창으로 죽고 돌맹이로 쳐서 죽었다더라. 그러니 빨갱이나 부역자, 보도연맹이란 사람들은 보복차원에서 기관총으로 죽고 미리 파놓은 호속에 묶인체로 들어가 무릎꿇고 총맞고 죽어 묻혔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이승만을 위한 전쟁 아니면 미군을 위한 전쟁~? 그래서 미군장병 5만 4천이 죽었고 이승만은 밤차로 한강대교를 넘어 도망쳤을까?
구름이 달려온다, 저 구름이 다 소낙비를 쏟아부을 때에 나는 고지에 올라 산비탈에 터지는 구멍으로 들어오는 두더지들을 볼거다 재발 생색내는 숫자만 키우지말고 진정한 쇼를 하라, 어차피 적폐란 너도 그랬고 나도 그랬다고 할거잖아~!
무너지는 철조망의 숨소리가 진정이길 누구나 바라는 것은 사실이다 자유를 잘 지켜준 용사님, 그 전쟁터에서 살아나 잿더미를 일구어준 꼰대라는 세대에 고마워 하자, 아니 북쪽이 자유가 있니, 행복하게 살고 있니~? 그렇다면 그곳으로 가면 안되니. 높은 사람은 높다는 이유로 선을 넘어도 안잡아 가더라. 누구는 넘어도 되고 나는 안되니? 도보다리 별거니. 나도 너도 다리 위를 걸으면 도보다리 도보다리야~!
법이 죽은 사회는 무법천지, 건맨들의 소굴이 된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서부지역으로 달리고 보안관이 어물쩡히 선술집에 어슬렁 거리는 광촌에 살고 있다 끼리끼리 손잡아 두려워서 나는 그 그믈망에 멀어져 산어깨에 머무는 도인이나 찾아 가련다
이제라도 내맘속에 꺼져가는 횃불의 향기를 간곡히 붙들고 사랑했다고 다짐하련다 멀어져 가는 인생길에 뒤에서 박수쳐 주는 내 아내와 상엽이를 영원토록 사랑하고 함께 하리라 다짐한다 볼 것도 보고 못 볼 것도 보고, 당할 것도 당하고 당하지 않을 것을 당하기도 했더니 웃으며 하늘이 내려온다~!
삶이 별거 있으리. 가는 세월에 범벅거렸더니 오늘이고 이제는 철들어 돌아가지도 못한다는걸 잘 알고 있는 바보~! 하지만 독불장군이란 별명도 얻어 장군도 되고 별별 운명으로 죽지않고 살았으니 행복이다 삽들고 괭이들고 흙속에 살고 있어 세상에 고맙고 함께한 모든 분들께도 고맙다, 사는 날까지 기죽지않고 열심히 살거다
비겁하게 매달라며 살기는 싫다, 아니면 아닌 것이 세상의 정의! 남에게 피해는 주지않으리. 그렇다고 바보처럼도 살기는 싫다. 내 일을 내가 하는 즐거운 60대를 살아가며 만족과 감사함으로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 하리라 거침없이 영혼을 껴안아 사랑한다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가꾸리라
요상한 세상에 봄마저 흔들거려 겨울이 엿보려 한다 먼저간 호국 용사님들의 투혼에 깊은 감사와 감사로 언제나 전사책을 읽고 그 몸하나라도 찾으려 노력할거다
"그것이 나의 운명, 나의 전부다~!"
~~~♥ ^^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더니 다행이도 영상의 기온입니다 기다림이 한송이 꽃이 되려면 그렇게 몇번을 울어야 하는 것을 우린 알면서기다림에 목말라합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빨리도 간다지만 정말 빠르게 가는 세월입니다 꽃도 피고 새도 우는 이 좋은 계절에 항상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시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그렇듯이 화해와 희망으로 나이는 단지 숫자일뿐 우린 아직 청춘이라 알려주시고 용기를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이젠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 어머니
곱게 핀 진달래꽃 좋아하고 접시꽃 당신을 그렇게 좋아하시던 우리 어머니
빨강 나팔꽃을 심으시고 먼저가신 아버지를 그리워 하던 어머니 그마음 이제는 알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금낭화 꽃피는 날에 아버지는 먼저 세상를 떠났습니다 짐이 되기싫다며 병원을 마다하시고 그렇게 집에서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입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는 진달래꽃이 되었습니다 뒷동산 오르는 길에 섬섬이 모여 핀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 세상에 오직 한분인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함께 계신 곳~~
새벽부터 봄기운이 턱 밑에 와 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너무 좋은 날씨에 봄은 봄다워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형제들이 모여 묘역을 다듬는 일이 정겹습니다 세상은 이렇게만 살면 행복한 여정이라~~~ 이곳은 이제 봄농사에 모두들 바쁜 일과입니다 언제 겨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봄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와 고마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