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감 지출내역을 보면, 축협은 대표팀 감독으로 적은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7년 올해 예산은 700~800억원 수준입니다.
프로축구 유스 지원비로 140억원을 쓰고 있는데 가장 많은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1년 예산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일본의 1/2 수준입니다.
일본 축구협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20~30억 정도 쓴다고 봤을떄,
예산 대비로만 본다면 한국 대표팀이 일본의 절반인 10~15억 정도 쓴다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것은 역대 한국 대표팀 감독들의 연봉인데, 5억~10억 정도 쓴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최근에 국내 감독으로만 5억~8억정도로 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썼기 때문에
일본과 비교해서 대표팀이 감독에 쓰는 비용이 턱 없이 적었던것은 맞습니다.
한국 축구협회가 돈이 없다는 것은 핑계 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어떻게 운영 하느냐에 따라서 탄력적익 때문입니다
유소년에 쓰이는 비용은 안건드린다고 하더라도,
각종 행사 비용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드컵 기념관, 각종 행사 비용, 사회 공헌, 축구발전 기금, 예비비
매해 축구협회는 1년 예산에서 일정 금액을 불안한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행사비. 예를 들어 2002년 월드컵 기념관과 같은 곳에 20억 가량을 쓰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축구협회의 1년 예산이 날이 갈 수록 줄어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드컵 진출에 탈락하면 이 예산이 반토막 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돈이 없어서 국내 감독을 선임 한다는건, 기존에 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던 축구 원로들의 핑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밥그릇 싸움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해외 감독을 최근에 들어 최초로 영입한게 현 축구협회의 회장과 기술위원장입니다.
감독을 경질 하더라도 협회장과 기술위원장은 유지 되어야 합니다.
최강희 감독 이후에, 기술위원들은 또다시 국내 감독 선임을 주장 했었습니다. 그것을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뒤 엎은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 한다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감독을 해야 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국내 감독을 선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틸리케 연봉이 20억 내외? 연봉계약서 또는 계좌 입출금 내역서 공개 해야
축구협회와 슈틸리케가 합의 해서 연봉 비공개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20억 수준이면 상당한 경력이 있는 수준의 감독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한 5억~10억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축구협회나 아니면 자신의 가치를 숨기기 위해서 감독 협회 모두 연봉 비공개에 합의를 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슈틸리케와 같이 경력이 없는 감독을 정말로 협회가 20억으로 영입한거라면
둘중에 하나 입니다.
1. 연봉20억으로 부풀려서 중간에서 누가 해먹었거나
2. 정말 까막눈이라 협상 실패 해서 20억 준 것입니다. 이건 무능력을 의미 하겠죠
이 둘 가능성은 크지 않고 실제 연봉은 20억의 절반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같은 경우에 레인저스에서 성과가 있었는데
당시에 10억을 받았습니다. 히딩크 (레알마드리드 시럭, 월드컵 4강 실적) 감독 같은 경우에는 12억을 받았고요
물가 상승률을 고려 하더라도 슈틸리케 20억은 터무니 없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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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찬호박
1년 예산이 정해지기 전에 각 정부 부처는 예산을 많이 따오기 위해 전쟁을 합니다. 축구협회의 예산이 정해지면 각 이해단체들이 예산을 많이 가져 오기 위해 전쟁을 벌입니다. 유소년 발전 기금의 예산을 많이 따와야 유소년 코치들이 돈을 받을 것이고 또 심판 관련 예산을 많이 따와야 임금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각 이해단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주장 하기 때문에 감독의 연봉이 일본의 1/5 수준이었던 것입니다.(과거 국내 감독 연봉 5억시 일본 감독 연봉 20~30억), 그런데 축구협회 예산은 일본의 1/2 수준입니다. 당연히 감독 연봉도 그에 준하게 일본의 1/2 수준이 책정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와 별도로 슈틸리케 연봉을 공개
꼼꼼한 자료네요
공감가는 내용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