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토론토와의 NBA 파이널 맞대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2차전 승리에 힘입어 홈 어드벤테이지 획득. 시리즈 3~4차전은 안방 '오라클 아레나 던전'에서 진행된다. 패스 게임 생산력을 주목하자. 시리즈 1차전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AST%) 85.3%, 2차전 89.5% 적립. 누적 야투 성공 72개 중 63개에 어시스트가 동반되었다! 특히 오늘 경기 3쿼터 공세 과정에서 선보인 오프 볼 기동+컷인 플레이 어시스트+마무리 득점은 역대 파이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였다고 표현하더라도 무리가 없다. 그만큼 골든스테이트 선수단 전원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었다는 의미다.
단, 부상 변수가 남은 시리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빈 듀란트(종아리)에 이어 케본 루니(가슴), 클레이 탐슨(햄스트링)마저 부상과 함께 코트를 떠났다. 그나마 사근 부상을 극복한 올스타 출신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 고질적인 하체 부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노장 안드레 이궈달라가 2차전 승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NBA 2019년 파이널 일정
1차전 TOR(1승) 118-109 GSW(1패)
2차전 TOR(1승 1패) 104-109 GSW(1승 1패)
3차전 GSW(H) vs TOR : 6월 6일 오전 10시
4차전 GSW(H) vs TOR : 6월 8일 오전 10시
5차전 TOR(H) vs GSW : 6월 11일 오전 10시
6차전 GSW(H) vs TOR : 6월 14일 오전 10시
7차전 TOR(H) vs GSW : 6월 17일 오전 9시
*6~7차전은 필요할 경우 진행
토론토 랩터스(1승 1패) 104-10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승 1패)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PM 4개
스테픈 커리 23득점 4어시스트 3스틸 3PM 3개
드레이먼드 그린 17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 34득점 14리바운드 FT 16/16
프레드 밴플리트 17득점 4리바운드 3스틸
파스칼 시아캄 1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쿼터 : 27-26
2쿼터 : 32-28
3쿼터 : 21-34
4쿼터 : 24-21
골든스테이트가 토론토와의 NBA 2019년 파이널 맞대결 시리즈 2차전에서 5점차 승리를 수확했다. 원정 일정으로 펼쳐진 첫 2경기 1승 1패. 홈 어드벤테이지를 가져왔다. 아울러 정규시즌 포함 맞대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스티브 커 감독이 부임한 2014-15시즌 이래 골든스테이트와의 만남에서 4연승을 경험한 팀은 클리블랜드(2016년 파이널~2016-17시즌 크리스마스 매치) 하나다.(시즌+PO) 놀라지 마시라. 포틀랜드와 만났던 서부컨퍼런스파이널 시리즈 2~4차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네 차례나 12점차 이상 열세 상황 극복 역전극은 연출해냈다. 황금 전사 군단의 뒷심이 얼마나 매서운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승부가 갈렸던 시점은 3쿼터다. *¹해당 쿼터 첫 5분 30초 구간 18-0 런(RUN) 압도적인 공세에 힘입어 전반전 종료 시점 5점차 열세를 13점차(!) 리드로 전환시켰다. NBA 파이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 '약속의 3쿼터' 명성 그대로 공격, 수비 전술 양쪽 모두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했다. 추격&역전 과정을 자세히 복기해보자. 우선 스티브 커 감독이 설계한 수비 코트 노림수가 반짝반짝 빛났다. 각각 카와이 레너드 매치업으로 클레이 탐슨, 파스칼 시아캄 매치업으로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배치했다. 특히 1984년생 35세 노장 이궈달라가 *²기존 매치업 드레이먼드 그린 대신 시아캄 동선을 깔끔하게 제압해줬다. 1차전 당시 32득점, 야투 성공률 82.4%를 기록했던 시아캄은 오늘 2차전 고작 12득점, 야투 성공률 27.8% 적립에 그친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비 강도가 덜한 대니 그린 방면에 배치되었다. 매치업 수비보다는, 도움 수비 로테이션에 좀 더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준 배치다. *³홈팀 선수단은 원정팀의 달라진 수비 포메이션에 당황했다. 이는 3쿼터 첫 5분 30초 구간 0득점(FG 0/8), 5실책, 속공 7실점 참담한 결과로 연결된다.
*¹ 골든스테이트 2쿼터 마지막 10초~3쿼터 첫 5분 30초 구간 20-0 런 달성. NBA, ABA 통합이 이루어졌던 1976-77시즌 이래 단일 파이널 경기 가장 높은 수치다.
*² 파스칼 사아캄은 1차전 당시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매치업 47회에서 16득점(FG 7/10)을 터트렸었다.
*³ 닉 널스 토론토 감독은 3쿼터 초반 당시 골든스테이트 수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스맨 프레드 밴플리트 카드를 빠르게 투입했다. 밴플리트는 대니 그린과 달리 드리블 돌파 기반 플레이 운영이 가능한 자원이다. 단, 이미 코트 주도권이 넘어갔던 터라 밴플리트 교체 투입으로 즉각적인 효과는 누리지 못했다.
두 팀 3쿼터 첫 5분 30초 구간 생산력 비교
TOR : 0득점 5실책 FG 0/8 3P 0/3
GSW : 18득점 8어시스트/2실책 FG 8/12 3P 2/4 상대 실책 기반 4점 속공 7점
골든스테이트 시리즈 수비지표 변화
1차전(PACE 97.00)
118실점 DRtg 121.6 상대 TS% 64.8% DRB% 82.1% 페인트존 32득점(마진 –8점)
2차전(PACE 100.50)
104실점 DRtg 103.0 상대 TS% 49.3% DRB% 66.7% 페인트존 44실점(마진 –8점)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D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DRB% : 수비리바운드 점유율. 부상 변수로 인해 수비리바운드 장악 능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토론토에게 추격 빌미를 허용했던 이유다.
공격 코트에서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환상적인 패스 게임을 구현했다. '수비 성공 -> 빠른 공수 전환 -> 트랜지션 플레이 득점 -> 상대 실책 유발 -> 컷인 플레이 득점 -> 수비리바운드 -> 앞선 공격 코트 솔루션 반복' 전개. 주목할 부문은 개별 선수들의 이타적인 패스 마인드와 정교한 오프 스크린+위크사이드 컷인+마무리 득점 설계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운영되었다는 점이다. 리그 최고 수준 토론토 질식 수비를 한 박자 빠른 패스 게임으로 박살 냈던 공격 코트 성과다. *¹황금 전사 군단은 3~4쿼터에 기록한 야투 성공 22개에 모두 어시스트를 동반시켰다.
경기 전체로 놓고 봐도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AST%)이 무려 89.5%(!)에 달했다! *²역대 파이널 단일 경기 가장 높은 수치다. 그들은 지난 5월 31일 1차전에서도 야투 성공 34개, 어시스트 29개를 기록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AST% 85.3% 역대 파이널 단일 경기 4위) 시리즈 첫 2경기 평균 31.5어시스트(마진 +11.5개), AST% 87.5%. *³아무리 수비 대응이 좋더라도 결국 패스 게임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다는 농구판 진리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오늘 밤 연출한 경기력에 경의를 표한다. 영국 프로축구 아스널 前 감독 아르센 벵거,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前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아름다운 축구'가 NBA 코트에서 '아름다운 농구'로 구현되었던 모양새다.
*¹ 역대 파이널 단일 하프 기준(전반전 또는 후반전) 야투 성공에 모두 어시스트를 동반시킨 팀은 2005년 샌안토니오(vs DET), 2019냔 골든스테이트(vs TOR) 2개 구단이다.
*²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시카고가 2001년 1월 24일 포틀랜드 상대로 야투 성공 38개, 어시스트 37개, AST% 97.4%를 기록했었다.
*³ 골든스테이트 2019년 플레이오프 경기당 평균 컷인 시도 14.3회, 18.7득점, 성공률 70.9% 모두 리그 전체 1위
두 팀 시리즈 1~2차전 패스 게임 생산력 비교
TOR : 21.0어시스트/12.5실책 AST% 56.8% 3.0스크린 어시스트(6.0득점 창출)
GSW : 31.5어시스트/16.5실책 AST% 87.5% 6.5스크린 어시스트(16.0득점 창출)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역대 파이널 단일 경기 AST% 순위
1위 골든스테이트(2019.6.3. vs TOR) : FGM 38개 AST 34개 AST% 89.5%
2위 LA 레이커스(1988.6.20. vs DET) : FGM 34개 AST 30개 AST% 88.2%
3위 보스턴(2008.6.9. vs LAL) : FGM 36개 AST 31개 AST% 86.1%
4위 골든스테이트(2019.5.31. vs TOR) : FGM 34개 AST 29개 AST% 85.3%
*1988년 파이널 레이커스, 2008년 파이널 보스턴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올스타 출신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가 사근 부상 후유증을 털어냈다. 1차전 출전시간 8분 소화, 3득점(FG 0/2), 2어시스트(1실책) 적립에 머물렀던 선수가 오늘 2차전에서는 28분 출전시간에서 11득점(FG 3/8), 10리바운드, 6어시스트(3실책), 2블록슛 더블-더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오픈 코트, 세트 오펜스 구분 없이 동료 오프 볼 움직임을 적절하게 살려준 패스, 리바운드 가담, 수비 코트 존재감 모두 훌륭했다. *¹살림꾼인 백업 센터 케본 루니가 가슴 부상과 함께 이탈했던 장면을 떠올려보자. 원정팀은 부활한 커즌스 덕분에 로테이션 붕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실제로 '스테픈 커리+탐슨+이궈달라+드레이먼드 그린+커즌스' 조합은 14분 가동 시간 동안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50.0만 허용했다. 커즌스 대신 루니가 포함된 1차전 주력 조합의 해당 수치는 126.4에 달했다.(17분 가동)
커리와 탐슨으로 구성된 '스플래쉬 브라더스'는 3점슛 7개 포함 48득점(FG 16/34), 8리바운드, 9어시스트(2실책)를 합작했다. 경기 초반 공세는 탐슨, 중후반부 공세의 경우 커리가 책임졌다. 특히 커리가 드리블 돌파로 어떻게든 상대 수비 균열을 만들어냈다. *²골든스테이트는 온 볼 플레이 기반 돌파 생산력이 부족한 집단. 커리가 창조한 공간이 *³동료 3점 라인 오픈 스팟업 슈팅, 컷인 플레이 득점에 큰 보탬이 된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17득점(FG 6/12), 10리바운드, 9어시스트(5실책)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작성에 실패한 부문은 아쉽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경험한 선수는 2017년(vs HOU) 러셀 웨스트브룩밖에 없다.
*¹ 케본 루니 가슴 부상 아웃 -> 앤드류 보것 대체 출전 -> 수비 균열 발생 -> 카와이 레너드 귀신 같은 미스매치 공간 공략. 토론토가 밀워키와의 동부컨퍼런스파이널 시리즈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봤던 구도다.(브룩 로페즈 방면)
*² 골든스테이트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기당 평균 돌파 시도 26.9회, 17.3득점, 성공률 53.0%, 2.4어시스트, 1.6실책, 득점 발생 점유율(PTS%) 64.3%, 파이널 1차전 시도 27회, 15득점, 성공률 41.7%, 1어시스트, 1실책, PTS% 55.6%. 토론토 수비 로테이션은 상대 드리블 돌파 제어에 최적화된 상태다. 정규시즌 MVP 후보 1순위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제압했던 집단이다.
*³ 식스맨 가드 퀸 쿡이 중요한 흐름에서 세 차례나 스팟업 또는 오픈 코트 3점슛을 작렬시켰다.
드마커스 커즌스 시리즈 성적 변화
1차전(8분) : 3득점 2어시스트/1실책 2스틸 FG 0/2 3P 0/1 FT 3/4
2차전(28분) : 11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3실책 3블록슛 FG 3/8 3P 1/3 FT 4/4
두 팀 시리즈 1~2차전 주요 라인업 생산력 비교
1차전
TOR(라우리+그린+레너드+시아캄+가솔/15분) : ORtg 120.0 DRtg 122.6 NetRtg -2.6
TOR(라우리+프레드+레너드+시아캄/가솔/7분) : ORtg 131.3 DRtg 100.0 NetRtg +31.3
GSW(커리+탐슨+이궈달라+그린+루니/17분) : ORtg 111.4 DRtg 126.4 NetRtg -15.0
GSW(커리+탐슨+이궈달라+그린+벨/11분) : ORtg 119.0 DRtg 118.2 NetRtg +0.9
2차전
TOR(라우리+그린+레너드+시아캄+가솔/10분) : ORtg 50.0 DRtg 87.0 NetRtg -37.0
TOR(라우리+프레드+레너드+시아캄/가솔/7분) : ORtg 82.4 DRtg 106.3 NetRtg -23.9
GSW(커리+탐슨+이궈달라+그린+커즌스/14분) : ORtg 116.1 DRtg 50.0 NetRtg +66.1
GSW(커리+쿡+이궈달라+그린+커즌스/4분) : ORtg 0.0 DRtg 50.0 NetRtg -50.0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토론토는 구단 역대 두 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1~2차전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2018년 1R vs WAS 2연승 -> 최종 4승 2패 시리즈 승리) 아쉬운 결과. 작년까지 NBA 파이널 무대에서 선제 2승을 거둔 팀의 최종 우승 확률은 88%였다. 시리즈 3~4차전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유명한 '오라클 아레나 던전'에서 펼쳐진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년 플레이오프 홈 53경기 기준 45승 8패 승률 84.9%를 기록한 팀이다.
홈팀의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¹3쿼터 제외 트랜지션 상황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했고, 페인트존 공략 역시 꽤 위력적이었다. 시리즈 첫 2경기 페인트존 누적 득실점 마진이 +16점이다. 문제는 극심한 에너지 레벨 소모가 요구되는 수비 코트 접근방법. 원정팀이 공세적으로 시도한 오프 볼 중심 패스 게임을 쫓아가지 못했다. 사실 토론토 수비가 무너졌다기보다는, 골든스테이트 패스 게임 완성도가 더욱 탁월했다는 표현이 적절하긴 하다.
4쿼터 막판에 접어들어서는 다시 추격전에 나섰다. *²탐슨, 루니, *³케빈 듀란트 등 상대 부상 악재를 틈타 10-0 런 달성에 성공한다. 단,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궈달라가 경기 종료 7.0초 전 쐐기 3점슛을 작렬시켰다! 지난 5월 11일 휴스턴과의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시리즈 6차전 이후 최초로 3점 라인 손맛을 봤다.(오늘 경기 3P 2/4) 홈팀은 2점차 열세 상황에서 파울 작전과 정상 수비를 놓고 갈팡질팡하다가 치명적인 쐐기 실점에 노출되었다. 공격리바운드 마진 +9개, 세컨드 찬스 득실점 마진 +23점(23-0) 압도적인 우위도 마지막 수비 실수로 인해 빛이 바랜다. *⁴그나마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34득점(FG 8/20),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해줬다. PO 첫 20경기 구간 누적 622득점은 역대 6위다.(1위 르브론 제임스 2018년 PO 692점)
*¹ 토론토 시리즈 1~2차전 누적 상대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 +2점, 속공 득실점 마진 +9점. 오픈 코트에서 위력적인 면모를 유지했다.
*² 클레이 탐슨은 3쿼터 중반 3점 슈팅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자세한 부상 경과는 한국 시간으로 내일 발표될 전망이다.
*³ 케빈 듀란트의 부상 복귀 시점은 시리즈 3차전 또는 4차전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출전, 듀란트 결장 상황에서 소화한 최근 34경기에서 32승 2패를 기록했다.
*⁴ 카와이 레너드는 파이널 역사상 최초로 자유투 16개 이상 시도, 성공률 100%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테리 포터 1990.6.8. vs DET FT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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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