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 100세시대라고 떠들고
또 그렇게 사시는분도 많은듯 하지만
통계를보면 100세는 100명중 한두명꼴이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더라도 아프면서
억지로 사는건 누구나 원치 않을것이다
건강한 100세지 똥오줌 받아내며 100세는
차라리 지옥이다.
내 나이 내년이면80줄로 접어든다
물론 행정나이로 따지자면 한두살 줄어들겠지만 우리 민족의 고유셈법으로
보는게 맞지않나 생각든다
그래서 회갑빼고 칠순이든,판쑨이든
우리 나이로 다 하고 있다
그래서,첫째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기로 가족들 앞에서
공언 했다
올 말 까지만 운전하고 행정복지센타에
반납하면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을 준다고. 한다
내 몸띠 하나 제대로 운전 못하면서
자동차 운전하고 다닐 형편은 못된다고
생각했다.
내 건강이 예사롭지 않다는것도 결심하게
된 동기다
몇년전부터 어지럽고 자주 여기저기
아프고, 약으로 산다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약값이 생활비보다 더 드는것은 아마
노인들 대부분 현상일거라 짐작해본다.
친구들 만나면 술값은 자주 계산할 생각이다.노후자금 빈약하지만 만나지
못할때를 대비하여 가끔 한번씩은 사자고
맘 먹었다.
막상 이 글 쓰다보니
그다지 할게 없다는게 스글프다
사는데로 사는거지만 일단
면허증은 반납 하기로 했다
첫댓글 백세를
살더라도 아프지않고
내몸을 내스스로
움직여 활동 할수있어야 제대로
산다고 볼수있지요
나이가 드니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약없이는 살수없는 노후 입니다
밥보다 약을 더 먹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함을 보냅니다
잘 하시고 계시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오래 살고싶은 맘은 없습니다
75에 죽을려고 했는데 잘 죽어지지 않더군요.ㅎㅎ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달님님.
난 3년짜리 적성검사 두번 더 받을려구 합니다 ㅎㅎ 내년에 한번 28년도 한번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즐건주말 보네세요
저는 십년뒤에 반납할겁니다
인지능력 떨어지고 장거리는 힘이드네요
교통사고 크게나고나서 운전도 겁나요
운전한다는건 남의 생명을 담보하는거라 나이들수록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더군요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몇 번의 오개님 글을 읽으면서 팔십 가까운
연세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글이 윗트가 있고
생동감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쓰신 글에 공감
합니다. 저도 지금 그 길을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글은 못쓰지만 인터넷글 다운 글을 쓰려고 합니다
꼬박꼬박 글자한자 틀리지 않게 쓰면 읽는분이 좀 거시기하죠.ㅎㅎ
잘하셨구요
가끔 술도 한잔 사단다는 마음 멋지십니다
술은 가끔 사곤 하는데 그분들은 일절 없더군요.그래도 제성격인지 가끔 삽니다
80대 입장 준비를 하시는 오개님~!
80세의 벽을 넘으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린다는 역설적인 글도 보았습니다.
가장 행복하다는 20년의 삶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리님, 반갑습니다.
역설적인 글도 있었군요.
저는 죽을 준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불교에서 말한 홍진의 세상에서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생각하셨읍니다 저나 주위분들말들어 보면 70줄에서 80넘 어가기가 내몸의 신채에 어딘지모르게 고난을격는다고하데요
실제저도 아직까지 약국병원모르고살고있는데 몇년전에 나도모르게 몸에 힘이빠지고 어지럼증이 있었어요 지나놓고보니 아 !!그랫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산다고 조은거는아닙니다 아프지말고 오래살으면 몰라도
경수님의 공감댓글에 감사합니다.나이들고 병들어 죽는게 인간삶의 수순일진데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게 이치 아닌가 생각듭니다.
저도 80까지는 운전 하려 했었는데
올해 초 3중 접촉 사고 이후 운전 대를 놓았지요 그런데
아직 까진 엄청 불편 하네요
차끌고 다니다가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아무래도 불편하겠죠.3중 접촉사고 경험도 있었다니 그 마음 이해갑니다.그러나 차츰 적응되리리 생각듭니다
편안한밤 되셔요
준비를 잘하고 계십니다 공감한글이 서글퍼집니다.
면허증 반납하면 올해부터 상품권20장 받어서 10장 노인당 봉사하고
외식도 하고 공돈생겼으니 인심쎴내요 ㅎㅎ 친구들하고 차한잔 내가먼저 즐겁습디다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른 모양입니다.수원은 일단 10장입니다.ㅎㅎ
한마디로 하자면 죽을준비를 하는거죠
굿밤 되셔요
건강하시고,오래 사세요.
세월이 유수같이 빠름을느끼며,죽음을 생각케됩니다,
인생은 아침이슬같다는 말이 있죠.되돌아보면 죽도록 일하고,노년엔 병마와 싸우다 결국 허무하게 가는게 인생인듯 합니다.자연의 일부인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좋은꿈 꾸세요
태어나면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죽음입니다.
삶이란 죽음을 향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왕 죽는다는 것이 확실한 삶이면
죽을 때 죽더라도 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보다 더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건강한 삶이 행복하신 삶이 선배 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관조하시는 님께 존경을 표합니다.사는날까지 열심히 살아야죠.감나합니다
면허증 반납하시면
또 편리한 지하철이 있어요.
나이는 그만 잊어버리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조금 불편하겠죠.곧 적응하리라 생각듭니다.
수도권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으니 크게 불편하진 않으리라 생각듭니다.힘 주셔서 고맙습니다.행복한 저녁 되셔요
요즘은 80도 강건하셔서
앞으로 5년은 더 하실수 도 있는데
포기하시다니 아쉽네요.
아.예.첫째 건강상 이유 이고 두번째는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섭니다.차를 운전하면 여기저기 비용이 들어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어지럽고 순간적인 판단력부족으로 내인생의 운전은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감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