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에서 남이섬까지, 유람선을 타고 관광
을 즐길수 있는, 크루즈 여행길이 열렸다.
지난 4월 1일 첫 운항이 시작된, 전기 유람선으론 국내 최초라는 "가평 크루즈"
유람선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청평호수의 아름다운 곳곳을 감상해 보며, 꿈과 환상의 섬으로 알려진 남이섬까지 유람선 여행을 떠나본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2024년 5월 11일, 청평에서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크루즈 여행길에 오르게 된것은, 천일국 선교 기자단(단장/이남준)의 기획과 주선에 의해서 이루어 지게 되었다.
크루즈 여행에 앞서, 선교 기자단은 가평 소재 천원궁 천원교회에서, 금년도 전반기 총회의 모임을 갖고,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친후,배를 탈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크루즈 유람선에 오르니, 이미 외부에서
온 승객들이 상당수 승선해 있는가 하면,
우리 선교 기자단을 격려차 수련원 이기성 원장도 미리 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차를 한잔 나누며, 잠시 대화의 시간이 이어지는 순간,아뿔싸 흐리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오후 늦게 비가 올거라는 예보는 있었기에,
남이섬 도착후에나 올줄 알았는데,예상
보다 조금 일찍부터 비를 만나게 된거였다.
비가 오긴했어도,우산없이도 견딜 만큼 그런 정도여서,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람선은 곧바로 출항하게 되었는데,우리 크루즈 유람선 주변으로, 모타 보트 타는 젊은이들이 마치 돌고래 쇼를 하듯, 물보라를 일으키며 씽씽 나르는 모습은,참으로 멋진 장관의 연출이었다.
유람선 객실은 3층 구조인데,승객들은 선실밖에 나와서 기념 사진 찍느라 여념들이 없고,특히나 시낭송 단체에서 오신분들은 시 한편 낭송을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신바람에 겨워 노랫가락과 춤사위를 펼쳐 보이는 국악인도 있어, 한층 여행의 맛을 더해주는듯 싶어 좋았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다보니,어느새 크루즈는 목적지 남이섬에 도착을 하였고ㅡ.
승객들은 전원 하선하여,드디어 남이섬에 발을 내 딛는다.
생소한 풍경들을 바라보며,어디부터 돌아봐야 할지 시선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남이섬을 온전히 돌아보려면,하루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살펴봐야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도 짧기에,
그냥 대충 눈길 가는데로 돌아보기로 했다.
비가 오지 않았더면,그래도 좀더 차분히 돌아볼수 있었으련만,그러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평 크루즈 유람선
선교 기자단 총회를 가진 천원궁 천원교회
총회를 주관하는 이남준 단장
특강에 나선 김용승 편집국장
사진찍기 실습
오찬의 시간
크루즈 유람선 환영 꽃 아치
유람선을 타러 가는 중
드디어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
단체기념 촬영
수련원장과 대화의 시간
격려금 전달
유람선은 출항하였고ㅡ.
묘기를 연출하는 모타 보트
시낭송을 펼치는 모습
노랫가락과 포퍼먼스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남이섬/나미나라 공화국
조선 세조때, 무관인 남이 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남이섬이라 불린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행정구역상으론 춘천시에 속하나,가평군 달전리와 접해있어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곳을 거쳐 입도한다.
남이섬은 본래 홍수때만 섬이었지만,일제 강점기 청평댐을 건설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완전한 섬이 되었다.
섬내에는 각종 수목과 잔듸정원,오솔길
등이 조성되어 전원의 풍치가 한결 멋스럽게 다가온다.
이곳을 개발하기 시작한것은, 1965년 전 금융인 민병도씨가 인수하면서 부터였다.
그는 명성황후 친정인 민영환의 손자이다.
그가 이곳을 매입하여,동화속의 꼬마나라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하므로써, 나미 공화국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이곳 남이섬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등 각종 레저 시설과 오락 시설및 숙박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고,유람선,모터 보트,수상 스키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끼며 즐길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기념 촬영
역발상
도깨비 집으로
동전 넣기 체험
단풍나무 숲길
오리떼가 먹이를 달라고 쫒아 다닌다.
유람선 객실
3개의 객실에는 200명 탑승이 가능하다
아래 광고는 특별 할인과 예약문의
취재/박 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