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3월을 넘기고있었다.
겨울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49제를 무사히 치룬 창현은 삼보학원으로 퇴거를 하고 징병검사를 치루었다.혼자여서인지 방위로지정되었다.
창현이가 이런저런일 마무리하는걸지켜본 삼보이중일은 창현이를 불러앉혔다.
춘삼월이라지만 대구는 아직도 추운날씨였다.
범어2동은 대구에서 변두리다.
조금 가면 동대구역이있고 좀더 옆으로 가면 효목시장이있다.
삼보는 창현이에게 걸어가든지 달리든지 알아서하라고하며 동대구역을 둘러 효목시장에 봄나물이 제철이니 시장을 봐오라고 시켰다.
삼보는 오래동안 혼자서 생활한터라 음식도 직접하였다.
6시에 일어나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쌀도씻고 밥도 준비하였다.아마도 창현이는 1시간쯤걸릴것이리라.아침에 다리운동시킬겸해서 의도적으로 먼길을 갔다오게하였다.
한편 창현이는 경산에서 자라고 커온지라 그렇게 낯설은 동네는 아니다.아버지따라 동대구역에서 내려 이곳을 몇번이나 걸어온터였고 효목시장은 물어서 찾아갔다.봄나물 나온다고 새벽부터 문열어놓은가게들이많았다.대충 메모를보니 시금치 대파 잔파 초벌부추 참두릅 엉계잎 머구순(머위 잎)
겨울초 등 조금씩 이라고 적혀있다.무슨말인지 잘 모르는 창현이는 어느 가게앞에 식물을 쭈욱 나열해놓은곳으로 향했다.사람좋아보이는 엄마같은생각이드는 아줌마였다.
"저 아줌마예.이거 함보시고 좀 챙겨주면 안댐미꺼?이기 무슨말인지 통 모르겠네예.우리아부지가 사오라카는데 아줌마가 보시고 좀해주시이소."
세세히적혀있는 쪽지받아든 아줌마는 알았다며 "총각 인물좋네 쪼께마기다리라"며 웃는다.
물건을 시장바구니에 담아준 아줌마는 꼭 다음에 시장바구니 챙겨오라며 거스름돈을 주면서 웃는다
밥을먹던 삼보는 종이를 내밀면서 창현이에게 오늘부터 해야할일이라고 꼭 순서대로 하라고지시한다.대답을 하고 밥을먹으면서 쳐다보니 아침6시부터 오후4시까지 일정이다.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해라 고 적혀있다.
1.아침6시기상 동대구역 둘러서 효목시장가서 시장보아올것.
2.오전9시~12시까지 2층에서 교육및훈련 연습병행
3.점심식사 후 오후3시까지 1층학원 일 도울것.
4.2층 3층 집안 청소할것.
*오후4시이후 알아서 할것.
하루 3시간
창현은 정말 힘들다는생각을 했다.2층은 창현이를 위해서 세들어살던사람들을 보내고 1층학원같이 개조를 하였다.곳곳에 운동기구도 준비해놓았고 벽에는 거울과 고무줄이매달려있었다.
이층에서 삼보는 창현이가보기에 이상한동작을 가르켰다.
아침에는 다리힘기르고 폐활량을 높이기위해서이고 3시간은 여러가지로 몸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시며 음악을 항상켜고 창현이를 가르켰다.
음악에맟춰 걸음을 일자로 걷게하기도하고 벽에걸린 고무줄에 매달려 돌게도하였으며,감긴고무줄을 반대로 풀게도하고 고무줄을 당겨지지도 늘어지게하여도 안된다고 하였다.항상 목을 위로뻗치고
가슴을 내밀게도하였으며 두팔은 새가날라가듯바르게 흔들라고도하였다.
조금이라도 자세가 바르지아니하거나 흔들리면 가느다란안테나선으로 흔들리는부위를 때렸다.
처음에는 어지럼증과 곳곳에 아픔이 몰려왔다.
방위도 마치고 복학하여 대학도 마쳤다.
그런와중에 삼보는 창현이에게 틈틈히 운전면허도 따게하였고 기타도 배우게하였으며 수영도 다니게하였다.크나큰 나무람도없이 묵묵히 키워나갔다.창현이또한 거스럼없이 따랐다.
그렇게 대학을 마치자 또다시 전과같은 생활을 반복했다.달라지는게있다면 2층에 학생들이 제법늘었다는것이었다.사람들은 나이를떠나 창현이를 항상 최고 선배라 웃으면서 칭하였다.
삼보는 창현에게 4월에 들어서자 처음으로 지루박을 가르치기시작했다.
다른학생들은 일찌감치 배워나갔지만 창현이는 뜻한바있어 진도를 조절해나갔다.
1층에 밀려드는 일과 2층에서의일로 너무나 바쁜삼보는 여자파출부를 두었다.
3층만 집안청소 빨래,밥을 파출부에게시키고 나머지 1층2층은 창현이에게 맏겼다.
2년여를 음악과 수영 운동으로 다진 창현이는 몸이 곧게빠지고 유연하였다.
다른학생이가르치던육박자하고 다르게 가르쳤다.
순번을 무시하고 여자스텝기본기만 가르킨다음 익히게하였다.
남자분 학생들에게 창현이를 여자라여기고 하게하였으며,많이 돌려라하였다.
서로 웃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떠나가는 학생 새로운학생 언제나 학원은 사람들로붐볐다.
아침일찍 문을 열어두고 연습케하였으며 1층은 3천원으로 입장료를 내렸다.
1층에는 춤선생이 서너분계셨다.
춤교정할사람이나 따로이 놀고싶은사람들은 춤선생에게 배우거나 시간당 돈을 지불하거나 하였다.
간혹 2층에 올라와서 다른학생들을 지도하면 삼보는 그런것은 용납하지를 아니하였다.
서로 가르키는방식이나 잘못된가르킴은 오히려 배우는사람에게 혼란만준다는이유였다.
3개월이지나자 능숙하게 여자스텝을 밟던창현이에게 남자발을 가르켰다.
여자가는길을 상상하고 위치선정과 똑바른자세 팔의 움직임 손의역활등을 가르키고 남자로서밟는발의 움직임을 가르켰다.일주일동안 혼자서 하라고했다.
아무리 머리좋은 창현이이지만 여자입장에서 남자의 리드가 생각이나질 않았다.
하루를 그렇게 넘기고 이틀째 1층에 내려가서 세심히 살피기시작했다.
하지만 한두가지는 알듯하나 다른것은 알수가없었다.오른손인지 왼손인지도 헷갈렸고 발의위치도 헷갈렸다.
1년을 음악의 쿵 에중점을 둬야한다는말씀과 앞발에 중심을 두고 훈련하게하였으며, 중심이동하는방법을 배우고익혀왔지만 막상 여자를 상상으로 세워두고 혼자만으로 훈련할려고 하니 아무생각도 나질않는다.간혹 여자학생을 세워놓고 발 연습할라치면 혼났다.
일주일 어떠하든 생각으로 여자를 움직일수있어야한다는것이었다.
어떤학생은 그런교육에 고개를갸우뚱하였다.
하지만 창현은 스승님말씀에 의문을 품지않았다.
곰곰히 여자발 익힐때 상황과 리드받을때의 느낌을 떠올렸다.
어느순간 여자발이 눈에들어왔다.남자가 여자 나아갈길을 비켜줘야하며 마주서서 보기도하고 등을 맞대거나 여자등쪽에서의위치,이러한 상황이 갑자기 물밀듯이떠올랐다.
벌떡 일어서서 혼자서 스텝을 밟기시작했다.발이엉키면 다시 자연스런발의이동을 찾았고,여자회전한뒤 나의움직임을 찾아갔다.하루이틀 지나고 남자학생들의동작과 여자학생들의 동작이 눈에들어왔다.그날 오후 바로 1층에내려가서 지켜보니 확연히 리드들이눈에들어왔다.
다음날 7일째 음악에마추어 혼자서 움직여보니 몇가지는 음악과 몸동작이 부드럽게 연결되는게느껴졌다.가만히 지켜보던 삼보는 창현이가 생각했던거보다 빨리깨우치는걸 보고 속으로 흐뭇하였다.
창현이를 불러서 지루박 순서를 익히게하였다.
평소 학생들 지도를위해 별도 루틴을 짜놓았었다.
삼보는 지루박이든부르스 트로트등 루틴을 짜놓아도 교육은 다르게 하였다.
너무 짜여진루틴에 움직이면 능동성이떨어져 다른사람들과의 호환성이떨어진다는이유였다.
또한 리드하는사람이나 리드받는사람이 미리움직여서 전혀 다른사람과의 리드상실감이온다는이유또한있었다.
하나 어느정도 몸이 유연하게 대체되거나 리드의 감을 익히면 짜여진루틴으로 연습도 시켰다.
부르스또한 마찬가지였다.
간혹 모든학생들을 모아놓고 전체강의를 하였다.
막대기 두개를 모아놓고 끝나는지점을 발이라여기고 막대기 긴중간부분은 발의움직임이라며 설명한다.
부르스음악의 특징이 쿵짝짝 이라며 쿵을 길게 짝짝을 제자리밟게한다.즉 막대기끝지점에 교차로 발을 가져놓게한다.발의움직임은 걸음걸을때와같이 교차로움직인다.
예를들면 쿵>오른발
짝>왼발
짝>오른발
쿵>왼발
짝>오른발
짝>왼발
이렇게 반복한다.ㅡ ㅡ <<막대기 두개의 배열이다.이것을 전진하면 전진스텝 후진하면 후진스텝.
^ <<이렇게 휘어서연결하면 지그재그
<> <<이렇게하면 아웃사이드 턴 인사이드턴 등등 조합하여사용해도 많은 스텝 이생겨나고 기본적인 오픈이나 워킹 턴시에 움직임은 따로겠지만 발의형태,또는 원리는 변함없다.
왈츠같이 음악이 일률적인 템포는 오히려 발이편안하고 움직임도 원활이할수있지만 부르스는 음악성이 약간 변형된것이라 적응을 잘하여야한다.
외국의왈츠라든지 탱고는 별도로 배워야하지만 우리나라에 정착한 사교왈츠.사교탱고 완스텝 지루박 부르스 트롯트등은 우리음악에 맟춰발전하였으므로 춤또한 그리추어야한다고 본다.
항상 발이움직일때 중심이동도 같이할것이며 뒷다리또한 들려서아니된다.
너무 펴도문제고 너무구브려도문제다 팔이나 다리또한같은이치다.
시선은 약간 위로 쳐다보는듯 도도하고 품위를지키고 너무 가까이 여자 남자 붙여서 하지말것이며
아랫배만 붙이고 남자는 여자 나아갈길을 막아서도 아니되며 홀드자세가 잘되어서 몸으로 움직여도 여자는 반응한다.손의힘은 되도록 부드럽게 할것이며 몸의 향기 또한 좋아야 서로배려하는것이다.
...중략
항상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하는 삼보는 서로 배려하는 춤을 춰야한다고 강조한다.
6개월이흘러서 어느정도 춤이 된다고 주위에서도애기하고 본인스스로도 춤을 잘 출수있다고 자만한창현이는 선생님이 안계시는 어느날 한국관 캬바레를 학생들과 같이 어울려갔다.
나이드신분이많은지라 청년 창현이에게 돈내라는사람아무도없었다.창현이빼고 모두 모아모아(품바이) 하자 였다.
그렇게어울려 주석에 자리를잡고 웨이터가오자 부킹해달라고하였다.
웨이터가 나이순으로 대략 부킹해주고 다른분들 나가서 놀고있는데 웨이터 다가오더니 손가락을 어느지점에가리키며 손님(창현)하고 추고싶다고 부킹하고싶어한다라며 의사를묻는다.
가만히쳐다보니 여자가 매력적으로보였다.
다음에~~~~~~~~~~~~~~~~
첫댓글 일이바빠서 글자수정도 못하고 올려놓고 나갑니다 혹시라도 잘못된부분 이해하세요^^*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잘보고 즐감 하고 갑니다!!!!~~~~
캔디님 올해 대박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3~4년 전... 지루박 이란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때에.. 한 친구 따라 모르고 카바레에 들어 갔는데,
마침 친구의 춤 여선생을 만나, 그 선생이 권하기에 그냥 지나치는 소리로 하겠다고 하니
계약 금을 걸어라고 졸라 대기에, 10만원권 수표 한장을 건넌 것이 ....
오늘날 이렇게 인생의 지장을 초래하는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ㅎㅎ
지장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아요...ㅋ
지장 맞습니다...돈, 시간, 에너지 낭비가 여간 심한게 아닙니다
정다운사람님을 만난 것은 그마난 행운~~~
그러면서 왈츠에 목숨건 이유가 궁금~~
잘배웠다고 생각하시는거죠?ㅎㅎ 다른거 배울려면 엄청 쩐 투자해야는대요 ㅎㅎ 새해복받으시용^^*
근데 모든분들이 한결같이 스마트님 최고의남자라고 장안에 소문이자자하든데..보고싶오요 ㅎㅎ
그리고 최고의 작업꾼이라는소문도...
힉~~ 작업꾼이라는 소문이 거기까지??? 프하하~
그래서 제가 스마트님 뜰까 찍소리안한다아입니꺼..혹시라도 ktx타고 부산으로 오실까봐,우하하하~~~~~~~
ㅎㅎ 제가 작업꾼 이라고요..?...대장간에 칼 없다는 말은 있는데, 작업하지 않는 사람이 작업꾼이 될 수 있나요..?
경방에 글쓰면서 여러분들이 재미있으라고 수시로 작업 예기를 하였더니....ㅎ
하긴 일전에 춤춘 여인을 같은 방향이라고 몇번 차를 태워 주었더니, 저 보고 제비라고 소문이 났다고 하데요~
저는 그 소리 듣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ㅎ헤
멋찐 제비 이시다는것은 익히 알고있습니다.다른분들이 스마트님을 하도 칭찬하고 다른여님들이 입이 헤~한다고 해서리...우짜든 설 에서작업하시고 부산은 물이 않좋으니(짱돌 날라올라&*^~) 오지마세요~ㅋㅋ
강불님의 글 찬찬히 쭉 잘 읽었습니다.
오늘부터 사부님이란 표현을 하고 싶네요.
캬바레에서 어떤 인연이 만들어질까 궁금하고 또 궁금합니데이...ㅎ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올해는 좋은 옆사람 만나시기 바랍니다.^^*
갈수록 흥미진진 ㅎㅎ
강불님은 경방에 최고의 작가란 느낌입니다...ㅎ
에혀 정 사 님 너무 황송한 말씀입니다^^
선배님도 저의 미흡한부분 도움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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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응원해 주세요 ,,도움도 부탁드려요 ㅎ
매력적인 여자와 창현이의 관계가 어드렇게 진전될지 ~...
네온불 작가님 기대합니다~ㅎㅎ~감사~^^*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쓰신 글을 읽다보니 네온불님의 오랜 연륜을 소설에 접목시킨 깊은 맛을 느끼게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많은 님들에게 가르침 있으시길...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알파님 그냥 써보는거라 많이 미흡합니다..많이 도와주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너무 재밋고,아무래도 강물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글이란 느낌이 드는데요,다음편 기대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2.gif)
하얀보라님 이름도 마음도 이뿌신 님의 성원에 졸필이나마 계속 이어나가겟습니다..많이 도와주세요 ㅎ
님이시여...나 숨 넘어 강게로...자빠링하는 야그부텀 하고 회상하는 형식으로 뒤로 되돌아가믄 안될까여??? ㅎㅎㅎㅎㅎ.
홀드님은 제맘속을 다녀가셨나요??다음에 어캐 표현할꼬 궁상중인데.. 난감한부분을 절절히 표현할려니 낯뜨거워서...
19금이라고 발표하시고 뜨겁게 야그 해주셔요..ㅎㅎㅎㅎㅎ.... 안 뜨거우면 나를 채금 지삼..ㅎ.ㅎㅎㅎ..^^*
ㅋㅋ 에궁 큰일이네요 한번도 그렇게 표현못해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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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우리방장님 뭐가급하다유??..설마..거시기??ㅎㅎ 새해 대박내세요^^*
말은 안 혀도....속은 다 똑 같이 급혀유~~~~~~~~~~~~ ^^*
그람 정말 적나라하게 함 해볼까요??아니지 함써볼까요??ㅎㅎㅎㅎ
경일방 횐님들이 날 두들겨 팰란가....
싸나이가...듀글 때 듁드라도.....못 먹어도.. 고 ~~~ 아닌감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하고 섹씨하고..침넘어가는 예기는 ..경4방에 올리셔야..돌맹이 안맞습니더~ 경1방엔 젊잔은 것만이 허용됩니다요~ 구분잘하시길여~ㅎㅎ
글 품새가 가히 ...고수경지에..산전수전 다 경험하신분 같군여~ 연재마치신후에..춤영화를 만드시면 ..가히~ 대단할듯하오이다..
사 기 님 (쓰고보니 우쩨이상허넹.).우리 손잡고 함해볼까요??혼자하긴 버거븐께 ()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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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여사님땜시 이글을 쓰본다아임미꺼..여님들이 짱돌이라도 들라치면 막아주이~소!!!ㅎㅎ
긴 글 쓰시느라고 정말 수고로움이 많으셨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별님 언제나 즐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받으시기바랍니다^^*
문무겸비한 훌륭하신 분이 십니다.
에긍 무신말씀을 이므르님같은분에 비하면 한참멀었읍니다..대구에 함 뵈러가야할낀데..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