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입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일반계 고교 추가설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각 급 학교 자모회장 및 오창테크노폴리스 연합회 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연도별 학생 수용계획을 고려할 때 일반계 고교 신설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교육청은 오창지역 중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청주권으로 진학하는 현실을 감안해 향후 청원고 학급증설 및 오창고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원고의 경우 2009년도에 교실 증축을 통해 2010년도부터 학년별 기존 8학급에서 10학급으로 증설하고, 현재 후기모집인 오창고를 활성화해 지역 학생들을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교 신설을 검토한다고 해도 현재 오창지역 내 인문계 고교가 청원고와 오창고 두 곳이 있기 때문에, 전문계 고교를 신설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향후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모집지역이 현재와 마찬가지로 도내 전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학생들의 입학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면담에 참석했던 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각리중 졸업생 중 22명만이 오창고를 선택한 것을 보더라도 오창고는 절대 대안이 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단지 내에 고교 신설 예정부지도 확보되어 있는 만큼 실업계가 아닌 일반계고교의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주, 청원 고등학생 수가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만약 신설이 되더라도 모집지역이 도내 지역이기 때문에 오창단지 학생들의 수용을 전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각리중학교는 올해 중으로 6학급을 증축해 2009년부터 학년 당 2학급을 증설한 뒤, 오는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양청중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는 단독주택의 입주로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2학급 이상의 규모가 된다고 판단하면 (가칭)양청초를 신설한다는 입장이다.
청원고를 일반고로 만들고 싶은가보다~
오창주민
08/03/11 [11:05]
교육청은 청원고를 일반 인문고로 만들계획을 하고 있는가보네요~오창고로는 다들 안갈것이고 청주로갈바엔 차라리 타지역으로 떠날것이고 청원고가 이름만 개방형자율고지 교육청은 청원고를 어느시점에 일반인문계고로 만들고 싶은가보네요~ㅎㅎ교육청사람이나 관청 사람들보면 뭔 사고를 갖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가만보면 공무원들은 좀 속이좁고 융통성이 없는건 사실이지만요~세상보는 눈이 작아~왜~겪어보지도 않고 둘러보지도 않고 줄어든다고만 생각할까요?~옆에동네 전교생이 400명이지만 오창과학단지 한학년이 400명이 넘는데요~가만보면 오창사람들 참 순진해요~신호위반..등등 벌금은 청주에서 세금으로 다 걷어가고 헤택은 못받고 오창사람들은 허수아비들만 모인건가?아님순진해서 그런가?~ㅎㅎ
이런 촌동네 누가 들어오나
나가자
08/03/11 [11:58]
오창 인구가 줄어 들고 있다 한다. 뭐하나 제대로 된게 있나 청주로 청주로 모두들 나간다. 아마 조만간 유령 동네 될듯 ...., 언능 살기좋은 청주로 나갑시다. 뭐볼게 있나 이놈 동네...,
기존고 학급증설 대안 아니다
학교사랑
08/03/11 [14:30]
늘어나는 고등학교 진학 수요 수용을 강력히 요청하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도교육청이 내놓은 '현재의 청원고와 오창고 학급 증설'안은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최고 늘어봐야 학교당 2학급 한 해 100여명 수준인데, 그것도 증가하는 오창 학생이 진학할 확률은 여전히 낮다. 특히 올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던 청원고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져 청주 소재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진학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미 200여명이 초과한 오창지역 중학생의 진학은 여전히 어렵다. 한마디로 도교육청의 대안은 오창 주민의 민원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안은 고등학교 신설밖에 없다. 더구나 오창은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는 지역이기때문에 타 지역을 기준으로 한 2011년 이후의 인구 감소 추세 운운은 맞지 않다. 청원고를 보라! 새학교를 세워 명문고 만들면 학생은 몰려들기 마련.......
도교육청에 속지 마시라
매칸도
08/03/11 [14:43]
청원고를 교실 증축을 통해 현재 8학급에서 10학급으로 증설하여 오창 학생을 수용한다고? 현재 청원고는 전국에서 시범으로 운영되는 개방형자율학교로써 학급당 정원이 30명으로 알고 있다. 현재 모든 학교 시설이 8학급에 맞게 건축되어 일시적으로 교실 몇개 증축해서 그마나 잘 나가는 지역 명문고 망치는 일 그만둬야 한다. 설령 증설했다 하자. 2학급에 60명이다. 그렇다면 이 중에 오창 학생이 몇명 더 들어갈 수 있을까. 기껏해야 20~30명 수준이다. 그러면 나머지 절대수요는 또 어디로 가야 하나...... 도교육청의 웃기는 사탕발림에 속으면 절대 안된다. 한마디로 오창주민을 누롱하는 처사다.
당초 계획대로 특목고를 설립해야
인화만이
08/03/11 [14:52]
특목고 설립 주체가 교육부에서 도교육청으로 이관 된 만큼 기숙형 공립고 나 자립형 사립고,특목고가 오창에 당연히 들어 오는 것이 순리 입니다. 국제 과학도시에 걸맞는 고교 설립이 돼야.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 공무원 전원 오창으로 거주지를 이전해야 청주가 오창 성장을 배아파하는 것이 가장 걸림돌임 큰틀에서 광역경제권 임을 인식 시켜야 오창-오송 성장만이 결과적으로 충북전체가 산다는 사실 인식으로 부터 출발해야
댓글실명제 요청!!
실명
08/03/11 [15:00]
댓글에 아무런 생각없이 비방,욕설 등을 올리는 사람들로 인해 퍼스트데일리의 품위가 저하되고 있습니다..실명으로 댓글을 올리도록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보)오창에 대학이 들어 온다는 소문이 있네요
오창대박
08/03/11 [15:41]
충청권의 경우에도 충남 공주ㆍ연기군에 조성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이와 인접한 오창,오송,아산신도시, 충남도청 예정지인 홍성ㆍ예산군 등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대학들이 적지 않다. 서울대, 건국대, 경희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상명대,광운대 등이 충청권에 캠퍼스 이전 또는 부지를 물색 중인 대학들이다.
일반고가 반드시
오창사람
08/03/11 [17:27]
들어와야 됩니다.아니면 확보된 부지 충북대 부지와 같이 빨리 넘겨라.<근시안적 교육행정으론 꼴찌도 못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