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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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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고운매 추천 9 조회 3,308 17.01.23 06:03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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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23 07:55

    첫댓글 반갑 습니다 고운매님 ^^
    여행을 좋아하던 유마는
    막일하다가 일이 끝나고 며칠 쉬면
    봉고차에 베낭을 싣고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 란 책한권 들고
    전국을 돌아 다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시야가 환힌 트인 동해안 도로를 따라 전국일주를 하며
    포항 영덕 동해 삼척 울진 속초 문경새재 속리산 태백산 지리산 정령치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
    단양 팔경 무주 구천동 화개장터 죽순단지 .................참 많이 도 돌아 다녔는 데 아직도 못가본곳이
    너무 많네요
    여행은 일상속에서 주관적인 삶을 살다가
    멀리떠나 자신의 뒷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성찰의 시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아름답고소중한 우리나라.......

  • 17.01.23 07:26

    이렇게 자세히 알려 주시니
    참 고맙 습니다
    언제나 이 아름다운 곳을 다 돌아볼수 있을련지
    모르지만 보고 알아가는 기쁨또한 큽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매님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소망 합니다 ^^

  • 작성자 17.01.23 11:55

    저도 정말 반갑습니다. 유마 님.
    언제나 묵묵히 조용히 님의 사유의 공간을 산책하시듯,
    유유자적하시는 님의 배포가 부럽습니다. 일과를 마친 후
    언제라도 길 떠날 채비가 부담스럽지 않은 님의 강인한 정신력엔
    세상을 달관함에 느껴지는 삶의 모습이 보입니다. 신혼 초 잠시 몇
    개월 미국생활에서 얻은 정신적 장애가 아직도 제 영혼에 잠식되어
    홀로 길 나서기가 많이도 망설여지는 미약한 심신입니다.
    이수를 안고 사는 현재까지도 가족이 아닌 타인과의 움직임에 늘
    제동이 걸려 흔히들 가는 해외 페키지 여행 같은 것은 제겐 언감생심일 뿐이지요.

    유마 님, 그래도 올 정유년엔 많이도 못 가본 아름다운 길을

  • 작성자 17.01.23 11:57

    사랑하는 제 언니와 엄선해서 찾아볼까 합니다.
    젊은 날엔 가족여행을 자주 하였지만 그 시절엔 여행의 진가를 몰랐습니다.
    한국을 떠나면 죽음인 줄 느껴지는 심신미약자의 고통은 일주일이 한계였습니다.
    3일만 지나면 서서히 지펴지는 향수는 자신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함께한
    가족들도 힘들어했었지요.그러나 몇십 년이 지난 지금은 여행지 어디든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 젊은 자식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기엔 그들의 삶이 너무 분망하지요.

    유마님, 저의 넋두리였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 속에 이런 불편한 삶도 있답니다.
    님의 말씀대로 여행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유의
    시간이자 객관적 성찰이 가능하지요.

  • 작성자 17.01.23 11:57

    @고운매 그런 의미에서 올 정유년엔 님의 가벼운 발걸음처럼
    자신에겐 불모지인 땅끝 여행도 가능하시길 바랍니다.

    유마 님, 방문과 좋은 글월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삶 속에 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17.01.23 07:26

    고운매님!
    좋은 자료 올려주셨네요.
    우리나라도 가볼만한곳이 많지요.
    길을 잘 만들어 다니기에 좋은 코스가 되었구요.
    바다위에 떠있는 서해대교,영종대교는 정말 예술입니다.
    금방이라도 차몰고 달려가고싶은 길들이 많으네요.
    오늘은 많이 춥나봅니다.
    유리창에 성애가 잔뜩끼었네요.
    운전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미끄러운길도 조심 조심 하십시다.
    한 주의 시작을 아름다운 길위에서 마중하고 갑니다.

  • 작성자 17.01.23 12:00

    제라늄 님, 제가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였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이 길을 보니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느 시기인가 경제 대국에 진입한 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잘 정돈된 도로였고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실개천의 환경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연륜이 쌓인 삶이긴 하지만 문명 이기의
    혜택을 아낌없이 누리는 우리이듯, 아름다운 길, 미지의 길을 한번 찾아봄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라늄 님,
    님의 한해가 소망하신 바와 같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이곳 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님께서도 매사에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글월에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17.01.23 07:44

    즐감합니다.
    30군데 정도로 여행을 했고 나머지곳도 여행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모든곳을 여행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 작성자 17.01.23 12:01

    강지니 님, 서른 군데 정도 이미 여행하셨다면,
    장소는 다를지언 정 저와 동급의 수준이십니다.ㅎ
    님의 바람처럼 저도 못다녀 본 곳을 눈에 담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하기야 마음만 충실히 다짐하면 일 일권
    내의 여행지가 대부분이듯 얼마든지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올 정유년엔 님의 소망처럼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강지니 님의 방문을 감사드리며 님의 소원 성취, 행복을 빕니다.~~

  • 17.01.23 10:34

    @고운매 우리나라 너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7.01.23 10:41

    @강지니 그렇지요. 정말 아름다운 금수강산입니다.
    저도 대구에서 영월을 향하다 보면 고속도로나
    국도나 지방도로의 빼어난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오지요.
    아름다운 내 나라, 우리나라입니다.~~

  • 17.01.23 08:42

    가본곳도, 못가본곳도..
    한 눈에 보기쉽게 정리해주시니
    꼭 가야할 곳을 점 찍어 놔야겠어요.
    전에는 다니기 불편했던 곳들도
    아름답게 다리도 만들고 꽃길도 조성하고..
    소개해주셔 감사합니다.
    영월에 사신다고 하셨지요,
    올 한해도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을 빕니다. ^^*

  • 작성자 17.01.23 11:02

    가을하늘 님, 기온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렃지 않아도 굼벵이의 느린 동작이 더 굼 뜨졌습니다.
    새해들어 가까운 곳을 언니와 한번 다녀볼까 자료를 뒤지다가
    찿아 재편집해 봤습니다. 건강이 허락할 때, 조금이라도 몸놀림이
    가벼울 때 여행의 진가가 발휘되듯 님께서도 점찍어 두셨다가
    고운님과 동행하시는 여행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하늘 님, 영월엔 늘 상주하는 곳이 아니고
    심신이 각박할 때 방문하는, 겨울엔 춥고 밤이
    길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봄의 입김이
    감지되는 3월부턴 다가올 초겨울까진 또 열심히
    다니는 곳이지요.님께서 내려주신 빨간 하트,
    마음 속에 잘 간직할게요. 님의 평안과 행복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1.23 11:25

    마르카토 님, 반갑습니다.
    여행지의 자료를 서칭하다가 찾아 재편집해 봤습니다.
    혹여 여행하시고자 하는 회원님에게 약간의 정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정말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받는 수혜가 엄청나듯이 어느 도시, 어느 거리를 가던
    자연과 잘 어우러진 풍경이 인색하지 않지요. 외곽지
    울창한 숲의 한적한 오솔길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맑고 투명하게 하듯이 님께서도 올 정유년엔
    님에겐 불모지의 땅도 한번 밟아보시길 바랍니다.

    님의 방문과 공감을 감사드리면서
    님의 가정에 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트카토님~~

  • 17.01.23 13:21

    50년대 한국에 신작로 라 불리우는 길이 있었습니다
    소달구지 뿐 아니라 차도 다닐수있는 황토길,혹은 자갈길 이라고도 했습니다
    60년 중반 그 길 양편에는 제법 굵은 포플라나무 그림자가
    신작로 를 덮을즈음 이면 고무신 신은 아이들도 도회지 직물공장 간다고
    그 길 뻐스에 몸을 실습니다
    고운매 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는 그때 신작로 부역꾼 으로
    죽을 고생도 했습니다.
    충성 !

  • 작성자 17.01.24 08:39

    선생님의 그 신작로는 제 어린 시절엔 어마어마한 너비의 넓은 길이었고
    늘 사람들로 붐비는, 그 동네에선 제법 번화한 길로 기억됩니다.
    페이브먼트가 되지 않은 길로써 어쩌다 차량 한 대가 지나가도
    엄청난 먼지를 일으킨 길이었습니다. 그 시절 부역이란 용어는
    들어봤지만 부역 꾼으로 일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 역시 시대적
    용어이고 아픔이겠습니다. 선생님, 저하고 같은 세대인데 어찌
    저보다 한참 연배가 높으신 것처럼 말씀하시는지요?ㅎㅎ

    선생님 계신 그곳의 길도 아름다운 길, 100선일 겁니다.
    구정이 지난 후 네비에 주소 입력해 그 한 길 찾아 선생님
    뵈러 갈까 합니다. 너무 늙어버려 알아보실지, 그것이 걱정됩니다.

  • 17.01.23 18:42

    참으로 아름다운 내 나라의 길입니다.

    모든 것은 길을 통하여 다다르고 작별하고
    저 어디메쯤에서 만나려는지요

    밤새 꿈속을 헤맬 것 같습니다.

    꿈길 밖에 길이 없어
    꿈길로 가니
    그 임은 나를 찾아 길 떠나셨네
    이 뒤엘랑 밤마다 어긋나는 꿈
    같이 떠나 노중에서 만나를 지고

    세례 받던 자정미사 후
    온천지가 달빛을 받아 반짝이던 설국
    겨울이면 어디든 길이 된다던 알라스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던 만년설

    모두가 그립습니다.

    따스하게 여미시고 행복한 겨울여행 떠나세요~

  • 작성자 17.01.24 08:45

    꿈길밖에 길이 없는 만남조차 눈뜨면 하얗게 사라지는 연륜입니다.
    모든 기억이 퇴색되어 망각의 숲으로, 길로 떠나버린 그 날의 이야기입니다
    길 중에 아름다운 그 길은 그님과 동행한 길이었고, 길 중에 가장 슬픈 길
    또한 님 떠난 그 길이었습니다. 작은꽃 님, 수없이 밟았던 익숙한 길도 단 한 번도
    눈에 담은 적 없는 미지의 길만큼이나 늘 새롭고 긴장되는 길인 거 같습니다.
    오늘의 이 길은, 내일은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 길은 날 어떤 모습으로
    변모시킬지 하는 설렘과 두려움의 길로 늘 머릿속에 잠재하고 있지요.

    경비행기에서 관망하신 설국의 그리움만큼
    제게도 그런 그리운 길 있었답니다. 님의 평안을~

  • 17.01.23 20:35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
    이렇게 우리나라의 국토 개발
    아마도 우린 우리 나라곳곳에도 구경을 다 못하지요
    쭉~욱 내려오면서 보니 강원도 영동 고속도로가 6번째로 눈에 들어오네요
    그옛날 특히 대관령 굽이굽이는 아마도 고운매님의 그진맛은 모를것입니다
    정말 아흔아홉고개를 넘어야 동해 평야를 볼수 있다는
    그 굽이진 첩첩산중엘 이젠 그냥 훤히 뚫린 고속
    참으로 살기좋은 금수강산 이좋은 세상에 살면서
    뭐이가 그렇게도 불만들이 많은지
    사람들의 욕심은 하기야
    그러한 인간의 욕망이 크다보니
    우리대한민국의 발전이 오늘날 하늘을 찌르는듯요
    이좋은 금수강산에 구경을 언제 다하지요
    오래토록 건강하면서 심심산천 영월의

  • 작성자 17.01.24 08:49

    양떼목장 님,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전 국토 어딜 가든 울창한 숲과 조경의 미학이 담긴
    가로수와 둔치의 전경은 국제적 도로조건에도 아마 으뜸이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의 욕망은 한 가족끼리도 분분한 의견일치로 서로 서운해하는 과정을
    우리도 겪었듯이 하물며 오천만 생각의 일치는 오로지 속박된 국민의 몫일 겁니다.

    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대관령 굽이굽이 풍광을 몇 차례 접해봤습니다.
    볼 때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게 하는 아름다움의 극치이지요.
    사십 년간 운전대를 옆구리에 끼고 살았지만 우리나라 동네 구석구석
    눈에 담지 못해 지금 이 나이가 되니 그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 17.01.23 20:51

    청청지역도 다 마음에 담아야지요

    특히 내려오면서
    다시 감동할수 있음은 천계천의 발전앞에
    정말 그옛날 천계천의 옆을 지나려면 찌푸려지던 그날이 새삼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얼마나 아름다운 천계변이 말요

    그런데 고양시 강매동의 저 멋진 대교

    우리 아는 지인 한여인이 영월 여인인데
    고양시에 지금 함께 하는 아주 친밀한 벗으로
    아니객지벗으로 정말 잘지내고 있네요
    좀전에 사적인 일로 통화를 하면서요
    객지 벗도 학연 못지않게 소중함이지요
    우야든 방에 앉아서 전국일주 잘 했습니다
    고운매님 덕에요
    아직도 목감기가 아파서 통화를 못하나요?
    우야든 건강하입시다
    맞이할 구정 나이 한살 즐겁게 마중하입시다

  • 17.01.23 20:50

    특히 빙판길 자빠지지말구요
    우리 친구 한명은 어제 성당 가려다
    다리에 부상을 깁스를 했다고
    자랑이라고 폰으로 찍어서 보내왔는데
    끙끙대고 단대목에 저러구 있으니
    아까전에 한친구한데 전화를 해서 병문안가서 수다떨다 오자고 했네요
    구정 지나고...........
    나이 한살 잘 먹읍시다 ㅎ

  • 작성자 17.01.24 10:06

    @양떼목장 양떼목장 님, 여니 도마다 산전의 아름다움은 다 지니고 있지만
    강원도 산천은 숲의 색깔도 바람의 느낌도 다름을 느낍니다.
    그야말로 청정지역으로 미래엔 모두 내가 살아야겠다고 이주할
    곳으로 어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아름다운 길, 100선은 전 국토에서 선정된
    길인만큼 한 해의 계획에서 기회를 만들어 몸소 찾아봄도 좋겠지요.
    길면 1박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거의 일 일권 여행지로써 우리 나이엔
    안성맞춤인 거 같습니다.

    양떼목장 님. 이곳엔 밤사이 내린 눈이 아주 엷게 사방을 덮었지만
    아침에 나가보니 도로의 눈은 흔적조차 없이 차량의 열기에 녹아버렸습니다.

  • 작성자 17.01.24 08:57

    @양떼목장 천만다행이라 여기고 그날 볼일을 다 마쳤지요.
    어린 시절의 흰 눈은 더없는 즐거움이고 행복으로
    다가왔지만 이제 아름답다고만 할 수 없는 걱정의
    흰 눈이지요 생활인으로, 노쇠함으로 운신의 어려움을
    불러오기에. 님의 말씀대로 눈길에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답니다. 구정이 목전입니다. 신정,
    구정 관계없이 두 이름 다 우리의 풍습대로 받아들이지요.

    양떼목장 님, 제 감긴 물리쳤습니다.
    손녀의 지독한 열, 기침 감기 끝에 완전한 쾌차를
    바라는 마음에 손녀의 등원을 저지시켰습니다.
    심심한 아이는 아예 할미 방에서 진 치고 온종일
    그림과 편지를 쓰지요. 가족괴 지 사촌 여동생에게요.

  • 작성자 17.01.24 08:58

    @양떼목장 그러다 보니 제 공간이 늘 어지럽습니다.
    구정 후 등원시킬 작정입니다. 곧 소식드리겠습니다.
    님께서도 그늘진 응달에 적체된 눈길 조심하시고
    매사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구정도 잘 보내시고요,~~

  • 17.01.24 09:56

    @고운매
    그러시군요
    정신 없지요
    네~
    구정맞이 잘하십다
    고운매님요

  • 17.01.23 20:53

    아,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참으로 잘들 담으셨네요...

    저는 예나 지금이나 봄길에 피는 꽃길을...
    봄이 다가오는 계절에는 언제나 마음이 달려가는 그길들...
    봄이와 다시 가면 더듬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고운매님!

  • 작성자 17.01.24 09:01

    제나 님, 제 공간에선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다 찾아 재편집해 봤습니다.
    혹여 우리 회원님께 도움이 될까 해서요. 거대한 미국의 자연경관은
    세계가 인정하듯이, 오죽하면 축복받은 땅이라 했을까요. 거기의 한 주 밖에
    되지 않은 한국의 국토도 산천의 아름다움은 빼어난 풍광일 것입니다.
    님의 고국이듯 소박하고 정감이 가는 아름다운 100선이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혼 초 미국의 몇 개월 생활 동안 지독한 향수로 고생했지만, 요즘엔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이제 그 시절 그 힘듦도 추억으로 다가오듯이요.
    제나님, 님의 방문, 감사드리고. 아울러 님의 평안을,~~

  • 17.01.24 00:25

    우리나라 참 아름다운 곳도 많습니다..
    안가본 곳들이 많군요...
    저곳들을...언제 다 가보나~~!!

  • 작성자 17.01.24 09:03

    네~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더군요.
    저 역시 100선 중 절반도 못 가 본 곳이더군요.
    기동력도 도로도 완벽한 요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외국 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 국토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길 칮아 나서봄도
    아주 의미가 클 거 같습니다. 저는 올해는 제 형제와 꼭꼭 숨은
    길 찾아 다녀보기로 약속했답니다.

    시그마님께서도 고운 님과 함께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늘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 17.01.25 10:09

    신기합니다.
    내가 알지 못한 우리나라의 방방곡곡이....
    바쁜 농사일에 아직 학생인 아이들로 인해 뒷바라지일로
    여행을 제대로 해 보지 못한 이에겐 꼭 가보고 싶은 곳들로 기억해야 겠습니다.
    광안대로 전경이 새롭네요.
    저의 친정엄마가 살고 계시는 아파트도 보이네요.ㅎㅎ
    풍경속에 포함되어 있어 새롭습니다.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고운매님은 설을 지내시는지요?
    저는 이제사 장을 봐야될 시간이 겨우 돌아올 것 같네요.
    아주 간단히 볼려구요.
    제가 워낙 형식과 겉치레에 취약해서
    해마다 저희 시어른을 실망시키고 있는데
    올해는 더욱 더 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ㅎㅎ
    예쁜 손녀들과 만두 빚고 맛있는 음식, 덕담을
    나누시겠네요

  • 17.01.25 10:10

    건강하세요. 그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17.01.26 06:54

    @서향나무 우리가 예사롭게 다니던 길도 아름다운 100선의 길이였음에
    다시 그 길을 기억해보는 거 같습니다. 사실 여행이란 말 그대로
    시간과 심적 여유가 준비되지 않으면 취하기가 쉽지 않은 이름이지요.
    그래도 특별한 날 잡아 단 하루의 길이라도 여행이라는 기분으로 나의
    속박된 환경에서 한번 벗어나 봄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자유로움과 홀가분한
    마음으로 삶에 대한 깊은 숙지와 고단한 심신을 정화하고 재충전할 기회로도
    바람직함이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광안대로의 야경은 과히 幻想的이었습니다.
    친정 어머님께서 그곳에 계신다니 구정 후 여행 삼아 한번 다녀오심도 좋겠지요.
    옛날 저의 친정에는 조상을 모심에

  • 작성자 17.01.26 06:53

    @서향나무 예와 정성을 다해 음식장만 하는 것을 오랜 시간 보아오다가
    어느 날 개종함으로 부모님 모시는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집 역시 명절이란 의미에서 음식장만을 좀 하고 추도식으로 그 예를 갖춥니다.
    그 또한 대대손손 내려오는 집안의 내력으로 나름의 가풍으로 미풍양속을 지켜나갈 거 같습니다.
    그래도 조상을 모심엔 겉치레와 형식보담 마음의 자세라 여깁니다.
    님께서도 집안의 가풍에 따라 가족 간 따듯한 덕담과 맛난 음식으로
    구정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향나무님.~~

  • 17.01.29 04:21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올해부턴 제주도에 연고가 생겨 그쪽으로 다녀볼까 계획해봅니다. 이또한 행운이라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1.29 06:32

    내 몸이 튼실할 때의 여행은 축복입니다.
    님께서도 환경이 허락하시면 여러 아름다운 곳을
    답방하심에 정신적 풍요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똘이님,~~

  • 17.11.19 20:27

    엣날 생각들이 나게 만드는 좋은 포스팅에 꾸욱 누르고 가네요^^

  • 작성자 17.11.20 01:15

    명강사 님, 여기서 또 뵙습니다.
    아마 님게선 한국의 미로를 왠만큼 누비;셨을 거 같습니다.
    님의 아름다우신 마음에 저도 마음 속으로 한 표 정성으로 올립니다.
    늘 강녕하시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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