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인강 추천 :: 정익종 한방합격 (feat.컴활 1급 합격)

[미스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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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필기는 작년에 취득하고 현생에 치어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시간이 흘렀고, 이직 환승행 열차를 갈아 타려던 상황이 꼬여 퇴사하고 취준을 하게 됐다

퇴사 하면서 마음 먹었던 두가지가 한국사 1급과 컴활 1급이었는데 드디어 마무리 하게 되어 공부법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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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하려던 회사가 8월쯤 시험을 본다는 카더라가 있어, 그러면 7월 안에는 공채가 뜨겠네? 2주 안에 빠르게 따야 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는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인강을 들으려고 했다.
실제 여기서 무료 강의 듣고 컴활 2급은 실기를 땄고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여기 외국어 강의도 많아서 혹시 강의 찾으시는 분들 추천합니다아!)

근데 마음이 너무 급해서... 초단기!!!! 무조건 단기에!! 라고 마음을 먹어버림. 또한 한국사를 10일 벼락치기 하고 나니, 세상 공부 방법은 벼락치기!! 로 일관된다 라는 이상한 생각이 자리하게 됐고, 부랴부랴 인강을 검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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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가장 많이 나오는게 유동근 컴활이었고, 실제 친구가 여긴 추천을 해줬었는데 나는 마음이 급하다 보니 1,2,3 단계까지 있다는데 다 들을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단기로 가능한 한방합격이 있다길래, 정익종 선생님의 한방합격을 수강하기로 결심.

​나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좀 꽂히면 하나만 보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이걸 해야겠다 라고 마음 먹은지 1초도 안되어 이미 계좌에 입금하고 있는 내 모습 발견....-_-;;;; 빠르다!!!

(컴활 광고 아님/협찬 아님/내 돈 내 산/피같은 돈)

아무튼...그렇게 인강의 늪에 빠지게 됐다. 먼저 강의 책이 와야 하니까!! 교재 배송까지 하루를 더 기다렸다가 7월 1일에 교재 배송 받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 기간은 첫 시험까지 약 16일(엑셀 합격/엑세스 67점), 두번째 시험(엑셀 45점/엑세스 합격)까지 7일 더 걸렸고 마지막 시험(합격)은 4일 뒤에 한 번 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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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의 베이스는 컴퓨터 활용 능력은 2급을 따 놓은 상태였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컴퓨터에 대한 기타 큰 지식은 없고 2급 때도 함수를 버벅 거리던 그런 프로그램 활용 잘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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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공부 시간은 평일은 한 6시간 정도,주 말은 세시간 정도였다. 초조한 맘에 애기 유치원 가면 점심도 서서 먹고... 애기 자면 방에 가서 공부하다 졸고 흑흑. 초조한 마음이 앞서다 보니까 좀 힘들었다.(ㅋㅋㅋㅋ 짠내 나는 7월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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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선생님이 올려 둔 3주 플랜대로 마음을 좀 편히 갖고 시작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ㅠㅠ 마음이 급하다 보니 좀 일찍 따고 싶어서 강의 들으며 문제 풀고 하는 과오를 범하다 보니 최종 마지막 시험 (7.27) 까지 시간이 좀 더 소요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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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끝내보니 3주는 가능한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급하게 초단기에 몰빵해야지!!!! 이러면 미친듯이 인강 들으며 달릴 수 있을것 같지만, 처음 컴활 1급 시작할 때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인가????? 정말 너무 어려워서 주변 사람들한테 컴퓨터 어디로 던져 버리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고, 내 성격이 이렇게 포악했는가 싶게 너무 어렵고 포기하고 싶었고 이걸 꼭 따야 하나, 왜 이걸 시작했나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힘들었다. 그래도 존버와 인내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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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일단 이렇게 시작했다.

엑셀 15강 + 엑세스 15강을 단숨에 들었고, 강의 들으면서 문제 풀고 슥슥 1회독을 빠르게 하려고 넘어 갔다. 근데 여기서 오류를 발견!

강의는 모르는 부분이면 집중해서 강의를 잘 듣고, 강의를 다 듣고 나서 그 이후에 강의 때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

나는 마음만 급하다 보니 시간을 좀 아껴보려고 강의 중에 일시정지 하고 내가 풀 수 있어!!!하면서 풀고 그랬는데 결국 강의 1번 다 돌리고서 개념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강의 보고, 또 보고 그랬다.

컴활은 암기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컴활도 이해다. 모든 공부가 일단은 이해가 먼저인듯 싶다. 첨엔 이해가 안되니 너무 어려웠고, 하다보니 어느 시점을 지나면 이거구나~ 하고 이해되는 타이밍이 오는 듯 하다. 나한테는 그게 약 10일 정도 이후였다.

강의가 좋았던게 강좌마다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들이 종류대로 다 나와 있다. 그래서 정기 시험 모의고사를 풀 때 모르겠으면 비슷한 유형들이 강의에 나와 있어서 다시 와서 복습하고 가서 풀고 몇번 하다 보니 방법을 외우게 됐음.

진짜 어려웠던 부분은 책에 따로 표시하면서 시험 보러 가기 직전까지 확인했고, 진짜 안 외워지는 수식은 카페 내에서 캡처해서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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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의 15강씩을 다 듣고 나는 바로 정기시험 기출 풀이를 시작했다.

2015년 3회, 2016년 3회, 2017년 2회, 2018년 2회

여기까지 선생님이 해설을 다 올려주셨는데 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풀다 모르는 것만 해설을 봤고 혼자 풀 수 있는 문제들은 해설을 보진 않았다.

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가 있었는데, 사실 선생님의 인강의 핵심은 사설 문제 복원이다. 정기 시험의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한데, 사설 시험은 정기 시험과는 또 다른 부분의 문제가 많이 나온다. 응용도 많이 되고, 평소에 못 봤던 함수가 많이 나온다. 근데 상설 보러 가기 전까지는 그걸 잘 모르고 또 편의에 의해 프린트 된 문제지가 편하다 보니까 실전 감각을 기르겠다고 이 것만 거의 5회독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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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 시험은 한 2회 정도 감을 잡았다 싶으면 무조건 상설 풀이로 바로 넘어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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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준에 앞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뭐다????

시간!!!! 합격!!!! 드릅고 치사하고, 공부가 먼저가 되어야지 합격이 먼저가 되어야 하니 정말??? 이런 생각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NCS도 공부해야 하고, 자소서도 써야하고 바쁘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지름길로 가보자.


암튼 그렇게 16일이 지나 첫 시험을 보러 갔고, 엑셀은 너무 쉬워서 다 풀었고 합격했다고 생각했고 엑세스가 계산 해보니까 3점이 모자라 67점 이더라.

마지막 까지 어떻게든 한 문제를 맞춰보려 했으나 도저히 생각이 안 남....

공부할 때는 엑셀이 더 어려웠는데 막상 시험 보러 가서 엑세스가 너무 어려워서 현기증이 날 뻔.

근데 어떡하냐 이미 불합격인데 일단 시험을 신청하자 해서 가장 느즈막이 봐도 결과는 똑같이 나오는 그 담주 금요일로 시험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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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꿀팁*****

컴활 실기는 시험이 4일 전까지는 1200원의 수수료만 제하고 무료 취소가 가능하기에 5일 전 자정 혹은 4일 전 밤 11:30pm 이후 쯤 코참패스 어플을 잡고 있으면 한 명 두명 이라도 취소되는 자리가 나온다. 그래서 나는 전부 그렇게 자리를 얻어서 시험을 봤다.

물론 ㅠ ㅠ 공부해야 하는데 코참패스 어플 들고 있고, 자리 안 나올 때 이러고 있어야 하나 슬프고 고되고 힘든 일인거 정말 공감하지만... 그래도 시험 볼 자리 나는게 어딘가ㅠㅠ 보통은 4일 전 밤 11:30pm 이후에 막판까지 고민하시던 분들 많이 나오고, 아니면 그 날 넘어가는 자정에 취소하시는 분들 많고, 오후에 진짜 뜬금포로 갑자기 취소 하신 분들도 많다.

요즘 취업 카페 보면 컴활 보러 지역 이동도 많이 하신다고 하던데ㅠㅠ 일단 시험 신청 보다 공부를 먼저 시작한 이후에, 누군가 취소하는 타이밍에 잘 노려서 시험장도 집 근처 가까이로 잘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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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첫 시험에 예상치 못하게 엑세스가 어렵게 나와서, 다음 번 시험까지는 이를 갈고 엑세스만 했다. 처음 시험 엑셀이 너무 쉬워서 엑셀은 이 정도만 해도 되나보다 하는 교만함도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또 두번째 시험의 실패 원인이었던 것 같다.

이후 나는 바보같이 상설문제 풀기는 귀찮아 하고 또 다시 기존 정기 시험 기출에 매진한다. 이걸 진짜 뼈저리게 후회했다.일찍부터 상설 시험 볼걸. MOD, ISERROR, 그리고 기타 정기 시험에 잘 나오지 않은 응용 문제들이 상설에 정말 많이 나와 있다.

바보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며, 아 이번엔 엑세스만 잘 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룰루랄라 시험장에 갔다. 근데 엑셀 무슨일?

엑셀 계산 문제가 보통 5문제가 나오고 한 문제당 5점으로 총 25점이다. 근데 이를 갈고~ 수험생 한번 당해봐라~~ 이런 마음인지 작정하고 낸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시험지를 받아 보는 순간 그냥 놓고 나오고 싶었다.

이 곳은 남대문 5시험장이었다. 그래서 나는 무서워서 이후 마지막 시험장은 남대문 5시험장은 자리가 비어 있어도 신청을 안했다. 너무 어려울까봐.

거기에 너무 황당하게 문제 하나당 배점이 6점이었다. 5문제 해서 총 30점.

계산 문제 전부 못 맞추면 그냥 바로 과락이었다. 하 근데 계산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하나도 못 풀겠는거다. 시험에 그냥 거저 가저가세요 하는 FN 문제도 말이다. 너무 화가 났다. 문제는 전기 사용 관련 문제였는데, VLOOKUP 인가 HLOOKUP 인가 함수를 쓰는데 표가 보통 많아도 5*5 정도로 나오지 않나?? 근데 여긴 제시된 표가 10*7 이 정도였다....... 문제 하나 푸는데 여러개의 함수가 들어가야 하는 상황. 그렇다 보통 여러개가 들어가기도 하지 근데 여기는 과장해서 한 3-4개 정도 함수 결합 문제였다. 그렇게 또 눈물을 흘리며 두번째 시험을 마무리 했다. 실수를 안했다면 30점만 틀려서 턱걸이 해서 합격일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엑셀이 미친듯이 어려우니까 또 엑세스는 쉬웠다 엄청.

그래서 너무 짜증이 났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래서 다들 컴활을 상공회의소의 자존심, 자존심 하나 보다. 자존심 너무 세워드려 버림...^^^^^^

아무튼 이건 완전 그대로 있다가는 공채 때 공부는 죽어라고 하고 쓰지도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시험을 진짜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서 운 좀 좋게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가자마자 가장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시험인 월요일 시험을 바로 접수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부터 휴가가 예정되어 있어서 집에 가자마자 공부를 한 4시간 정도 하고 휴가를 떠나 공부를 계속 못하고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챙겨 간 컴퓨터로 한 2시간 공부를 했고, 노느라 공부를 계속 못하고 집에 와서는 갑자기 체하는 바람에 일요일에 앓아 누워서 또 공부를 못했다. 하루종일 화장실을 오고 가다가 결국에는 진이 빠져서 그냥 잠들었고, 밤 늦게 일어나 양심껏 조금이라도 앉아 있어 보려 했지만 한 3시간 정도 있다 잠들었다. 그러니 금요일 시험 이후 공부한 시간은 거의 9시간 정도?

이러니 컴활이 운이라고 할만하지 않나ㅠㅠ

거기에 첫 시험에 3점만 더 맞았어도 두번 더 보는 일은 없었을텐데,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시험 떨어져서 슬픈 그대들이여 좌절하지 말자. 진짜 그대만 그런거 아니고 진짜 흔하디 흔한 사람들이 이렇게 컴활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번에 붙는 사람도 있겠지, 공부를 특출나게 잘해서, 그리고 컴퓨터를 너무 잘해서, 거기에 운까지 너무 좋아서!!! 컴활에 이런 운이 안 오면 내 인생 다른 부분에 또 좋은 기회가 오겠지. 이렇게 생각하자!!! 그리고 상설 문제 풀이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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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상설 문제 풀이를 강조하냐면, 2번째 시험 보고 9시간 정도 공부하는 와중에는 다른 건 안보고 상설 문제만 풀었다. 그렇다고 3번째 시험에 상설시험이랑 똑같이 나왔냐? 는 아니다. 근데 대박인게 2번째 시험에 너무 어려워서 손도 못댔던 문제가 상설기출 문제에 올라와 있었다.바보같은 나 자식. 상설문제 미리 풀었으면 2번째 시험에서 이미 손 뗄 수 있었지 않나??

너무 소름돋아서 정익종 한방합격을 나도 모르게 추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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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에서 효율...을 어마무지 하게 따지는 사람이다. 이왕이면 돌아가지 않고 빨리 가기, 이왕이면 시간이든 비용이든 뭔들 더 아끼자 주의.

근데 아니 이런 어려운 문제 이미 복원되어 있으면 말 다한거 아닌가?

사실 나는 세번이나 떨어져서 이런 수업의 장점 알려주는거 다른 사람 좋으라고 하는 일이니 ㅎㅎㅎ 안 알려줄법도 하다. 하지만??? 이왕 다 같이 준비하는 거 다들 잘되면 얼마나 좋나, 그리고 컴활 안그래도 어려운데 조금 더 빨리 따고 시간 아끼고 체력 아끼면서 따면 얼마나 좋나.

암튼 그래서 상설 상설 상설 기출 제발 상설 기출 풀이 하세요......다시 한번 강조해요.

그렇게 공부를 하고 월요일도 체해서 배가 너무 아프고 피골이 상접한 채로 시험장으로 기어 갔다. 남대문시험 3번 시험장. 5번은 안 봐요...ㅎㅎㅎ 다시 볼 일 없는 것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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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마지막 시험을 보고 나왔고, 이미 합격이라 생각해서 엑세스에서 그냥 15분 일찍 나올 수 있었는데 마지막 시험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고 늦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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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시험, 3번째 시험을 다 보고 나서 결과를 알게 됐는데, 만약에 3번째 시험 치기 전에 2번째 시험 결과 봤으면 멘탈이 나갔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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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점수 왜 이래요?

30점만 깎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55점이 나갔어....ㅎㅎㅎㅎ

너무 당황했다. 나머지는 꼼꼼하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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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후 세번째 시험도 결과 나오기 까지 맘 졸였다.

혹여나 예상치 못하게 내가 바보같은 일을 하고 나온건 아닌지ㅠㅠㅠㅠㅠㅠ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조금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9시 30분...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 갔는데....



소리질러!!!!!!!!!!!!!!!!!!!!!!!!!!!!!!!!!!!!!!!!!!!!!!!

드디어 끝났다.

합격창이라니 :-)

너무 힘들고 괴롭고 포기하고 싶었던 만큼, 합격이 주는 소중함과 감사함이 컸던 것 같다. 어쩌면 나같이 단기에 빨리 무언가를 끝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ㅇㄷㄱ 선생님 강의를 듣다가 컴활을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정익종 선생님의 한방합격 덕분에ㅠㅠ 그리고 진짜 보물같은 상설 기출 덕분에 세번째 만이지만 드디어 합격창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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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도 그렇지만 모든 시험이 내게 쉽지 않았다. 앞으로의 일정 또한 쉽지 않겠지.

그래서 더 노력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의 합격이 주는 감사와 기쁨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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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는 여러분에게도 합격 기운이 몽땅 있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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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알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