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1)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CJ남해청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실용서적의 작가는 누구일까? 

아마 아직도 유시민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읽었던 책의 메모다. 

그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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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주) 도서출판 아름다운 사람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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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생각하고 말하고 토론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1)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2)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 사실과 주장을 구별하라. 주장은 반드시 타당성을 논증하라

3)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 주관적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2. 노력한다고 해서 아무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만큼 에세이를 쓸 수는 있다.

(문학적 글쓰기는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러나 논리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1)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 요약을 잘 하는 것 하나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다)

2) 잘 쓴 글은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1)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2) 주제에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아야 한다

(3) 사실과 정보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라(명료한 논리)  

(4)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하라

3)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일단 내지르라. 그 이유는 내지르고 난 다음에 차분히 설명하면 된다.

4) 글은 쓴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지만 인격 그 자체는 아니다. 혹평을 두려워하지 말라

3. 독서는 독해력을 기르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1) 모국어가 중요하다. 번역서가 어려운 이유는 우리말답지 않기 때문이다

2) 말이 글보다 먼저다(소리 내서 읽어보라)

3)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어린이는 흥미를 느끼는 책을 읽게하라)

4. 우리글  바로쓰기

1) 중국 글자말 오남용

2) 일본말 오용 - 토씨(~의, 에의, 으로의, 에서의, 에 있어서의, 에로의, 으로부터의...) 남용

3) 서양말 오염 - 피동형 문장, 완료시제, 복수형 어미(~들) 오남용

4) 이런 글은 뜻을 어렵게 만든다. 읽기가 힘들고 듣기도 흉하다(문장이 길어지고 운율이 무너진다)

5) 단문이 좋다 -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인 문장, 뜻이 하나인 문장

6) 꼭 맞는 단어를 써라 - 생각을 감추고 싶지 않다면,

7) 우리말은 무늬가 있다.  

5. 짧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단문을 쓰고, 군더더기를 없앤다

1) 단문 위주로 쓴다. 복문은 특별한 경우에만,

2) 접속사는 과감하게 삭제한다

3) 부사와 형용사는 적게 쓸수록 좋다

4) 꾸미는 문장도 덜어내라

5) 독자가 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써라. 글은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다.

(지식과 전문성을 내보이지 마라)

6.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이다. 자신이 사는 것을 표현한다.  

[보라빛]

어렵다 어려워 ㅎ

[CJ남해청파]

우리나라에서 제일 쉽게 쓰는 사람의 책이랍니다
ㅠㅠ~~~

[정희(운영자)]

허 ~~~
어
얼

[CJ남해청파]

ㅋㅋㅋㅋ~~~

[CJ 인하(고문)]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다
우리말은 무늬가 있다.  

난 운율이 없으면 읽기가 싫타 ㅎ

[CJ남해청파]

그걸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산문에도 운율이 숨어 있습니다~~~

[CJ 인하(고문)]

청파님 시를 잘쓰는 시인은 운율이 있어 보면서 글이 내것으로 만들어 지죠
근데 운율이 없으면 읽다가 까먹어요 ㅋ
요약이 없으면 방대한 글로 정리가 산만해 지니 베스트 글을 찾게되죠

[수학사랑]

엄지 척!!!!!!!!!!!!!

[CJ남해청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