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된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서로 시간여유가 없어서 당일나가고 들어오고 하다보니 도배,장판만 간신히 하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욕실 바닥타일이 큼직하면서 민짜라 어찌나 미끄러운지..
저도 얼마 전 슬리퍼가 미끄러지면서 공중제비 돌고 떨어져 한 쪽 엉치와 허벅지를 멍투성이로 만들고
한 동안 고생했는데 엊그제는 딸 결혼식 전날 밤 남편이 미끄러지면서 문지방에 뒷머리를 부딛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
불행중 다행으로 상처에 피만 나고 다른 증세는 없어 결혼식은 무사히 치렀지만
이젠 화장실 들어가려면 다리가 떨리고 불안해서요.
전체 시공 다 하면 좋겠지만 비용도 들고 시간도 걸리고..
화장실 바닥이 깊은 편이니 위에 타일만 한 겹 더 깔면 될 것 같은데
그거 하기 어려울까요?
첫댓글 하수구멍.변기떼었다가 재시공해야 때문에 셀프는 힘들거같고 바닥에 붙히는 스티커라도 사다가 붙히세요
화장실 매트쓰세요 인터넷서 팔아요 고무로 되어서 물도잘빠지고 좋아요
미끄럼방지 제품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