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유럽과 남미와 미국까지 여행을 갔다와서, 당장 저부터 여행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하자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여행기를 조금씩 쓰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작년에 여행을 준비할 때 정보를 찾아보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인터넷 카페들에도 해당 지역 여행기를 올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네이버 블로그 글을 다음 카페에 올리는 건 좀 손을 본다면 안 될 건 없지만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더라고요. 살짝 개인적인 일로 조금 바쁘기도 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오불당에는 관련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갔다온 지 사오개월이 넘어서야 후기를 올려요
저는 워킹홀리데이와 해외 교환학생, 여행 등으로 조금 졸업이 늦어진 부산에 사는 06학번 대학생이에요.
7년쯤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책 몇 개를 읽다가 문득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여행에 대해 관심이 생겼었는데, 그러다 군대도 갔다오고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나름대로 학생 신분치고는 큰 돈도 가져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계획에 살을 붙여서 결국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됐네요 ㅋㅋ
1.루트
여행 경로는 그저 글로 적어놓으면 대충 지구 어디쯤에 붙어있는 곳들을 어느 순서로 내가 갔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장 저부터 잊어버릴지도 몰라;; 하찮은 그림판으로 표시해봤어요.
노란색이 배로 이동
빨강색이 육로로 이동(버스, 기차)
파랑색이 항공 이동이에요
처음에 이런 여행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시베리아 횡단열차였던 만큼, 기왕 육로로 유럽까지 간 김에 비행기를 되도록 타지 말고 배 타고 아메리카까지도 가 보자는 식으로 계획을 짰었어요. 결국엔 원래는 제네바에 사는 친구가 영국에 있어서 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유럽에서 저가항공을 한 번 탈 수밖에 되었고 육로여행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끝났지만요..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지역, 가령 바이칼 호수 같은 곳 말이죠. 그런 곳들은 다음에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가기는 조만간 힘들리라 싶었던 유럽과 남미 지역에 비중을 뒀어요.
2.경비
여행경비는 예전에 갔다왔었던 일본 워킹홀리데이 때 벌고 남았던 돈 + 여행 출발 직전까지 몇 가지 아르바이트로 모았던 돈 + 실제 여행 중 생각보다 부족해서 집에 연락해서 지원;; 받은 돈으로 다녔어요
꼼꼼하게 가계부를 쓰지 않아서 세부내역은 저도 모르지만 총 1천만원 정도가 들었어요.
경비가 얼마나 드는지는 사람들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짜게 다니는 편이에요.
군대에서 배를 타서 그런가 야간이동은 웬만하면 별로 안 피곤하고요. 시끄러워도 잘 자는 편
숙소는 호스텔월드에서 검색해서 제일 싼 그룹 중에서 조건 좋은 곳을 골라 도미토리에 묵는 경우가 많았어요. 운이 좋았는지 단 한 번도 지나치게 더럽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네요;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한인민박에서 잔 적도 몇 번 있고 현지에 사는 지인 집에도 몇 번 얹혔어요
처음 보는 음식을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한식도 한 번도 일부러 찾아가서 돈 내고 먹은 적은 없어요. 글로벌 브랜드 패스트푸드도 웬만하면 자제하고 그 나라 음식이나 식재료 위주로
담배 안 피고 술도 일부러는 안 마시니 그것도 절감..
거기에 하필 세계경제위기로 환율이 많이 내려간 상태였기 때문에 경비는 아주 적게 든 편이고
일반적인 경우와 경로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참고는 별로 안 될 것 같아요.
경비가 크게 들어간 교통비 부분은
강원도 동해 → 블라디보스토크 여객선 학생할인 20% 받아 약 20만원
시베리아 횡단철도 블라디보스토크 → 슬류잔카, → 카잔 구간별 약 10만원 정도
카잔 → 모스크바 야간열차 약 3만원
(총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구간 일주일 약 20만원, 모두 6인실침대칸 플라츠카르타 등급 이용)
모스크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야간열차 약 5만원(왕복)
모스크바 → 키예프 야간열차 약 8만원
키예프 → 리비우 우크라이나 국내선 열차 약 8천원
리비우 → 부다페스트 야간열차 약 8만원
부다페스트 → 빈 버스 약 4만원
이후 유럽내이동은 유로라인 패스(버스패스) 비수기 유스 15일 185유로(현환율 약 26만원)
(유로라인 패스에 대해서는 잘 안 알려진 버스패스라서 따로 블로그에 이용기를 썼었는데요. http://blog.naver.com/wleks3301/100182439630 )
영국 리버풀 →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공이동 라이언에어 특가 이런저런 수수료포함 40파운드(현환율 약 7만원)
스페인 바르셀로나 → 브라질 상파울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16일 210만원(식비, 숙박 모두 포함. 도중에 유럽, 남미 5개지역 기항)
숙박은 유럽에서는 영국 리버풀을 빼고는 모두 8천~3만원 정도의 한인민박이나 호스텔이었고요
식비는 일일이 기록을 안 해서.. 패스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비싸요. 저희 학교 학식 정식이 2천원인데 남미도 조금 제대로 된 걸 먹으려면 뭘 먹어도 이것보다는 비싼듯... 군것질도 많이 했어요.
3.사진
여행의 시작
생각보다 추웠던 강원도
러시아로 가는 배에서 바라봤던 동해바다 일출
일본 도쿄보다도 가까운 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말은 안 통하지만 아늑한 열차 안에서는 누구나 친구가 되었던 일주일간의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세계 최대의 민물호수 러시아 바이칼 호수
매일 계절이 바뀌는 가을철의 러시아 시베리아
러시아 안 이슬람 소수민족의 도시 - 러시아 카잔
TV에서나 봤던 러시아 - 모스크바 붉은 광장
사람들이 별로 안 가는 나라 - 우크라이나 키예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환상적인 야경 파노라마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공중목욕탕
하늘을 찌르는 고딕 - 독일 쾰른 대성당
기대 이상 - 프랑스 파리
맑은 호수와
먹을 것 달라고 보채는 백조들 - 프랑스 안시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은 스위스가 아니라 프랑스에 있다! -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영국 런던
하필 런던에 있을 때 있었던 영국 찰스 황태자 생일축하 퍼레이드
비싼 입장료 값을 했던 '타워 오브 런던'
영국 대영박물관
아름다운 스코틀랜드
괴물 네시가 사는 호수에서 만난 홍콩 친구들
스페인 몬세라트 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물 음악분수
안달루시아 분위기 - 스페인 카디스
잠깐 있었지만 유럽 최고의 정겨운 분위기가 좋았던 포르투갈 리스본
대서양의 하와이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이주일 동안 먹고 자고 바다 보고... - 대서양 횡단 크루즈
유럽과 너무나 달라 놀랐던 브라질 살바도르.
날씨도 뜨겁고 분위기도 뜨거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세계 최대 폭포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악어와 피라냐와 내가 모르는 벌레가 바글바글한 브라질 아마존 강
영화 아바타에서나 있을 것 같았던 베네수엘라 로라이마 산
진짜 캐리비안 - 베네수엘라 카리브 해 바다
개인적으로 이 이전에는 동북아시아를 벗어나봤던 적이 없었는데, 또다른 세상을 다니면서 새로 알게 된 친구들도 많고(요즘 세상이 좋아서 페이스북으로 연락도 하고요!) 더 넓은 세상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여행이었어요.
여행 중에는 평소에 안 쓰던 일기를 썼어요. 그 땐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숙소에 돌아와서 힘들고 귀찮아 죽겠었는데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썼던 게 지금 돌아와서 글을 사진과 같이 보면 정말 생생해요 ㅋㅋ 있었던 일 단순나열 메모 형식이라도 괜찮으니까 일기는 써보시는 걸 강추천해요.
블로그에 자기소장, 기록 겸해서 여행기도 하루에 한 번 정도 쓰고 있는데
사진은 예쁜 사진을 얻으려는 목적보다는 그 때의 상황 기록에 중점을 두고, dslr도 아닌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진술도 별로라서 예쁜 사진은 많지 않지만
관심이 생기시면 한 번쯤 놀러오세요 ㅎㅎ;
http://blog.naver.com/wleks3301
첫댓글 멋지네요. 기간이 정확히 얼마나 걸렸나요?
감사합니다
기간은2012년 10월~2013년 2월이에요
와우~ 내가 바라던, 그래서 넘 영양가 있는 정보 감샤~! 아직은 거두어야 할 일이 많아 몇년후 정리되면 내가 있고 싶은 만큼 있는 그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50대 여인 입니다, 미얀마에서 만난 70 세의 여행자가 나에게 힘을 주고 그대는 정보를 주니 정말 행복하답니다
건강이 최고 중요힐것 같아요. 예전엔 저도 버스 몇일씩 노숙 까이것 이랬는데 휴유증이 아주 현격해요 ㅜㅜ . 곧 세계 일주 출발하신다는 소식 기다립니다. 전 애들 때문에 한획긋기는 불가능해요
네 저도 프랑스에서 허리에 조금 무리가 가서 그것 때문에 욕실에서 넘어져 하마터면 다칠 뻔 하기도 했는데
야간버스를 자주 탄 게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크루즈 탔을 때 놀면서 회복이 되어서 다행이었지만요
그리고 노숙은 나중에 공항에서 세 번 해 봤는데 진짜 후유증이 컸어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50대초반^^, 힘냅시다.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세요~
너무 멋지네요 제맘을 설레게만드셨어요 ㅋ 책임지세요 ㅋㅋ 멋진사진과 좋은글들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
젊음이 부럽습니다. 비행기탈때도 멀미하는 저로서는 절대 할수 없는 고난도 루트 ! 어째 다녀온곳은 많이 비슷한데 저도 나름 개고생했는데 왜 경비는 몇배가 더든거죠? 님이 워낙 아끼신거죠 ? 가기 장소 체류기간도 짧게 아님이건 기적!
친척과 후배가 사는 미국에서 말고는 6일 이상 체류한 곳이 없어요
특히 프랑스나 베네수엘라에서는 더 있고 싶었는데..ㅠ
경비는 유럽에서 유로라인 버스패스를 써서 그런 것도 있겠네요
패스 자체도 유레일보다 싸지만 이상한 규정 때문에 15일 동안 야간버스를 6번 타게 만드는 근성 패스!
우와,,짧은기간에 많은곳을 다니셨네요,, 사진 너무 멋져요,, 근데 전 작년 4월쯤 이과수 갔을때 악마의목구명쪽 외엔 물이 없어서 좀 실망했었는데 ㅠㅠ 님사진은 정말 엽서같아요 ,,
제가 갔을 때 물이 많았었던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 계절마다 건기 우기 차이가 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대신 저는 이과수 다음 베네수엘라에 갔을 때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낙차 약 1km) 앙헬 폭포가 건기라서 수량이 적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저도 대서양 크루즈를 꿈꾸고 있는데 혹시 크루즈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전에 알아봤을때는 1년에 몇 번 운항을 안하는걸로 봤었거든요~~ 크루즈표는 출발 얼마쯤 전에 구입하셨는지도 궁금해요^^
크루즈 회사가 여럿 있는데 세계 최대 규모에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한국어 사이트를 운영하는 로얄캐리비안(www.rccl.co.kr)으로 했어요. 거기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도 탑승기가 좀 있고요.
검색해보면 일단 유럽~미국 횡단노선은 꽤 자주 있는 편이고요
유럽쪽 항구는 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사우샘프턴
미국쪽 항구는 플로리다나 텍사스, 푸에르토리코 쪽이 많아요
제가 탄 유럽-남미 노선은 양방향 각 1년 1회 정도 운행하는 걸로 확인했어요
유럽과 남미의 비수기와 성수기를 찾아 배가 이동할 때만 있는 노선이라서 자주는 없어요
출도착 중간기항지도 바르셀로나-상파울루로 늘 같은 것 같네요
자세한 크루즈후기가 궁금해요!! 크루즈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ㅜㅜ..
식사는 아침점심저녁 뷔페가 열리고요
저녁은 서양식 코스 정찬이 나오는데 고기 써는 서양식을 잘 드신다면 천국일 거에요 ㅎㅎ 메뉴판도 매일 달라지고요 뷔페는 매일 같은 음식이라 대서양횡단은 2주일이상 오래타는 노선이라 좀 질려요
전날 날아오는 선상신문에 다음 기항지 설명이나 포르투갈어 강의(브라질로 가는 배였기 때문에), 공연, 양주 시음,겜블 강의,타월 접어서 동물 만들기 강의(종이학접기 비슷한;)등등 하루종일 뭘 하는데 열심히 참여하거나 그냥 알아서 지낼수도 있고요
배크기 따라 다르지만 큰 배일수록 테마파크 비슷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탄 배는 크루즈치고 좀 작은 배였고요 그래도 타이타닉보다도 큰 배지만..
기항지에 닿는 날은 아침식사 먹고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쯤 되면 돌아갔어요
카디스, 살바도르는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을만한 사이즈였고
리스본이나 리우데자네이루는 지하철과 대중교통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상관없었는데
돈 더 내고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대중교통이 변변찮은 카나리아제도에서는 투어에 참가했고요
제 생각엔 그냥 비행기 타고 넘으면 할 수 없었을 좋은 경험이었어요. 16일 항해에 210만원 정도였는데 항공권이 60만원쯤 한다면 밥 먹은 것만 해도 본전은 뽑은 것 같은데 ㅎㅎ 중간에 섬지역 거쳐가는 교통비나 숙박비도 생각하면..
블로그에도 크루즈 탈 때 사진이 좀 있는데 궁금하시면 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블로그정독중입니다^ㅇ^
오랫만에 관심가는 글 발견^^
감사합니다..ㅎ
우와아아~~~~끝에 카리브해 사진 정말 좋네요~~ 사진으로도 전해지는 따뜻한 바다의 푸르름~~ 저도 언젠간 크루즈 타고 말리라,하고 있는데, 님이 타신 노선 꽤 괜찮은거 같아요~
아직 동남아도 안가봤고 저런 열대의 쪽빛바다가 처음이었는데
카리브해가 맑다고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딱 갔을 때 물색깔이 진짜 저럴 줄은 몰랐어요
인터넷에서 보이는 그런 쪽빛바다는 살짝 보정이 들어간 색깔이라고 생각했죠 ㅎㅎ;
부럽지만 넘 외롭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괜찮으셨어요?
크루즈는 좀... 외로웠어요 ㅎㅎ 분위기가 혼자 타는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거의 가족, 연인 위주
이건 제가 크루즈를 처음 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몰랐어서 그런 감이 있어요 만약에 좀 더 알았다면 동행을 구해보려는 시도라도 했을텐데말이죠;;
승객 중에는 동양인이 드문 노선이고 혼자 탄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랑 좀 친하게 지냈었어요 서양쪽 문화라 그럴까 직원들이 우리나라 서비스업 개념이 아니라 사사로운 이야기도 훨씬 부담없이 하는 느낌..
다른 곳들에서는 가는 곳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ㅎㅎ
여행 중 만난 사람들 중에는 지금도 페이스북이나 다른 걸로 연락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와우~ 시간날때마다 보고싶네요..근데 rss 가 클릭이 안 되네요
부럽군요^^ 정말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퍼갑니다.
와~ 대단하세요! 대서양 크루즈 여행기를 보게 되다니...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젊음이 정말 부럽습니다..ㅠ
상상할 수 없는 여행을 하셨군요. 많이많이 부럽습니다.
좋은 정보 잘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러워요... 거꾸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쿠바-페루-볼리비아-브라질-크루즈-유럽-시베리아횡단열차-블라디보스톡-한국 !
우와~ 진짜 영양가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우선 아시아권 여행중인데 다음에 어찌해야 할지 걱정했는데 덕분에 틀이 조금 잡히네요,
너무 설레는 글과 사진이에요...
너무나 부려워요.
저두 이곳 저곳 2달씩 다녀오는데 님의 경험에 또 다른 도전 정신이 드네요 배로 중국으로 아님 러시아를 통해 다시한번 유럽을 가 볼까 꿈꿔 봅니다.
좋은 정보 좋은 사진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 비행기 없는 여행이라니! 췍오 입니다!
저도 배타는거 좋아하는데....유럽내에서 페리로 이동, 중국 상해에서 오사카로 2박3일 배 , 중국내에서도 국내선... .
스페인에 있을때 배편으로 남미갈수있을거라 꿈에도 생각못했었는데,.....오호 통재로군요.
좋은 정보 좋은 사진 정말 고맙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이 지루 할것 같은데..........
헝가리 부다페스트
항상 .마음속에 있던 도시인데 ..
부러운 여행을 하고 오셨네요~
예. 젊음이 좋습니다.
후회없는 인생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