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말조련사) 실기시험 정보

[앙드레]

제1회 말산업 자격검정시험 -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 실기시험 정보입니다.

지난 12월 8일 건국대에서 치뤄진 필기시험에서 말조련사 68명, 장제사 13명, 재활승마지도사 119명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탄생했고, 자격 종목별로 내년(2013년) 3월~4월사이에 1,2차 실기시험이 치루어집니다.

3가지 자격증 중 말조련사 자격증을 중심으로 실기시험 관련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기타 자격증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참고하면 됩니다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2013년 1월 11일 ~ 1월 25일 17시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응시료(7만원)는 농협 301-0109-8050-71 (예금주 한국마사회)으로 본인 명의로 입금하면 OK~~

   * 응시료가 좀 비싸다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어떤 법률적 근거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실기시험 과목

말조련사 실기는 총 3과목으로 구성됩니다. 마필관리 실무, 기본마술, 말조련 및 관리실무인데요~

1차 실기인 마필관리실무 및 기본마술은 2013년 3월 23일(토) 10시부터 마사회 본관 대강당 및 승마경기장에서, 2차 실기인 말조련 및 관리실무는 4월 4일(목) 10시부터 승마경기장에서 치뤄진답니다.

1차 실기에서 낙마, 경로이탈 등으로 과락하면, 2차 실기 응시 기회 자체가 없어지며, 1,2차 합쳐 각 과목 당 과락 40점, 평균 60점이상 득점해야 합격합니다.

1차 실기시험인 기본마술(마장마술) 경로도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코스를 잊어 버리지만 않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평이한 코스입니다. M-X 구간에 고삐를 길게 줘야 되는 신장평보 구간이 있다는게 특징인데 이때 말의 진직성과 활달성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가 관건입니다. 참고로, 말은 마사회 소유 승용마로 실시하고 안장, 굴레 등 마구는 승마용을 장착하고 진행하며, 제한된 길이의 박차 장착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2차 실기시험인 경주마술 코스입니다. 말을 타고 운동장을 3바퀴 돌면되는데 정해진 포인트에서 평보-속보-구보-신장구보로 걸음걸이를 변환시키며, 때에 따라 전경자세로 기승해야 합니다. 참고로 채찍 사용은 허용되지 않으며, 안장은 승마용 안장이 아니라 경주마 조교용 안장(약 3kg짜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말은 앞서 기본마술에 사용된 승용마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승순치 중 외줄조마삭과 두줄조마삭은 평소 운동 다니던 승마장에서 눈팅 또는 간단한 실습을 통해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2차 실기과목인 드라이빙 코스입니다.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말은 KRA 소유 승용마인데, 승용마로만 훈련을 받았을 텐데 출발대를 통과해 본 경험이 있는지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