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강좌] [당화 혈색소(HbA1c), 당뇨관리 성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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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 혈색소(HbA1c), 당뇨관리 성적표]
⊙ 앵커멘트 : 당뇨 환자들은 손 끝의 피로 그때 그때 혈당수치를 알아보는 자가혈당 측정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이 강조하는 검사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당화 혈색소'치입니다. 지난 석달 동안 자신의 당뇨 관리 성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당뇨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60대 환자입니다. 혈당치가 정상이 되면 인슐린 투여와 식사 조절을 게을리 하다보니 합병증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원 관리 덕분에 현재 혈당치는 정상, 하지만 당화 혈색소치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그동안 관리를 게을리 했다는 증거입니다.
⊙ 인터뷰(김영순, 당뇨 환자) : "병원에 검진 오라고 하면 더 열심히 덜먹고 운동도 하고...." 당뇨 환자들은 피 속 포도당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적혈구 속 혈색소인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합니다. 이 '당화 혈색소'는 적혈구의 수명인 120일 동안 사라지지 않아 그동안의 당뇨 관리 노력을 반영합니다. 반면 자가 혈당 측정치는 식사량이나 활동량의 영향을 바로 받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관리 노력이 반영됩니다.
⊙ 인터뷰(이현철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 "2~3개월 동안 식사 조절이나 운동을 열심히 해서 혈당을 열심히 잘 조절했는지 알아보는 중요한 검사가 당화 혈색소 검사입니다."
당화 혈색소치가 7% 미만이어야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것입니다. 당화 혈색소치가 1% 감소하면 장기적인 합병증이 장기별로 40~70% 감소합니다. 전문의들은 매일 자가 혈당 측정과 아울러 석달 마다 병원에서 당화 혈색소치 검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할 것을 당부합니다.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신장 질환, 실명 등 무서운 합병증이 나타나는 당뇨,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과 먹는 당뇨병 약이나 인슐린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 출처 : YTN 보도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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