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이와 같이 말하자 자놋소니 바라문은 백마가 끄는 온통 흰색으로 장엄한 백마차에서 내려 한쪽 어깨를 드러나게 윗옷을 입고 세존을 향해 합장한 채 세번 감흥어를 읊었다.
"그분 세존, 공양받아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 그분 세존, 공양받아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 그분 세존, 공양받아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 참으로 언제 어디서든 그분 사문 고따마 존자께 가서 어떤 대화라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9. 그러자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을 뵈러 갔다. 세존을 뵙고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소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자눗소니 바라문은 빌로띠까 유행승과 함께 나누었던 대화를 모두 세존께 말씀드렸다. 그와 같이 말씀드리자 세존께서는 자눗소니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이것으로는 아직 코끼리 발자국에 비유한 가르침이 상세하게 설명된 것이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이제 나는 이 코끼리 발자국에 비유한 가르침을 상세하게 설명된 것이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이제 나는 이 코끼리 발자국에 비유한 가르침을 상세하게 설하리니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잡도리하십니오. 이제 설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대답했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그분 세존, 공양받아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