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이사야(109)/구원/침묵
제목 : 하나님의 침묵과 구원
성경 : 사 62:1~9
찬송 : 299장
저자 : 이삼규 목사
출처 : 20240417 낙양교회 수요예배
사 62: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사 62: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사 62: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사 62: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사 62: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사 62: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사 62: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본문은 시온의 회복에 대한 여호와의 다짐과 열심을 소개합니다. 먼저 여호와의 다짐은 시온의 회복이 온 세상에 밝게 드러나기까지 잠잠하지 않고 쉬지 않으시리라는 선언에 담겨 있습니다. 시온이 새 이름 ‘헵시바’와 ‘쁄라’의 의미처럼 하나님의 기쁨이 될 때까지, 그리고 시온의 거민이 그 안에 거하면서 그를 사랑하게 되는 날까지 여호와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다짐을 그의 능력의 팔로 맹세함으로써 확증하십니다. 이제 시온의 징계가 끝났기 때문에 그에게 내렸던 심판이 완료되었음을 선언하시고 그가 다시 언약의 복을 누릴 것을 약속하십니다. 여호와의 열심은 파수꾼을 세우심으로써 제시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 위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그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회복이 완성될 때까지 쉬지 않고 여호와로 기억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듯한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침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기간에 침묵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침묵하십니다!(1~3절)
이전 단락이 확실한 회복의 약속에 대해 기뻐하는 시온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본 단락은 시온의 회복을 반드시 이루리라는 여호와의 다짐을 소개합니다.
√사 62: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여호와의 다짐은 두 개의 동의적 표현 ‘내가 결코 잠잠하지 않으리라’와 ‘내가 결코 쉬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이 충분히 징계를 받을 때까지(40:2), 잠잠하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사 42:14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사 57: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말미암아 놀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하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
사 64: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사 65: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바벨론 포로 생활 동안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타락에 대한 징계로 하나님은 얼마 동안 당신의 얼굴을 숨기셨습니다. 그러나 징계의 시간이 끝나자 하나님은 다시 예루살렘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시온에 구속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시온을 위해’, ‘예루살렘을 위해’ 행동에 나서십니다. 시온의 의와 구원이 나타남은 여호와께서 시온에 임하셔서 그를 회복시키심을 의미합니다. ‘광명처럼’, ‘횃불처럼’은 그 회복이 온 세상에 밝히 드러날 것을 말합니다(60:1~3). 하나님은 당신 백성의 고통에 계속해서 침묵하지 않으시며 때가 되면 구원의 은총을 비추십니다. 열방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구속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사 62: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시온의 의와 구원을 밝게 빛나게 하시기에, 열방은 시온의 영광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방들과 함께 ‘모든 왕들’을 언급한 것은 시온의 의와 영광을 보지 못할 대상이 없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사 60: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16 네가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시온이 여호와의 새 이름을 얻는 것은 신분이 변화될 것을 암시합니다.
사 1:26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사 60:14 너를 괴롭히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 아래에 엎드려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시온이라 하리라
창 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창 17: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창 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구속 받은 자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새 사람을 입습니다(골 3:10).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사 62: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시온이 얻을 영화는 ‘아름다운 면류관’, ‘왕관’으로 표현됩니다(28:5; 잠 4:9; 렘 13:18; 겔 16:12). 이는 ‘교만한 면류관’, 그 ‘아름다움이 쇠잔하는 꽃’ 같다고 했던 사마리아의 운명과 대조를 이룹니다(28:1~4).
‘여호와의 손에’와 ‘네 하나님의 손바닥에’는 마치 소중한 것을 손 위에 올려놓고 바라보는 듯한 애틋함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왜 잠잠하시고 침묵하실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고 침묵하시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구속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그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믿는 자들이 누리는 구원과 영광은 모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은 의로움을 주십니다!(4~5절)
유다 백성이 포로로 잡혀간 후에 예루살렘은 마치 버려진 폐광처럼 되었습니다. 쓸 만한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않았고 오직 부서진 건물들과 쓰레기들밖에 없었습니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로 변했고, 거기에 흙이 덮이고 잡초가 나고 나무까지 무성하게 자라서 도무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유령들이 살기에 딱 알맞은 곳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는 것을 통해서 예루살렘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변하게 하십니다.
√사 62: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주실 새 이름과 의미가 소개됩니다. 시온이 전에는 ‘버림받은 자’(아주바)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헵시바’(내 기쁨이 그녀에게 있다)로 불릴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온을 전에는 ‘황무지’(쉐미마)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쁄라’(결혼한 자)로 불릴 것입니다. 이는 ‘「시온의」의 땅이 결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버림 받은 자’라는 표현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철저하게 버려진 땅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왜 버려진 땅이 되고, ‘황무지’가 되었습니까? 거기에 살던 사람들이 다 잡혀갔고 도망갔으니 폐허가 되고 만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미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졌고 성령의 역사가 중단되었기에 예루살렘은 버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이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직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여 그 땅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 새 이름이 ‘헵시바’와 ‘쁄라’입니다. 헵시바라는 이름은 실제 히스기야 때의 왕비 이름이기도 합니다. ‘네 기쁨이 그녀에게 있다’입니다. 아마도 왕비를 무척 사랑하여 히스기야가 그렇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왕비라는 지위 자체로도 참으로 존귀한데 왕이 그토록 사랑해 준다면 왕비는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사 62: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쁄라는 서로 관심이 별로 없는 늙은 부부의 사랑이 아닙니다. 청년이 처녀와 결혼한 것 같다고 합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젊은 부부는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마치 아침 이슬 같습니다. 예루살렘이 쁄라의 땅이 된다는 의미는 이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되고 성령의 능력이 임해서 모든 사람이 새신랑과 새색시처럼 젊고 아름답게 변한다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그곳에 머무르면 그렇게 신랑, 신부가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완전한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쁄라의 땅은 오늘날 신약 시대의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신랑과 신부만 오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도 있고 장년들도 있고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모두 새신랑, 새색시가 되는 것입니다. 연령을 초월하여 경험하는 하나님과의 신혼입니다. 이때 첫사랑을 체험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은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께 잃어버린 자들이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회복되어 그의 신부가 됩니다.
계 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의롭게 하십니다(롬 3:26).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해 주시는 분이며 영원히 우리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왕이 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것은 우리 자신의 자격이나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크신 은혜 때문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안식을 주십니다!(6~9절)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시온/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한 여호와의 열심은 그가 예루살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셨다는 사실로 드러납니다. 이사야 56:9~12절에서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보지 못하는 맹인,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들에 비유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성벽에 세우신 파수꾼은 그들과 다릅니다. ‘그들은 결코 잠잠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표현이 드러내듯 이들은 주의 깊고 상황 판단에 능한 파수꾼들입니다. 이들의 활동 시간을 규정한 표현 ‘온 낮과 온 밤에 지속적으로’는 한순간도 빈틈이 없을 것임을 강조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해야 할 역할이 예루살렘에 대적들이 쳐들어옴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 21:8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서 있었고 밤이 새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사 21:9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시며 ‘너희는 쉬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즉 그들의 사명은 쉬지 않고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이어지는 명령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를 통해 확인됩니다. 두 개의 시간구 ‘그가 「예루살렘을」 세우시기까지’와 ‘그가 「예루살렘을」 세상에서 찬송으로 만드시기까지’는 파수꾼들이 그때까지 쉬지 않고 여호와의 계획을 상기시킬 것을 말씀합니다.
√사 62: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사 62: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시온의 회복에 대한 여호와의 다짐은 그의 맹세를 통해 확증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보이셨던 ‘그의 오른손 그의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기 때문에 그 약속은 신실하고 확실합니다.
시온의 회복에 대한 맹세에는 신명기에 소개된 언약의 저주를 언급하고 있는데(신 28:33), 여호와께서 이를 언급하신 것은 시온에 내렸던 심판이 완료되었음을 알리신 것입니다. ‘결코 … 다시는’은 시온 백성이 수고해서 얻은 곡식과 포도주를 외적이 먹게 되는 일이 없으리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
9절은 대조에 사용되는 접속사 ‘키’로 시작하며 상황의 반전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회복된 시온 백성은 자기가 수고한 곡식을 추수하여 먹고 여호와를 찬송할 것입니다. 또한 거둔 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는 회복된 시온 성전에서 율법에 규정된 대로 십일조를 먹으며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다시는 구속받은 당신의 백성을 원수들의 손에 넘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속받은 백성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구속받은 백성에게 완전한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참된 평안과 안식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타락 때문에 침묵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백성에게 계속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찾아오시며 그들의 구속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회복과 구원의 은혜를 당신의 택하신 백성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침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