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유난히 춥고 가물었던 올 겨울!!<br />여기저기서 대형 화재 소식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주의 지진은 심심찮게 여진을 일으켜 우리의 마음을 섬찍하게 하는 무서운 겨울을 보내고 봄이 조금씩 손을 내미는 2월!!<br />우리 약산은 봄찾아 남쪽 거제 장사도로 신년 총회겸 2월 산행을 간다<br />음력 설연휴 마지막날이 마침 셋째 일요일이라 망설였지만 집행부의 과감한 추진력으로 자그만치 한차가 넘는 50명이나 참가 한단다~~<br />홍약청의 김선업쌤의 7인승 리무진까지 동원하면서까지 ~ㅋ<br />영하 10도를 넘나 들던 매서운 한파도 잠시 한눈을 팔고 금방 봄이 올것 같은 포근한 날씨까지 우리 약산의 만차를 도운다~~<br />욕심 많은 의사덕에 10여년간 한번도 연휴를 누리지 못했는데 갑자기 마음변해서 올해는 설연휴가 자그만치 4일 연속이다~<br />간만에 누리는 휴가를 어디 간단한 해외여행이라도 가자고 조르는 애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나는 약산을 택했다<br />젊은 시절 !!그이와 함께 전세계를 누비며 많이도 다녔던 여행의 추억들이<br />아직도 아스라히 가슴에 슬픔으로 남아 있기 때문일까~?아니지 ~약산이 더 즐거웁기 때문 이겠지 ~<br />라고 위로 하면서..<br />공교롭게도 오늘은 지난해 91세로 세상을 떠나가신 엄마의 첫 기일 이기도 하다~~<br />불효 막심한 딸이라 자처 하면서 <br />제사는 저녁에 가면 되니까~<br />7시 30분 거제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한달만에 보는 환한 얼굴들!! 얼굴들!! 모두 모두 반갑다...<br />70이 넘어 년장자중 년장자 이면서도 나는 약산에만 오면 주책없이 나이를 잊고 웃고 떠들고 힘이 난다...<br />이달에는 다시 내자리를 찾아 자꾸 세련되고 예뻐지는 내짝지 경애쌤 옆으로.. 고향을 찾아 온듯 이자리가 언제나 푸근하고 편안하다~<br />오늘은 한쌍의 부부들이 유난히 많다<br />자그만치 열쌍!!!<br />조총무왈 "일타쌍피"라 했던가~?<br />나이를 먹을수록 부부란 더 정겹고 의지가 되고 옆에 없으면 허전한 그런 존재인가 보다~~<br />이럴때면 마음이 외롭고 허전해진다<br /><br />아침은 버스안에서 김밥으로~~<br />회장 사모님의 지극한 정성으로 따끈한 계란과 함께 서동수천사님이 베푼 김밥을 맛나게 먹었다~<br />버스는 남쪽 봄을 찾아 신나게 달리고<br />버스안은 김문천쌤의 27일 크루즈 여행에 화제가 모아 진다~<br />지금은 대중화 된 해외 여행이지만 크루즈 여행은 모든이의 선망의 대상이다~<br />장기 여행은 삼위일체가 되어야 가능하다 ...<br />돈과 시간 그리고 건강이 ...<br />건강히 잘 다녀 오신 잘 어울리는 김문천쌤의 두부부가 참 예쁘고 부럽다~<br />10여년전 알라스카에서 로스엔젤리스로 간 10일간의 크로즈 여행이 문득 생각 난다~~<br />퀸 에리자베스호를 타고 빙하 사이를 누비며 물개며 펭귄을 신기 하게 바라 보았고 연어낚시며 에스키모와 하던 곰사냥도 즐겁고도 무서웠다~<br />우리나라 산악인이 묻힌 멕킨리산의 절벽 빙하속을 헬기를 타고 가까이 가면서 그분의 용기에 명복을 빌기도<br />했었다~<br />알라스카의 백야 현상도 잊을수 없는 기억이다 ~~<br />이제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고 나도 늙어 가고 즐겁고도 아련한 추억만이 남아 있다~~<br />잠시 내추억에 젖다 보니 버스는 어느새 거제를 지난다~<br />길가의 동백은 이미 꽃이 진건지 아니면 추위에 피지 못한건지 붉은 꽃잎은 보이지 않고 푸른잎만 햇빛에 반짝인다~^^<br />하늘엔 그림을 그린듯한 새털구름 사이로 눈부신 태양이 고개를 내민다~ <br />버스는10시30분경 거제 대포항에 도착^^<br />거제에서 장사도 가는 배는 11시30분에 출발!!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8E4B5A8CD293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4A465A8CD2931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장사도는 음식반입이 금지란다~<br />허긴 예쁜 공원같은 작은섬에 수십만명이 드나드니 먹기좋아 하고 놀기 좋아 하는 우리나라 국민성에 쓰레기 천지가 안 되라는 보장도 없지..<br />어쩌면 잘 만들어 놓은 제도 인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위로 하며 <br />이른 점심이지만 아쉬운대로 선착장 주변 야외 식당 벤치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br />장사도에서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싱그런 동백꽃잎속에서 먹는 점심에 비할까 마는 그래도<br />맛깔스런 갈비찜에. 김치찌게.싱싱한 야채까지 약산의 점심은 언제나 화기애애 하고 진수성찬이다~~<br />시원한 막걸리까지 한잔 쭉~ㅋ<br /><br />거제 대포항에서 장사도 까지는 비록 10여분의 거리 지만 신분증을 확인하고 전용 크루즈선을 타고 갈매기의 전송을 받으며 항해를 한다 <br />배에 승선하자 가장 먼저 반기는건 갈매기떼~~새우깡 얻어 먹는재미에 배 뒷면은 갈매기 세상 이다~~<br />저멀리 장사도가 보인다...<br />장사도!!!행정구역상은 경남 통영시에 속해 있는 장사도해상공원 까멜리아 즉 동백이란 이름으로 길이 1.9km 폭 400m에 달하는 섬으로 섬전체에 10만여그루의 동백과 침엽수가 군락을 이루어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 하고 있는 섬이다 ~~<br />장사도 작은섬은 길쭉하게 생긴 그대로<br />뱀섬.혹은 누에에 비유해 잠사도 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한다...<br />잠시 뱃전에서 갈매기와 놀다 보니 까멜리아 해상공원이 모양을 들어낸다<br />장사도는 동백꽃과 더불어 서서히 봄의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8F6425A8CD2940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34455A8CD2951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4B34B5A8CD2951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장사도의 또 하나의 유명세!!<br />SBS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br />로 더 유명해 졌다~~<br />2013년 보다 400년 떨어진 그곳에 우리의 운명이 사랑이 있었다면~?<br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한류 여우 톱스타 천송이 (전지연)와 400년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마준(김수현)의 기적과 같은 로맨스를 그려 냈다~<br />그외에도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비롯한<br />여러 드라마를 찍은 포스터를 볼수 있다~~</p><p class="cafe-editor-text">장사도 관광코스는 1코스에서 17코스까지 (입구선착장>중앙광장> 장사도 분교> 무지개 다리> 달팽이 전망대> 다도 전망대> 온실> 섬아기집 >미로정원 >동백터널> 야외음악당> 부엉이전망대> 작은 교회> 야외갤러리 >맨발공원> 허브가든> 출구선착장) 으로 바닥의 화살표 따라 2시간 남짓 가다 보면 섬을 한바퀴 돌아 처음 배에서 내리곳과 다른곳에서 다시 돌아 오는 배를 타게 된다~~<br />시작부터 길양쪽에는 애기 동백 나무가 줄지어 서 있지만 막상 보고 싶어 했던 동백꽃은 간간히 잎속에 숨어 수줍게 고개를 내밀뿐 기대 했던 동백 꽃밭은 보기가 힘들었다~<br />벌써 동백은 진거인가~?<br />아니면 유난히 추운 겨울이 무서워 아직 꽃잎을 웅크리고 있는걸까~?<br />지난 여름에 곱게 피었던 수국의 무리들은 누런 꽃대롱만 남기고 을씨년 스럽게 길가를 지키고 있다~~<br />꽃도 인간도 세월이 지나고 늙어가면 고운자태는 간곳 없고 보기 싫은 시들은 잔해만 남는것을~~<br />한참을 오르막 언덕길을 올라 간다~<br />2코스 중앙광장 인가~?<br />바다를 향해 누워 갈수 없는 바다를 그리워 하는 인어공주 조각에 도달!!<br />여기서도 "별에서 온그대 "촬영지 였던가~?<br />요염한 자태의 아름다운 인어공주앞에서 다들 끌어 안아도 보고 뽀뽀하는 흉내도 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인간의 본능을 장난삼아 표현해 본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A14C5A8CD2950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654A5A8CD2960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3D435A8CD296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7BF495A8CD2971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CF4A5A8CD298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43505A8CD2990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쫓기는 시간이라 인어공주의 미련은 뒤로 하고 길을 재촉~~<br />군데 군데 마치 조각품 겔러리를 보듯 조각품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농담도 하면서 코스를 따라 걷는다~<br />작은섬이라 동백숲길로 조각품 사이로 걸어가도 눈앞은 사방 푸른 바다다~<br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동백꽃잎으로 붉게 장식 했다는 레드로드를 걸어도 어디를 가나 에메랄드빛 바다는 눈앞을 따라 온다~<br />가슴속에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가 푸른 바다에 잠겨 다 쓸려 내려 가는것 같다~^^<br />언제나 평화롭게 푸른 빛을 발하며 유유히 출렁이는 저 바다도 고뇌가 있을까~?<br />길가에 서있는 유치환 시인의 "행복"이란 시비가 젊은 시절을 생각케 해 가슴을 짜릿하게 한다~~<br />유치환 시인은 우리 고등학교 은사님 이시다~<br />그시절 문학소녀를 꿈꾸며 그 은사님을 참 많이 동경 했었지~^^<br /><br />온실 입구에 만들어진 분수랄까~?<br />소년의 오줌 줄기는너무나 힘차게 뻗치고 그시원한 표정 !!<br />그리고 부끄럽게 살짝 눈 가리고 손사이로 훔쳐 보는 소녀의 호기심!! 한편의 민화를 보는것 같애 작가의 섬세한 표현이 너무 순수하고 정겹다~~<br />온실속에는 열대 사막을 방불케하는 내 키만큼한 아니 내키 보다 훨씬 큰것도 많네~^^<br />갖가지 선인장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어찌 좀 을씨년스럽고 징그러운 생각이 든다<br />섬아기집은 오랜 옛날 우리가 어릴때 할머니가 살던 시골 과수원집이 생각 난다~<br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작은부뚜막에 앉아 도란 도란 나누던 할머니와의 정담도 그리워 지게 한다~~<br />툇마루에 앉아 보는 밤하늘은 참 별도 많았었는데~~ <br />흐트러진 동백꽃잎으로 붉게 변한 동백터널을 기대 했는데 꽃잎은 길가 푸른 잎속에 간간히 숨어 있고 어둡고 단단한 돌길만이 방문객을 반긴다~<br />그래도 양길가의 동백만 보는것도 어디냐~?<br />스스로 위로 하면서 잘 만들어진 야외음악당으로 향한다~<br />이 작은섬에 이렇게 크고 웅장한 야외음악당이 있다니~~<br />저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해 마음껏 연주 하고 노래 하는 공연자와 자그만치 2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수 있는 멋진 야외 음악당이다~<br />여기서 연주는 못할망정 환호하는 관객이라도 되고 싶건만~~~<br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다...<br />그 음악소리와 환호소리는 바다를 넘어 파도소리와 합창하며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br />야외 음악당 주변은 수많은 청동 조각상이 즐비하다~<br />섬 전체가 야외 겔러리 이다..<br />청동으로 만든 여러가지 뜻이 담긴 머리조각상이 인상 깊게 자리 한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DF04D5A8CD2991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DB1445A8CD29A1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F64E5A8CD29A0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E0505A8CD29A1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7F9485A8CD29B1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1194C5A8CD29B0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2B74B5A8CD29C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46485A8CD29D2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야외 음악당옆에는 예쁘고 작은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br />인간은 언제나 미약한 존재 인지라 미래를 불안해 하고 죽음을 두려워 하고 그래서 어디 가나 신에 의지해 보려 하나 보다~~</p><p class="cafe-editor-text">어느듯 2시간은 순식간에 후딱 가 버리고 배타는 시간에 맞추어야 된다고<br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 한다~<br />타임 머신을 타고 잠깐 동화의 나라로 다녀온듯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 오는 배에 오른다~^<br />옆사람과 잠깐 얘기 하는사이 배가 가는지 마는지 하더니 벌써 다 왔단다<br />아듀!!까멜리아!! <br />다시 또 올수 있을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44D495A8CD29D1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B90425A8CD29E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FFB4E5A8CD29E0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1B445A8CD29F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E0B4A5A8CD29F1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하산주를 먹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남아 잠시 거제 명사 해수욕장에 들리다~<br />요즈음은 지자제들이 관광상품에 많은 신경을 쓰나 보다~~<br />바닷가에 길게 나무테크로 다리를 만들어 바다위를 걷게 한다~<br />무슨 해상체험 교각 이라나~?<br />밑에 보이는건 시퍼런 파래 뭉치와 푸른 바다물 뿐인것을~~<br />그래도 우리는 즐겁다~<br />저 넓고 푸른 바다를 보는것만도 가슴이 열리고 나무테크위를 걷는것 만으로도 다리가 가볍다~<br />해수욕장가에 만들어진 운동기구앞에서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운동도 해 보면서 잠시 여유를 즐긴다~^^<br />이렇게 소탈하게 함께 즐기는것 자체가 약산의 매력이고 즐거움이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B1B4D5A8CD2A01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B34A5A8CD2A10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DFC465A8CD2A1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F9485A8CD2A21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A7505A8CD2A2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B9455A8CD2A31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289445A8CD2A43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제 약산의 하이라이트 하산주 식당으로 이동~~<br />오늘은 시약회장님 이한길 회장님께서 싱싱한 회로 통크게 쏘신단다~~<br />우짜겠노~^^^<br />이른 점심에 명사 해수욕장에서 운동까지 하고 왔는데~~ㅋㅋ<br />오늘은 하산주 식당에서 신년 총회도 겸한다~<br />방영준 회장님 께서 3선에 만장일치로 당선 되시고 그동안 여러가지 겸직으로 힘들게 애 많이 쓰신 조총무는 잠시 휴직!!자유를 누린단다~<br />후임은 약산의 미소왕 마리아 이인숙쌤<br />올해의 약산은 신임 총무 덕에 웃음만 가득 할것 같다~<br />12명의 개근상과 8명의 정근상 멋진 가방도 상품으로 받고 장갑까지~~💜<br />재무왈 약산은 재정이 풍부하여 상품도 푸짐 하다고 ~~<br />그래서 본인왈 재무 자리는 프레미엄이 엄청 나다는 뒷소문~ㅋ<br />또 하나 !! 명예스럽게도 덤으로 오늘은 과분하게 부끄럽꾸로 작가 호칭까지~ㅎㅎ<br />소녀시절 꿈꾸었던 작가의 꿈이 이제 이루어 지나 보다고 괜히 혼자 부끄럽게 우쭐해진다 (과잉 반응 용서해 주세요~😋)<br />사실은 요즈음 병원이 하나 더 생겨 많이 바쁘다~<br />산행후기도 건너 뛸까 생각 했는데 작가 칭호까지 받고서 양심이 없는것 같애 어제 밤새 고민하며 설잠으로 눈 비비가며 어설프게 이글을 올려 본다~<br /><br />나이를 먹어 이렇게 과하게 대접해 주는것도 고맙고 .산과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을 횔링 하는것도 즐겁고. 맛나는 하산주는 더더욱 즐겁고~<br />가장 즐거운건 언제나 푸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환영해 주는 우리 약산님들 얼굴 보는게 가장 기쁘고 즐겁다~^^<br /><br />돌아 오는 버스안은 여전히 화기애애!!<br />오랜만에 오신 허만돈 부회장님의 재치 있고 재미 있는 명사회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웃고 즐기는데~~<br />아뿔싸!!!오늘이 엄마첫제사 인것을~<br />전화기에서 동생 .조카 .들의 전화가 빗발 친다~몇시에 오냐고~?<br />어머니 죄송해요..<br />불효 막심한 딸 입니다..<br />그러나 즐거워 하는 딸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기에~~<br /><br />다음달은 따뜻한 봄과 함께 시산제를 올리는 달이다...<br />유난스리 추웠던 지난겨울도 봄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물러가고 ~<br />우리 약산님들!!<br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 활짝 펴고 봄내음 흠뻑 마시고 돋아나는 새싹처럼 기 팍팍 살리시고~<br />올한해도 우리약산 무탈하게 산행 즐길수 있게 산신령님께 기도 할수 있도록 모두 모두 한분도 빠짐없이 시산제에서 볼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br />다음달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 하입시데이~♡~<br />올해는 모두 모두 열심히 나오셔서 <br />전 회원 개근상 받으시기를~~<br />상품은 프레미엄 붙은 재무가 살림 잘 살아 책임 질겁니더~ㅎㅎ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494435A8CD2A41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943445A8CD2A4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E3465A8CD2A51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2F4475A8CD2A61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9F435A8CD2A615'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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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장 친구 김정희쌤의 글은 언제나 정감이 넘친다,.바로 옆에서 얘기하듯 쓰내려기시는후기와 사진들은 자상하신 님의 성품을 옮겨놓으신듯,.사진과 표현들 하나도 정성을 드리신듯 합니다,~~일흔을 넘은 우리지만 약산날은 종일 웃고 즐기면서 나이를 잊지요,.올해도 정희님과 약산님과 즐겁고 건강한 약산에서 함께 하기를 바래면서,..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갑장 친구 박태환 올림,~~~
그렇지요~?약산에서의 우리 70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철없는 애들처럼 즐겁지요~~ 다들 정겹게 받아 주는 약산님들이 있고 언제나 든든하게 웃어 주고 반겨 주는 갑장 친구 박 전회장님이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건강 하시고 오래 오래 갑장 친구 해 주시기를 기원 합니다~언제나 잊지 않고 댓글로 격려해 주시어 더 더욱 감사 합니다~()~
첫댓글 감동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박사님!!감사 합니다~
오랜만이시네요~~
다음달 시산제때는 꼭 사모님과 함께 뵈올수 있기를 ~~()~~
갑장 친구 김정희쌤의 글은 언제나 정감이 넘친다,.바로 옆에서 얘기하듯 쓰내려기시는후기와 사진들은
자상하신 님의 성품을 옮겨놓으신듯,.사진과 표현들 하나도 정성을 드리신듯 합니다,~~일흔을 넘은 우리지만
약산날은 종일 웃고 즐기면서 나이를 잊지요,.올해도 정희님과 약산님과 즐겁고 건강한 약산에서 함께 하기를
바래면서,..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갑장 친구 박태환 올림,~~~
그렇지요~?약산에서의 우리 70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철없는 애들처럼 즐겁지요~~
다들 정겹게 받아 주는 약산님들이 있고 언제나 든든하게 웃어 주고 반겨 주는 갑장 친구 박 전회장님이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건강 하시고 오래 오래 갑장 친구 해 주시기를 기원 합니다~언제나 잊지 않고 댓글로 격려해 주시어 더 더욱 감사 합니다~()~
@새인산 김정희 철없는 애들처럼
................(속으로.....언제 새인산쌤 철이 있었었나
) 
@원고개김경애 경애쌤!!나는요~아마도 죽기 전에는 철들기 글렀는것 갑심더~
그래서 철없이 요대로 즐겁게 예쁘게 늙어 갈까 합니더~
좀 주책인가~?
그래도
아직 치매는 아입미데이~♡~
@새인산 김정희 ㅋㅋㅋ
두 할매샘들이
주거니받거니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재미지게 웃게 되어요.
두할매선배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요~~~
샘~~
정말부럽습니다
깨알같은 글솜씨에 찬사를보냅니다
언제나 자상하시고
환한웃음에 덕분에
힐링많이하고옵니다
늘~사랑합니데이~^^
두분 다 넘 예뿜니데이~
유박사님 취소덕분~?ㅋ 에
제가 호강하고왔습니다
3월4일 일상을여행같이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뵈어요~^^
최쌤!!약산은 셋째 일요일~~
담달은 시산제 입니데이~^^딴데로 새지 마시고 꼭 오시이소~♡~
네~
김쌤! 바쁜 가운데 장문의 산행후기를 올려 주셨네요~~~~갈수록 글 솜씨가 늘어갑니다~~~~~잘 읽고 갑니다~~~~~
정선생님!!감사 합니다
언제나 격려의 댓글 고맙고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언니라고 부루고 싶은 김정희쌤,아마 너무 소녀같으시고 사랑스러운 분이셔서 그런가봐요.옆에 같이 앉으면,배울 점이 너무 많다고 하신 경애쌤 말씀이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앞으로도 후배에게 더 많은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르쳐 주시길 바랄께요.
그때는 내가 뭘 몰고 배울점 운운하거이고 ...한게도 배울점 엄따!
윤희쌤 배우고싶다면 저보고 배우셔! 메롱
조윤희쌤!!예쁜 외모만큼이나 말도 예쁘게 하시네~^^
갈비찜도 너무 맛 있었고....
조쌤 볼때마다 젊음이 이쁘고 부러워요~
할매하고 친구해 줘서 고맙고~ 언니라니~? 이 무슨복이지~?~ㅋㅋ
김경애쌤이 살짝 약이 올라 심술이 나나봐요~ㅋㅋ
댓글 감사 해요~^^
다음달에도 예쁜미소로 뵙기를~~♡♡♡
@원고개김경애 심술 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