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뉴k5 렌트카를 세종시 조치원읍 **대리점에서 구입하고 겪은 일입니다.

지난 3월말 조치원(**)대리점에서 뉴k5 렌트카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운전하고 핸들이 뻑뻑하다고 느껴져, 렌트카 사양을 책자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k5렌트카에는 저속에서 핸들을 가볍게 하는 장치(mdps)가 없었습니다. 제 주관적 생각으로 - 핸들이 너무 뻑뻑하여 정말 탈 수 없다고 느껴 대리점에 말하였습니다.이차 정말 타기 어려울 것 같다, 잘알아보지않고 구입한 내 잘못도 있으니, 제가 신차가격에 200만원 손해보고 다른분(인터넷으로 공지하여 알게된분)에게 취득등록전에 양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대리점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전 정말 못탈거 같고, 등록하고 중고로 팔면 등록세 + 중고차 시세상 합이 650여만원 손해를 보니, 사정 좀 봐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렇게 2주간을 대리점과 실갱이 했습니다. 중간에 한번은 대리점에서 차량제작증만 발급되지 않았다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말하여 차량제작증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고, 또 한번은 대리점에서는 해주려했지만 본사에서 취소되었다고 하여, 지역본부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지역본부와 대리점의 얘기가 달라서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일들을 알아보기위해 회사에서 연가도 3일 냈고, 2주동안 지역본부, 고객센터, 소비자보호원을 알아보았는데, 결론은 대리점에서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등록연장을 계속 미룰수가 없어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리러 점장을 만났습니다. 점장은 두가지를 제안하였습니다. 하나는 차 등록하고 중고차로 손해보고 팔던지, 또다른 하나는 150만원 손해보고 본인대리점에서 기아의 다른 새차를 사든지였습니다. 전 기아자동차의 옵션장난과 그동안의 대리점 태도에 상처를 많이받아 k5를 비롯하여 기아의 다른차를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3일간 고민하였습니다. 고민끝에 k5렌트카는 도저히 탈 수 없고, 중고로 팔자니 큰 손해를 보기때문에, 그냥 150만원 손해보고 기아의 새차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새차를 사겠다고 점장에게 말하니, 점장이 “손님 이번에 나에게 새차 사시면 서비스로 블랙박스니 하부코팅이니 해달라고 하지마세요”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지금까지 정도판매를 해왔으며 아무에게도 서비스를 해준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새차를 사는 입장에서 제가 빚쟁이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k5렌트카를 인수해가면서 점장은 “손님, 영업사원이 이차(렌트카)에 하부코팅을 서비스로 해주었더군요, 그값 15만원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 “정직한판매를 중요시하는 분이 부하직원이 서비스로 해준 하부코팅값을 받으려하냐, 그직원을 혼내셔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점장은 직원은 혼냈고, 하부코팅값은 줘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150만원 손해보았고, 정말 정떨어져서 타기도 싫은 기아차를 구입했고, 서비스도 하나도 못받았고, 2주동안 몸고생 마음고생 다했습니다. 저에대한 배려는 없더군요. 조치원에 있는 기아차대리점에서 차 사는 것 다시한번 생각해보십시요. 팔때는 친절합니다. 만약 아무일도 없다면 다행이지만, 어려운점이 발생하게되면 제가 거래한 대리점은 정말 사후서비스가 안 좋습니다. 저희지역은 인근에 대도시가 많습니다. 대전, 청주, 천안, 서울에는 큰 대리점이 많습니다. 잘파는곳이 판매후 고객관리도 좋다고 합니다. 차는 목돈이 드는 중요한 겁니다. 옵션, 사양, 장치 잘보고 사시고요, 시승도 꼭 해보시고 사세요~! 주의점! 저는 다른 기아차대리점 영업사원에게 렌트카 옵션이 가솔린차보다 더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말믿고 렌트카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렌트카가 훨씬 옵션이 안 좋았습니다. 필요한 옵션을 다 넣다보니 가격도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바보같이 영업사원 말만 믿지마시고 본인이 옵션, 사양 꼼꼼히 체크하고사세요~! 그리고 하부코팅값은 주지않았습니다. 만약 끝까지 달라고 했다면, 주어야야 되는건지 고객센터에 문의하려고 했습니다.글을 쓰고나니 그 2주간이 꿈 같기도 하네요~ 4월 16일 결국 전 k5를 타고 있습니다. 근데 정이 안가네요~ 힘이 듭니다.글이 많이 기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